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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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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강화"…진에어, 그린카와 제휴 프로모션

진에어가 카셰어링 전문 업체 그린카와의 제휴 프로모션을 연장해 운영한다. 진에어와 그린카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혜택이 추가된 제휴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에어는 "작년 12월 파트너십 MOU를 체결한 이후, 3개월간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 양사는 신규 고객의 유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진에어는 카셰어링 혜택을 다양화했다. 기존 내륙에서 10시간 이상 왕복으로 차량 대여 시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왕복 4시간 이상 대여하면 50% 할인을 제공하는 혜택을 더했다. 또한,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 대상으로 편도 1시간 이상 대여 시 5천원 할인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이용객은 자택 인근에서 차량 대여 후 국내선 또는 국제선 공항까지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제주도에서 왕복 12시간 이상 대여할 경우 전기차를 포함한 전 차종에 대해 40% 할인이 적용된다. 항공 혜택도 준비됐다. 항공운임 5만원 이상의 국내선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노선에 따라 최대 5천원 할인, 20만원 이상의 국제선을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모바일을 활용한 예매가 이루어질 경우 1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진에어 및 그린카 제휴 혜택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3-02 15:01: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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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 누적 환승객 '1억명' 돌파…"독보적 환승연결성 입증"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22년만인 2023년 3월 2일 누적 환승객 1억 명을 돌파했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32번 게이트 앞에서 누적환승객 1억 명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및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1억 번 째 환승객에게 행운의 황금열쇠, 대한항공 왕복항공권 및 그랜드하얏트 숙박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인천공항을 환승지로 선택해준 여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인천공항 환승객은 개항당시인 2001년 163만 명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9년 723만 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2021년에는 54만 명 수준까지 급감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2022년에는 전년 대비 400% 성장한 271만 명을 기록하며 중국·일본 등 경쟁공항 대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사는 2023년 다양한 환승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해 환승객 수요회복을 견인함으로써 코로나 회복기 동북아 환승수요 경쟁우위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사는 환승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미주-동남아, 일본-유럽 환승축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인천공항 환승시설 견학 및 환승투어를 체험하는 팸투어, 연간 30여 건 이상의 현지 설명회 및 로드쇼 등 오프라인 마케팅을 본격화함으로써 인천공항의 환승시설 및 서비스 우수성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하계 성수기 기간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을 환영하는 '웰컴 백(Welcome Back) 패키지'를 선보인다. 웰컴 백 패키지는 여행심리 자극을 위한 SNS 마케팅, 공항 내 상업시설 할인 프로모션, 지난 1월부터 재개된 무료 환승투어 및 1박 이상 환승관광 상품인 K-스탑오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여객들에게 인천공항만의 특별한 '환승경험'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인천공항 전체 여객의 20%를 차지(2019년 기준)하는 중국을 비롯한 코로나 이후 후발 국경재개 지역(일본, 대만, 홍콩 등)의 공급과 수요를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던 항공사 노선 회복 촉진 프로그램인 '네트워크 리부팅 2.0'을 통해 그간 회복이 부진했던 노선의 공급력을 확충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수요가 위축되었던 지역에 대해서는 '웰컴 투 ICN'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하여 공급과 수요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의 신공항 건설 및 기존 공항 확장 등 공항산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로 동북아 허브공항 지위를 둘러싼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만큼, 공사는 관광·항공-공항 산업의 상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마케팅 툴 개발 등을 위해 정보 공유 및 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공항의 환승객 수요는 그 공항이 얼마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이다"며, "공사는 환승시설 및 서비스 개선 뿐 만 아니라 환승지 선택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최적의 항공네트워크를 확립함으로써 글로벌 메가허브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2 14:57: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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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접으니 다 따라 접는 중국폰, 애플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과도하게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폴드 시리즈를 따라했다는 지적을 받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접는 폰' 개발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게다가 애플도 최근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에서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출시도 멀지 않은 일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폴더블 기술을 채택한 자신들의 폼펙터를 대거 선보였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서는 미·중 갈등 격화와 코로나19 방역 정책 때문에 중국의 제조사들이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이번 MWC에서는 중국 제조사가 대거 참석했다. 화웨이 부스는 9000㎡(약 2722평) 규모로 MWC 역사상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이번 MWC를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중국 제조사 '아너(HONOR)는'는 폴더블폰 '아너 매직Vs'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매직5' 시리즈의 출시를 알렸다. 아너는 이번 MWC에서도 삼성전자 바로 맞은편에 부스를 차리고 폴더블 폰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매직Vs'는 후면 카메라 디자인 외에는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와 외형이 비슷하고 실제 사용평가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512GB 기준 출고가는 1599유로(약 223만원)라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아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지난 2020년 화웨이에서 독립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로 글로벌 입지를 차근차근 넓혀가고 있는 브랜드다. 아너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OS)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분사했고, 2021년 말 해외에서 첫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등장했다. 중국의 오포(Oppo)도 삼성 갤럭시Z플립과 유사한 폴더블폰 '파인드 N2 플립'을 선보였다. 해당 스마트폰은 클램셀(조개껍데기 디자인) 방식을 채택한 갤럭시 Z 플립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커버 디스플레이가 3.26인치로 Z플립보다 더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45~110도 사이의 모든 각도로 접을 수 있는 '플렉스폼 모드'를 지원해 Z플립과 사용자 측면의 편의성도 유사하게 구현했다. 그런데도 제품 출고가가 1049유로(약 150만원)로 다른 폴더블폰에 비해 저렴했다. 화웨이의 경우는 지난해 5월 출시한 아웃폴딩 기법이 적용된 폴더블폰 '메이트Xs2'를 이번 MWC에 내놨다. 중국의 폴더블 시장 공세가 거센 가운데 애플의 폴더블 기기 개발도 '곧'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이 최근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한 특허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해당 기술은 화면뿐만 아니라 기기 여러 부분을 터치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지난달 애플 분석 전문가인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4년 폴더블 아이패드, 2025년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폴더블 아이패드를 통해 시장 분위기를 파악·분석하고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겠다는 전략을 펼칠 거라는 의도로 풀이된다.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1% 수준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런 폴더블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82%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의 폴더블 시장 공세가 강한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을 수 없게 됐다.

2023-03-01 15:47: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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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교육기부 통해 객실승무원 직무 및 안전교육 확대

제주항공이 객실 승무원의 꿈을 가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올해부터 교육 참여 대상자를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명칭을 '제주항공 탐라는 꿈(탐라는 꿈)'으로 바꾸는 등 학생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편해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2022년 2월부터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9회에 걸쳐 90명의 객실 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탐라는 꿈'은 5회에 걸쳐 모두 125명(회당 25명)의 학생들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한다. 객실승무원 직무에 대한 수업과 실제 객실승무원이 받는 안전교육인 심폐소생술(CPR), 현직 객실승무원과의 질의응답 등이 약 3시간에 걸쳐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 수료 시 교육기부 수료증도 발급해 준다. '탐라는 꿈'은 교육기부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 접수하면 되고, 교육 참여가 확정되면 개별적으로 연락이 이뤄진다. 교육 일정 등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육기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제 객실승무원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승무원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적극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항공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요 대학의 항공관련 학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안전관리체계와 공정 문화 형성 등의 항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안전 및 직업체험교육인 '항공안전체험교실'도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있다.

2023-03-01 13:25: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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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혼다,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위해 본격 동행 시작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Honda Motor)와 합종연횡을 통해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두 회사의 합작법인은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신규 공장을 통해 생산된 배터리는 북미 혼다 공장에 독점적으로 공급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L-H Battery Company, Inc(가칭)가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기공식을 28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파이에트 카운티(Fayette County) 제퍼슨빌(Jeffersonville) 인근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 혼다 자동차 미베 토시히로(Toshihiro Mibe) 사장 및 합작법인 CEO(최고경영자) 겸 LG에너지솔루션 북미지역총괄 이혁재 부사장, COO(최고운영책임자) 릭 리글(Rick Riggle)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마이크 드와인 (Mike DeWine) 오하이오 주지사, 존 허스테드(Jon Husted) 부지사 등 주정부 인사들과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신규 공장은 약 18만 6000㎡ 규모로 건설되며, 2024년 말 완공, 2025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금액 44억 달러, 연간 생산능력 40GWh 규모이며 2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합작법인 CEO 이혁재 부사장은 "오랫동안 자랑스러운 성공의 역사를 써온 두 기업을 대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투자 능력과 함께 검증된 글로벌 양산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최고의 배터리 회사이며, 혼다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인 만큼 두 기업의 강점을 활용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배터리 공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합작법인의 COO Rick Riggle은 "혼다와 LG에너지솔루션, 오하이오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하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합작공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는 지난해 8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전기차 생산 확대 및 배터리 적시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미국 내 배터리 합작 공장을 함께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공장부지 최종 발표, 1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으며 올해 1월에는 법인 설립을 마쳤다. 양사는 이번 기공식과 함께 합작공장을 본격적으로 건설해 북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김동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LG그룹 역사상 혼다와 함께하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사업이며, 혼다의 1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사용될 배터리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두 회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합작공장을 통해 청정 에너지의 미래를 달성하고 탁월한 품질로 선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적극적인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올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공장의 생산능력을 300GWh까지 높이고, ▲제품 경쟁력 차별화 ▲스마트팩토리 구현 ▲SCM 체계 구축 ▲미래 준비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시설투자를 지난해 대비 50%이상 늘리고, 연간 매출도 25~30%이상 증가시킨다는 목표다.

2023-03-01 13:23: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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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 시작

에어서울이 28일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은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서울역 지하 2층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수속까지 사전에 끝낼 수 있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별도의 대기 없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를 통해 빠르게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출국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에어서울 전용 카운터는 서울역 지하 2층 6번 게이트이며, 출국 3시간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에어서울과 공항철도㈜는 28일 오전 10시, 에어서울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주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어서울 김웅 안전본부장과 공항철도 김성필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어서울의 입주를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어서울 관계자 "3월부터는 공항철도와 협업해 이용객들에게 혜택을 드리는 공동 프로모션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2-28 15:27: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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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중 SKIET 사장 "북미 진출 검토…차세대 분리막 개발 준비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김철중 사장이 취임 첫 해를 맞아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분리막 시장 내 자사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인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글로벌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기업을 넘어 최고 수준의 그린(Green) 소재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2023년을 SK아이이테크놀로지 도약의 출발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며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빠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불확실한 변수들이 도처에 있다"면서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에 맞춰 분리막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해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각도의 분석과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로 기술 경쟁력 강화, 원가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공급 체계 구축, ESG경영을 제시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축적해온 분리막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 특장점을 강화해 고객 포트폴리오 확장까지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분리막 물성과 품질 균일성을 강화하고 생산성 혁신에 이은 자동화를 통해 어느 지역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한국, 중국, 유럽 글로벌 생산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갖췄으며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북미 시장 진출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정학적 이슈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김 사장은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제조 공장의 클린 공정화를 추진하며 친환경 전력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이러한 노력과 진정성 있는 활동이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중장기 추진과제로 "우리가 보유한 차별화된 막, 코팅 ,합성 역량 기반으로 유망한 그린소재 사업화를 추진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규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며 차세대 배터리용 분리막 개발 준비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지금의 경쟁 상황은 우리의 본원적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금까지의 역사보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8 15:25: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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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글로벌 최대 암모니아 기업과 사업협력 "수소경제 견인"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암모니아 최대 생산 기업인 미국 CF인더스트리스(CF Industries Holdings Inc.)와 손잡고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27일 오후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 겸임), CF 인더스트리스 토니 윌(Tony Will) CEO가 참석한 가운데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회사는 타당성 조사 및 수요 분석을 통해 사업규모를 확정하고 루이지애나 주 지역을 포함한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인프라와 CF인더스트리스의 암모니아 플랜트 운영·유통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현지 생산시설 건설 및 한국으로의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추진한다. 탄소포집기술(CCS)을 적용해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를 한국으로 공급해 전력 발전용, 암모니아 사용 선박에 공급하는 벙커링 등으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양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미국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해 사업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IRA 시행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세액 공제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등 청정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개선된 현지 투자환경을 활용해 생산가격, 운영비용 등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청정 수소·암모니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국내 수소 경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원이 풍부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적은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60여년의 오랜 역사와 사업 경험을 보유한 CF 인더스트리스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미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유통채널 선점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CF 인더스트리스 토니 윌 CEO는 "롯데와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양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청정 암모니아 분야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과 롯데의 기준을 충족하는 청정 암모니아 공급과 더불어 세계적인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 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으로, 203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국내외 최적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는 청정 암모니아(NH3) 확보를 위한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 구축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롯데케미칼은 독일 에너지기업 RWE,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미국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 항 지역 내 청정 암모니아(블루·그린) 생산·수출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톨그래스(Tallgrass)사와 국내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는 글로벌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수소·암모니아 유통망 확대를 위해 이토추·스미토모·미쓰비시 등 일본 상사들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암모니아 혼소 발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한국전력 및 발전공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2023-02-28 15:23: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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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국토교통부 항공운항증명 재발급 심사 통과

대표적인 국내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이 국토교통부의 항공운항증명(AOC) 재발급 심사를 통과했다. 이스타항공은 국토부가 진행하는 비상탈출훈련 등 안전운항 체계 관련 종합 검증을 모두 통과하고 28일 AOC를 재발급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하며 AOC 효력을 상실한 이스타항공은 약 3년만에 비행기를 다시 띄울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그동안 이스타항공은 거시경제 환경의 급변으로 회생절차에 돌입하고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 1월 회사 지분 100%를 인수한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11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정상화가 가속화됐다. 이스타항공은 본격적인 운항재개까지 필요한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고 모든 절차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3월 말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신규 기체 도입 및 노선 확대 등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항공 전문가 양성, 지방 공항 활성화 등에 집중하여 회사의 성장을 넘어 국내 항공산업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지난 수개월간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이륙을 위해 전사적으로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는 안전과 고객만족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제고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스타항공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저비용항공사로 다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창훈 VIG파트너스 부대표는 "이스타항공의 운항재개는 합리적인 가격에 질 높은 여행 서비스를 찾는 국민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하나 더 추가된다는 점에서 우리 항공산업 전체적으로도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이스타항공이 완전히 정상화되고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거듭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3-02-28 15:15: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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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 IT 리뷰] '노태북' 애칭 붙은 갤럭시북3프로, 노트북 시장 흔든 인기 요인은?

2월초 열린 삼성전자의 '2023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북3 시리즈의 인기가 심상찮다.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노태북', '갓태북'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노트북 업계에서는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전 세계 노트북 시장점유율 1%에 불과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 중이다. ◆스펙은 '합격', 고성능 탑재했지만 가볍다 IT기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개인마다 중요시하는 부분이 다를 것이다. 그럼에도 노트북은 들고다니는 PC라는 역할에 걸맞게 가벼운 무게를 미덕으로 보는 사용자가 많다. 삼성전자에서 대여해서 써본 '갤럭시북3 프로'는 노트북 단독 무게만으로는 1.59㎏, 65W 고속 충전기와 고속충전 어댑터(2m)를 포함한 무게는 1.34kg였다. 알류미늄 소재를 채택했기 때문에 무게는 1kg 이하로 줄이지 못했지만 내구성은 확보하고 마감이나 소재에서 고급미를 선택한 셈이다. 갤럭시 북3 프로 14인치(35.6cm)의 화면비율은 16:10을 제공하고, WQXGA+(2800x1800)와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밝은 외부 환경에서도 고해상도의 화면을 누릴 수 있었다. 전작에서는 FHD 해상도로 200만 픽셀에서 510만 픽셀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2.6배 해상도가 증가해 3K에 가까운 해상도를 제공한다. 사율(화면 주사율은 1초간 화면이 몇 번 바뀌는지 나타내는 수치)도 최대 120Hz를 지원해 북 시리즈 중 최상의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한 화면에서 많은 정보를 봐야하는 사용자에게는 높은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다. 높은 주사율이 부담스럽다면 사용하는 콘텐츠에 맞춰 60Hz, 80Hz로 변경도 가능하다. CPU(중앙처리장치)는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했으며, GPU(그래픽처리장치)는 인텔 아이리스Xe를 내장했다. 어드벤처 게임인 'STRAY'를 플레이했을 때는 개임 캐릭터로 등장하는 고양이의 모션이 끊김 없이 잘 구동됐다. 물론 이 과정에서 45~50도를 오가는 발열은 감수해야했지만 게임 플레이에는 무리가 없었다. 게임을 실행하거나 OTT를 시청할 때 갤럭시 북3 프로의 화면은 쾌적함을 제공했다. 컬러 볼륨 120% 컬러 재현력과 헤일로 프리(빛번짐 제로)로 생생하고 정확한 컬러를 표현해 사용자의 콘텐츠 몰입도를 올렸다.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헤일로 현상'은 밤하늘의 초승달처럼 명암 대비가 뚜렷한 이미지에서 밝은 피사체의 경계선 부분이 하얗게 번져 보이는 '빛 번짐' 현상을 의미한다. 여기에 블루라이트 파장 감소 기능인 '아이케어' 기술도 갖춰 영상이나 게임을 즐길 때 눈 피로를 줄이는데 일조했다. 더불어, 노트북이 얇아지면 확장포트가 적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갤럭시 북3 프로는 썬더볼트 4개 USB-C 포트 2개, USB-A 1개, 3.5mm 헤드폰 잭,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큰 미덕은 '가성비'…삼성은 '연결성'으로 승부 국내 노트북 업계의 양대산맥은 결국 삼성전자와 LG전자다. 최근 출시한 'LG 그램 스타일'과 갤럭시 북3 시리즈를 비교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결국 동일한 CPU와 GPU를 탑재하고도 더 저렴한 가격으로 노트북을 내놓았기에 LG전자보다 삼성전자가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용량과 사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기본형 기준으로 LG 그램 스타일은 249만원부터, 갤럭시 북3 프로는 188만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작과 비교해도 이번 북3 시리즈는 저렴하다. 전작 판매가는 215만7000원부터 시작한 바 있다. 북3 시리즈는 사전판매 프로모션을 활용했다면 갤럭시 북3 프로의 경우 110~130만원가량에 구매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북2 프로 시리즈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도 모바일 기기, 태블릿 PC 등과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과의 연동 기능을 사용해 듀얼모니터를 제공하거나, 스마트폰 핫스팟 기능을 따로 켤 필요 없이 갤럭시 북3에서 클릭 한 번으로 핫스팟을 켜고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갤럭시 탭이나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사용자라면 '생태계'를 구축해, 한층 다양한 IT 경험을 누릴 수 있다.

2023-02-27 16:15:3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