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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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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컨소시엄, 인니서 11조 배터리 벨류체인 구축...글로벌 배터리社 각축장 된 인니

LG엔솔·LG화학·포스코홀딩스, 인니 기업과 '논바인딩 투자협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을 주축으로, 국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11조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여기에는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화유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등 배터리 핵심 광물 확보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4일 LG컨소시엄과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회사 '안탐(Antam)', 인도네시아 배터리 투자회사 'IBC(Indonesia Battery Corporation)'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투자 관련 '논바인딩 투자협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G컨소시엄의 주축 역할을 하게 된 LG에너지솔루션이 원재료 가치 사슬 구축을 위해 이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첫 시도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주요 투자처가 되고 있다.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의 매장량과 채굴량 모두 세계 1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 이후 니켈의 가격이 급등하자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인도네시아 니켈을 찾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제정세 불안정으로 배터리 기업 부담이 커진 가운데 LG컨소시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억톤에 달하는 대규모 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정은 구속력이 없는 기본 협정이라 최종 계약이 성사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LG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광물-제정련-전구체-양극재-배터리셀 생산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젝트 규모는 약 90억달러(약 11조77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프로젝트로 경쟁력 있는 원재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배터리 사업 역량 및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상세 내용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를 향한 적극적인 투자는 우리나라 기업들만 시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테슬라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인 중국의 CATL도 인도네시아에 약 60억 달러 규모의 원자재 포함 배터리 생산단지를 구축한다. CATL도 자회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국영 광물회사 안탐, 4곳 공기업이 만든 배터리 합작사 IBI, FHT공업단지 등과 함께 배터리 생산단지를 세우기로 하고 이를 위해 최대 59억68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CATL의 생산단지에는 배터리 원료 광물 채굴·제련부터 전구체와 양극재 제조, 배터리 제조와 배터리 회수와 배터리 재활용까지 포함돼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동시에 코발트, 망간 공급망도 안정적으로 갖추고 있어 향후에도 글로벌 배터리 업체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2-04-18 11:08: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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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려면 항공비+PCR…항공업계 "이제는 완화할 때"

완화된 방역지침 나왔지만 귀국 시 PCR음성확인서 제출은 여전 4인 가족 현지 PCR 비용 '약 40만원'에 육박 항공업계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도 폐지되는 시점… 출입국 요건도 전면 완화할 때"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 적용해온 특별여행주의보를 2년 만에 해제한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이용객들이 출국 수속을 밟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뉴시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결정에 따라 오는 6월부터는 예방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한 격리도 면제돼 억눌려 있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할 전망이다. 하지만 백신 완료자로 구별되는 기준이 엄격하고 PCR 검사도 횟수는 줄었지만 폐지된 것은 아니어서 항공업계 완전 정상화는 먼 이야기다. 특히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이 의무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승객들의 불편이 크다. 국내 항공업계와 여행업계의 시름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심각한 신종변이 출현이나 코로나19 재유행 등의 상황이 오지 않는 이상 '포스트 오미크론'과 '위드 코로나'를 염두에 두고 일상회복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15일 브리핑에서 "해외입국자 격리를 단계적으로 면제하고 입국 후 진단검사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전 세계에 적용해온 특별여행주의보도 2년 만에 해제돼 해외출국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금은 입국 1일차 PCR 검사를 받고 6~7일 차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총 2번의 검사 절차가 있는 셈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면 기본적으로 격리가 면제되지만 '주의국가'에서 입국한다면 7일 격리의무를 지켜야 한다. 4월을 기준으로 '주의국가'는 없는 상황이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세가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면 입국 1일차 PCR 검사만 받으면 되고 추후에 '주의국가'가로 지정되는 나라가 나오더라도 입국자가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해당한다면 격리 의무가 없다. 이렇게 입국 후 PCR 검사 횟수는 줄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여전히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검사를 통해 발급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입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세계 여러 나라가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폐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입국자에 대한 규제가 심하다"라고 말했다. 해외입국 관리 규정/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그래픽 = 허정윤 기자] 최근 영국에서 입국한 김 모씨는 "항공료도 많이 올랐는데 거기에 PCR 검사 비용까지 추가로 드는 꼴이라 귀국비용이 꽤 들었다"며 "PCR 검사를 시행하는 업체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검사 결과를 빨리 듣기 위해서는 추가로 돈을 더 지불해야 하는 터라 부담이 크다"고 하소연했다. 런던 워털루에 위치한 한 업체는 12~14시간 안에 결과를 받으려면 한화로 10만3000원가량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고 3시간 안에 받으려면 12만8천원을 내야 한다. 신속항원의 경우에는 5만5천원으로 PCR 검사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만 국내 입국은 PCR 음성확인서만 인정한다. 만일 4인 가족이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입국 시 PCR 검사만으로 소비하는 비용이 40만원 정도가 드는 셈이다. 영국, 헝가리, 노르웨이의 경우 입국 시 아무런 증명서도 요구하지 않고,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터키 등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PCR 음성확인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물론 캐나다처럼 입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진단 검사를 하는 곳도 있지만 검사를 시행하더라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는 하지 않는다. 한 항공업계 종사자는 "공식적으로 항공사에서 정부지침이 과도하다는 목소리를 내기는 힘들다"면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해외입국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 선제 조치처럼 시행하고 있다는 건 알지만,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하고 확진자 격리 의무도 6월이면 해제되는데 PCR 음성확인서를 요구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는 현재 격리면제 조치에서 인정해주는 '접종 완료자' 기준도 엄격하다.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2차 접종 후 180일이 지났다면 3차 접종을 해야 인정받을 수 있고 백신 미접종자는 입국 시 모두 격리해야 한다.

2022-04-17 11:47: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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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에 집중하는 화학업계

탄소중립, 대내외 변수 속에 구원투수로 꼽아 대규모 R&D 투자, 공동 연구 적극 추진 화학업계가 올해도 신성장 사업으로 '바이오' 전략을 구상하며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 기조가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대외적 상황이 반영돼 바이오 사업에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특히 대외적 상황도 화학업계의 바이오 투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유 가격 인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수요 회복이 쉽지 않고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례로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했다. 이럴 때일수록 연구개발 역량을 늘려 미래 산업의 동력을 찾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백신 사업과 성장호르몬 사업을 2000억원대로 성장시켰다. LG화학은 당뇨, 성장호르몬, 백신 사업 등이 전년 매출 76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했다. 그중 LG화학의 당뇨치료제 제미글로 시리즈는 2012년 출시돼 국내 신약 개발의 한 획을 긋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2003년부터 9년 동안의 연구 개발 끝에 나온 신약은 지금은 국내 DPP4 억제제 시장에서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예전 LG생명과학이 2017년부터 LG화학으로 흡수 합병된 뒤 현재는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가 기존의 LG생명과학의 사업을 담당하며 신약 개발은 물론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화학은 제미글로 기반의 복합제를 추가로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LG화학 관계자는 "백신도 꾸준히 연구하고 있고 합병 이후에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항암과 대사질환과 관련한 R&D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며 "다른 사업처럼 공장을 짓는 등의 시설 투자 보다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서 신약 라인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LG생명과학이 합병되기 전에는 10여개 정도 신약 파이프라인을 운영했다면, 지금은 40여개까지 확보한 상태다. 이는 5년여 만에 4배나 증가한 수치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LG화학 측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임상개발 진척을 통해 글로벌 신약을 지속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시장이 큰 미국이나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임상개발을 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진행하는 중이다. LG화학은 올해 통풍 신약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미국에서 임상 3상을 본격 돌입할 계획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된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2027년 이후에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신 부회장은 지난달 23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신약 사업을 꼽으며 R&D 1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LG화학은 80년대부터 시작한 바이오 연구 경험이 다른 화학업계와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SK케미칼도 주주총회에서 합성의약품 중심 제약 사업을 '바이오'로 고도화하고 재편한다. 바이오 분야는 현재 SK케미칼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는 근골격계, 신경계 등 전문의약품 사업을 고도화하고 AI와 오픈이노베이션 등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 영역 전반으로 사업 폭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SK케미칼은 2025년 매출 목표 4조원 가운데 1조원을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거두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세워 바이오 사업 확장에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기존 AI 신약 탐색 플랫폼 업체들과 잇따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개방형 협력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자역학 기술 기반 AI 신약 개발 업체' 인세리브로와 신약 공동 연구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인세리브로는 양자역학 기반 분자 모델링 기술과 AI 플랫폼을 바탕으로 특정 질환에 대한 신약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이 물질의 초기 약효평가, 비임상 시험, 임상 시험 등 검증 전반과 인허가 및 생산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디어젠, 닥터노아, 스탠다임, 심플렉스 등과도 협력을 맺은 상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AI는 신약 개발을 위한 약물탐색 단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행착오를 줄여 개발 시간도 단축하고 비용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작 단계이기는 하지만, 올해 초 '닥터노아'와 함께 협업해 후보물질을 발굴하기도 했고 이미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는 평소 새로운 세포물질을 발굴하는데 짧아도 2~3년 걸리던 일을 AI 기술 도입으로 1년 정도 단축한 사례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화학업계의 바이오 연구 투자가 아무리 잘 준비해도 결과를 쉽게 예측하지 못한다는 특성이 있다"면서도 "리스크가 크지만 신약 개발 성공 시 획득하는 부가가치가 엄청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신성장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2022-04-17 10:48: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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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SKN-대호산업, "폐타이어로 저탄소 순환경제 구축한다"

폐타이어 열분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열분해유 공장 설립 및 운영 방안 검토 예정 SK에너지, SK네트웍스가 국내 1위 재생타이어 제조사 대호산업과 함께 폐타이어를 활용한 저탄소 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15일 3사는 광주 하남 산업단지에 위치한 대호산업 광주공장에서 폐타이어 열분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3사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타이어 수거/공급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카본 블랙(Carbon Black)및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폐타이어 열분해 공정에 대한 사업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폐타이어는 국내에서만 연간 약 38만톤(약 3천만개)이 발생하며, 주로 산업용 고체연료로 가공돼 소각되거나 충전재, 재생타이어 등으로 일부 활용되고 있다. 3사는 폐타이어를 열분해시켜 생산된 재생 카본과 열분해유를 보다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폐타이어의 주원료 중 하나인 천연고무는 생물성 자원으로 인정된다. 따라서 이를 재활용해 생산한 제품들은 친환경제품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폐타이어 열분해 관련 투자 및 전략적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SK에너지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열분해유를 추가 정제하여 친환경 납사, 친환경 항공유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며, 대호산업은 열분해 설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외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재생카본의 활용 방안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SK네트웍스는 전국 650여개에 달하는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타이어를 열분해 사업에 공급하고, 기존 폐타이어 수거업체들과 상생 및 협력할 수 있는 사업 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홍정의 SK에너지 에너지Net Zero실장은 "국내 재생타이어 시장의 대표주자인 대호산업과 함께 국내 폐타이어 재활용 순환경제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폐타이어 열분해유 및 친환경 제품에 대한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장영욱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은 "현재까지의 타이어 재활용은 폐타이어를 잘게 부수거나 변형시켜 다른 용도로 재사용하는 정도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타이어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혁 대호산업 대표이사는 "폐타이어 열분해를 통해 얻어지는 열분해유나 재생카본 등의 자원을 선순환 할 경우 친환경, 저탄소 사회 구축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로 ESG 경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4-15 16:07: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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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행 운수권은 제주항공과 티웨이 손에"...2년 만의 항공운수권 배분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행된 첫 운수권 배분 독점 해소하기 위해 LCC 배분 多 새롭게 '인천~울란바타르' 운수권을 받게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운수권 배분에서 주목을 받았던 '인천~울란바타르' 운수권은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의 손에 주어졌다. 국토교통부는 14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추가확보한 몽골운수권 등 10개 노선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항공교통심의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2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확산에 하늘길이 막혀 개최가 중단됐었다. 거의 모든 국내 항공사가 신청해 경합을 벌였던 '인천~울란바타르' 성수기 시즌(6~9월) 주 9회 운수권은 각 제주항공 주4회, 티웨이항공 주 3회씩 배분됐다. 나머지는 기존에 운항해온 대한항공(주1회)·아시아나항공(주1회)가 운항한다.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 중이던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에 저비용항공사(LCC)가 신규 진입하게 됐다. 정부는 "저렴한 항공운임으로 몽골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5일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빠른 취항 준비를 통해 몽골 여행 성수기 시즌에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동안 높았던 몽골 노선 가격을 보다 합리적으로 제공하게 됨으로써 몽골 여행에 새로운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토부는 지역주민의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양양~청두' 노선을 신규개척한 플라이강원에 주 2회 운수권을 배분했다. 15일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중국 청두는 인천~청두 노선밖에 없어 청두에 가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을 가야만 했는데 지방공항인 양양국제공항에서 청두 노선을 신규 개척하여 지역주민의 이동편의를 개선하려는 플라이강원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며 "여객과 화물의 수요가 많은 중국 4 개 노선에 취항하게 되어 거는 기대감이 크며 이번 중국 주요 2개 도시 운수권 추가 확보는 플라이강원 뿐만 아니라 강원도와 한국공항공사의 기쁨이 배가 되는 쾌거"라며 소감을 밝혔다. 국토부는 이밖에 '인천~독일''한국~뉴질랜드' '한국~독일' '양양~상하이' '등 8개 비경합 운수권도 신규 또는 추가 배분했다. 유럽 내 독점 노선인 한국~독일 노선에 우리 국적사인 에어프레미아가 주5회 신규 취항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에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가 실제 취항을 위해서는 지상조업 계약 등 운항 준비기간이 필요한 만큼 철저히 준비해 취항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이 보다 다양한 국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공회담을 통해 운수권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5 15:58: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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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자사주 1000주 매입 "책임 경영 실천"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이 책임경영을 강화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기업 주요 임원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 의지로 분석된다. 15일 LG에너지솔루션은 권영수 부회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42만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4억2000만원이다.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주식 수가 감소해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시장은 자사주 취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주가의 호재를 예측하는 경우가 많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권영수 부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보다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이자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IPO(기업공개)를 통해 10조200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 신규 사업 투자, 제조 지능화 구축 등에 투자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2월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매출 목표로 19조2000억 원을 밝히며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과감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작년 매출은 17조8519억원으로 올해 매출 목표는 19조2000억원이다.

2022-04-15 15:09: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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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최고등급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 목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동일 평가그룹 중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9년부터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안전 및 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총 16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활동 수준과 추진성과에 대한 현장평가와 본 평가를 진행하였다. 공사는 '중대재해 ZERO'를 전략목표로 △안전업무를 총괄하는 안전보안본부 신설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내?외 표준(KOSHA-MS, ISO45001) 지속 운영 △안전보건 관련 법규 준수 △내실 있는 교육·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추진해 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수준평가를 통해 공사의 안전경영 체계 및 그 간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핵심가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공항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항운영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안전관리모델 구축 및 중대재해 집중 관리를 통한 안전책임경영 선도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2022-04-14 17:57: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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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정기적 혈액 나눔 동참 "사랑의 헌혈 실천"

짝수 달 14일에 정기적 헌혈 진행 14일 서울시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제주항공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제주항공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혈액 수급 위기상황 극복에 나섰다. 14일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서울시 강서구 소재 항공지원센터 에서 코로나19로 감소한 혈액 보유량을 늘리는데 동참하기 위해 헌혈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을 시작한 이후 4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4월14일 기준 혈액보유 현황은 3.4일(O형 3.1일분, A형 3.2일분, B형 3.8일분, AB형 3.8일분)분에 불과하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헌혈자가 크게 감소해 적정혈핵보유량인 5일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관심단계에 놓여있다. 코로나 백신접종자는 접종 후 7일 이후부터 헌혈이 가능하고, 코로나19 완치자는 격리해제일로부터 4주 후에야 헌혈을 할 수 있는 등 헌혈 제한기간으로 헌혈 가능 인구도 줄어든 상태다. 제주항공은 안전한 헌혈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헌혈 의사가 있는 직원들을 사전에 모집해 30분 당 4명까지만 헌혈을 하도록 했으며, 현혈을 하는 직원들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헌혈 차량 내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임직원의 참여로 모은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되며, 헌혈을 하고 싶지만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은 소지하고 있던 헌혈증을 기부할 수 있다. 이날 오전에는 제주항공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장이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주항공은 짝수 달 14일마다 정기적으로 헌혈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의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동록헌혈회원 가입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감소한 혈액 보유량을 늘리는데 동참하기 위해 연 6회의 정기적인 헌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4-14 17:27: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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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최한림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갈 길 먼 ‘UAM 자율화’, 국내기업들의 시장 선점은 기대돼”

사람들이 기대하는 UAM의 최종 형태는 무엇일까. 이동수단과 운송수단의 상업성은 승객이나 화물을 단시간 내에 많이 싣고 목적지에 도달하는가에 달려있다. 여기에 안전은 필수 전제다. 현 시점에서 근시일 내에 개발하고자 하는 UAM 기체는 헬리콥터와 마찬가지로 조종사 1명과 승객 3~4명 정도를 기본으로 한다. 결국 상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율주행 기술이 언젠가 탑재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가 대표적으로 UAM에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람이 조종하지 않으면 사고에는 어떻게 대비하느냐고 되물을 수밖에 없는 질문이지만 UA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자율주행에 대한 연구가 필연적인라는 업계 의견은 크게 이견이 없다. 최한림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지능 항공 우주 시스템, 대규모 시스템에 대한 불확실성 정량화 및 학습, 항공 및 우주 차량 안내 및 제어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 그는 '무인기를 위한 지능형 의사 결정 기술' 연구로 한국공학한림원의 미래 100대 기술 및 차세대 주역 선정된 바 있다. 최 교수는 15일 "우리나라가 UAM과 관련한 국제적 기술력을 갖출 역량이 부족하지는 않다"면서도 민관 참여 협의체 UAM팀코리아 보고서에 나온 것처럼 "2025년 상용화되고 2030년부터 본격 성장해 2035년 무렵 필수 대중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지는 미지수"라고 봤다. 기술은 빠르게 개발될지 몰라도 비행체가 사람들이 밀집해서 생활하는 도심 항공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것을 사회가 용인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예측하기 힘들다고 봤기 때문이다. ― UAM 상용화에 대한 전망은? "이미 헬기가 UAM의 역할을 다 하고 있어 전에 없던 새로운 교통수단은 아니다. 다만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가득한 도심 영공을 기체가 다닌다면 사람들이 요구하는 기준은 높아질 것이다. 소음·매연 문제나 추락 가능성까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미다. UAM이 가져올 편리가 위험을 무릅쓸 정도라고 여겨지지 않고 있고 2035년이라는 시기도 예측 정도다. eVTOL에 탑재될 배터리가 가벼워지고 관제 시스템이나 안정성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 현재 우리나라 드론·개인용 항공기(PAV) 기술력은 어느 정도인가? "기술력을 순위로 꼽기는 어렵다. 어떤 나라든 몇몇 사례만으로 기술력의 높고 낮음을 단편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영역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10인승 소형 항공기도 우리나라 기술만으로 만들어서 운항한 경험이 없다. 그렇다고 항공기술이 약하다고 해서 UAM에 진입하지 못한다는 의미 아니다. 지금은 자동차 회사들이 UAM 기체를 만드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투자와 연합을 통해 다각도로 연구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항공 기술만 필요한 게 아니라 주변 기술을 발전시키고 국가의 군용 비행기 개발 기술력을 고려한다면 우리나라가 UAM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관련 연구분야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절실하고, 누가 그 협력의 중심이 되어 끌고 가야할지도 고민해야 할 문제다. 이 모든 게 순조롭게 흘러간다면 우리나라도 세계 시장에서 뒤지지 않을 것이다." ―국내외 UAM의 자율화 전망은 어떤가? "하늘을 나는 기체들은 사실 이착륙이 가장 어렵고 조심스럽다. 하늘을 나는 건 도심 운항에서 고려할 부분이 많겠지만, 이착륙만큼 어렵지는 않다. 이착륙까지 포함한 자율운항이라면 정말 먼 이야기가 된다. 특히 '자율화가 가능하다'라고 여기는 부분이 각자 다를 수 있다. 연구 측면에서는 시제품 시연에만 성공해도 성과로 칠 것이고, 산업 측에서는 '사람들이 자율주행하는 항공기를 타고 다녀야지 성공이라고 볼 가능성이 높다. 기술의 성숙도를 평가하는 잣대가 저마다 달라서 일어난 일이다. UAM을 향한 사회의 기준은 상당히 높을 것이다. 내 머리 위, 우리집 위, 내 사업장 위를 날아다닐 물체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려면 고도의 기술은 물론 사회적 합의, 관련 규제 재정까지 수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비행기는 어떻게 나는 거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비행기도 사람들의 교통수단이 되는 과정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지금도 강한 규제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항공 운항 외에도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음에도 안전을 위해 인력을 사용하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유지보수도 철저하다. UAM에게 유인항공기 수준의 인증과 유지보수를 요구하면 어떤 사업자도 UAM 사업에 상업성을 높게 쳐주지 않을 것이다. 기술도 고도화가 비약적으로 이뤄져도 합의가 없으면 UAM 자율화는 어렵다. 도심 상용화 이전에 사회적 수용성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기술 발전이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 ― 본인이 연구하는 임무 계획과 경로 계획은 어떤 연구인가. "경로계획은 출발지와 목적지가 정해지면 그 사이에서 길을 찾는 기술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네비게이션이 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일이다. 임무계획은 좀 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연구다. UAM이 임무계획을 수행하게 된다면 미래에는 산불 모니터링, 화재 진압 임무까지 UAM 기체가 수행 가능할 것이다. 불이 난 지역 영상을 전송하면 불을 끌 수 있는 무인기가 가서 임무를 수행하고 오면 된다." ― UAM개발의 주체는 누구이며 산업계 행보는 어떻게 보나. "어떤 한 주체가 UAM을 잘 하고 있다고 꼽기는 힘들다. 앞서 말했듯 '연결성'이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한화시스템과 현대차의 움직임이 돋보인다. '어느 회사가 잘 할 것이다'를 언급할 수는 없지만, 대기업들이 유리한 것 같기는 하다. 자신이 가진 기술을 발전시키면서도 UAM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필요에 따라 구매하는 것도 할 수 있는 자본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의 방향성을 정하는 게 중요하다. 기체를 개발하는 기업은 개발 시 목적에 맞는 기체는 어떤 것인가 고민해서 기술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요소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역할도 기대해 본다. UAM의 관제, 운용을 위해서는 SKT, KT 등의 통신회사의 역할도 클 것이다. 실례로 SKT는 '관제'에 관심이 있어 보인다. 공항이라는 특정 구역에서 출발하지 않기에 수십 대 이상의 기체가 도심 영공을 난다면 신호를 모으고 정보를 교환하는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진다. 버티포트 운영도 업계에서 필요하다고 꼽는 것 중 하나인데, 버티포트 운영도 업계에서 필요하다고 꼽는 것 중 하나다. 공항공사에서 공항을 운영해온 경험을, 대한항공 등의 항공사가 가진 항공기 운용 경험 등이 더해진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2022-04-14 16:02: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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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UAM으로 미래 하늘길 달린다”… 하늘 위 금광 기대

2040년 시장규모 13조원, 일자리 16만개 창출 효과 예측 UAM 개발의 핵심은 '연결'과 '안전' 영화 같은 일이 곧 일어날 수 있을까. 1989년에 개봉한 영화 '백투더퓨처2'에서 주인공들은 2015년 10월에 도착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나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현실은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도, 드론 택시 개발도 시간과 기술이 필요한 영역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럼에도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늦어진 미래이지 영영 오질 않을 미래는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는 '도심항공교통'을 의미하는 총칭으로 드론 택시나 개인 비행기체만을 뜻하는 용어는 아니다. 대신 PAV(Personal Air Vehicle)라는 단어가 수직이착륙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를 지칭할 때 사용된다. 결국 UAM 사업 확장과 개발은 각종 형태의 PAV를 비롯해 PAV가 이착륙할 소규모 공항 '버티포트(Vertiport)', 하늘을 모니터링하고 안전과 관련이 깊은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 등을 모두 살펴야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 어려운 일에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세계 기술 강국들도 기업 단위, 정부-기업 연합 등으로 UA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는 2040년까지 국내 UAM 시장 규모가 13조원, 생산유발효과 23조원, 부가가치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여기에 근래에 자본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도 UAM이 일자리 16만개를 창출할 효자 산업으로 여기지고 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2040년까지 글로벌 UAM 시장이 1조 5000억 달러(약 1816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봐 UAM 산업의 전망은 아주 밝은 상태다. UAM이 받는 기대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음은 분명하다. 한 기업만의 기술로는 UAM 체계를 만들 수 없어 개발 주체간의 '연결'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결릴 것이기 때문에 너무 먼 미래라는 지적이 있다. 일각에서는 사람의 이동이나 물류 운송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인프라들이 느리긴 해도 안전성과 편의성이 보장돼 있기 때문에 UAM은 너무 먼 미래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국내 기업과 정부는 다른 국가 못잖게 UAM 관련 개발과 체계 구축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하늘만큼 높은 'UAM 인기', 현대차·한화시스템·통신사 등 국내기업 관심↑ 어린 시절, 받고 싶은 초능력 목록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능력이 있다면 '하늘을 나는 능력'일 것이다. UAM은 초능력 없이도 이 소원을 이뤄준다. UAM의 매력은 꽉 막힌 도심 교통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목적지에 갈수 있다는 점이다. 상용화된다면 승용차로 1시간 걸릴 거리를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물론 헬리콥터나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하게 해줬지만 이들의 소음은 저공 도심항공 시 용납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여기에 글로벌 이슈인 환경문제 해소와 탄소중립 충족을 위해서라도 전기 동력을 이용할 필요성이 UAM 개발 시 매번 언급되는 부분이다. UAM이 전기 추진 수직 이착륙기(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Landing) 개발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고밀도·고출력 배터리로 적은 소음으로 도심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상용화시 도심 상공 600~900m에서 이동할 수 있어야 하고 공유 교통에 준하는 적정 탑승 가격도 책정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업들도 이러한 UAM을 매력을 일찌감치 감지하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국내기업 중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는 곳은 현대자동차다. 정의선 회장부터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의 30%는 UAM이 맡을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UAM 시장에 관심이 많고 그룹 차원에서 2028년까지 UAM 상용화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미국에는 '슈퍼널(Supernal)'이라는 이름으로 UAM 법인을 내고 시장 인프라 구축 중이다. 여기에 우버와도 UAM 협약을 맺고, UAM 인프라 스타트업인 '어반에어포트'에 지분 투자해 기술력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대표 방산업체이자 ICT기술을 연구하는 한화시스템은 2035년 상용화 목표로 2시간 이상 비행 가능한 수소전기 UAM를 개발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미국 오버에어와 협력해 UAM 기체인 '버터플라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 서비스를 시작하고 2030년 서비스 지역을 세계 각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통신업체 SK텔레콤도 UAM 시장에 뛰어들었다. SKT는 기존 통신·자율주행·정밀위치 확인·보안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UAM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SKT는 지난해 말 CEO 직속 사업 추진 TF를 만들어 연구와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영상 SKT 대표도 올해 신년사에서 "향후 10년의 미래 주요 사업모델 중 하나가 UAM"이라며 완전자율비행 서비스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통신 인프라와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SKT는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UAM 예약·탑승 ▲지상-비행체 통신 ▲내부 인포테인먼트 ▲지상교통-UAM 연계 플랫폼 사업 등을 사업화할 계획이다. 정부 차원에서는 국토교통부가 'UAM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마련한 것도 눈에 띈다. 연합체는 크게 SKT·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한국교통연구원이 속한 'SKT 연합'과 KT·현대자동차·현대건설·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손을 잡은 'KT 연합'이 양강 구도를 펼쳐 연구에 연구와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착수한 상태다. KT는 위성망을 가지고 끊김 없이 지상 통제소와 기체를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SKT는 서비스형 모빌리티 구축에 목표를 두고 있다. 결국 각 기업이 가진 기술·인프라 등이 연결되고 집약 되어야만 UAM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2022-04-14 14:58: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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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대폭 확대" 다낭·나트랑 노선 운항

인천~세부/클락 등 14개 노선 174회 운항 계획 4월19일까지 인천~마닐라/세부/클락/코타키나발루 할인 프로모션 제주항공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제주항공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국제선 하늘길을 확대한다. 14일 제주항공은 다음달부터 인천~세부, 인천~클락 등 국제선 14개 노선에서 174회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4월 현재와 비교해 노선수는 8개에서 14개로 75%, 운항횟수는 88회에서 174회로 98% 증가한 수치다. 다음달 운항 확대는 예전 우리나라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고,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된 동남아와 트래블버블이 체결된 대양주 노선에 집중돼 있다. 운항계획은 대양주 지역이 68회로 가장 많고,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58회, 일본 34회, 중국 14회 순으로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을 비롯해 필리핀 보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도 새롭게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5월 국제선 확대에 맞춰 동남아 노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19일까지 5월에 탑승 가능한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인천~마닐라 29만2600원 ▲인천~세부 31만7600원 ▲인천~클락 29만26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31만260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14 10:38: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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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글로벌 상위 5% 기업 안착" 지속가능경영 국제 평가 '골드' 획득

지난해 '실버(Silver)'에서 1년만에 상향 HMM이 에코바디스(ecovadis) 골드(GOLD) 등급 획득했다./HMM HMM이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의 성과를 세계 시장을 상대로 거두며 ESG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HMM은 14일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프랑스 소재 기업 환경 영향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기관으로서, 지속가능성 및 공급망 분야 전문가들이 과학적 CSR 평가방법에 따라 기업의 ESG 정책, 성과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HMM은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자 관리 등 4개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골드(Gold)' 등급은 평가에 참여한 모든 글로벌 기업 가운데 상위 5%에 해당된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60여개국, 200여개 산업에 걸쳐 7만5,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자 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한다. 지속가능경영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로 HMM은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그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최근 지속가능경영 외부 평가 정보를 수시로 요구하는 글로벌 대형 화주들이 늘고 있다. 특히 입찰 참여에 대한 필수 조건으로 지속가능성 평가 등급(Silver 이상) 제출을 권장하고 있어 HMM의 이번 평가결과는 영업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HMM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비재무적 요소가 투명하게 공개됨으로써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가 크게 제고될 것"이라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ESG 각 분야에서도 솔선수범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MM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실시하는 2021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선사 중 두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선언하는 등 최고경영층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의지 및 계획을 표명한 바 있다.

2022-04-14 10:38:1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