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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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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26.7% 감소 "매출은 늘었다"

금호석유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6.7% 감소했다. 올해 들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도시들의 전면봉쇄에 영향을 받아 수요가 위축됐고 이에 따라 실적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6% 증가한 모습이다. 4일 금호석유화학이 공시한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1991억원이고, 4491억원이다. 전체적인 매출 규모는 전년보다 늘었지만 제품판매가와 원료값 차이를 의미하는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줄어들었다. 업계는 지난해 최대 실적을 견인했던 니트릴 부타디엔 라텍스(NB Latex)와 비스페놀A(BPA)로 만들어지는 위생장갑의 수요가 줄어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NB 라텍스는 코로나19 상황이 불러온 수요 증가로 금호석유화학의 실적을 사상최대치로 이끌었던 주력 품목 중 하나였다. 다만 올해부터 방역 완화와 글로벌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수익성 약화가 예고됐던 상황이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합성고무 부문은 1분기 매출 6982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8.8%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1180억원을 거뒀지만 지난해 동기 2921억원에서 59.6% 줄어들었다. 폴리스티렌(PS)과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ABS·고부가합성수지)를 주력 생산하는 합성수지 부문도 매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1분기 매출은 4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38.5% 줄어든 549억원으로 집계됐다. 페놀유도체 사업 부문도 매출은 오르고 영업이익은 줄었다. 1분기 매출은 634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5316억원에 비해 19.3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932억원 보다 13.6% 줄어 1668억원을 기록했다. 이외 합성고무 일종인 기능성 합성고무(EPDM) 및 친환경 고무(TPV) 매출액은 2093억원, 영업이익은 456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둘 다 성장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정밀화학과 에너지 등을 포함한 기타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48억원, 63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05-04 18:05: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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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과 여객회복으로 다시 날아오른다"…1분기 실적 역대 최대 영업이익

작년 4분기 이어 최대 분기 영업이익 입국제한 완화 여행수요 회복 힘입어 여객매출 증가 대한항공 화물기들이 공항에서 대기 중인 모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화물사업 호실적을 앞세워 2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항공 화물 수요를 극대화 하는 전략이 시장에서 성공하고, 여객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78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3.4% 급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었던 지난해 4분기 7044억원에서 11.9% 오른 수치로 2분기 연속 신기록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0.3% 오른 2조8052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5439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코로나19로 힘겨웠던 여객 노선 매출도 회복세에 올랐다. 이번에 발표된 1분기 여객노선 매출은 3598억원으로 128% 증가한 수치다. 대한항공 측은 "해외 각국의 입국제한 완화로 점진적으로 수요 회복 중"이라며 "특히 한국의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3월 21일부) 이후 여행 심리는 회복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대 실적의 주인공인 화물 노선은 매출 2조1486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물류망 차질, 유럽 노선 공급 감소, 고유가 상황 지속 등 대외 변수에 따른 항공화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선제적인 조업 안정화 조치와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공급 유실을 최소화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여객사업의 경우 해외 각국의 입국 제한 완화 조치 확대로 여객 수요 회복 가속화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다만 "수요 회복의 강도는 노선별·지역별로 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요 취항지의 방역지침 변동 상황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5-04 17:44: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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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가족과 추억을 만들어요!" 가정의 달 맞이 기내 이벤트 진행

진에어가 가정의 달 맞이해 기내 이벤트 진행한다./진에어 진에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일 어린이날에는 국내선 항공편 가운데 총 8편을 선정해 탑승객 대상으로 OX퀴즈, 풍선아트 등 기내 이벤트가 진행된다. OX퀴즈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제 등으로 구성됐으며, 당첨 고객에게는 진에어 굿즈 및 여행 용품이 제공된다. 또한 기내 이벤트 특화팀 소속 'Kids Master' 객실승무원이 어린이 탑승객들을 위해 준비한 풍선 아트도 진행된다. 어버이날에는 부모와 아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내 보물 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보물 찾기 이벤트는 인천~괌 노선과 국내선 중 총 6편을 선정해 운영된다. 진에어는 기내 좌석에 숨겨진 보물 카드를 찾은 고객에게 진에어 여권 지갑, 무료 음료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가정의 달 맞이 기내 이벤트는 기상 상황 등 비행 조건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광동생활건강과 5월 5일과 8일에 운항하는 김포~제주 노선 등 국내선 가운데 총 5편을 선정해 탑승객 전원에게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또한 SNS 인증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가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용 고객들에게 즐거운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05-04 17:20: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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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어린이날 맞아 소방관 자녀 및 가족 대상 ‘승무원 체험’ 행사 열어

항공훈련센터에 소방가족 초청, 기내 안전 및 서비스 체험 진행 소방관 자녀 및 가족들이 3일 오후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날을 맞아 실시하는 '객실 승무원 체험' 행사에서 기내 안전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어린이날을 맞아 소방가족 대상 객실승무원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티웨이항공은 3일 오후 김포공항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 소방관과 자녀 등 약 4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티웨이항공이 마련한 소방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Crew Class)에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소방가족들은 객실승무원의 업무 소개를 들은 후, 기내 서비스와 안전 체험의 순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내 서비스 체험에는 인사, 탑승 절차 안내, 음료 및 기내식 서비스 체험을 진행했으며, 기내 안전 체험으로는 도어 개폐 실습, 화재 진압, 비상 슬라이드 탈출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을 운영한 티웨이항공 교관 승무원은 객실 승무원이라는 직업과 항공기 안전 주의사항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다. 아이들도 승무원 유니폼을 직접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생생한 직업 체험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지난해 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으로 인가받는 등 우수한 시설과 훈련 프로그램을 자랑하며, 지난해에도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 강서구 지역 어린이들을 항공훈련센터로 초대해 동일한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쉽게 접하기 힘든 항공 안전 및 기내 서비스 체험의 기회를 항공 관련학과 학생, 일반 신청자뿐만 아니라 취항지역 어린이들까지 제공 범위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소방가족 대상 항공운임 할인, 해외여행 지원 등 소방가족의 처우 개선을 위한 활동은 물론 합동 안전 교육 실시, 비상구 좌석 제공 등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도 협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항공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 자녀들이 하늘 위의 안전을 지키는 승무원 체험을 통해 더 넓은 시각과 다양한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05-04 17:16: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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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양공항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 2년만에 재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이 관광차 제주를 찾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로 북적이고 있다./뉴시스 다음달 1일부터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사증없이 제주도, 강원도와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게됐다. 지난 2020년 2월4일부터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무사증 입국제도를 중단한지 약 2년 4개월 만에 무사증 입국제도가 재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법무부로부터 제주와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논의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오는 6월1일부터 제주 무사증 입국과 양양공항 외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사증 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에서 5 명이상 단체 관광객으로 강원도, 제주도 입국 시 대한민국 비자가 면제되는 제도다.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는 지난 2020년 2월 4일부터 코로나19 해외유입차단 등을 이유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이에따라 법무부장관이 고시한 24개국(이란, 수단,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가나, 이집트, 세네갈 등) 을 제외하고는 사증없이 제주도에 30일간 체류할 수 있게 된다. 강원도 지정 유치 전담여행사, 현지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집돼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국적의 5명 이상 단체관광객도 오는 6월 1일부터 사증 없이 강원도,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게된다. 여행가능한 기간은 15일이며, 입·출국 시에는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몽골 국적의 5인 이상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무사증으로 입국한 경우 입·출국시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지방공항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사증 재개에 대해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이 제도를 활용해 아름다운 강원도로 외국인 관광객을 모셔오는 플라이강원의 TCC 사업에 큰 탄력을 받을 거라 기대되며 6 월 필리핀 클락크필드를 시작으로 국제선 재취항을 앞두고 필리핀 관광객과 강원도로 입국하시는 많은 외래 관광객의 여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05-04 17:10: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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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프로모션 경쟁하면 뭐하나"… 여행 관련업계 엔데믹 걸맞은 변화 촉구

방역조치 완화 이후 인천공항 이용객이 점차 증가해 지난해 대비 123% 오른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시작으로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에 항공업계는 이른바 '리오프닝' 바람을 타기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내놓고 있지만, 엄격한 출입국 방역 규제로 항공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류할증료 '역대급'인데 PCR 비용까지… 업계 "과도하다" 항공업계는 여행 수요가 점차 상승하는 중이지만 사람들의 지갑을 열기에는 상황이 좋지 않다고 보고 있다. 고유가 속에 높아진 항공료 부담과 PCR 검사 비용이 큰 부담으로 적용한 셈이다. 이번 달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달 14단계에서 3단계 오른 17단계로, 거리에 따라 3만3800~25만6100원이 부과된다. 국내선 유류 할증료도 지난달 9900원보다 오른 1만4300원을 기록했다.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비례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런 와중에도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 수가 3만명을 넘어서 여행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천공항의 이용객수는 3만974명으로 도착과 출발은 각각 1만4859명과 1만3161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의 지난달 이용객수는 64만9753명으로 코로나19가 정점에 있던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9847명과 비교해 261.3%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인천공항과 해외 지역으로 이동한 승객은 ▲동남아가 22만691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주 18만2915명 ▲유럽 8만1446명 ▲중동 4만6322명 순으로 집계됐다. 평소 이용객 수가 많았던 ▲일본은 3만7411명 ▲중국은 1만4469명에 그쳤다. 이러한 수치만 보더라도 각 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입출국 제한 조치가 항공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 동남아시아 국가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백신 접종을 마쳤다면 PCR을 면제하거나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지난달 26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전 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고, 괌은 해외 모든 방문객에 대한 귀국 시 PCR 검사비 지원 정책을 채택해 관광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이밖에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폴란드 등 24개 국가는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와 격리 지침 등 입국 관련 조치를 해제했다. 우기홍 대한상공회의소 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4차 관광산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뉴시스 3일 제24차 관광산업위원회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 모인 항공·관광업계 관계자들도 한국의 엄격한 방역 절차와 규제가 세계적인 추세와도 역행하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관광산업위원장으로 참석해 "코로나19 피해의 여파와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최근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관광업계도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향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장기적인 관광산업 성장전략을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 관광업, 면세점, 항공 등 오늘 참석한 산업에서 가장 기본은 내국인이 해외여행을 해야 하고, 외국인이 한국에 관광을 와야 한다"며 "걸림돌 자체는 다른 나라들은 완화하고 있는 PCR 검사"라고 강조했다. 우 사장은 "한국 사람이 나가서 PCR 양성이면 들어오지도 못하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기 싫으니 안 나가게 되는 것"이라며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 사장은 관광 기반의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업계에서) 종업원 신규채용을 안 한지 3년째인데 이대로 가다가는 항공업뿐만 아니라 여행, 호텔, 종업원, 종사자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관광업체 수는 2019년 대비 1310개가 감소했으며,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30.7% 감소, 총 매출액은 69.4% 감소를 기록했다. 관광산업 생산지수 역시 2019년 12월 111에서 2020년 2월 87.7로 떨어진 이후 80~90 수준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 영향과 관광서비스업 생잔지수 도표/대한상공회의소 ◆"할인해 드립니다!" 승객 모으기에 사활 건 항공사들 항공업계와 관광업계는 하루빨리 PCR 검사 음성확인 절차를 폐지하고 항공노선 정상화를 요구하며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해 각종 할인 이벤트에 발 벗고 나선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카드' 출시 2주년을 맞아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특별 기획상품(굿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호텔스닷컴과의 신규 제휴를 기념해 추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유럽 노선 이용객을 위한 가격할인과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증정 이벤트도 9일부터 진행한다. 인천 출발 ▲프랑크푸르트 ▲런던 ▲로마 ▲파리 노선을 이용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객이 대상이다. 5% 가격 할인을 제공하고, 선착순 150명 인원에게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무제한권)도 증정한다. 진에어는 4일부터 31일까지 부산~다낭, 부산~방콕 노선 복항을 기념해 부산발 국제선 전용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6월1일부터 7월30일 사이 운항하는 부산발 괌, 다낭, 방콕 노선 항공편을 예매 시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증편 운항에 맞춰 대양주 노선에 대해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FSC 관계자는 "할인 이벤트를 통해서 승객들의 항공료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면 좋겠다"며 "성수기가 오기 전에 방역 규제가 완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03 15:49: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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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선 90%·부산발 국제선 할인 프로모션 진행

우선 진에어는 3일, 4일, 5일에 걸쳐 각각 포항, 광주, 부산공항에서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 운임의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레플딜 이벤트를 진행한다./진에어 진에어가 국내선 및 부산발 국제선 노선 대상으로 항공권 예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일 진에어는 매월 이벤트 노선 및 제휴사를 선정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15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5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5월 3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포항·광주·부산 거점 국내선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딜과 카카오페이 제휴딜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진에어는 3일, 4일, 5일에 걸쳐 각각 포항, 광주, 부산공항에서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 운임의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레플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플딜 이벤트는 계정당 1회씩만 참여 가능하며, 당첨 시 전용 프로모션 코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제휴딜은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국내선 전 노선 전용 쿠폰이 제공된다. 진에어는 부산~다낭, 부산~방콕 노선 복항을 기념해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 부산발 국제선 전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 1일부터 7월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부산발 괌, 다낭, 방콕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예매 시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용 쿠폰을 미리 발급 받은 후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해당 쿠폰을 선택 및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할인 쿠폰은 5만원과 2만원권으로 나눠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진에어는 6월 29일부터 부산~다낭 노선을 주 2회(수, 토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해당 항공편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매주 수요일, 토요일마다 김해공항에서 21시에 출발해 23시 45분에 도착한다. 부산~방콕 노선은 6월 30일부터 매주 목요일, 일요일마다 18시 30분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2-05-03 14:25: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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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장애인 탁구·보치아 선수 4명 입단식 열어

진에어가 2일, 장애인 스포츠 선수 입단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곽주호 진에어 인사재무본부장,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신동찬 선수, 최광선 선수, 신동건 선수, 나용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장, 권익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운영팀장/진에어 진에어가 장애인 스포츠 선수의 입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3일 진에어는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의 입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단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 나용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장, 권익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운영팀장, 선수 및 가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인사와 유니폼 및 꽃다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입단한 선수는 탁구 종목의 김종국, 최광선 선수와 보치아 종목의 신동건, 신동찬 선수로 총4명이다. 이들은 진에어 직원으로 채용돼 훈련과 대회 참가 등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소속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 선수단 규모도 확대해 재능 있는 선수들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2021년에 11월에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3명의 탁구 선수로 구성된 선수단을 창단한 바 있다. 이번에 4명의 선수가 충원됨에 따라 총 2개 종목 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운영하게 됐다.

2022-05-03 14:10: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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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반려동물과 여행가자!", '펫팸족 위한 '펫티켓 캠페인' 실시

'항공여행 펫티켓 캠페인' 진행 반려동물 무료항공권, 애견 샴푸 등 제공 인스타 이벤트 풍성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기존 5kg(케이지 포함)에서 7kg로 올렸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최근 급증하는 반려동물 동반여행객을 위해 '항공여행 펫티켓(펫+에티켓) 캠페인'을 시작했다. 3일 제주항공은 '항공여행 펫티켓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여행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운송규정이나 케이지(CAGE) 규정 등 여행 준비과정과 기내에서의 안전 펫티켓 등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준비했다. 제주항공에서 기내에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 새 등 3종류다. 성인 1명당 1마리의 반려동물과 탑승이 가능하며, 반려동물은 가로 37cm, 높이 23cm 이하에 삼면의 합이 100cm 이하의 케이지를 이용해 본인좌석을 기준으로 앞좌석 하단에 보관해야 한다. 케이지가 없다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유료(5000원)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애완동물 운송 서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국제선은 추가로 검역증명서와 광견병 예방 접종 증명서 등 목적지 국가의 필요서류를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또 반려동물과 여행시 출발 2시간 전에 반려동물에게 식사를 제공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케이지 안에 수건과 담요 등을 깔아줘 기류 변화 등으로 항공기가 흔들릴 때 반려동물이 다치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기존 5kg(케이지 포함)에서 7kg로 올리고, 편당 최대 탑승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도 3마리에서 6마리로 늘렸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제주항공에 탑승한 반려동물은 총 7894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89마리보다 1.8배 증가했다. 현재 추세라면 올 한해 2만마리 넘게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반려동물 동반탑승객들을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프리미엄 펫캐어 브랜드 애경산업 휘슬의 반려동물 전용 간식과 여행용 샴푸를 증정한다. 이 프로모션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또 5월10일까지 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의 댓글 및 태그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무료항공권', 휘슬 '샴푸'와 '덴탈케어 세트',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바잇미의 '웁스백 디스펜서(배변통&봉투)'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2-05-03 14:07: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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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포스트코로나 준비 완료!" 신규 노선 운항과 신형 항공기 추가

인천발 5개 노선, 부산발 3개 노선 신규 취항 및 재운항 확정 에어부산 A321 항공기/에어부산 정부의 잇따른 방역 완화 조치로 항공업계에 여행 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에어부산이 신규노선 개척, 신형 항공기 도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인천공항에서 5개 국제선(나리타·오사카·나트랑·코타키나발루·괌)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5월 인천-나리타(25일), 인천-오사카(27일) 노선의 운항을 시작으로 6월에는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괌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인천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수도권 시장에서의 노선망이 적어 점유율이 낮았지만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시장이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재편되는 상황이 오히려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적기라는 것이 에어부산 측의 판단이다. 김해공항 운항노선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31일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6월과 7월에는 부산~다낭, 부산~세부 노선 재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부산~칭다오, 부산~사이판, 부산~괌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 총 6개 노선의 운항이 확정된 셈이다. 에어부산은 방역당국 및 국토부에서 추가 운항 노선 허가가 나오는 대로 부산발 하늘길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에어부산은 이미 국토부로부터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 39개의 국제선 정기편 노선 허가를 받아 운항 허가가 나면 적기에 운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계획대로 김해, 인천 두 곳에서 국제선이 속속 재개·증편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재편되는 항공업계에서 에어부산이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신규 항공기 도입과 기존 항공기 반납을 통해 쾌적한 기내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연내 최신형 항공기인 A321neo 2대를 추가 도입하고, 일부 항공기의 반납을 진행한다. 현재도 에어부산은 20년이 넘은 경년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선제적인 반납을 통해 전체 항공기의 평균 기령을 낮춰 쾌적한 기내 환경 조성을 통해 승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되었던 일부 해외 지점도 재개설 준비를 하는 등 회사 내 모든 분야에서 포스트 코로나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모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5-03 14:01: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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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ESS 화재 공정개선 후 전극코팅 이상현상 미발견"

LG에너지솔루션이 충청북도 음성 등 3곳에서 발생한 자사 배터리 탑재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조사 결과 "전극코팅 이상현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2일 밝혔다. 2일 3차 ESS 화재원인 조사단은 ESS 화재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사고 관련 자사 배터리 이상 발생 여부를 감지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해 5월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안전 및 품질 최우선 원칙'에 따라 2017년 4월부터 2018년 9월 ESS 전용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을 자발적으로 교체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교체 이후 이뤄진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선제적인 자체 조사 및 분석을 통해 발화요인으로 확인된 전극코팅 공정에 대한 개선을 완료했다"며 "조사단은 화재 조사 외 별도 실험을 통해 당사의 공정개선 이후 생산된 배터리의 안전성을 함께 검증했고, 그 결과 '화재를 포함한 배터리 고장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분해분석 결과 '전극코팅 이상현상 미발견'이라는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사는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ESS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2-05-02 17:29: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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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제3차 전력정책포럼 개최 "에너지안보 관점에서 정책 방향 제시"

19일 2022년 제3차 전력정책포럼 개최 연료비 급등에 따른 에너지믹스 방안 등 전문가 토론 예정 대한전기협회가 '에너지 안보와 합리적인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2022년 제3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에서 전력정책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들어 석유 및 LNG 가격 급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 정책방향과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대한전기협회는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에너지 안보를 최우선 순위에 둔 정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는 '에너지안보 관점에서 바라본 에너지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서는 조영탁 한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심상민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백철우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안세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김녹영 대한상의 탄소중립센터장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토론에서는 에너지안보 관점의 합리적인 에너지믹스 및 선진기술 상용화, 전 세계적인 그린플레이션 현상과 현실적인 대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글로벌에너지 안보 위기가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합리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대한전기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전기협회TV를 통해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22-05-02 17:20:5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