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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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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동남아·일본 운항 노선 확대…"겨울 성수기 대비"

진에어가 겨울 성수기 시즌을 맞아 동남아, 일본 노선을 확대하며 국제선 운항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진에어는 12월1일부터 베트남 나트랑을 신규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12월1일부터 20일까지는 주 4회 일정으로 운항 개시 후, 12월 21일부터는 주 7회로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40분에 출발해 나트랑에 다음날 0시 10분에 도착하며, 나트랑에서는 다음날 1시 1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진에어는 인천-비엔티안, 치앙마이 노선도 순차적으로 복항에 나선다.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12월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매일 1회씩 운항에 나선다. 돌아오는 편은 라오스에서 현지시각 기준으로 다음날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8시 5분에 도착한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12월1일부터 매주 4회 인천공항에서 오후 5시5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취항 후 12월 21일부터 주 7회로 증편된다. 일본 삿포로행 노선도 인천발 12월1일, 부산발 12월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8시35분에 출발하며,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10시에 출발해 12시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12월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10분에 출발하는 오키나와 노선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추가 신규 취항 및 복항 노선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19 14:31: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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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한진, 택배차량 경량화와 탄소감축 추진 위해 '맞손'

SK지오센트릭이 ㈜한진과 손잡고 택배차량 등 상용차 경량화 소재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택배차량을 가볍게 만들어 연비를 향상하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 또한 줄이도록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SK지오센트릭과 한진은 18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소재 실증사업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그리고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등 양사 주요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테스트를 계기로 이뤄졌다. SK지오센트릭의 고기능 복합소재 'UD(Unidirectional) Tape'를 사용한 경량화 적재함을 한진 택배차량에 새롭게 적용해본 것이다. 양사는 경량화를 통한 연비개선 및 탄소저감 효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UD Tape'는 플라스틱에 섬유 형태의 강화제를 더한 고기능 복합소재다. 강화제가 건물의 철골구조와 같은 역할을 해 소재의 강성이 극대화된다. UD Tape는 강화제 함량이 타 소재 대비 높은 편(60% 이상)이라 금속을 대체하는 경량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기존 알루미늄 재질 냉동 택배차량 2대의 적재함에 UD Tape를 사용함으로써 적재함 무게를 기존 대비 약 10%(40kg) 줄였다. 이를 통해 연비는 1~3%가량 개선됐으며, 주행거리가 많은 택배차량 특성상 장기간 운행 시 연료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SK지오센트릭은 물류전문 기업 한익스프레스와도 일반 범용 택배차량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UD Tape를 통한 경량화 효과 가능성을 확인,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은 바 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량 경량화 소재의 개발과 적용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관계자는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지속 발굴하고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친환경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8 17:56: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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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해외사업 기술지원 자문단 출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쿠웨이트 제2여객터미널 위탁운영 사업 등 해외사업 본격화에 대비하여 인천공항 해외사업 기술지원 자문단을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이 참석하여 인천공항 해외사업 유관 분야 외부 전문가 14인을 해외사업 기술지원 자문위원으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출범한 해외사업 기술지원 자문단은 공항계획부터 건설 및 운영까지 분야별(항공정책, 공항설계, 건축·토목, 공항운영, ICT 등) 학계, 항공·공항산업 관련 15년 이상 경험을 갖춘 최고 수준의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됐다. 해외사업 기술지원 자문단은 앞으로 공사 내부 전문인력과 함께 폴란드 신공항 건설 및 운영사업, 쿠웨이트공항 제2터미널 위탁운영사업, 인도네시아 롬복공항 PPP사업, 필리핀 마닐라신공항 운영파트너사 선정 등 현재 공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해외사업의 입찰단계부터 수주 후 건설 및 운영단계에 걸쳐 기술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해외사업 기술지원 자문단 출범을 바탕으로 학계 및 산업계 등 외부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장기적으로 공사 내부 전문역량으로 내재화시킴으로써 해외사업 수주 및 수행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 세계적으로 해외공항 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인 만큼 해외사업 추진에 있어 내?외부 전문성과 노하우를 집결하여 인천공항의 수주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형 공항플랫폼(K-Airport) 수출을 통한 해외 경제 영토 확장'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해외공항 투자개발형사업(PPP) 및 위탁운영사업(O&M) 등을 10곳 이상으로 늘려 중장기적으로 해외사업 비중을 전체 공사 매출의 20%이상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2-10-18 17:34: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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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A~Z까지 관리"…리사이클 생태계 만들기 한창

국내 배터리 3사가 폐배터리를 통한 자원 확보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5년 경에는 7억9400만달러, 우리 돈 1조917억원에 달할 예정이며 2040년에는 573억9500만달러(78조9181억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동반성장 중인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시장은 '전기차의 역설'을 깨뜨리기 위해서라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분야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폐배터리를 해결하지 못하면 '탄소를 줄이는 전기차'가 '폐배터리를 양산해 내는 전기차'라는 오명을 쓸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만큼 폐배터리는 사용 후처리가 중요한 자원이다.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폐배터리에서 나오는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이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토양 오염의 주범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재사용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자원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는 분야기도 하다. 최근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에 따라 미국산 광물이나 미국과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국가에서 생산된 광물을 사용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은 배터리 기업들로서는 재활용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폐배터리 업계에서는 "수거한 폐배터리를 미국 소재 시설에서 추출하게 되면 미국산 소재로 분류되기 때문에 중국산 광물 의존도를 조금 더 빨리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배터리 3사로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폐배터리 재활용' 전략도 합종연횡과 투자를 통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스코, 화유코발트, 라이-사이클, 에코프로씨엔지 등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맺었다. 라이-사이클은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과 함께 600억원을 투자해 라이-사이클 지분 2.6%를 확보해둔 상태다. 이를 통해 2023년부터 10년간 니켈 2만톤(t)을 공급받고 북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충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화유코발트와는 올해 안에 운영 방안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완료하겠다는 계획으로 움직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청주 오창과 폴란드 공장에서 나오는 폐배터리를 에코프로씨엔지에 공급해 사용 가능한 금속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재활용 자원을 얻는다.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금속 물질은 배터리 개발을 위해 다시 정제돼 실제로 배터리 제작에 투입되고 있다. 삼성SDI는 친환경 선언을 필두로 재활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코발트, 니켈, 리튬 등 배터리 핵심 원소재들을 직접 광산에서 채굴하지 않고도 배터리 리사이클링 확대를 통해 재활용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올해 5월 연구소 내 '리사이클연구 랩(Lab)'을 신설해 배터리 소재 회수율 향상 및 친환경 소재 회수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파트너사와의 기술 협력 및 산학협력을 통한 리사이클링 신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SK온의 경우는 에코프로를 통해 어센드 엘리먼츠로부터 폐배터리 원료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미국 어센드 엘리먼츠는 배터리 리사이클 전처리 전문 업체로 SK에코플랜트가 최대 주주로 있으며 이곳에서 만든 블랙매스를 포항캠퍼스로 운반해 니켈·코발트·리튬을 추출하고, 양극재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상욱 에코프로 부사장은 "배터리 리사이클을 통해 새로운 양극재를 제조하는 것은 친환경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IRA 대응이 아니더라도 배터리 업계의 폐배터리 재활용은 피할 수 없는 과제로 봤다. IRA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발전의 촉매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IRA 해결책으로 폐배터리를 찾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발 빠른 JV 설립이나 MOU 진행에 대해서는 "배터리 사업이 자본 집약적인 사업이기에 대규모 투자 시 리스크가 상당하다"며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혹시나 모를 재무적인 리스크를 대비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2022-10-18 16:18: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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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도하는 K-화학"...獨 'K 2022'에서 차세대 기술로 실력 입증 예고

LG화학, SK케미칼, 롯데케미칼 등 국내 주요 화학기업들이 오는 19~26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인 'K 2022'를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선도에 나섰다. 18일 화학업계 따르면 'K 2022'는 독일에서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로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불린다. 바스프(BASF), 듀퐁(DUPONT), 코베스트로(Covestro) 등 글로벌 화학 업체들을 비롯해 기업 3000곳이 참여하고 있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테마로 잡고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과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소재(PBAT), 친환경 재활용(PCR) 제품,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에어로젤) 등 차세대 친환경 소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태양광 패널용 필름(POE), 탄소나노튜브(CNT) 등 LG화학의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친환경'그린 소재'에 주력한다. 리사이클 플라스틱,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등을 집중적으로 전시하겠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는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Ecotria) CR-Series',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R-Series' 등이 포함됐다. 화학적·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에코트리아의 경우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SK케미칼은 '그린 소재'와 함께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친환경 플라스틱을 소재들을 소개한다. SK케미칼은 글로벌 에코 트랜지션(세계 친환경 그린 소재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큰 그림을 가지고 친환경 시장 니즈에 맞춰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린 소재'인 리사이클 플라스틱,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집중 전시하고,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재활용 페트(PET) 원료 등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로는 100% 식물성 소재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을 선보인다. 에코트리온은 기존 석유 기반 원료를 사용하는 폴리올을 바이오 물질로 대체하는 신소재로 합성피혁, 의류, 코팅 및 접착 소재, 바이오 스판덱스 등의 핵심 원료로 사용된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처음으로 K 전시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성장동력 및 모빌리티와 스페셜티 등 대표 제품, 프로젝트 루프(LOOP) 및 재활용 페트 원료(PCR) 적용 제품 등을 소개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에서 수소에너지와 배터리 소재 사업 등 신성장 동력 밸류 체인(가치사슬)을 소개하고 스페셜티와 모빌리티, 디자인솔루션 등 롯데케미칼의 특화 대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2-10-18 16:18: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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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세계 최초 상용화 해낸 재활용 소재로 '친환경 끝판왕' 입증

SK케미칼이 글로벌 에코 트랜지션(Global Eco Transition·세계 친환경 그린소재 전환)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인 'K 2022'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K 2022'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순환경제 ▲디지털화 ▲기후보호 같은 업계의 핵심 현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친환경 시장 니즈에 맞춰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온 '그린소재'인 재활용 플라스틱,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집중 전시한다. 전기·전자, 자동차, 필름·섬유 시장을 겨냥한 고기능 탄성재료 에코펠(ECOPEL)도 처음 선보인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Ecotria) CR-Series(화학적 재활용)'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R-Series(물리적 재활용)' ▲소비자가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 가능한 '클라로(Claro)'로 구성된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라인업을 전시한다. 3년전 'K2019'에서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에코트리아 R'을 선보인 이후 빠른 기술개발 및 세계 최초 상업화를 통해 화학적 재활용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SPS와 함께 전시되는 '에코젠 프로(ECOZEN Pro)'는 내충격성과 식기세척기 내구성을 향상시킨 소재로 스포츠 보틀, 블렌더, 밀폐용기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페트인 '스카이펫(SKYPET) CR'은 소재가 적용된 생수병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을 비롯해 섬유, 필름이 함께 전시된다.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로는 100% 식물성 소재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을 전시한다. 이를 활용해 개발한 고유연 생분해성 소재 에코플란(ECOPLAN)과 열가소성 탄성재료 에코펠(ECOPEL)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에코트리온은 기존 석유 기반 원료를 사용하는 폴리올을 바이오 물질로 대체하는 신소재로 합성피혁, 의류, 코팅 및 접착 소재, 바이오 스판덱스 등의 핵심원료로 사용된다. 종량제 봉투, 쇼핑백, 지퍼백과 같은 필름 포장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고유연 생분해성 소재 에코플란은 기존 PLA, PLA·PBAT 소재보다 유연성 및 가공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 함량과 투명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 열가소성 탄성재료 에코펠은 기존 석유화학 소재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을 보유하면서 바이오 함량을 64%까지 높일 수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폐기되는 플라스틱 1㎏당 0.8유로의 플라스틱세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법제화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우드매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페트 시장 규모는 연간 9000만t 정도이고 재활용 페트는 11%인 970만t 규모로 대부분 '기계적 재활용(MR-PET)' 페트이며,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시장은 이제 막 시작되는 상황이다. 김현석 SK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글로벌 화학산업은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라는 패러다임에 기반한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SK케미칼의 '그린소재' 포트폴리오와 친환경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18 13:00: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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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토탈에너지스 로봇 쿼츠 신규 광고 최초 공개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쿼츠(QUARTZ) 엔진 오일 및 전기차용 제품을 소개하는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신규 광고를 선보이는 글로벌 캠페인은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된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는 단일 공정 기준 세계 2위의 윤활 기유 생산 업체인 에쓰오일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인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의 합작 법인으로, 에쓰오일 세븐(S-OIL 7)과 쿼츠(Quartz) 양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품질의 윤활유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국내 윤활유 선도 기업이다. 토탈에너지스는 2010년부터 '로봇 쿼츠' 캐릭터를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혁신적인 윤활유 이미지를 강조해 왔다. 이번 신규 광고에서는 지난 12년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온 로봇 쿼츠가 전기차 전용 캐릭터로 모습을 바꾸고 내연 기관 차량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엔진 타입에 따라 사용되는 다양한 쿼츠 엔진 오일 제품과 혁신 기술을 강조했다. 현재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판매하는 '쿼츠 9000 엑스트라 퓨처 엑스티 0W-20(Quartz 9000 Xtra Future XT 0W-20)'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합한 제품으로 에코 사이언스 기술(Eco-Science technology)이 적용돼 엔진 수명을 연장하고,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 엔진 관리를 최적화하고 연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합한 '쿼츠 이브이 플루이드(QUARTZ EV FLUID)'는 배터리나 변속기, 자동차 부품 간 호환성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맞춤형 기술 솔루션이 적용된 제품이다. 전기 모터의 수명을 연장하고 구동성과 안전성을 향상해주는 혁신적 제품으로 앞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규 쿼츠 광고는 쿼츠 광고 캠페인이 진행되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국내 케이블 TV와 극장을 비롯해 온라인 매체, 택시, 도심 대형 스크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2-10-18 11:29: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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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K-2022' 참가해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공개

롯데케미칼이 롯데정밀화학과 함께 10월 19일부터 26일(독일 현지기준)까지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2'에 참가한다. K-2022는 3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로 가장 많은 고객과 방문객이 찾는다. 올해엔 바스프(BASF), 듀퐁(DUPONT), 코베스트로(Covestro) 등 글로벌 화학사를 비롯 전 세계 3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처음으로 K 전시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187㎡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성장 동력과 모빌리티와 스페셜티 등 대표 제품, Project LOOP 및 PCR 적용 제품 등을 소개한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친환경 미래 성장의 의미를 담은 기업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을 새롭게 정립하였으며, 이는 롯데케미칼의 성장과 사업은 지속가능함을 바탕으로 푸른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스는 ▲Green Play Zone(그린 플레이 존) ▲Specialty Solution Zone(스페셜티 솔루션 존) ▲Project LOOP/Eco-Freindly Zone(프로젝트 루프/에코 프렌들리 존)의 3개 부문으로 구성하여 'Every step for green' 비전 및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의 역량을 부각할 예정이다. 각 존에서는 다양한 실물 제품 전시는 물론, 영상과 체험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 예정이다. 각 Zone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그린 플레이 존'에서는 신성장 동력 밸류 체인을 유기적으로 보여준다.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CCU 내용을 모형, 투명디스플레이 및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소개한다. '스페셜티 솔루션 존'에서는 전략 제품 및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스페셜티, 모빌리티, 디자인솔루션 등 롯데케미칼의 특화 대표 제품을 전시한다. '프로젝트 루프/에코 프렌들리 존'에서는 자원선순환 프로젝트인 Project LOOP와 PCR 적용 제품, 의약용 캡슐과 식품 등의 그린소재를 전시한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전시장을 찾는 고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2022-10-18 11:24: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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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K 2022'에서 배터리 열폭주 차단 기술 등 차세대 신기술 선봬

100% 바이오 원료 플라스틱, 배터리 열폭주 차단하는 에어로젤 등 차세대 기술 대거 선보여 현장에서 부산 엑스포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LG화학이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전시회서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19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Show 2022에서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ility with LG Chem)'를 테마로 ▲2050 넷제로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 제품 ▲LG화학의 차세대 기술력이 담긴 친환경·생분해·재활용 소재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DX(Digital Transformation)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K Show는 3년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및 고무 박람회로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총 60여개국 3천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특히 미래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Poly Lactic Acid),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소재(PBAT, 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친환경 재활용(PCR, Post Consumer Recycle) 제품,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인 에어로젤(Aerogel) 등 LG화학의 개발 중인 차세대 소재 기술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로젤은 고성능 단열재로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린다. 공기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으로 대기권에 진입할 때 높은 고열을 견뎌야 하는 우주선과 우주복 등에 단열재로 사용된다. 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용 필름(POE, Polyolefin Elastomer),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tube) 등 LG화학의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의 전시 부스는 지속가능한 삶·사회·미래(Sustainable Life·Society·Future) 등 3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LG화학의 제품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사회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구현했다. 이번 전시에는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이 개발한 디지털 통합 구매 플랫폼 LG Chem O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운영 될 예정이다. 고객의 관점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온라인 쇼핑몰처럼 실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LG화학이 가진 차세대 Sustainability 소재·기술이 전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게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독일 현지 전시장 미디어 보드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2022-10-18 11:20: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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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후쿠오카·오사카 증편 운항 "매일 왕복 2회"

에어부산이 매일 1회 운항하던 부산 출발 후쿠오카, 오사카 노선을 17일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일본 노선을 기점으로 여객 실적 회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목적이다. 에어부산의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55분과 오후 2시에 각각 출발한다. 귀국편은 현지 후쿠오카 공항에서 오전 11시 45분과 오후 4시 5분에 각각 출발해 오후 12시 40분과 5시 5분에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5분과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하며, 귀국편은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6시 50분에 출발해 오후 12시 30분과 8시 20분에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일본의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일본 노선 탑승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7월부터 5개의 일본 노선(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인천-나리타,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을 운항 중인데 7월 전체 탑승객은 7721명 수준이었으나 10월 일본 전체 노선 탑승객은 5만명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다. 7월에 비해서는 약 7배, 전달인 9월(2만571명)에 비해서는 2배 이상 탑승객이 증가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의 무비자 입국 시행일인 11일 이후부터 확연히 탑승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11월은 탑승객이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에어부산의 강점인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통해 일본 노선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17 17:46: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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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인재 모셔라"…복지로 매력 발산하는 배터리 기업들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된 시장도 동반성장 중이다. '전기차를 만들 능력은 있지만 배터리가 없다' 할 정도로 배터리 수급은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배터리 성능 개발과 원활한 수급을 위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인재 모시기' 전략이 눈길을 끈다. 17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연평균 36.7%씩 성장해 2025년에는 1600억 달러(191조6000억원)에 달할 전망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배터리 업계의 성장세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외 할 것 없이 인재 쟁탈전이라고 할 정도로 관련 인력 부족이 제기되고 있고 인재들은 국내외 따지지 않고 '러브콜'을 받으며 움직이고 있다. 이에 따라 'K-배터리 3사'로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복지 정책도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SK온의 구성원 수는 6월 반기보고서 기준 2천140명으로 6개월 만에 628명 늘었고 하반기 공채와 상시 모집을 진행 중이다. SK온은 SK이노베이션을 모회사로 두고 있는 곳으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복지 끝판왕'으로 언급되곤 한다. ▲매달 교통비 20만원 ▲통신비 6만원 ▲개인연금 20만원 ▲연 1%대 금리로 최대 2억원 규모의 사내대출 ▲본인과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액 최대 1억원 ▲난임치료 연간 1000만원까지 지원 등이 주요 복지고 이외에도 각종 복지비용과 식대가 지급된다. 관리자 승인 없이 휴가를 갈 수 있는 것과 연차휴가 승인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점은 MZ세대 지원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해 보인다. 삼성SDI의 경우는 전국에 있는 사업장의 근무 환경 개선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SDI 측은 "연구동 신축, 설비 연수센터, 인재개발 센터 등 R&D 및 교육 인프라 강화뿐 아니라, 사내 식당, 피트니스센터 등 임직원 편의 시설들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하며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쾌적한 회의실과 카페, 파크 등 임직원들의 편의 시설을 재구축해 임직원들의 업무 외적인 부분까지 보강했다.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우수 인재들의 교육에도 투자 중이다. 설비 연수센터에서 현장 설비와 관련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개발 센터를 통한 어학시험 시설도 확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영수 부회장이 자사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Entalk)을 개설해 반향을 일으켰다. 복지도 복지지만 '소통'에 중점을 맞춰 즉각 답변이 가능한 질문은 7일 이내에,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는 한 달 내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엔톡 소통을 통해 육아휴직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임신·난임휴직을 도입했다. 그룹, 사내 부부의 배우자 해외 파견 시 최대 2년의 휴직을 할 수 있는 휴직 제도를 도입하며 가정과 업무 사이의 '워라벨'을 지켜주는 회사로 부상했다. 또 지난 여름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가의 수입 전기차를 며칠간 빌려주는 복지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을 시승할 기회까지 주며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복지로 제공된 대여 차량은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벤츠 이큐씨(EQC), 테슬라 모델와이 등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들어가는 모델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직원들에게도 파격 복지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건주 배터리 단독공장 직원들에게도 내년 1월1일부터 무료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며 범위는 미시건주 공장의 전 임직원과 부양가족으로 넓게 잡았다. 미국에서 무료 건강보험 제공은 미국 내 전체 5% 이하로 적을 정도로 파격적인 복지로 꼽힌다. 고급 인재를 해외에서도 모으겠다는 큰 그림 중 하나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요즘 지원자들은 외국 배터리 회사에 대한 정보도 많아 여러 복지로 혜택을 주지 않으면 외국계 기업으로 쉽게 빠져나간다"며 "배터리 인재가 워낙 부족한 상황이기에 국내 기업들이 복지를 강화하는 방법을 동원해 인재들을 데려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배터리 업계 특성상 '직원 이직'은 '정보와 기술 유출'과도 관련이 깊기 때문에, 인재 유출이 정보 유출이 될 것을 우려해 인재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2-10-17 16:24: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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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2월 '인천~시드니' 신규 취항…"국내 LCC 최초"

티웨이항공이 오는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창립 12년 만에 장거리 운항에 첫발을 내디딘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 국내 대형항공사(FSC) 2곳만 운항 중이던 인천-시드니 노선의 운수권을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획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347석 규모의 대형기 A330-300기종 3대를 도입했으며, 지난 5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이어 오는 12월 인천-시드니 노선까지 개척하며 중장거리 노선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이번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은 티웨이항공의 첫 장거리 노선 진출과 동시에 국내 LCC 최초 진입이라는 점에서 기념비적 의미가 있다. 공급석 확대에 나서는 티웨이항공은 기존 대비 합리적인 수준의 운임에도 꼭 필요한 서비스는 제공해 한국과 호주를 오가는 교민, 유학생, 비즈니스 등 상용 고객과 늘어나는 양국 관광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여행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시드니 노선에 투입되는 A330 기종은 대형항공사 수준의 레그룸을 갖춘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과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12석으로 운영된다. 해당 노선에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2식, 이코노미 클래스 1식의 기내식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이코노미 탑승객은 추가 주문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또 저렴한 이벤트 운임 구매 시에도 23kg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며, 스마트 또는 일반 운임 구매 시 30kg,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는 40kg까지 제공한다. 노선 운항 계획은 현지 시각 기준 매주 월·수·금·토요일 오후 10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0시 45분 시드니에 도착하며, 현지 출발 항공편은 매주 화·목·토·일요일 낮 12시 15분 시드니공항을 출발, 오후 9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 현지에 시드니지점을 개설하고 성공적인 노선 정착과 탑승객 편의 제공을 위해 한국과 호주 양국에서 안전체계, 운송, 영업, 제휴 등 다방면으로 취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으로 시드니 노선 항공권 판매를 개시하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파격적인 특가 운임, 유류세 할인, 결제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호주를 오가는 승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성공적인 시드니 취항을 발판삼아 향후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망을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10-17 15:24:46 허정윤 기자
[기자수첩] 폐배터리, '독' 아닌 '득' 되려면 수거부터 한걸음씩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산업부문을 꼽으라면 단연 '전기차' 분야다. 환경 보호 차원에서도 전기차는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기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가 각광 받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의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와 관련해 배터리는 산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상태다. 이렇듯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차를 보급하겠다는 여러 나라의 전략은 마치 배터리가 '친환경적'이라는 착각까지 불러오기 쉽다. 물론 내연기관이 뿜어내는 탄소의 양은 어마어마하고 전기차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폐배터리에서 나오는 카드뮴, 니켈, 리튬, 납 성분들은 소량이라 해도 그 독성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결국 배터리의 숙제는 오래가는 배터리를 만드는 것도 주요한 주제지만 '폐배터리 관리·활용'까지 빠질 수 없는 실정이다. 전기차 판매가 세계적으로 늘어가는 시기에 폐배터리에 대한 대처가 되어있지 않으면 심각한 환경 문제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또한 폐배터리 시장의 사업성은 매우 높아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글로벌 전기차용 폐배터리 시장은 오는 2050년 6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광물을 북미에서 재가공하면 미국, 미국과 FTA 체결국에서 생산한 배터리로 인정하기로 해 IRA로 인한 배터리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묘책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폐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엔 준비가 턱없이 부족하다. 일단 폐배터리 수급망부터 준비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폭발적으로 늘어날 폐배터리를 관리할 인프라가 부족하다. 중국은 국가에서 지정한 주요 업체들이 폐배터리를 관리하고, 일본은 자동차 업계에서 연합체를 구성해 폐배터리를 관리하는 형식이지만 한국은 뚜렷한 체계가 없다. 환경부가 전국 4개 권역(수도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에 설치한 미래 폐자원 거점수리센터가 있지만 앞으로 쏟아져 나올 물량을 감당하기는 역부족이다. 폐배터리 수거와 관리는 재활용의 첫걸음이다. 재사용할 폐배터리를 분류·공급하는 일, 분해 작업을 통해 재활용 배터리로 탄생시키는 일을 하려면 배터리 수급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2022-10-17 15:18:3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