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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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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LG화학, 물적분할 지적에 "글로벌 성장 이뤄 주주가치 증대할 것"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LG화학의 물적분할을 진행하며 LG화학 소액주주들에게 피해가 입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LG화학 측은 "회사 성장이 주주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이라고 답했다. 6일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차동석 LG화학 부사장에게 "LG화학의 물적분할에 따른 소액주주의 피해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기업들이 알짜사업을 따로 떼어내고 알짜사업을 분리해 만든 자회사를 상장시키면서 소액주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물적분할은 모회사가 특정 사업부를 분사해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회사는 신설된 자회사의 주식을 전부 소유하게 되지만, 기존 모회사의 주주는 자회사의 주식을 가질 수 없다. 이 의원은 "물적분할의 원 취지가 IMF사태 이후 한계기업의 구조조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고도 말했다. 차 부사장은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부문이 전지 사업이기에 그 부문을 따로 떼어내 기업공개(IPO)를 통한 회사의 성장 재원으로 활용하고자 한 것"이라고 답했다. 차 부사장은 "IPO로 조달한 자금이 12조원인데 이러한 대규모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전례가 거의 없다"며 "만약 유상증자를 했다면 주가는 어떻게 됐을지 알 수 없지만 주주 가치가 좋아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주주가치 보장을 위해 자회사가 주식을 '현물배당'하는 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차 부사장은 필요성에 공감하며 "물적분할 했을 때 취지를 살려 LG화학을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시켜 주주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이 경영자 책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10-07 01:33: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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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BTS 부산 공연 기간 동안 일본 전세 항공기 운영

에어부산이 오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에 맞춰 일본 전세 항공편과 국내선 임시 항공편을 운영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14일부터 부산~나리타(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3개 노선에 각 4편씩, 총 12편의 임시 항공편을 편성했으며, 일본발 출발 항공편이 만석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나리타·부산~오사카 노선은 14일과 16일에,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15일과 16일에 임시 항공편이 운항된다. 이번 임시편의 일본 출발 항공편은 일본 현지 여행사를 통해 호텔과 이동차량이 포함된 전세기 상품 형태로 판매됐으며, 에어부산은 이미 모든 노선의 상품이 매진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번 임시편 외에도 기존 일본 노선 정기 운항편과 14일 김해공항으로 도착하는 방콕발 항공편도 만석을 기록하는 등 이번 콘서트가 코로나19로 급감했던 부산 해외 관광객 유치 회복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콘서트 기간 동안 많은 일본인 관광객의 부산행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에어부산은 오는 15일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가는 임시 항공편의 운항 항공기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랩핑 항공기를 투입해 부산 유치 홍보 열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BTS 콘서트 기간 동안 더 많은 일본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임시편 투입과 전세기 관광 상품 판매를 기획했다"라며 "코로나19 직전까지 약 4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했는데 해외여행이 정상화되고 있는 시점에 맞춰 해외 관광객 유치 및 회복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2-10-06 17:18: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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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UAM 버티포트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공개

한국공항공사가 개최한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한국항공대와 세종대 학생들이 출품한 '날다. 제주에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미래 혁신산업의 주역이 될 전국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MZ세대의 UAM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지난 5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36개팀 107명이 참여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 베스트혁신상 1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날다. 제주에서(한국항공대 이지원 김주영 김하진 전혜인, 세종대 고준표)'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제주공항, 성산, 중문에 파도, 오름, 주상절리 등 지역 특성을 형상화한 버티포트와 관광,공공목적의 운영모델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광명역 인근 서해안고속도로 상부를 활용해 버티포트를 설계한 '광명 그린 브릿지 버티포트(한서대 한종원 박형민, 홍익대 최해동 박진수)'가 받았다. 장려상은 수원시 관광자원과 연계방안을 제시한 '프로젝트 L.E.A.P(한국항공대 박근우 정승연 심현정 이서원, 건국대 홍여진)'와 UAM을 활용한 전남지역의 응급의료운송체계를 제시한 '메디포트101(한국항공대 윤태경, 포항공대 박재윤, 고려대 안상우 김세림)'이 수상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평가한 베스트혁신상에는 한남대교 상부를 활용해 수상택시,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버티포트를 제안한 '한남 브릿지 버티포트(한양대 대학원 조정곤)'이 선정됐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청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UAM 상용화에 접목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항공교통 세계시장 선도를 위해 MZ세대와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입상작 시상과 전시는 오는 11월 4일 경기도 화성에서 개최되는 '2022 전국 대학생 드론·UAM 올림피아드'에서 열린다.

2022-10-06 17:15: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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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양양-베트남 노선 인바운드 예약 100% 육박

오는 13일 베트남 첫취항을 하는 플라이강원의 인바운드 예약률이 10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13일 양양~하노이 노선이 현재까지 93%의 인바운드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고 14일에 취항하는 양양-호치민 노선도 높은 인바운드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현지 여행사를 통해 강원도 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 국민들의 관심과 예약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현재 하노이~양양 노선의 예약승객 중 99%가 베트남 현지 승객이며, 이는 강원도 외래관광객 유치를 사업 모델로 삼고 있는 플라이강원의 TCC 항공사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예약 현황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와 같이 베트남, 나리타 노선을 통해서도 다양한 외래관광객을 유치하여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개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플라이강원은 하노이, 호치민 첫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양양국제공항에서 간소한 취항식을 계획하고 있다. 14 일 오전 7시 30분 4V252편과 15일 오전 6시 4V254 편을 타고 베트남에서 입국하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입국객 환영 행사도 준비중이다. 아울러 오는 30일 일본 나리타 노선 첫 취항과 다음 달 17일 대만 타이베이 노선 재취항도 준비 중이다.

2022-10-06 17:11: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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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선점 위한 세계의 움직임..."한국만의 전략 필요해"

무섭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폐배터리 10~20년 사이 쏟아져 나와 환경오염과 원자재 수급 안정망 위해서라도 수거·연구·개발 고민 필요해 [M-커버스토리] 세계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저성장)의 그림자가 짙고 길게 드리우는 가운데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는 영역이 있으니 바로 '2차전지'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도 전기차(BEV)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전기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수요가 증가했다. 산업계에서는 전기차가 2040년경에는 2020년 대비 약 32배 증가한 1억4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전망치를 내놓고 있어 배터리 시장도 덩달아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25년쯤에는 2차전지가 메모리반도체보다 더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보니 배터리 시장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숙제 '환경 오염'과 '공급 안정화' 하지만 폭발적인 성장 속에는 이면이 있기 마련이다.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전기차 물량을 배터리 공급처들이 온전히 감당할 수 있냐는 것과, 내연기관 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전기차도 결국 배터리라는 '폐기물'을 만들어 내는 주범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찌감치 이슈가 되고 있다. 먼저 폐배터리 시장이 이목을 끄는 이유는 자원 수급의 안정성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예측 불가 변수나 강대국들의 '에너지 자원 경쟁'이 더 커진다면 전기차 시장에서 배터리 기술이 아무리 좋다 한들 재료가 제품을 만들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현재 전기차 배터리는 생산 후 짧게는 5년, 길게는 20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사용기한과 무관하게 차주가 전기차를 아무리 잘 관리해도 전기차의 잔존수명(SOH)이 초기용량 대비 70~80%로 떨어진다면 주행거리 감소, 충전 속도 저하, 급속 방전 리스크 문제를 피하기 힘들어 배터리 교체나 폐차를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버려진 폐배터리가 제대로 해체되거나 관리 받지 못한 채 습기 피해를 당하게 되면 '불산'이 생성돼 토양을 오염시킬 거라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른 게 바로 '사용 후 배터리(폐배터리)'다. 산업계에서는 폐배터리의 시장 규모가 2040년 6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 기업들은 합종연횡과 연구를 통한 시장 선점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고, 이미 이런 연구에 뛰어든 중견업체들은 침울한 주식시장에서도 'IPO 대어'로 불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은 'K-배터리'라는 명성을 넘어 폐배터리 분야에서도 준비된 나라일까. 이 질문은 아직 '물음표'로 남아있다. 올해부터 전기차 폐배터리를 민간업체들이 재활용·재사용할 수 있지만 폐배터리의 기준도 모호하고 폐배터리의 안정성을 측정하는 기준도 없이 유통되고 있다. 폐배터리의 분량이 지금은 수치가 유의미할 정도로 많지 않더라도, 전기차 보급이 대세가 되고 난 후 10년 뒤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탄소중립을 위해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를 선택했지만, 오히려 폐배터리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원자재를 얻기 위한 광산 찾기와 새로운 배터리 개발에 사활을 걸어왔던 기업들이 폐배터리 재사용과 재활용을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폐배터리가 에너지 저장 시장과 전기차 시장의 핵심이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세계 각국의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미 일본과 중국은 전기차는 물론, 앞서 보급된 하이브리드 차량 내에 있는 작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차량을 만들 때 배터리의 원자재 채취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지속 가능한 배터리법'을 통과시켰다. 유럽은 2030년 이후 폐배터리 재활용원료 사용 비율을 리튬 4%, 니켈 4%, 코발트 12% 이상 쓰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 EU는 폐배터리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대표적인 나라다. 최근 완성차 업계와 배터리 업계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는 미국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도 폐배터리는 해결사로 여겨지고 있다. 해당 법안은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만들어진 배터리만 세금 혜택을 주기로 했는데, 폐배터리는 이러한 규정을 빠져나간다.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광물을 북미에서 재가공하면 미국 및 미국과 FTA 체결국에서 생산한 배터리로 인정해주기 때문이다. ◆ 자신만의 전략으로 리사이클링 산업 키우는 中·日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이미 세계 곳곳에서는 폐배터리 수급과 처리, 연구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내연기관 자동차 발전은 늦었지만 국가 산업으로 전기차 발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중국은 배터리 재활용 산업 쪽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2021년 양회 기간 발표된 정부 보고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 할 것을 강조하고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30년 중국의 폐배터리는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153.1만 톤으로 64.5%를 차지하고, 3원계 배터리가 84.2만 톤으로 35.5%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돼 그 규모가 크다. 이미 2021년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규모는 165억 위안(3조 1천억원)에 달한다는 보고서 발표가 있었으며, 2022년에는 280억 위안(5조 2천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중국은 쏟아져 나오는 폐배터리 관리와 재활용을 위해 2018년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동력 배터리 재활용 관리 잠정방법'을 발표하고 자동차 생산기업에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의 주체적 책임을 부여하는 '동력 배터리 재활용 생산 책임제'를 명시했다. 같은 해 7월부터 베이징·상하이를 비롯한 17개 지역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배터리 제조사 ▲중고차 판매상 ▲폐기물 회사와 공동으로 폐배터리 회수·재판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낼 수 있는 기업을 국가가 지정한 사례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중국은 이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관련해 규격, 등록, 회수, 포장, 운송, 해체 등 단계별로 국가표준을 제정해 적용하는 등 법제화도 체계적으로 잘 돼 있다. 일본의 경우는 하이브리드카로는 시장을 선점했지만 전기차 시장의 후발주자로 여겨진다. 하지만 민관 주도로 배터리 재활용 전략을 논의하고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나라로 꼽힌다. 일본의 배터리 및 부품업체 약 30개사가 BASC(배터리 공급망 협의회)를 설립하고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자동차재자원화협력기구(JARP) 등 폐배터리 공급과 재활용 생태계 구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 ◆ 기업 간 '맞손'… 폐배터리 시장 투자 박차하는 한국 기업들 한국은 대기업 단위의 합종연횡과 합작기업(JV) 설립이나 성일하이텍과 같은 배터리 전문기업들이 폐배터리 산업 선도를 주도하고 있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리-사이클(Li-Cycle)'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폐배터리를 배터리 원재료로 재사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북미에 폐배터리 재활용과 연계한 양극재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다. 삼성SDI는 폐배터리 재사용에 무게를 두고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성일하이텍과 손을 잡았다. 성일하이텍은 한국 뿐만아니라 헝가리,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8곳에 재활용 공장(리사이클링 파크)을 가동하고 있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으로 인지도가 높다. 성일하이텍 관계자는 "현재 성일하이텍이 보유하고 있는 생산 규모는 리사이클링파크 기준으로 6만톤의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고, 이는 메탈 생산량 기준으로 연간 약 4300메탈톤 가량 생산 가능한 규모"라며 "아이오닉 기준 10만대"라고 설명했다. 성일하이텍의 경우는 폐배터리 시장의 전망을 내다보고 일찍이 상업화를 이뤄낸 사례로도 언급된다. 포스코홀딩스와 GS에너지도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위해 합작법인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사업에는 총 1700여억원이 투자되며 향후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원료를 추출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진단, 평가, 재사용 등과 같은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SK는 SK에코플랜트를 통해 올해 초 글로벌 전기전자폐기물 기업 '테스'를 인수하고,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혁신기업인 '어센드 엘리먼츠' 지분 투자에 나서는 등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에 투자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폐배터리 재활용 데모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산화리튬 추출 기술은 2025년 상용화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SK온·SK이노베이션·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 관계자는 "아직 관계사 간의 협력안이 나오진 않았지만 가능성은 충분이 있다"면서도 "현재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원천기술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폐배터리 시장에 대기업들이 나서는 것은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평했다. 이어 "국내에서 '치킨게임'을 하는 방법으로 성장해서는 안 된다"며 "폐배터리 산업을 글로벌 경쟁이 이뤄지는 비즈니스로 보고 국내 모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이 함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폐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순환경제의 완성을 위해 정부와 지차체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인증된 전문 재활용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및 다양한 규제 완화 등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2-10-06 15:55: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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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아동청소년에게 ESG 알려요"...‘그린클래스’ 2기 모집

3일부터 라이크 그린(Like green) 홈페이지서 모집 LG화학이 아동청소년의 ESG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에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13일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돌봄 기관을 대상으로 '그린클래스' 2기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리더 양성을 목표로 국공립 학교 및 돌봄 기관에 제공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지난해 LG화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아동청소년 ESG 교육 사회공헌으로, LG화학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동아사이언스가 주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지난해 실시한 1기 사업에서는 전국 483개 초·중·고등학교와 122개의 돌봄 기관(지역아동센터, 교육복지우선지원 학교 등)이 참여해 총 4만1367명의 학생이 ESG를 학습했다. 본격적인 2기 모집에 앞서 선착순 4000명에게 오프라인 교과서와 활동 키트 등 교보재를 주는 사전 모집에만 약 350여 기관의 2만8000여 명 학생이 몰리기도 했다. 올해 진행되는 그린클래스 2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육기관은 LG화학의 교육 사회공헌 홈페이지 '라이크 그린(Like green)'에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본 모집부터는 신청만 하면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강의 영상과 학생용 워크북, 교사용 강의 지도안과 자료로 구성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린클래스의 교육과정은 G·R·E·E·N의 앞글자를 딴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책임(Responsibility), 에너지(Energy), 생태계(Ecosystem), 차세대 기술(Next technology)의 총 5가지 주제로 나뉜다. 학생들은 주제에 따라 기후 위기 극복 행동 선언문을 작성하거나, 탄소제로 수칙 만들기, 신소재 아이디어 모으기, 환경을 지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만들기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ESG를 학습할 수 있다. 올해 교육에는 특히 초등과 중등으로 난이도가 세분화돼 교육기관의 상황에 맞는 교육을 고를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미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진로 교육 자료도 추가됐다. LG화학은 그린클래스와 함께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함께하는 온라인 멘토링 ▲ ESG 캠페인 프로젝트 '그린 콘서트' ▲ 전문 연사와 함께하는 ESG 교양 콘텐츠 '그린 페스티벌'을 '라이크 그린'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향후 라이크 그린은 글로벌 콘텐츠와 영문 홈페이지를 추가해 글로벌 ESG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라이크 그린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참여해 지속가능성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LG화학 강재철 지속가능담당은 "양질의 교육과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이라는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를 실행하기 위해 LG화학은 ESG 교육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아동청소년들이 친환경 미래를 이끌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10-06 15:06: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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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포스코홀딩스, "폐배터리 시장 공략 위해 맞손"…리사이클링 JV 설립

GS에너지와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합작법인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를 설립한다. 양사는 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을 위한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허태수 GS 회장은 "두 그룹의 사업역량을 모은다면 에너지 전환이라는 산업적, 사회적 변화 요구에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협력 사업이 GS와 포스코의 미래성장 뿐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유럽을 필두로 2030년부터 이차전지 재활용 원료 사용이 의무화 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폐배터리 확보는 물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과 관계된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그룹과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9월 경영진 교류회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양사의 핵심 신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GS에너지와 포스코홀딩스가 총 1700여 억원을 투자해 각각 49%, 51%의 지분을 갖는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을 통해 첫 결실을 맺게 됐다. GS에너지와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JVA체결식 이후 연내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원료를 추출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진단, 평가, 재사용 등과 같은 BaaS(Battery as a Service)사업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2022-10-06 14:24: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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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일본 무비자 재개' 기념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이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일본지역 노선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전했다. 일본 여행 수요 증가세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인천발 후쿠오카, 오사카(간사이), 도쿄(나리타) 노선을 오는 14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이어서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0월 30일부터 매일 2회 ▲인천~오사카 노선은 11월 4일부터 매일 2회, 11월 20일부터 매일 3회 ▲인천~도쿄 노선은 11월 11일부터 매일 2회, 12월 1일부터 매일 3회 운항으로 항공편을 늘릴 계획이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1월 3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오사카, 도쿄 노선은 증편과 동시에 347석 규모의 A330-300기종을 투입해 공급석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공항에서도 팬데믹 기간 중단된 일본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11월 11일부터 대구~후쿠오카 노선을, 14일부터 대구~도쿄 노선을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5일 오전 10시부터 16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실시된다. 일본 노선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 코드란에 'GOJAPAN'을 입력하면 5% 즉시 할인된 운임이 적용되며, 일본 지역 6개 노선의 특가 운임도 제공한다.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후쿠오카 9만6,200원~ ▲인천~오사카 10만6,200원~ ▲인천~도쿄 10만7,300원~ ▲인천~삿포로 19만7,300원~ ▲대구~후쿠오카 9만1,200원~ ▲대구~도쿄 12만2,3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5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며, 프로모션 노선 한정으로 추후 예약 변경 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10월 한 달간은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로 결제시 중복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시 떠나는 일본 자유여행을 티웨이항공의 편리한 스케줄과 할인 혜택으로 실속을 챙겨 떠날 기회"라고 강조했다.

2022-10-05 17:17: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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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진조크루, 악당광칠이 꾸미는 가을맞이 공연 보러 오세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7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가을맞이 무료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공사는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과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협업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공연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 국악과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브레이킹댄스를 '후손들은 이렇게 놀기로 했습니다'라는 주제로 구성했다. 세계적으로 국악을 알리고 있는 국악밴드 악단광칠과 브레이킹댄스 세계챔피언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가 흥이 넘치는 합동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당일 밀레니엄홀에 설치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 후원센터가 운영하는 안내 부스에서는 예술나무운동 캠페인을 홍보하고 포토월 이벤트 등을 열어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문화예술 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과 지역사회에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2022년을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했다. 그 일환으로 문화예술시설 및 콘텐츠 유치를 통한 문화예술공항 브랜딩 강화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2022-10-05 17:02: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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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 '구름 낀' 3분기, 투자 재검토부터 고부가가치 투자까지 다각도 대응

경기침체 지속으로 석화업계 수익성 하락 우려 정기보수 기간 조정하고 스페셜티 사업 적극 투자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대내외적인 악재로 석유화학업계의 3분기 실적이 어둡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까지 올라 '에틸렌 스프레드' 가격까지 내려가자, 주요 화학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나프타와 에틸렌의 톤(t)당 가격은 나프타가 일본(C&F) 현물 기준 658달러를, 에틸렌(P grade) 가격은 한국(FOB) 현물 기준으로 850달러를 기록했다. 화학업계에서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에틸렌 스프레드'를 꼽는데, 이는 에틸렌에서 나프타를 뺀 가격으로 300달러 미만일 시 손익분기점도 못 넘긴 것으로 보는 항목이다. 결국 계산상 에틸렌 스프레드가 192달러밖에 안 된다는 말은, "우리(화학사)가 공장을 운영할수록 회사의 수익성은 악화된다"는 관계자들의 우려를 방증하는 말이다. 실제로 스프레드 부진은 실적 악화와 직결되는 문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25.65% 하락한 3조7365억으로 관측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은 90.77% 감소한 1418억원, 금호석유화학은 43.62% 감소한 1조3570억원으로 예측치를 내놨다. 이렇듯 석유화학 사업은 경기 침체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는 업종 중 하나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은 소비를 억제하고 이는 석유제품 수요에 직결된다. 고환율에도 업계에 악재처럼 여겨지지만 이 부분은 오히려 주요 석화기업들은 "달러 기반 거래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도 하고 '헷지(Hedge)'로 위험에 대비하고 있기에 고환율로 아주 큰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올해 남은 기간은 물론 내년까지도 지속적인 경기 침체는 향후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시장 상황을 분석했다. 화학업계는 수익 방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먼저 사용한 방법은 NCC 가동률 조정 및 정기 보수 기간 연장이다. 화학업은 전통적으로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고 스프레드 차가 적어질 때면 NCC 가동률 조정을 해왔다. 제품 판매단가가 낮아지고 시장에 공급이 많으면 공장 가동률을 80% 이하로 떨어뜨려 공급 경쟁 심화를 막고 공급물량을 조정한다. 보통 3~4년 주기로 정기보수를 시행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불황이 찾아오면 NCC 정기보수 기간을 길게 잡고 공급량을 낮춘다. LG화학의 경우는 9월부터 정기 보수에 돌입한 상황이다. 화학사들은 공장 가동률을 조정하는 동시에 신사업 투자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마냥 어려움을 버텨나가는 차원을 넘어 고부가가치사업에 대한 투자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의 경우는 2차전지 양극재와 분리막 등에 1조2000억원,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에 5300억원, 생분해 플라스틱 등 친환경 분야에 2000억원 등을 투자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으로 LG화학의 양극재 투자 전망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주요 소재 중 하나로 배터리 생산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이기도 하다. 롯데케미칼도 배터리 소재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경우는 오는 2030년까지 배터리 소재 분야에 총 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 배터리소재 사업 법인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LBM)'가 실시하는 27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뉴 에틸렌 프로젝트 등 사업 다각화에 39억달러(약 5조5700억원), 스페셜티 제품에 2500억원, 탄소포집과 화학적 재활용 등 친환경 사업에 1370억원을 투자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스페셜티 제품 개발 투자와 배터리 소재 관련 투자를 통해 수익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이라며 "석유화학 사업은 GDP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각 국의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5 16:07: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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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세계 1위 럭셔리 바닥재 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소재 분야 선도

LG화학, 세계 최다 50여개 ISCC PLUS 국제 인증 제품 보유 친환경 소재 시장 공략 가속화 LG화학이 바닥재 기업 ㈜녹수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PVC(폴리염화비닐)사업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5일, ㈜녹수 서초 사옥에서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녹수 고동환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Bio-balanced PVC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바닥재나 창호,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양사의 협력은 LG화학이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PVC를 ㈜녹수에 공급하면 ㈜녹수가 이를 주거용·상업용 고성능 바닥재인 럭셔리비닐타일(LVT: Luxury Vinyl Tile)로 제작한 뒤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하는 구조다. ㈜녹수는 상업용 럭셔리비닐타일(LVT)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의 20%를 차지하는 업계 1위 업체다. ㈜녹수의 제품은 차별화된 다층구조 공법의 기술력과 품질, 세계 최다 디자인 등의 경쟁력으로 주로 대형마트, 공항 라운지, 고급 주거단지, 호텔, 백화점 등의 바닥재로 사용되고 있다. 양사는 내년 1월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LG화학은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국제 인증을 받은 바이오 원료 적용(Bio-balanced) PVC 초도 물량을 ㈜녹수에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s)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친환경 소재 및 제품 등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고동환 ㈜녹수 대표는 "LG화학과 오랜 협력 관계가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럭셔리 바닥재 개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녹수의 글로벌 제조 시설 및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Bio-balanced PVC 사용을 전제품으로 적용해 나가는 것은 물론 100% 재활용이 가능한 바닥재만 생산하는 계획을 확대해 전사 차원의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양사는 오랜 기간 동안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저력이 있다"며, "지속가능한 소재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사업구조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8월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SAP(고흡수성수지)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PVC(폴리염화비닐), NPG(네오펜틸글리콜), Phenol(페놀), Acetone(아세톤) 등 국내외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 계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 최다인 50여개의 ISCC PLUS 국제 인증 제품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10-05 10:24: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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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도 채우고 '행복'도 채우고"…SK이노 6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주(酒)유소’ 마련

'친환경 Green 에너지 거점' 주제 1층 주유기·2층 전기차 충전기 디스펜서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SK이노베이션 창사 6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를 서울 청계천변에 선보인다. 5일 SK에너지에 따르면 'SK 주(酒)유소'는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관철동)에 지상 2층 규모로 마련됐다. 전국 SK 주유소에 적용된 디자인을 입혔으며, 간판에는 '60년 전통 원조'를 강조해 국내 최초의 정유사 역사가 60년이 됐다는 의미도 담았다. 주유가 차량의 에너지를 채우는 일이듯 SK 주(酒)유소를 방문하는 누구나 삶의 에너지와 행복을 채우고 가길 바라는 주제로 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사가 걸어온 60년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SK 주(酒)유소에는 SK 주유소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겼다. 1층에는 레트로 컨셉을 반영해 SK에너지와 SK주유소의 지난 60년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좌석과 테이블이 마련됐다. 좌석은 '기름'을 떠올리게 하는 '드럼통' 디자인으로 SK 로고 '행복날개'의 두 색상 빨강색과 주황색을 입혔다. 한 때는 누군가의 아르바이트 일터로, 가족과 나들이를 떠나기 전 들리곤 했던 장소로 기억되는 주유소의 투박했지만 정겨웠던 분위기를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홀은 SK 주유소가 향후 나아가고자 하는 '친환경 Green 에너지 거점'으로서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미래가 주제다. 주유소 부지를 활용한 분산발전에 쓰이는 태양광 패널 디자인의 테이블, 연료전지를 이용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 주유소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뜻하는 연료전지 모양의 좌석을 마련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맥주를 마시고 싶은 만큼 추출할 수 있는 디스펜서는 각 층의 주제에 맞춰 1층 주유기, 2층 전기차(EV) 충전기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입장할 때 받은 카드를 주유기·충전기 모양의 디스펜서에 대면 리터 당 가격이 늘어나는 주유기·충전기와 비슷한 경험으로 맥주를 잔에 담을 수 있다. 맥주를 담을 때마다 카드에 사용 금액이 누적되면, 퇴장 시 한 번에 결제하는 구조다. 맥주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제품이 준비됐다. 2015년 개업해 70여종의 수제맥주를 생산, 판매하는 곳으로 SK 주(酒)유소에서는 각각 휘발유-라거, 고급휘발유-IPA, 원유-스타우트, 경유-바이젠 등 총 4종의 수제맥주를 석유제품 컨셉에 맞춰 즐길 수 있다. SK 드럼통에 담긴 후라이드 치킨, SK 행복날개 접시에 담긴 떡볶이, 감자튀김도 안주로 고를 수 있다. 현장에는 SK 주유원 복장을 한 진행요원들이 고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 주(酒)유소에서 판매하는 맥주를 담은 캔맥주 세트, 옛 유공 코끼리에서 모티브를 딴 '행복 코끼리(행코)' 보냉가방 등 다양한 기획상품(굿즈)을 제작, 판매한다. 고객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인생네컷' 사진 촬영, 다트 게임, 꽝 없는 뽑기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고객의 추억으로 남을 여러 이벤트가 운영기간 동안 수시로 열린다. 4일 개장한 SK 주(酒)유소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채우고 나누는' SK 주(酒)유소의 운영 방향에 맞춰 수익금 전액을 겨울철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2022-10-05 10:17: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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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김해공항 누적 이용객 5000만명 돌파

에어부산이 8년 연속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지역 대표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는 가운데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을 이용한 이용객의 수가 5000만 명을 넘어섰다. 5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2008년 부산~김포 노선을 신규 취항한 이후 지난 3일까지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국내선을 이용한 이용객의 수는 3400만 명이며 국제선 이용객의 수는 1600만 명으로 집계됐다.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항공편을 통해 김해공항을 이용한 이용객의 누적 수치가 5000만 명을 돌파했고, 이는 국적사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인 35%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08년 부산-김포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여객 수송에 첫 발을 내딛은 후 2010년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국제선 노선 확대를 통해 김해공항 활성화, 지역민 항공교통 편의 제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전체 김해공항 이용객 중 에어부산 이용객이 35%에 달할 만큼 지역 항공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에어부산 측은 "앞으로도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복항, 신규 취항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김해공항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일부터 무비자로 개인 관광이 가능한 일본 주요 노선에 대한 항공편을 대폭 확대하며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대응할 계획이다. 17일부터는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왕복 2회로 증편 운항한다.

2022-10-05 10:10:4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