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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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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친환경브랜드 '프로젝트1907'과 협업…'패션·섬유' 분야 공략

SK케미칼이 업사이클링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프로젝트(Project)1907'과 손잡고 패션산업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한다. SK케미칼은 27일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사옥에서 김정식 '세상에없는세상' 대표이사, 정재준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적 리사이클 원단 및 업사이클링 패션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1907'은 사회적기업 ㈜세상에없는세상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이다. 플라스틱이 인류사에 등장한 1907년 이전의 원시적 아름다움이 존재했던 세상을 열망하기 위해 2021년에 브랜드를 런칭하고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한 액세서리와 친환경 원단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1907'은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과 손잡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원단 제작 및 패션 제품 출시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원단 생산에 필요한 '스카이펫(SKYPET) CR'을 공급하고, 프로젝트1907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원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원단으로 기능성 의류, 가방, 모자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을 제작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한 업사이클링 원단과 패션 제품을 프로젝트 1907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분해시켜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고분자인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폐플라스틱을 분쇄해 다시 사용하는 기존 물리적 재활용 소재와 달리 화학적 재활용 페트 소재는 미세 이물질이 적어 정장, 캐쥬얼, 기능성 스포츠 의류 및 커튼, 침구류 등에 사용되는 고품질의 섬유를 생산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천연유래 바이오 소재인 에코트리온(ECOTRION)을 적용한 친환경 인조가죽 개발에 이어 아트임팩트-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화학적 재활용' 원단개발·판매 협력 등을 통해 지속가능 패션시장에서 친환경 그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화학적 재활용 섬유는 시장형성 초기 단계이지만,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리사이클 섬유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발간한 '친환경·리사이클 섬유패션산업 육성 전략'에 따르면 전세계 재활용 섬유 수요 규모는 2018년 53억3200만달러에서 2026년 80억200만달러(10조3700억원)로 연평균 5.2% 증가할 전망이다. 김정식 세상에없는세상 대표이사는 "기존 업사이클링 소재는 섬유 제품 생산 이후 또 다시 재활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화학적 재활용을 활용해 무한 반복 재생산이 가능한 선순환 업사이클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정재준 신사업개발 실장은 "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확실한 솔루션이며, 균일한 품질의 원료 공급이 가능하다는 차별화된 물성으로 재활용 원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화학적 재활용 소재의 일상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27 15:56: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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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확장에 박차

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미국의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PCT)와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P) 화학적 재활용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 계약(JVA최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에 50대 50으로 각각 지분을 투자한다. 공장은 2025년 2분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연간 7.3만톤 PP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SK지오센트릭은 시장개발과 전략 수립 관련 마케팅, 영업, 공정관리 등 전반적 운영을 맡는다. PCT는 초고순도 재생 PP 추출 관련 기술을 제휴한다. PP는 식품 포장용기, 자동차 내장재, 가전제품에 주로 사용되나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 방법으로는 냄새와 불순물 제거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해왔다. PCT는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와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PP를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고 SK지오센트릭은 소개했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체결로 아시아 최초의 화학적 재활용 PP 상업생산 시작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 측은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며 중국 및 동남아 주요 국가의 사업권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은 또 중국 최대 가전기업 하이얼과도 폐플라스틱 재활용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폐가전에서 나오는 PP 등 플라스틱을 확보해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품질관리와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하이얼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맡는다. 중국 재활용 PP 수요는 오는 2027년까지 연 8%씩 성장이 예상된다. 추후 양사는 자동차, 생활계 포장재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중국 내 재활용 사업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단계적인 협업을 통해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 또한 검토 중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한국 기업이 글로벌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소각, 매립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탄소감축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7 11:14: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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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3분기 영업익 전년비 6.9%↓ 5116억원 기록…'유가 하락' 영향

에쓰오일이 올해 3분기 매출 11조1126억원, 영업이익 511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6.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6.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원유 가격 하락과 정제마진 하향 영향을 겪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윤활 및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기여 확대로 영업이익 5117억원을 기록했다. 역내 정제마진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여름철 계절적 수요와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쿼터 추가 발행 우려로 하향 조정됐으며, 일회적인 유가관련 손실 효과가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석유화학 아로마틱 부문은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는 원재료인 납사 가격의 지속적인 약세와 역내 PX 시설들의 정기보수와 감산 영향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속되면서 회복세가 제한됐다. 윤활부문은 3767억원의 영업이익과 945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윤활기유는 여름 성수기 이후 수요 완화에도 생산 설비들의 정기보수로 견조했으며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큰 폭으로 확대됐다. 에쓰오일 측은 유가 하락으로 원재료 가격이 하락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에쓰오일은 3분기 실적과 함께 4분기 전망도 내놨다. 정유 부문에서는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로 높은 등·경유 스프레드를 유지할 것으로 보면서도 변동성이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 에쓰오일은 "중국의 수출물량 증가 효과는 러시아의 정유 제품 생산 감소로 일정부분 상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에쓰오일은 향후 회사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정유제품 생산 감소와 정제설비 부족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에쓰오일 실적 발표를 통해 "중국 정유사들의 정유제품 수출 증가물량은 내년 2월로 예정된 유럽연합(EU)의 금수조치로 인한 러시아 정유제품의 생산 감소 효과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리며 "주요 기관들의 장기 수요와 공급 전망에 따르면, 상당 규모의 정제 설비 부족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정유업의 강세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2-10-27 10:11: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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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양양-나리타 정기 취항 시작

강원도 양양에 거점을 둔 항공사 플라이강원은 일본에 대한 무사증(무비자)입국에 발맞춰 오는 10월30일 양양에서 도쿄 나리타 직항편을 첫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오는 10월30일 오전 11시25분 양양공항을 출발해 도쿄 나리타국제공항에 오후1시25분에 도착하는 첫 운항편의 예약률이 80%대를 기록했다. 양양-나리타 노선은 B737-800기종으로 월,수,금,일 주4회로 운항한다. 일본정부가 이번달부터 허용한 우리나라 국민의 일본 무비자 입국제도 시행에 이어서 정부는 일본에 대해 지난 2020년 3월에 국내 무사증 입국을 중단했는데, 오는 11월 1일부터 국내 무사증 입국 정지 조치가 풀리면서 양양-나리타 노선에 대한 양국 여행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은 물론 개인 자유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의 일본 주요 도시로의 취항까지 확대되길 기대한다" 며 "현재 취항하고 있는 필리핀 클락,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과 취항예정인 대만 타이페이와는 다르게 아웃바운드 중심으로 모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라이강원은 양양-나리타 노선의 신규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양양국제공항에서 첫 취항편의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질 예정이다.

2022-10-26 17:07: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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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기차 연계 여행 ‘트레인+에어’ 서비스 강화

에어프랑스가 프랑스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자 '트레인+에어(Train + Air)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전했다. 에어프랑스는 지난 25년 동안 프랑스국영철도(SNCF)와 협력해 에어프랑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편과 초고속 열차인 테제베(TGV) 기차편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트레인+에어'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이 서비스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동참 기회 제공은 물론 프랑스 내 여러 도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여행 준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에어프랑스는 최근 '트레인+에어' 노선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8개 노선을 추가해 현재 보르도(Bordeaux), 발랑스(Valence), 아비뇽(Avignon), 마르세이유(Marseille),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몽펠리에(Montpellier) 등 프랑스 내 18개 도시의 기차역과 파리 샤를 드골 공항 및 오를리 공항 간 연계 노선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내년 중순까지 10개의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에어프랑스의 '트레인+에어' 서비스에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테제베의 전기 철도차량이 투입된다. 에어프랑스의 '트레인+에어' 서비스는 편리하고 유연한 여행 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프랑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항공편과 기차편을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한 번에 예약 가능하다. 기차 구간을 포함한 전체 여정을 출발 30시간 전부터 온라인으로 체크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항공편 퍼스트 클래스 혹은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객은 기차 구간도 일등석으로 여행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는 예약한 항공편 혹은 기차편이 지연될 시 별도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한 대체편을 자동으로 제공해준다. 기차 구간에도 에어프랑스 멤버십 프로그램인 '플라잉 블루(Flying Blue)' 마일이 적립된다. 한편, 에어프랑스는 오는 30일 이후 동계시즌부터 인천-파리 노선을 주 6회(월·화·수·목·토·일) 운항하며, 대한항공과의 공동 운항 노선도 재개해 승객들에게 보다 넓은 스케줄 선택폭을 제공한다.

2022-10-26 17:00: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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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술혁신대회 기술혁신상 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24일 저녁 모로코 마라케쉬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총회에서 인천공항이 기술혁신대회 공항 운영·관리 혁신 부문 기술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기술혁신 대회(Technology Innovation Awards)는 ACI와 아마데우스社에서 공동으로 주관하여 매년 ▲여객 프로세스 ▲공항 운영·관리 혁신 ▲리더십 3개 부문에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공항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선도 공항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아마데우스社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권 예약·발권·운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아마데우스 사의 시스템을 활용한다. 공사는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공항 운영 효율성을 증진하고 고객경험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이 이번 기술혁신 대회에서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은 공항 관련 내·외부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통합 수집함으로써 ▲실시간 여객흐름 및 터미널 혼잡도 분석 ▲항공수요 및 주차수요 예측 ▲악기상 운항지연 예측·대응 등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실제로 지난 2021년 빅데이터 플랫폼 최초 구축 이후 출입국 여객 흐름 및 혼잡도 관리 체계가 대폭 개선되었으며 데이터 분석에 따른 예측 기반 공항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공사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집에서 항공기 탑승구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을 여객에게 사전 안내해주는 '집에서 공항까지(Home-to-Airport)'서비스를 세계 공항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은 추가적인 서비스 모델 개발의 확장성을 갖춘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향후 공항 내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하여 효과적인 위기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보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공사는 이렇게 수집·분석된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함으로써 국내 빅데이터 산업 및 관련 스마트 서비스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공항이 ACI 고객경험인증제 5단계 획득과 더불어 스마트 공항 및 고객경험 선도 공항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공사는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여기에 인천공항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한 기술과 서비스혁신을 통해 글로벌 공항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26 16:33: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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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 투자…"상생으로 순환경제 구축"

GS칼텍스가 자동차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인 '에코지앤알'에 투자한다. 순환경제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에 시설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GS칼텍스는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칼텍스 김형국 케미칼 사업 본부장, 에코지앤알 문인상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GS칼텍스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폐범퍼뿐 아니라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의 재활용이 가능한 설비를 에코지앤알에 지원한다. 에코지앤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연 1만톤(t) 수준의 재활용 전처리가 가능한 설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GS칼텍스는 에코지앤알과의 장기 구매 계약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 친환경 복합수지의 원재료로 안정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시설지원 및 기술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 자동차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형국 GS칼텍스 케미칼 사업 본부장은 "이번 양사간 시설투자 계약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을 하는 파트너사의 고유 사업 영역을 존중하고 구매 및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이 고품질, 고부가의 친환경 복합수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도 다양한 지원사항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국내(경남 진주)와 해외(중국, 체코, 멕시코) 복합수지 공장을 통해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 중 15% 이상을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조하고 있다.

2022-10-26 16:05: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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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삼성SDI, 경기침체 속에도 선방…향후 배터리 전망도 '맑음'

LG에너지솔루션,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바라봐 삼성SDI, "IRA로 인한 배터리 광물·부품 조달 문제 없어" SK온 실적발표는 오는 11월 3일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배터리 업계의 실적이 고무적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필두로 에너지 부문에서 수익성을 올린 모습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배터리 업계의 성장은 오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두 회사 모두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든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배터리 3사 중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 호조와 메탈 등 주요 원자재 판가 반영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1~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약 9천700억원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를 사실상 확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4조274억원) 대비 89.9%, 전분기(5조706억원)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728억원)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분기와 비교해 166.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7243억원)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올해 연 매출 목표를 25조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도 연 매출 목표를 19조2000억원에서 22조원으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또다시 목표를 상향한 것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북미 및 유럽 고객향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고, 북미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공급 본격화, 정보기술(IT) 신모델 수요 대응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3분기는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메탈 등 주요 원재료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반영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전 제품군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이 밖에도 달러 강세의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앞두고 핵심 원재료 현지화 확대 등 북미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 핵심 소재의 경우 주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현지화에 적극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양극재 63%, 핵심광물 72% 등 5년 내 북미 및 FTA 체결국가로부터의 현지화율을 대폭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니켈·리튬·코발트 등 메탈의 경우 미국 FTA 체결국가 내에 위치한 채굴 및 정·제련 업체를 활용해 역내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메탈 공급 업체에 대한 지분투자 및 장기 공급계약도 꾸준히 확대해 리튬 등 핵심 메탈의 직접 조달 비중을 50% 이상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은 "견조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제고,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차별화된 생산 역량 확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 영업익 작년 동기 대비 51.5%↑…최대 실적 달성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필두로 에너지 부문 수익성이 향상된 영향으로 관측하며 4분기도 중대형 전지는 전통적 성수기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도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5조3680억원, 영업이익 56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51.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가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급 전기차의 견조한 수요 속에 P5(Gen.5)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매출이 늘었다. 삼성SDI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소재가 상승에도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삼성SDI의 경우 전통적 성수기 효과를 바탕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SDI 측은 "자동차 전지는 연말 수요 증가 효과와 더불어 P5배터리를 채용한 신규 모델이 출시되면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P6(Gen.6) 배터리와 46파이(지름 46㎜) 등 차세대 플랫폼 수주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도 "IRA이 친환경 정책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배터리 핵심광물 조건 충족에 문제는 없다"고 발표했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미국 현지 생산 거점 확보와 관련해 "IRA 이전에도 USMCA 등 미국 현지 생산에 요구되는 정책 영향으로 완성차 업체와 미국 현지 생산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IRA 이후 더 다양하고 큰 프로젝트 논의가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망 다변화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온의 실적은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에서 합산발표 하며 발표일은 다음달 3일로 정해졌다. 증권사에서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매출액을 2조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SK온은 빠른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10-26 15:40: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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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3분기 매출 분기 '사상 최대' 달성…배터리3사 중에서도 '최대'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9.9%↑, '분기 기준 최대치' 기록 "핵심 소재 북미 현지화에 적극 나설 것" LG에너지솔루션이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배터리 3사 중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 호조와 메탈 등 주요 원자재 판가 반영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1~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약 9천700억원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를 사실상 확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실적 발표회를 열고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이 52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9%, 전분기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728억원)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분기와 비교해 166.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7243억원)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같은 호실적 흐름을 반영해 연 매출 목표를 25조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의 연 매출은 17조9000억원이었다. 목표 실현에 성공한다면 전년 대비 7조원가량 매출이 늘어나는 셈이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전무는 "북미 및 유럽 고객향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고, 북미 전력망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제품 공급 본격화, IT(정보기술) 신모델 수요 대응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분기는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메탈 등 주요 원재료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반영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전 제품군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달러 강세의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지속된 점도 실적 개선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실적 설명 외에도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 내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우선 북미 지역 생산 능력을 꾸준히 확장해 시장 선점을 가속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 지역에 GM(얼티엄1·2·3공장), 스텔란티스, 혼다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함께 합작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미시간 단독공장 등을 포함하면 2025년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지역 생산 능력은 250~260GWh(기가와트시)다. 고객 및 제품 부문에서는 공급사를 확장하고, 북미 지역 내에서 EV(전기차)파우치를 비롯해 ESS(에너지저장장치),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통해 제품 대응력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모든 생산공정 디지털화로 글로벌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수율 개선 및 품질안정화, 생산성 향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내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앞두고 핵심 원재료 현지화 확대 등 북미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 핵심 소재의 경우 주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현지화에 적극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양극재 63%, 핵심광물 72% 등 5년 내 북미 및 FTA 체결국가로부터의 현지화율을 대폭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니켈·리튬·코발트 등 메탈의 경우 미국 FTA 체결국가 내에 위치한 채굴 및 정·제련 업체를 활용해 역내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메탈 공급 업체에 대한 지분투자 및 장기 공급계약도 꾸준히 확대해 리튬 등 핵심 메탈의 직접 조달 비중을 50% 이상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370조원이다. 이중 북미 비중은 약 70%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은 "견조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제고,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차별화된 생산 역량 확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6 12:11: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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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삼성전자로지텍, 물류용 폐비닐 재활용 위해 맞손

롯데케미칼이 삼성전자로지텍과 폐비닐 재활용을 통한 포장재 자원선순환 확대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과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제품 포장용 폐비닐을 수거 후 이를 원료로 활용해 고품질의 포장재를 생산하고 다시 삼성전자로지텍에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로지텍에서 회수하는 PE(Polyethylene) 소재의 폐비닐은 롯데케미칼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통해 포장용 스트레치필름으로 탄생하게 된다. PCR은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하는 과정을 거쳐 초기 형태의 원료로 만드는 기술이다. 양사는 삼성전자로지텍의 수원 중앙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폐포장재의 재활용을 시범 운영하고 이후 전국 중앙·지역물류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포장용 스트레치 필름을 비롯해 지퍼백, 에어캡 시트지 등 재활용 아이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근 전세계적인 자원선순환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5월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매출을 2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사업 규모를 100만 톤 이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고객사의 수요 증가와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다양한 재생소재(PCR-PP, rPET, rPP, rABS, rPC등)의 개발 및 공급 확대와 더불어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의 전사적 실행을 통해 환경적·사회적 가치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의 소재기술력과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시스템이 결합하여 폐포장재 재활용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자원선순환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10-26 11:56: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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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융복합 수소충전소 ‘하이스테이션’ 설립 완료"…수소경제 선도

한국가스공사가 삼성물산 등과 합심해 설립한 합작회사 '하이스테이션'을 통해 수소충전소 6곳을 구축하는 등 수소산업 확산에 나선다. 26일 한국가스공사는 LNG 기반 현장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하이스테이션(주)'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19일 설립 자본금 납입 및 발기인 총회를 갖고, 25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삼성물산(상사부문)·우드사이드 등 수소사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가스공사는 지분율 29%로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72대의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6곳을 구축한다. 통영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을 필두로 2023년부터 지자체와 함께 국토교통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 및 환경부 보조금 사업에 참여해 수소 충전소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융복합 수소충전소는 기체 수소를 운송 받아 공급하는 여타 충전소와는 달리, 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소가 필요한 수소버스·수소트럭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수소 자체 생산·공급을 통해 수소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운송비를 대폭 절감함은 물론, 물류 대란 등 예기치 못한 공급 차질에 따른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융복합 수소충전소가 구축되면 현재 지자체가 운행 중인 경유·CNG 시내버스가 수소버스로 빠르게 전환돼 탄소 배출 저감, 미세먼지 감축 등 대기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전소 부재로 인해 수소버스 전환에 미온적이었던 지자체와 수요 부재 사유로 충전소 구축에 속도를 내지 못했던 사업자의 딜레마를 함께 해소함으로써 수소 경제 확산에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하이스테이션 설립은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공공 부문과 민간 기업이 만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수소차 보급 확대, 수소 수요 확충, 수소설비 업체 육성, 사업 모델 수출 등 다양한 기회 창출을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2-10-26 11:50: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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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3분기 영업익 5659억원 51.5%↑… 최대 실적

"IRA는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 4분기 전망도 '맑음'…수요 확대 전망 삼성SDI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필두로 에너지 부문 수익성이 향상된 영향으로 관측하며 4분기도 중대형 전지는 전통적 성수기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5조3680억원, 영업이익 5659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특히 영업이익 5000억원 돌파는 최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9282억원(56.1%), 영업이익은 1924억원(51.5%)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272억원(13.2%) 늘었고 영업이익은 1369억원(31.9%) 증가했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누계 실적이 전년도 연간 수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소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지 부문의 매출은 4조8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4%, 전분기 대비 1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2%, 전분기 대비 98.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0%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는 전 분기와 비교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급 전기차의 견조한 수요 속에 P5(Gen.5)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매출이 늘었고 수익성도 제고됐다. ESS 전지는 원자재가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했고 유럽에서 판매를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소형 전지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수익성도 향상됐다. 전기차용과 초고출력 전동공구용 원형 전지의 매출이 늘면서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전자재료 부문은 전 분기와 비교해 전방 수요 약세로 인해 매출과 수익이 줄었다. 매출은 5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전분기 대비 20.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 전분기 대비는 55.9% 감소했다. TV 등 전방 산업 수요 둔화로 편광필름 매출이 감소했으나 OLED 소재의 신규 플랫폼향 공급 개시와 반도체 소재의 매출 증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삼성SDI 측은 올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으로 봤다. 4분기 전통적인 성수기를 맞잉하는 중대형 전지 부분에서 판매 증가를 기대하는 중이다. 자동차 전지는 연말 수요 증가 효과와 더불어 P5(Gen.5) 배터리를 채용한 신규 모델이 출시되면서 판매가 확대되고, P6(Gen.6) 배터리와 46파이(Φ, 지름46mm) 등 차세대 플랫폼 수주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SS 전지는 미주향 전력용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이슈로 유럽 자동차 시장 수요는 둔화됐지만 전기차(EV) 수요는 견조하다"며 "4분기에도 젠5(Gen.5)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EV용 전지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SDI 측은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관련해 사업 상황과 고객 수요를 면밀히 보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소형 전지는 전기차용 원형 전지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가 전망된다. 전동공구용 원형 전지는 장기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수요 둔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IT용 파우치형 전지는 주요 고객 신제품 진입이 기대된다. 이밖에 4분기 전자재료는 디스플레이 소재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OLED 소재는 신규 플랫폼향 제품의 본격 양산으로 판매가 늘고, 반도체 소재는 주요 고객의 증설 효과로 인해 견조한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편광필름은 고객다변화와 더불어 내년 신제품 TV 출시 효과에 따른 수요 증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OLED용 편광필름 공급 추진 등을 통해 매출과 손익이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I는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친환경 정책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배터리 핵심광물 조건 충족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미국 현지 생산 거점 확보와 관련해 "IRA 이전에도 USMCA 등 미국 현지 생산에 요구되는 정책 영향으로 완성차 업체와 미국 현지 생산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IRA 이후 더 다양하고 큰 프로젝트 논의가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망 다변화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삼성SDI는 8대 과제 외에도 추가적인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원소재가 상승, 시장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은 삼성SDI 임직원들이 다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며, "2030년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3대 경영 방침인 '초격차 기술 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실행에 속도를 냄과 동시에 친환경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6 11:16: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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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부 공항 사고' 기상악화 속 브레이크 고장 '추측'…항공사고 나면 보상은?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 나와야 구체적인 보상안 나와 B777-300ER 대체편 운항해 승객 귀국 조치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착륙하다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대한항공의 대체 항공편이 운행됐다. 악천후 상황에서 착륙을 시도하는 게 적절한 판단이었는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항공업계에서는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 현재 언급되는 사고 원인은 아직 '추측'에 가깝다고 보고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0시 7분 필리핀 세부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는 두 번째 착륙 시도 과정에서 제동장치(브레이크) 고장이 사고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상태다. 착륙 당시 세부의 악천후도 사고의 주원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필리핀 당국과 함께 여객기의 브레이크 시스템 고장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도 사과문에서 "착륙 중 활주로를 지나쳐 정지했다"며 "현지 항공 당국 및 정부 당국과 진밀히 협조에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5일 새벽 이수근 부사장을 단장으로 50여명 규모의 '현장대책본부' 가동했고 현재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들은 24일 오전 인천발 보홀행 항공편을 통해 세부 가까이 접근한 다음 배편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기종인 대한항공 KE631 여객기 앞부분은 비정상 착륙으로 인해 기체 앞부분 하단 등이 크게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은 안전하게 하기했고, 일부 승객들은 공항 내 진료소(클리닉)로 이동해 '건강상태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일부 승객은 호텔로, 다수 승객은 원래 본인의 목적지로 귀가했다. 문제는 이 사고로 세부공항의 유일한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이착륙 자체가 불가능해져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도 불편을 겪었다는 점이다. 앞선 24일 상대적으로 기체가 작은 비행기 이륙만 한시적으로 운행 허가를 받으면서 대한항공보다 먼저 도착했었던 제주항공이 승객 170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떠났다. 국토교통부 사고수습본부는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 세부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 결항된 진에어와 지연된 에어부산 항공편에 대한 체류 승객 260여명 수송과, 대한항공 사고기 관련 체류객 122명 수송을 위한 대체기를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5일 오후 12시33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세부공항으로 향하는 B777-300ER(277석 규모)를 운항해 해당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한 승객들의 이동을 서두르는 중이다. 해당 여객기의 운항은 세부공항에 25일(현지시간) 15시23분에 도착해 한국시간으로 25일 21시30분에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다. 사고 항공기는 운반할 수 있는 대형 크레인이 없어 아직 이뤄지지 못했다. 필리핀 당국은 사고기 중량을 줄이기 위해 항공기에 남아있는 연료를 빼는 작업을 마쳤다. 약 8톤 무게의 승객 수하물을 기체 바깥으로 내리는 작업도 시행했으나 사고 항공기 이동은 실패했다. 사고 원인 규명과 더불어 승객들의 관심은 항공기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을 경우 법적으로 어떤 구제를 받을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인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을 보면 이번 사고처럼 국제 여객의 경우 2~4시간 운송이 지연될 경우 해당 구간 운임의 10%, 4~12시간 지연의 경우 20%, 12시간을 초과할 때는 해당 구간 운임의 30%를 배상하도록 명시돼 있다. 항공기 사고나 지연으로 인해 탑승객이 현지에 머물러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숙박과 식비와 같은 경비도 항공사가 부담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보상을 진행하려면 정확한 사고 원인 밝혀져야 하는데 통상 항공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이 걸려 상황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대한항공 측도 "보상건은 사고조사 후 피해상황을 파악한 뒤에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0-25 16:19:3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