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허정윤
기사사진
제주항공, 올해 마지막 ‘JJ멤버스위크’ 진행

제주항공이 12월21일 오전 10시부터 12월27일 오후 5시까지 일주일간 회원을 대상으로 내년 2월1일부터 3월25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김포/부산~제주 3만1300원 ▲청주/대구~제주 3만300원 ▲광주~제주 5만800원 ▲김포~부산 3만73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발 국제선의 경우 ▲대양주 노선은 사이판 18만2900원, 괌 18만3600원 ▲필리핀 노선은 마닐라/클락 13만6600원, 세부 14만6600원, 보홀 15만6600원 ▲대만 노선은 타이베이 15만8000원 ▲말레이시아 노선은 코타키나발루 15만3300원 ▲베트남 노선은 다낭 15만6600원, 냐짱(나트랑) 18만3300원 ▲태국 노선은 방콕 16만5300원, 치앙마이 19만300원이다. 부산발 국제선은 오는 12월31일까지 별도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앱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회원 등급에 따라 국내선 왕복 최대 4000원(편도 2000원), 국제선 왕복 최대 5만원(편도 2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국제선 비즈라이트 좌석은 왕복 최대 7만원(편도 3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2만원의 중복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할인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항공권 총액 운임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만 가능하다.

2022-12-21 10:57:4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재영텍'에 지분투자

LG화학이 재영텍과 손잡고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21일 서울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업체 재영텍과 240억원 규모 지분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분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3년 말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재영텍은 공장 설계 등 기술 관련 사항을 담당한다. 양사는 북미에 공급망을 확보한 현지 업체들과도 협력해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재영텍은 2016년 설립된 경상북도 구미 소재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2차 전지 업체가 쓰고 남은 리튬 폐기물(스크랩)이나 다 쓴 전지에서 고순도의 리튬을 뽑아내는 기술력을 갖췄다. 기존 업계에서는 배터리를 액체에 담가 녹이며 망간·코발트·니켈 등을 순차적으로 뽑아내고, 마지막에 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여러 물질을 녹이고 나면 액체에 불순물이 생겨 리튬의 순도가 낮아지는 점이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다. 재영텍은 기존 공법과 달리 전지 소재에 열을 가해 리튬을 먼저 추출하고, 망간·코발트·니켈은 후공정에서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공정이 단순하고, 망간·코발트·니켈의 순도는 기존 공법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고순도의 리튬을 뽑아낼 수 있다. 리튬의 회수율도 85%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인 '라이-사이클(Li-Cycle)'에 6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상협 LG화학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차별적인 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2-12-21 10:55:1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SK E&S, 수소사업 '규제 샌드박스' 승인으로 '보령 블루수소 프로젝트' 본격화

SK E&S가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세계 최대 규모 '보령 블루수소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SK E&S는 20일 개최된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냉열 활용 청정수소 생산 및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운영' 건에 대한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경제성 있는 블루수소 대량 생산 및 액화수소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져 SK E&S가 추진해 온 수소 생태계 조성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규제 샌드박스'는 법령에 기준, 규격 등이 없어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경우,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른 실증특례·임시허가를 통해 규제를 적용하지 않거나 유예해주는 제도다. 이번 실증특례는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으로 신청한 건으로, 양사가 충남 보령 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것이다. 양사는 약 5조원을 투자해 보령LNG터미널 인근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연간 25만톤 규모의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CCS(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활용하여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수소를 생산한다는 내용이다. 생산된 수소 25만톤 중 기체수소 20만톤은 파이프라인을 통해 인근 지역에 연료전지 등 수소 발전용으로, 5만톤은 액화수소 형태로 전국 수소충전소에 수소차 등 모빌리티용으로 공급한다. 양사는 특히 블루수소 생산 및 액화 공정에서 'LNG냉열'을 활용할 예정이다. LNG냉열은 영하 162℃의 LNG를 기화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이를 수소 개질 및 이산화탄소·수소 액화 공정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LNG 배관이 블루수소 플랜트 내에 도입돼야 하는데, 지금까진 LNG 터미널의 경계를 넘어 LNG 배관을 설치/검사하는 기준이 없어 LNG냉열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SK E&S는 "이번 실증특례 승인으로 보령 블루수소 사업 내 LNG냉열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인 블루수소를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SK E&S는 블루수소 생산과 액화 공정에 LNG 냉열을 활용, 전기소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약 15만6000톤의 탄소 간접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사는 보령 블루수소 생산기지 내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운영 건에 대해서도 실증특례를 받았다. 현재 액화수소 관련 설비는 기술·안전 기준 등이 부재한 상황으로, 앞서 SK E&S는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인천 지역에 연산 3만톤 규모 액화수소플랜트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실증특례 승인을 계기로 SK E&S는 대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 건설과 수소 생산·유통·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수소 생태계 구축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차 등 모빌리티와 수소 연료전지, 수소 터빈 및 관련 소재·부품을 아우르는 수소 분야 대·중소·벤처기업에 새 사업 기회를 제공해 국내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권형균 SK E&S 수소사업부문 부사장은 "SK E&S는 비용 절감과 탄소배출을 감축해 친환경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블루수소를 국내에 공급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증사업에 임하며,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면밀하게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0 16:30:1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공공기관 실내온도 17도, "너무 추워요"…야근 때도 못 켜

"점점 추워지는 데 걱정이죠. 손이 얼면 핫팩이나 따뜻한 물주머니로 녹이고 일합니다." 정부가 겨울철 전력 대란을 막기 위해 공공부문에 시행한 '에너지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는 한 공공기관 재직자 A씨의 말이다. A씨는 "선선한 정도였던 10~11월은 17도로 설정된 실내 온도에 적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12월 들어 한파가 불어 닥치자 부쩍 추워진 실내 온도에 "겨울이 한참 남았는데 17도로 지낼 생각을 하니 어떻게든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올겨울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의 핵심은 공공기관의 난방온도를 17도로 제한하는 것이다.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사·공단 등 1019개 기관과 그 소속 산하 기관 등이 이행해야 하는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조치다. 해당 조치는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 제 7·8조'에 근거한다. 과거에 시행됐던 실내 온도 제한은 난방 설비에 따라 2도 범위 이내에서 완화 적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제한 조치는 일률적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난방온도를 18도에서 17도로 낮춰 적용하고 있다. 또, 실내조명의 30%는 꺼야 한다. 학교나 도서관, 의료시설, 아동·노인복지시설, 대중교통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은 적정온도를 자율적으로 관리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의미에서 17도까지 실내온도를 낮추지 않아도 된다. 그 외에도 민원인들이 오가는 공간은 17도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이러한 조치를 따르던 공공기관 직원들도 추위가 점점 심해지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저마다 따뜻하다고 느끼는 실내 온도가 다르다 보니 고통의 크기도 천차만별이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 난방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수자원공사에 재직 중인 B씨는 "도저히 개인 난방기구를 챙기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정도"라며 "매일 핫팩을 하나씩 사용하고 작업용으로 입는 실내용 패딩을 하나 더 구비했다"고 말했다. 고통의 소리는 지역에 따라서도 수위가 달라진다. 대구의 한 공사에서 근무하는 C씨는 "낮에는 17도도 나쁘지 않은 온도"라고 말하면서도 "야근을 할 일이 많은데 야근 때도 난방기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어 너무 춥다"고 덧붙였다. 부산의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D씨도 "근무처에 사람이 30명 정도 함께 근무하고 있는데 일과 시간에는 볕도 들고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춥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는다"며 "다만,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에 업무를 처리하고 있을 땐 '냉장고'를 열어둔 것 같이 춥고 창가 쪽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담요가 필수품"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17도를 유지하는 일도 어렵다는 점이다.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17도의 기준이 어떤 곳을 기준으로 이뤄져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가령 필로티 구조의 건물에서 중앙난방으로 실내온도를 통제한다고 했을 때 17도를 저층에 맞추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층에 있는 사람들은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필로티 건물의 상층부인 4층 사무실은 낮게는 20도 높게는 23도 정도로 유지되고 있었다. 정부가 17도를 명시했지만, 여건상 모두가 정확히 지키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는 E씨도 "건물이 위치한 장소, 층별 구조 등에 따라 기온 차가 많이 나는데 일괄적으로 17도를 맞추라고 하니 너무 비현실적이란 반응이 많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런 실정에도 17도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공공기관의 에너지사용제한 조치 이행 여부가 정부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에너지사용제한 공고 위반 시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매달 실태 조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2-12-20 16:04:5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공기업] 한국공항공사, UAM 상용화 지원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한국공항공사가 6개 기관·단체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민간산업 지원을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는 20일 세종시 한국법제연구원에서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간산업 지원 공공협의체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협약한 기관·단체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6곳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공항공사와 기관·단체는 UAM 시범사업과 민간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한국공항공사는 버티포트(UAM 이륙·착륙 공간) 설계·건설·운영과 기존 항공교통관리와 연계한 공역 통합 교통관리시스템 개발·운영을 수행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UAM 제도와 종사자 자격·교육훈련 체계 마련 지원, 인력양성, UAM 전용 하늘길 검토 등을 한다. 한국법제연구원은 관련 정책 현안에 대한 입법 대안 제시, 법령·지자체 조례 제정·개정을 지원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공부문이 보유한 항공안전시스템, UAM 관련 기술·방법과 민간기업의 자본·기술·창의력을 융합해 2025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UAM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0 15:05:1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3년 연속 웹어워드 코리아 최우수상

금호석유화학은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이 3년 연속 '웹어워드 코리아' 화학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3천80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웹어워드로 비주얼 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컨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홈페이지는 지금까지 시공상담, 셀프견적 서비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쇼룸까지 구축하는 등 고객 편의 컨텐츠를 적극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홈페이지 메인 컬러를 그레이 톤으로 통일시키면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휴그린 디지털 쇼룸은 3D 360° VR(Virtual Reality) 기술을 적용시켜 자동환기창 Pro 등 휴그린의 대표 제품들을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쇼룸 각 공간마다 설치되어 있는 제품을 하나씩 클릭하면서 상세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고 휴그린은 설명했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고객 편의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2-12-20 14:59:1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에쓰오일, 서울·울산역에 ‘구도일 트리‘ 운영

에쓰오일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함께 연말연시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색 컨셉의 '구도일 트리'를 서울·울산역에서 내년 1월 6일까지 약 1개월 간 운영한다. 올해 '구도일 트리'는 놀이동산의 설렘과 즐거움을 연상시키는 회전목마 형태로 제작했다. 대형 회전목마 트리(높이 5.3m) 상단에는 화려한 조명의 트리가 위치해 있고, 하단에는 토끼 회전목마를 탄 구도일 패밀리와 각양각색의 소품들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KT의 환경을 생각하는 감성 캐릭터 '라온'과 협업을 진행하여 트리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에쓰오일 측은 "지난 2017년부터 코레일과 함께 서울역과 울산역에 구도일 캐릭터 트리를 설치,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여 승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쓰오일은 체험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구도일 트리'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된 60명에게 경품(구도일 & 라온 굿즈, 모바일주유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역을 배경으로 한 유튜버 구도일 바이럴 영상과 구도일 신년 온라인카드 10종을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2023년에는 토끼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를 기원하고 KTX역사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희망, 웃음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2-12-20 14:57:4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카본 투 그린' 이룬 혁신 제품 들고 'CES 2023' 참가

SK이노베이션이 'CES 2023'에 참여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달성을 위해 만든 결과물을 공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자회사 SK에너지·SK지오센트릭·SK엔무브·SK온·SKIET·SK어스온 등과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SK그룹은 CES 2023에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참가한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최초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SK온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구축한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컨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의 미래 성장 방향성을 전세계 관람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분리막(LiBS) 및 차세대 소재 영역을 확장하는 그린 앵커링(Green Anchoring), 기존 탄소 발생 사업을 그린 사업으로 바꾸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전략을 밝힌 바 있으며 관련 제품과 기술 다수가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총 5개 제품이 8개의 혁신상을 받았으며 이중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2개 제품이 최고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SK그룹 관계사가 최고혁신상을 받은 것은 CES 참여를 시작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최고혁신상은 SK온의 SF배터리(Super Fast Battery)와 SKIET의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 Flexible Cover Windo)가 수상했다. SK온 SF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3%에 달하는 하이니켈 배터리로 한번 충전에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현재 시판되는 전기차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속도를 갖췄다. 각종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에 탑재돼 있다. SKIET의 FCW는 폴더블-롤러블 전자기기 및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다. 투명 폴리이미드(PI, Poly Imide)필름과 기능성 하드코팅으로 구성돼 폴더블폰, 롤러블 TV 디스플레이에 사용된다. SK지오센트릭은 차량용 경량화 소재 UD Tape로 처음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UD Tape는 플라스틱에 섬유 형태의 강화제를 더한 고기능 복합소재로 금속을 대체하는 경량소재로 주목을 받는다. SK온의 NCM9+ 배터리, SKIET 배터리 분리막(LiBS) 제품도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SK이노베이션과 협업체계를 구축한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기술 또한 CES 2023에서 소개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글로벌포럼'에서 전동화(Electrification), 재활용(Recycle)에 초점을 맞춰 미래 성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은 지난해 투자를 진행한 미국 솔리드파워의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33%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전기차 탑재 시 1회 충전으로 약 93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이 무탄소ㆍ저탄소 에너지 시대에 맞춰 전동화 분야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SMR(미국 테라파워), 암모니아 연료전지(미국 아모지) 등 컨텐츠도 이번 CES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순환경제 재활용 분야와 관련해선 SK지오센트릭 '도시유전'이 소개된다. 폐플라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만든 열분해유에 자체 보유한 후처리 기술을 적용해 품질을 개선하면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정에 투입할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은 2025년까지 울산에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종합 재활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미국 PCT, 캐나다 루프, 영국 플라스틱에너지와 협업 중이다. ▲SK이노베이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BMR(Battery Metal Recycle) ▲SK에너지·SK어스온 CCUS(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 ▲SK엔무브 EV Fluid(전기차용 윤활유) 컨텐츠도 이번 CES에서 만날 수 있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담당(부사장)은 "전세계 관심이 집중되는 CES 2023에서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사업 전략 및 미래 방향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자체 보유기술에 더불어 각 분야 글로벌 선도 및 유망기업과의 투자,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0 14:53:3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HMM,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통해 취약계층 물품 지원

HMM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HMM은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00여개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일부는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기도 했다. 판매 수익금과 물품, 그리고 회사가 마련한 별도의 기부금까지 합쳐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다. 사내 여직원 모임인 '수평선회'에서도 최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취약계층 여아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열었다. '수평선회' 직원들은 취약계층 여아들에게 전달될 500박스의 여성용품을 직접 포장했으며, '임직원 끝전 모으기'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을 더해 '굿네이버스'에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HMM은 올들어 해양환경 개선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선 해운업의 활동 무대인 바다환경을 정화하기 위해 해변 정화활동인 비치코밍 캠페인, 선박에서 나오는 폐PET병 재활용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NGO 단체들이 해외로 지원물품을 보내는 과정에서 운송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외 아동 1:1 결연 캠페인'을 올해에는 국내로도 확대했다. HMM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사회공헌 활동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20 10:43:4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GS EPS와 바이오매스 발전소 구축…"폐목재로 공장 돌린다"

LG화학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한다. LG화학은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해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양사가 주요 조건 합의서(HOA)에 서명한 데 이은 것이다. LG화학과 GS EPS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총 32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여수그린파워'를 설립한다. 양사가 합작한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소각, 매립되는 폐목재를 우드칩(Woodchip)형태로 만들어 원료로 사용한다. 폐목재는 산림 자원의 에너지화가 아닌 재활용 불가한 자원으로 국내와 유럽연합(EU)에서도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Sustainable Biomass) 원료로 인정받는다. GS EPS는 국내 최초의 민간 발전사로 친환경 에너지 및 발전 분야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운영 노하우, 국내 우드칩 공급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여수그린파워는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필요한 증기(열원)와 전기를 생산해 연간 40만톤 규모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측은 "이는 소나무 2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며 "양사는 지속 가능한 연료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Power Purchase Agreement)를 통해 LG화학에 직접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과 관련해 정찬수 GS EPS 대표이사는 "GS EPS의 친환경 에너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넷제로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인 LG화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금번 바이오매스를 통한 탐소감축은 현재 추진중인 Recycle, 바이오소재 등 주요 이니셔티브와 함께 2030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이 될 것"이라며 "LG화학은 친환경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0 10:17:0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국제유가 내리자 정유업계 '먹구름'끼고, 유류세 정상화 '시동'

경기 침체 우려 탓에 소비 위축, 계절적 수요 기대효과 ↓ 유류세 인하 4월까지…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은 37%→25% 국제유가 하락으로 상반기에 호실적을 거뒀던 정유사들의 상승세가 꺾였다. 4분기 들어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이 떨어지면서 상반기와 같은 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1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1월물 가격은 배럴당 2.4%(1.82달러) 하락한 배럴당 74.29달러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2월물은 2.7%(2.17달러) 내린 배럴당 79.04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역시 배럴당 75.4달러로 내림세로 전환됐다. 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연방준비제도의 단계적인 긴축으로 국제유가도 약세를 보여 하락세는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올해 초만 해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70달러 선에 머무르며 석유관련 시황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정제마진까지 낮아져 정유업계가 통상적으로 난방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에도, 이번 4분기에는 두드러지는 수요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난방 수요 상황보다는 결국 글로벌 경제 동향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수요 상승이나 실적 반등은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수요 약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정제마진도 떨어져 정유사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2월 첫 주 싱가포르 복합 정제 마진은 배럴당 6.7달러를 기록하며 7.5달러를 기록한 일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정제마진은 원유를 정제해 나온 휘발유·경유 등 다양한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운임·동력비 등을 제외한 이익을 의미한다.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4~5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보다 더 떨어지면 손익분기점에도 미치지 못하게 된다. 정유사는 원유를 수입한 뒤 정제해서 석유 제품을 판매하게 되는데 정제작업을 통해 판매까지 걸리는 시간은 2~3개월가량 소모된다. 정유사가 구매한 원유가격이 판매시점의 원유가격보다 비싼 경우 정제마진이 줄어드는 셈이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정책이 석유 수요를 늘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중국 코로나 봉쇄조치나 완화 정책 등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며 "3분기 정제마진이 배럴당 0달러로 떨어졌을 때 실적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유 4사의 3분기 합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조 7355억원으로 직전분기 7조 5535억원 대비 63.8%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을 겪은 중국이 강력한 봉쇄 정책을 펼친 영향이 컸다. 한편, 정부는 국제 유가 하락에 국내 석유 제품 안정화가 어느 정도 실현됐다고 판단한 모습이다. 정부는 우선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하되 경유 인하 폭은 그대로 두고 휘발유 인하 폭은 현재 37%에서 25%로 낮추기로 했다. 원유 가격이 지금과 같이 내림세를 보일 경우,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더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2022-12-19 16:10:4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국해양기자협회, "2022 한국해양대상에 HMM"…26일 시상식 개최

한국해양기자협회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해운빌딩에서 '2022 한국해양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해양대상은 해운·조선·수산 등 각 분야에서 해양산업 공로에 기여한 우수 단체·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한 해양 언론의 문화 발달·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 시작된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내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한 기관·개인에 표창이 수여된다. 해양기자협회는 공정한 시상을 위해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기자협회 회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추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먼저 해양대상에는 HMM이 선정됐다. HMM은 2010년대까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내 해운사의 맏형으로 해운산업을 이끌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류 대란이 격심했던 2020년과 지난해에도 국내 중소 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보를 위해 선복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등 묵묵히 역할을 감당해왔다. 아울러 지난해 매출액 13조7941억원과 영업이익 7조3775억원을 기록해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경영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해양 미디어의 취재를 지원한 공로자를 표창하는 해양 홍보인상에는 김예지 한국선급(KR) 홍보팀장이 선정됐다. 김 팀장은 10여년 이상 홍보팀에 재직하면서 해외 마케팅과 홍보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 홍보팀장에 선임돼 해양 미디어와 소통하며 취재 과정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주환 한국해양기자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의 해양 산업을 선도하고 발전하는데 공헌한 수상자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해양 산업의 발전과 언론과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12-19 12:12:1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