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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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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기업' 선정

에쓰오일은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2010년부터 13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 오일가스(Oil & Gas) 산업 분야에서 13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에쓰오일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모범적인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13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히고,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전략 목표인 최고의 수익성, 친환경 성장, 최고의 운영 효율성, 석유화학 비중 확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에쓰오일은 2021년부터 최고경영층 및 임원으로 구성된 ESG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ESG 분야별 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도출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 회사인 다우존스가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2022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55개 글로벌 기업 중 12.8%에 해당되는 총 326개 기업이 편입되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24개 기업이 편입됐다.

2022-12-13 19:03: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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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올해 여객 1709만명…내년 4710만명 예상"

매출 85% 늘고 영업손실 43% 줄어 2025년 코로나 전 수준 회복할듯 "올해1709만···내년 4700만 예상" 올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은 1709만명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여행객 수 대비 434% 높아진 수치이다. 내년은 4710만명 정도 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전망했다. 1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감했던 인천국제공항 여객 운송 실적이 올해 반등했다. 영업손실 규모 역시 전년 대비 50% 가까이 줄었다. 방역 정책 완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살아난 결과다. 올해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등으로 항공기 운항 횟수는 지난해(13만1027회) 대비 42.9% 늘어난 18만7000회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제여행객은 1709만명이 되고 항공화물은 지난해 대비 10.8% 떨어져 301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올해 여행객 수 예측치는 방역규제 완화, 항공편 공급 증가, 해외여행 심리 회복으로 지난해(320만명) 대비 434.3%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7117만명)에 비해서는 24%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항공화물은 해상운송 운임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국제 항공화물 순위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의 올해 재무실적 예측치는 매출액 9052억원, 영업이익 -5377억원으로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회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컸던 지난해는 매출액 4905억원, 영업이익 -9377억원이었다. 내년은 영업이익이 791억원으로 올라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공사는 내년 인천공항의 국제여행객이 4710만명(2019년의 67%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수익증대와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루고 공항운영 정상화,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 'ReNewOne 2023,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인천공항'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공항 본연의 기능 강화, 항공·경영실적 회복(RE) ▲신기술 도입·체질 개선으로 새로운 미래 경쟁력 확보(NEW) ▲전사적 역량 집중으로 항공산업 경쟁력 향상 주도(ONE) 등의 중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공항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1터미널 시설과 노후 인프라를 개선해 향후 여객 수요 회복에 대응할 방침이다. 내년 7월에는 얼굴 인식 등 생체 정보를 활용해 여객 수속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스마트패스 서비스'가 시작된다. 또 12월에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면세점 상품 조회·구매 등을 하는 스마트면세점 서비스도 처음 선보인다. 아울러 통합안전관리정보시스템(SMIS), 미래형 통합관제시스템(iCWP) 등을 통해 안전 역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에서도 공항 운영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재도약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은 공항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기술 도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재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2-12-13 19:00:53 허정윤 기자
<12월 13일 인사>

<12월 13일 인사> ◆외교부 ◇주 뉴욕총영사 △김의환 (전 유엔개발계획(UNDP) 반부패 선임자문관) ◆NH투자증권 ◇상무 신규 선임 △Digital고객관리본부 김봉기 △주택도시기금 운용본부 문혜경 △준법감시본부 손승현 △리스크관리본부 이경수 △연금컨설팅본부 홍국일 △Client솔루션본부 박건후 ◇전무 승진 △Wholesale사업부 이창목 △Retail사업 총괄부문 심기필 △운용사업부 이수철 ◇상무 승진 △정보보호본부 김규진 △WM법인본부 김진여 △재경2본부 송지훈 △PE본부 오광준 △전략운용본부 신동섭 △리서치본부 오태동 △경영전략본부 강민훈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최창선 ◇전보 △경영지원본부 박상호 △Retail지원본부 성종윤 ◆세아그룹 ◆세아제강지주 ◇이사보 △김정욱 △김철홍 ◆세아제강 ◇상무 △이상호 ◇이사 △조현용 ◇이사보 △김주봉 △한사진 ◆세아베스틸지주 ◇전무 △양영주 ◆세아베스틸 ◇부사장 김용진 ◇이사보 김대영 ◆세아창원특수강 ◇사장 △이상은 ◇전무 △채민식 ◇상무 △박건훈 ◇이사 △김호경 ◇이사보 △김종호 ◆세아특수강 ◇이사보 △강동균 ◆세아메탈 ◇이사 주형백 ◇이사보 이준기 ◆세아씨엠 ◇부사장 △김동규 ◆세아엠앤에스 ◇이사 △김경수 ◇이사보 △조성각 ◆세아엘앤에스 ◇이사보 △이정환 ◆세아항공방산소재 ◇이사 △장창범 ◆동아스틸 ◇이사보 △설인수 ◆한국일보 △미디어전략부문장 김주성 △미디어전략부장 김민성

2022-12-13 18:55: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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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USB-C 의무화'에 애플 '라이트닝' 사라진다…무선충전 대세될까

유럽연합(EU)이 모바일 기기 충전단자를 'USB-C'로 통일하는 법안 시행을 예고했다. 이제껏 애플만의 특징으로 여겨져 왔던 애플의 '라이트닝' 단자 역시 USB-C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애플의 충전단자 전환은 법 시행보다 빠른 2023년 '아이폰15 시리즈'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U는 지난 8일(현지시각) 모바일 기기 충전단자를 USB-C로 의무화하는 '무선 장비 지침: 전자 장치용 공통 충전기(Radio Equipment Directive: common charger for electronic devices)' 법안을 오는 2024년 12월 28일부터 적용키로 확정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EU 회원국은 내년 말까지 해당 지침을 이행하기 위한 규정을 발표해야 한다"고 공지한 상태다. 물론 모든 전자기기가 내년 말까지 USB-C 타입을 탑재해야 하는 건 아니다. 노트북의 USB-C 탑재 기한은 2026년 4월까지이며, 무선 충전만 지원하는 기기는 USB-C를 탑재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하지만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 시리즈는 해당 법안을 피해가지 못하게 됐다. 이 외에도 태블릿PC, 디지털 카메라, 헤드폰, 키보드, 마우스, 내비게이션, 콘솔게임 등 12개 기기의 유선충전 방식은 USB-C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이 정해졌다. 결국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된 기기는 애플의 아이폰이다. 그렉 조스위악 부사장은 월스트리트저널주최 행사에서 "애플이 유럽연합(EU) 간의 의견 불일치에도 불구하고 EU의 표준 충전기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아이패드와 노트북에서 USB-C 타입을 변경한 애플이지만 아이폰에는 이때까지 라이트닝 케이블을 고수해왔다. 아이폰까지 USB-C 타입으로 전환하면 애플의 하드웨어 제품은 대부분이 USB-C 타입으로 단일화되는 셈이다. 애플의 충전단자 전환은 법 시행보다 빠른 2023년 '아이폰15 시리즈'부터가 유력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애플이 USB-C를 꺼렸던 이유는 MFi(Made for iPhone·iPad)인증을 채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플은 MFi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업체가 애플 기기의 액세서리를 제조해서 판매할 때 제품 개발부터 양산까지 모든 과정에 관여할 수 있었다. MFi 인증을 받아야지만 정품과 동일한 성능을 낸다고 보증을 내줬다. 협력업체들은 MFi 인증을 받기 위해 라이선스 사용비를 지불해야만 했다. 애플은 라이트닝 독자규격을 통해 수익을 거둬온 셈이다. 2024년을 기점으로 케이블 사용면에서는 소비자 편의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닝 케이블을 위한 전용충전기 별도 구매 불편이 줄어들 것이며, 하나의 충전기만 있으면 여러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예측된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무선충전을 강화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이미 '맥세이프'를 통해 무선충전에 대한 의지를 보인 애플로서는 USB-C 타입에 연연하는 게 아니라 무선충전 방식을 더욱 선호하는 기기를 내놓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미 2020년 아이폰12 시리즈부터 기본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빼고, 무선 충전기 맥세이프를 선보인 바 있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이번 일을 계기로 애플이 자체 무선충전기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에어팟으로 무선이어폰 시장을 넓힌 것처럼 무선충전기 시장을 넓히려는 노력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자업계는 아직 무선충전이 유선충전만큼 빠른 충전 속도를 가지지 못한 상대적 단점이 있지만, 충전 속도를 높이는 기술 개발이 된다면 해당 시장도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2-12-13 16:18: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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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가스공사,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12월 12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2년 제5회 한국가스공사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부문별 수상자 및 관계자, 가스공사 활력 서포터즈 대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시행해 왔다. 가스공사는 지난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숏폼 콘텐츠, 이미지(일반·청소년), 포스터(초등학생), N컷 만화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에서 전문가 심사 및 국민 참여 심사, 임직원 심사 등을 거쳐 총 418건의 출품작 중 수상작 30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호흡이 짧은 영상과 웹툰을 선호하는 최근 홍보 트렌드에 맞춰 숏폼 콘텐츠, N컷 만화 등 뉴미디어 채널을 공모 부문에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절약, 잘못 알려진 사실 바로잡기 등 다양한 공모 주제를 제시해 콘텐츠의 사후 활용도와 응모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수상작을 대구·인천에 있는 자사 홍보관에 전시하는 한편, SNS와 유튜브는 물론 대외 홍보·광고물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나온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13 14:06: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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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친환경 'A321neo' 운항 통해 탄소 저감 실천

에어부산이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항공기 A321neo 도입, 연간 3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20년 3월 연료 효율성 제고 및 친환경 운항을 위해 차세대 신형 항공기인 A321neo를 도입했다. 해당 항공기는 기존 1세대 A321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5%가량 개선되어 연료 절감뿐만 아니라 연간 5000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 감소, 질소 산화물(NOx) 배출 저하, 엔진소음 감소 등의 효과가 있어 친환경 항공기라 불리운다. 에어부산은 현재 전체 6대의 A321neo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어 연간 약 3만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30년생 나무 300만 그루가 한해 흡수하는 탄소량이라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에어부산은 내년에도 보유중인 1세대 A321 항공기 2대를 A321neo 항공기로 교체할 계획으로 추가적인 탄소 배출 저감이 기대된다. 에어부산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한 탄소 저감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이용객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는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폐기되는 항공기 좌석 커버와 승무원 가방 등을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과 협업하여 의류, 슬리퍼, 키링, 여행 파우치 등 다양한 새활용 상품으로 제작·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인천에서 출발해 방콕으로 도착하는 항공편을 친환경을 주제로 한 '에코 플라이트' 항공편으로 기획해 전 운항 과정에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운항키도 했다. 또한 부산 주요 관광지의 환경정화 활동과 낙동강 하구 인근에서 자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만큼 에어부산도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차세대 항공기 교체와 환경보호 정책 수립을 통해 친환경 항공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2-12-13 11:23: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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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첫 수료식 열고 제조업 R&D 지원센터도 개소

애플(Apple)이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 및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애플은 이번 주 대한민국 포항시에서 애플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발자, 기업가 및 중소기업들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의 1기 수료식,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새로운 기술을 전수받은 중소기업들의 성과를 기념했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부사장인 수전 프레스콧은 "애플은 한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의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은 애플이 한국에 기여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보여준다"며 "이번 1기 수료생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iOS 앱 경제의 일원이 될 것이며, 이미 많은 수료생이 개발한 앱을 앱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첨단 기술 및 성공 사례를 연마한 비즈니스 리더와 함께, 수료생은 대한민국의 기업 정신 및 기업 운영에 대한 새로운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2기 수강생 접수도 완료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코딩의 기초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교육하며 계속 확장하고 있는 iOS 앱 경제에서 학생들이 일자리를 얻도록 지원한다. 일부 아카데미 수료생은 이미 앱 스토어에 앱을 배포 중이며, 아카데미에서 터득한 지식 및 기술을 바탕으로, 앱 개발 및 디자인, 신사업 개발, 그리고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앱들이 소개 됐다.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이며 올해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의 'Swift Student Challenge' 우승자 중 한명인 변진하 학생은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개인적으로도, 경력상으로도 나에게 '게임 체인저'의 역할이 되었다"며 "iOS 앱 경제에 대해 배우고 이의 일부가 되기 위해 관련 기술들을 습득한 과정은 나에게 있어 가장 귀중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무한한 성장 기회가 있는 iOS 앱 개발자가 될 나의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포부를 전했다. 애플은 "포스텍과 손잡고 개소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개발자, 중소기업, 그리고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애플이 대한민국에서 새로이 단행하는 주요한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투자 중 하나로, 또한 포스텍 내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의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을 제공한다. 애플이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대한민국의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 및 친환경 기술에 대한 최첨단 트레이닝을 지원한다. 지원센터는 중소기업들이 애플의 제조업 전문가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생산성 향상, 효율성 증진 그리고 제품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들은 다양한 랩 코스를 통해 그들의 제조 조립 공정과 유지 보수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제품 품질 강화를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받고, 제조를 위한 맞춤형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성공 사례에 대해 배우게 된다.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의 랩 코스에 참여한 중소기업 그래핀 스퀘어의 포항사업본부 김일권 부장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의 장비 및 시설 덕분에 당사는 고객사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속 성장하고 있는 R&D 생태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애플의 스마트 품질 랩 코스는 당사의 제품이 항상 최고의 품질에 도달하도록 최첨단 기술 및 관련 도구를 제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애플의 이러한 프로그램이 국내 기업과 제조 시설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고대했다.

2022-12-13 11:21: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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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KLM그룹, 토탈에너지스와 SAF 공급 MOU

에어프랑스-KLM그룹이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오는 2023년부터 토탈에너지스가 생산하는 총 80만톤의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10여 년간 공급받는다. 이번 체결로 양사는 SAF 수급 활성화를 통해 보다 책임감 있는 항공 산업 조성에 기여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확보되는 SAF는 화석자원이 아닌 폐식용유, 생활 폐기물 등 대체원료로 생산된 친환경 항공유다. 연료 수명 주기 동안 탄소 배출량을 기존 화석연료 대비 평균 80%이상 감축한다. 특히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엄격한 소싱 정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 바이오 물질에 관한 원탁회의(RSB)' 또는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제도(ISCC)'로부터 검증을 받은 SAF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14년부터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최근 에어프랑스와 KLM이 참여한 스카이팀의 '지속가능한 항공편 챌린지', 친환경 모빌리티 행사인 '유럽 커네팅 데이' 항공편에 토탈에너지스의 SAF를 혼합해 운항하기도 했다. 벤자민 스미스 에어프랑스-KLM그룹 CEO는 "전 세계적으로 SAF 생산시설과 공급망이 부족한 실정에서 토탈에너지스와 함께 SAF 시장 확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에어프랑스-KLM그룹의 탈탄소화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릭 푸야네 토탈에너지스 회장 겸 CEO는 "지속적인 SAF 개발로 환경 친화적인 항공 산업 조성에 동참하는 것은 당사의 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에어프랑스-KLM그룹의 탄소 저감 여정에 함께하며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2-12-13 11:11: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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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HL안양’ 아이스하키 팬들 위한 이벤트 데이 실시

티웨이항공이 지난 12월 10일 오후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HL안양과 일본 히가시홋카이도 크레인스 경기에서 파트너십 협약을 맺은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 데이를 진행했다. 경기 시작 전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이 시구 개념의 퍽 드롭(Puck drop)을 실시하며 팀의 선전을 응원했다. 휴식 시간에는 장내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국내선 무료 항공권과 모형 항공기를 증정하는 등 관중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티웨이항공과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은 지난 9월 상대적 비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 항공 이동 지원 및 양사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위한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의 본업인 항공 운송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도전 정신과 스포츠맨십을 응원하는 차원이다. 협약 이후 아시아리그 경기 참가를 위해 일본에 오가는 선수단을 위해 인천발 일본 노선의 항공운임 할인과 수하물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안양빙상장을 찾는 관중들에게도 전광판과 배너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시드니, 싱가포르 신규 취항 소식을 알리고 있다.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은 국내 유일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참가하고, 아시아리그에서도 최다 우승(6회)을 차지한 명문 팀이다. 현재 진행 중인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 리그에서도 중간 순위 1위로 2022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추운 겨울 빙상장을 녹일 만큼 열정적인 선수들의 플레이와 티웨이가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시간이었다"라고 하며 "양사가 함께 열악한 동계 스포츠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업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13 11:08: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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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성일하이텍,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 시장 선점 위해 '맞손'

SK이노베이션과 성일하이텍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김현석 BMR추진담당, SK이노베이션 강동수 포트폴리오부문장,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 성일하이텍 이동석 부사장(CFO)/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과 성일하이텍이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양사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배터리에 포함된 양극재 금속인 리튬·니켈·코발트·망간을 회수하는 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SK이노베이션이 독자 개발한 수산화리튬 회수기술과 성일하이텍이 보유한 니켈·코발트·망간 회수기술을 결합한 국내 합작법인을 2023년 중 설립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 배터리에 포함된 리튬을 수산화리튬 형태로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작년 12월 상업화 가능성 검증을 위한 데모플랜트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 내에 준공해 현재까지 가동 중이며, 이를 토대로 성일하이텍과 함께 국내에 첫 번째 상업공장을 2025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의 기술로 회수한 수산화리튬은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 가능한 수준의 높은 순도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회수율 역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투자환경을 고려해 첫 번째 공장을 한국에 건설하고, 향후 적절한 시점에 미국, 유럽 등 해외 공장 증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성일하이텍은 지난 7월 기업공개(IPO)에서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습식제련 공장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내 코발트·니켈·망간·구리·탄산리튬 등을 회수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이번 SK이노베이션과 협력을 바탕으로, 최근 배터리 금속 중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리튬을 회수함으로써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은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은 SK이노베이션의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은 물론,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있어 핵심이 되는 신규 사업"이라며 "성일하이텍과 협력을 토대로 배터리 원소재를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빠르게 구축하는 한편, 차별적인 재활용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규제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는 "고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에 발맞춰 글로벌 친환경 기술 리더십 강화, 배터리 재활용 기술 고도화, 소재 생산 규모 대폭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리튬 기술을 강화하고, 글로벌 톱티어(Top-tier)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2-12-13 11:06: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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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기탁

GS그룹은 13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GS그룹이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680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꿈꾸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GS가 함께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기후 변화 등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소외 받는 이웃들이 자립하여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한다" 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또한,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GS칼텍스는 김장나눔·난방용품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2005년부터 18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연말에는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점자 구급함을 제작해 시각 장애인 3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점자 구급함 제작에는 임직원 및 가족 160여명이 동참해 봉사의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동참했으며, 매년 나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성을 가지고 긴급 재해재난 지원, 사회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 전국 각지의 사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재해재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9월 역대급 태풍인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에게 음료 및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중부지역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초구 주민에, 6월과 3월에도 경남밀양과 경북울진, 강원·삼척·동해 등지에서 발생한 큰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피해 주민들에게 긴급 물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은 지난 8월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 회복 지원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GS25는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의 깨끗한 물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2022 제리캔챌린지'를 후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도 지난 7월 경기도 이천, 군포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통해 약 1억 천만원 상당의 의류, 신발 등 잡화 상품 등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GS삽에서 전년도 히트 상품 및 리퍼브 상품으로 대형 트럭 9대 분량에 해당하며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하는 바자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어 코로나 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에 지원됐다. GS EPS는 당진지역 문화진흥사업과 마을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및 교육기자재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소 인근 해안 가꾸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스포츠는 서울 전역에서 운영중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기아대책이 진행하고 있는 'HOPE 컵' 대회를 지원,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12-13 09:25: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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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폐어망 소재' 재활용으로 '2022 SEAL 지속가능어워드' 수상

삼성전자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SEAL'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환경 단체(NGO)이다.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Sus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 비즈니스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SEAL'은 삼성전자가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해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고 했다. 전 세계적으로 한 해 동안 버려지는 폐어망은 약 64만톤에 달한다. 길게는 수세기 동안 방치돼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산호초와 자연 서식지를 훼손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수거된 폐어망에 혁신 기술을 더해 신뢰성을 요구하는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하고 있다.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는 갤럭시 S22 시리즈에 처음 도입됐다. 이후 태블릿, 노트북, 이어버드를 포함한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매트 하니(Matt Harney) SEAL 지속가능어워드 대표 는 "폐어망 소재를 활용한 갤럭시 제품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삼성전자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을 맡고 있는 박성선 부사장은 "권위있는 SEAL 지속가능어워드를 수상해 대단히 기쁘다"며 "기술 혁신과 개방형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제품 수명 주기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으로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비전을 실천 중에 있다.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전력 제로화 ▲전세계 MX사업장의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을 실현할 예정이다.

2022-12-13 09:09: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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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GM 합작법인, 美 국채금리 3.3조 투자금 확보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현지에서 국채금리로 대규모 장기 투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전날 얼티엄셀즈가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DOE)와 정책자금 차입계약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차입 가능 한도는 25억 달러다. 미국 에너지부의 이번 금융지원은 얼티엄셀즈의 미국 내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시설 건설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얼티엄셀즈는 미국 내 오하이오와 테네시, 미시간 3곳에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미 에너지부는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에 따라 배터리 제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첫 사례라고 전날 전한 바 있다. 적용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수준이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6%(12월9일 기준) 정도이며 이는 현재 원화 채권시장에서 AA급 회사채가 일반적으로 2~5년 만기에 금리 5~6% 수준임을 감안하면 2%p 가량 낮다.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에 각각 위치한 제1·2·3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오하이오 제1공장은 본격 양산을 시작했으며 제2·제3 공장이 양산에 돌입하는 2025년 이후 얼티엄셀즈 전체 생산능력은 총 145GWh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약 200만대나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배터리 시장 내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최근 금리인상 및 경기침체로 투자자금 조달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낮은 금리의 장기 정책자금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에서 차별화된 성장세를 유지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2-12-13 09:05:0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