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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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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214.17로 마감…2025년 증시 ‘사상 최고’ 기록 행진

2025년 국내 증시는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상장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맞물리며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4000선을 돌파한 해로 기록됐다. 연초에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컸지만, 하반기 들어 정책 기대와 업황 개선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며 연간 기준으로 뚜렷한 성과를 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년 말 대비 75.6% 상승한 4214.17포인트로 2025년 거래를 마쳤다. 연초 정치적 불안정성과 미국 상호관세 우려 등으로 4월 초 2293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주가치 제고와 불공정거래 근절 등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 흐름으로 전환됐다. 반도체 업황 회복 역시 지수 반등을 뒷받침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장비(+133.7%), 전기·전자(+127.9%), 전기·가스(+103.5%), 증권(+99.9%) 등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 조선·방산·원전·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연말 기준 3478조원으로 전년 대비 1515조원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전기·전자와 기계·장비, 증권 업종을 중심으로 시가총액 증가 폭이 확대됐다. 거래 규모 역시 커져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1% 증가했다. 고가·대형주 중심의 거래 확대와 주가 수준 상승이 거래대금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과 기타법인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연간 기준 외국인은 9조원, 개인은 19조7000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8조2000억원, 기타법인은 10조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외국인은 5월부터 10월까지(8월 제외) 19조5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 국면에서 지수 견인 역할을 했다. 코스닥 시장도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년 말 대비 36.5% 상승한 925포인트로 마감했다. 연초 부진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와 AI발 반도체 업황 호조가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반도체·로봇·바이오 관련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며 코스닥 시가총액은 506조원으로 사상 처음 500조원을 돌파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10.7% 증가했으며, 특히 하반기 들어 회복세가 뚜렷했다. IPO 시장에서는 '양보다 질'의 흐름이 이어졌다. 2025년 신규 상장 기업 수는 109개사로 전년보다 줄었지만, 공모금액은 2조5000억원으로 1000억원 늘었다. 우량 강소기업 중심의 상장이 이어지며 공모 규모는 오히려 확대됐다. 거래소는 2025년 증시에 대해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평가가 이뤄진 한 해"라며 "지수와 시가총액, 거래대금 전반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운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30 17:48: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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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297.2조 ‘300조 코앞’…거래대금도 5.5조로 뛰었다

국내 ETF·ETN 시장이 2025년 한 해 동안 '규모'와 '거래' 모두에서 뚜렷한 팽창 흐름을 보였다. 국내외 증시 활황과 투자자 관심 확대, 퇴직연금 등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ETF 순자산총액은 300조원에 육박했고, ETN도 지표가치총액이 19조원 수준까지 올라섰다. 한국거래소는 30일 '2025년 ETF·ETN시장 결산 및 주요 특징 분석' 자료를 내고, 12월 29일 기준 ETF 순자산총액이 297.2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73.6조원) 대비 71.2% 증가한 수준으로, 글로벌 ETF 시장 성장률(31.7%)을 두 배 이상 웃돈다. 1조원 이상 ETF는 66종목으로 전년 대비 31종목 늘었다. 순자산총액 상위 종목은 TIGER 미국S&P500(12.6조원), KODEX 200(11.7조원),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8.7조원) 순으로, 상위 3개가 ETF 시장의 11.1%를 차지했다. 특히 코스피 시장 활황 영향으로 KODEX 200 순자산총액은 전년 대비 6.2조원(107.3%) 증가했다. 상장 종목 수는 1058개로 확대됐다. 2025년 신규 상장 173개, 상장폐지 50개로 집계됐다. 자금 유입도, 거래 규모 늘었다. 2025년 설정·환매 기준 순자금유입은 77.5조원으로 전년 대비 32.7조원(72.8%) 증가했다. 순자금유입 상위에는 TIGER 미국S&P500(4.2조원), TIGER 머니마켓액티브(4.0조원), KODEX 미국S&P500(2.9조원), KODEX 머니마켓액티브(2.8조원), KODEX 미국나스닥100(2.3조원) 등이 올랐다. ACE KRX금현물(2.3조원) 등 원자재(금)로의 유입도 두드러졌다. ETF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5.5조원으로 전년(3.5조원) 대비 57.5% 증가했다. 수익률도 강세였다. 올해 ETF 시장 연간 평균 수익률은 34.2%를 기록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국내 주식형(64.8%)이 해외 주식형(17.2%)을 크게 웃돌았고, 원자재도 국내 63.3%, 해외 25.7%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ETN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29일 기준 ETN 지표가치총액은 18.99조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말 19.0조원에 육박했다. 전년말(16.8조원) 대비 13.1% 증가한 수치다. 상장 종목 수는 385개로 전년(412개) 대비 27개 감소했다. 2025년 신규상장 80개, 상장폐지 107개(만기도래 65, 자진상폐 40, 조기청산 2)로, 원자재 중심 만기도래 증가와 발행사 라인업 정비에 따른 자진상폐가 영향을 미쳤다. 거래대금은 늘었다. ETN 일평균 거래대금은 1479억원으로 전년(1213억원) 대비 21.9% 증가했고 ETN 연간 평균 수익률은 22.68%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 ETN 수익률(61.58%)이 해외 주식형(23.44%)을 앞섰고, 원자재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거래는 레버리지·인버스 비중이 두드러졌다. 고배율(1배 초과) 종목 거래 비중이 83.2%로, 국내 시장대표지수와 해외 원자재를 중심으로 단기 트레이딩 수요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30 16:16: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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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뜸한 주식 24개, 내년 단일가매매 적용

한국거래소가 거래 빈도가 낮은 종목의 가격발견 기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종목을 최종 확정했다. 거래소는 30일 2026년도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으로 총 24개 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22개, 코스닥시장 2개 종목이다. 이는 전년도 10월부터 9월까지 1년간의 거래 데이터를 기준으로 상장주식의 유동성 수준을 평가한 결과다. 저유동성종목은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종목을 대상으로 분류된다. 다만 유동성공급자(LP)가 지정된 종목이거나 최근 유동성 수준이 개선된 종목은 제외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저유동성 기준에 해당한 35개 종목 가운데 LP 지정 및 유동성 개선 등을 이유로 11개 종목이 빠졌다. 단일가매매 적용이 확정된 종목은 2026년 1년간 30분 단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체결된다. 거래소는 1월 이후에도 LP 계약 체결 여부와 유동성 수준을 월 단위로 점검해, 요건을 충족할 경우 단일가매매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다시 적용할 방침이다. LP 계약이 해지되거나 유동성이 다시 악화될 경우에는 익월부터 단일가매매가 재적용된다. 거래소는 "거래가 드문 종목에 대해 단일가매매를 적용함으로써 가격 형성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30 16:11: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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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새해 첫 증시, 1시간 늦게 열린다"

국내 증시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끝으로 이틀간 휴장한 뒤, 내년 1월 2일 새해 첫 거래를 시작한다. 다만 개장식 행사로 인해 정규 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게 문을 연다. 한국거래소는 30일 "2026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2026년 1월 2일 오전 9시 1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서울 여의도 거래소 서울사옥 마켓스퀘어 2층 종합홍보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국회와 정부, 유관기관, 금융투자회사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장식 진행에 따라 이날 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 정규 주식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하며, 장 마감 시각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이다. 개장식은 국민의례, 개장식사, 개장축사, 개장신호식 순으로 진행된다. 대체거래소(ATS)도 같은 일정이 적용된다.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은 운영하지 않으며, 메인마켓과 대량·바스켓매매시장은 오전 10시 30초에 개장해 평소와 같은 시각에 거래를 종료한다. 한편 거래소는 2025년 12월 30일을 연말 최종 매매일로 지정했으며, 12월 31일과 2026년 1월 1일(신정)은 휴장한다. 다만 파생상품 야간거래는 일부 정상 운영되며,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CCP)과 거래정보저장소(TR) 보고 업무는 연말 휴장일에도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30 15:50: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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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임직원 자투리급여로 선덕원에 기부

SK증권은 2025년 임직원 자투리급여 모금액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여아전용 보육시설 선덕원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적립해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는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 '자투리급여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기부에는 약 4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기부처는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기부금은 선덕원 아동 각자의 관심과 재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SK증권과 선덕원의 인연은 202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세뱃돈 기부 모금, 합창제 후원, 학원비 지원, 겨울방학 눈썰매장 나들이, 콘서트 관람 등 선덕원 아동들의 필요와 성장 단계에 맞춰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SK증권은 기관의 추천으로 지난 5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사회공헌은 기업이 하고 싶은 일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삶에 실제로 닿는 방식을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목소리와 변화의 방향을 기준으로 임직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30 15:44:12 허정윤 기자
[인사] KB증권

◇이사대우 △KB GOLD&WISE the FIRST 반포 김희경 △WM영업추진부 김주형 △강남스타PB센터 황선아 △광주PB센터 명양재 △해외사업부 고영완 ◇부서장 △Family Office부장 김동욱 △WM영업지원부장 한정연 △글로벌파생영업부장 강준우 △법인연금영업1부장 오형근 △법인연금영업2부장 이정훈 △글로벌BK부장 김병욱 △금리상품부장 신민규 △데이터마케팅부장 박경 △고객센터장 정은숙 △PE사업2부장 오영주 △커버리지3부장 황성수 △기업금융3부장 박진우 △인수금융2부장 김상헌 △주식영업부장 이선기 △금융상품영업부장 이두원 △채권영업부장 이영준 △Wholesale영업추진부장 강형규 △Equity파이낸스부장 이상민 △Equity파생운용부장 신상엽 △멀티자산운용부장 권혁상 △리서치기획부장 오희정 △소비자보호부장 김범성 △AI·디지털전략부장 우현재 △AI Tech부장 윤성준 △IT기획부장 민영성 △정보보호부장 김범근 △자산배분전략부장 이은택 △투자컨설팅부장 김세환 △법무지원부장 이근희 △총무부장 김대영 ◇지점장 △KB GOLD&WISE the FIRST 압구정 WM2지점장 남기욱 △KB GOLD&WISE the FIRST 도곡 WM1지점장 박종희 △KB GOLD&WISE the FIRST 반포 WM1지점장 김진희 △삼성동금융센터 WM2지점장 박상우 △KB GOLD&WISE the FIRST 반포 WM2지점장 신현철 △광화문금융센터 WM3지점장 이건주 △광화문금융센터 WM2지점장 손지은 △영업부금융센터 WM2지점장 장미연 △김포지점장 최현정 △수원금융센터 WM2지점장 류민호 △부산지점장 윤상우 △울산금융센터 WM2지점장 서동익 △김천지점장 이철형 △포항지점장 김주희 △군산지점장 이상우 △세종지점장 여미현 ◇전보 <부서장> △신용공여부장 조영욱 △개인연금영업부장 최성필 △디지털연금부장 유지영 △Prime자산관리부 Prime2센터장 이상규 △Prime자산관리부 Prime1센터장 김철영 △PE사업1부장 서진홍 △기업금융1부장 박병옥 △기업금융2부장 배영한 △프로젝트금융1부장 박윤호 △구조화금융4부장 구소연 △프로젝트금융3부장 박준호 △재무기획부장 조진우 △브랜드전략부장 박성천 △전략기획부장 윤청호 △소비자지원부장 이병곤 <지점장> △명동스타PB센터장 임우균 △삼성동금융센터 WM1지점장 이양기 △KB GOLD&WISE the FIRST 도곡센터장 김희경 △일산지점장 서채영 △대치금융센터장 정아란 △청담스타PB센터장 서장웅 △KB GOLD&WISE the FIRST 압구정센터장 황선아 △역삼PB센터장 장성호 △대치금융센터 WM2지점장 최광희 △판교지점장 이경록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장 구도희 △서초PB센터장 이순안 △분당PB센터장 김자영 △테크노마트지점장 김명숙 △가산디지털지점장 송숙영 △영업부금융센터 WM1지점장 허원석 △신림지점장 여주영 △마곡지점장 정원호 △용산지점장 김동선 △강남스타PB센터장 박희선 △용인지점장 장종식 △압구정지점장 정은화 △센텀시티지점장 정상권 △대전금융센터장 김기관 △광산지점장 박선호 △전주지점장 박혜우

2025-12-30 15:42: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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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실적 믿고 산 IPO, 실제 달성은 6%뿐"…금감원., 공모가 산정 실태 점검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활용되는 '추정실적'이 실제 성과와 크게 어긋나는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첫해 실적을 추정치대로 달성한 기업은 6%에 불과했으며, 상당수는 공모가 산정 단계에서 과도한 낙관이 반영됐다는 지적이다. 30일 금융감독원은 2022~2024년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기업 가운데 추정실적을 기반으로 공모가를 산정한 105개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상장 당해연도 실적을 모두 달성한 기업은 6곳(5.7%)에 그쳤다. 일부만 달성한 기업은 16곳(15.2%), 나머지 83곳(79.1%)은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추정치에 미달했다. 추정실적 기반 공모가 산정은 기업이 미래 실적을 제시하고, 주관사가 이를 토대로 비교가치평가법(PER)이나 현금흐름할인법(DCF)을 적용해 희망 공모가 밴드를 산출한 뒤 기관 수요예측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는 구조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제시된 단기 실적 전망이 실제보다 과도하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실제로 추정실적을 활용한 105개사 중 93곳(88.6%)은 기술·성장특례 상장사였으며, 보건·의료와 IT 업종 비중이 전체의 70%를 넘었다. 추정 대상 역시 대부분 당기순이익이었고, 상장 2년 후 실적을 현재가치로 환산해 반영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상장 직후 주가 흐름에서도 과대 산정의 흔적이 나타났다. 추정실적을 기반으로 상장한 기업 가운데 공모가보다 상장일 종가가 낮게 형성된 비율은 31.4%로, 세 곳 중 한 곳꼴이었다. 특히 2022년에는 이 비율이 46.6%까지 치솟았다. 상장 후 실적 괴리율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024년 상장사의 평균 괴리율은 매출액 28.5%로 다소 개선됐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괴리율은 각각 216.3%, 221.7%에 달했다. 금감원이 2023년 10월부터 공시를 강화했음에도 수익성 지표에서는 낙관적 추정이 반복되고 있다는 평가다. 괴리 원인을 보면 사업성과 부진이 가장 많았고, 인건비 상승, 연구개발비 증가, 기타 비용 증가, 전방산업 부진, 외부 환경 변화 등으로 유형화됐다. 금감원은 이 같은 반복적 실패 요인을 바탕으로 총 6개 유형의 '추정실적 공모가 산정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 주관사별 비교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동일 주관사임에도 연도와 사례에 따라 괴리율 변동 폭이 컸고, 일부는 특정 연도에 과도한 추정으로 이례적으로 높은 괴리율을 기록했다. 다만 현재까지 주관사별 괴리율 비교공시는 제도화돼 있지 않아 투자자가 이를 한눈에 비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금감원은 앞으로 증권신고서 단계에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주요 추정 실패 요인을 사전 점검하도록 하고, 사업보고서에는 향후 괴리율 전망까지 기재하도록 서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IPO 주관사별 괴리율 비교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해, 투자자가 상장 후 성과를 주관사별로 직접 비교·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단기 추정이 과도할 경우 상장 이후 매수한 투자자의 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주관사의 실사의무를 투자자 중심으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30 12:00: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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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임직원 참여 ESG 캠페인 ‘나두-으쓱’ 마무리

두나무가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실천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2025 나두-으쓱(ESG)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두-으쓱'은 두나무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사회 공헌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ESG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두나무는 올해 약 2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했으며 82만 6200리터(L)의 물 절약 효과를 거뒀다. 2025년 '나두-으쓱' 캠페인은 '도심 속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원 순환을 통한 상생'을 핵심 테마로 삼았다. 네프론(순환자원 회수로봇) 이용 등 생활 속 ESG 실천과 더불어 ▲두니가족 생태정원 만들기(봄) ▲두니 썸머키트 만들기(여름) ▲두나무 기부 페스타(겨울) 등 계절별 프로그램도 전개했다. 생장의 계절 봄을 맞아 두나무 임직원들은 도심 생태계 복원을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 플랜비가든에서 '두니가족 생태정원 만들기'를 진행했다. 약 300㎡(제곱미터) 규모의 서식지를 조성하고, 꿀벌·나비 등 꽃가루 매개자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비밀(Bee-meal)' 식물 24종 총 549본을 식재하며 생물다양성 회복에 힘을 보탰다. 폭염과 장마가 기승을 부린 여름에는 임직원 재능 기부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두니 썸머키트'를 만들었다.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손수 우산과 부채를 제작했으며, 두나무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서초구청과 연계해 우솔초등학교와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 물품을 전달했다. 연말에는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담아 '두나무 기부 페스타'를 개최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 등 임원진이 주도적으로 나서 개인 소장품을 기부,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섰다. 기부 물품 경매·판매로 조성된 금액은 굿윌스토어에 전달돼 향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올해 진행된 ESG 캠페인은 환경과 사회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들로 채워져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두나무와 두나무 임직원들은 세상의 이로운 기술과 금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30 11:14: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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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도산대로 복합시설 개발 추진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224 소재 부지에 업무시설, 교육연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복합시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주)도산대로PFV'를 설립하고 해당 토지 매입 및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년 하반기 본 사업에 대한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연말 착공에 나설 계획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개발 사업은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5,700㎡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상층부는 업무시설로, 저·중층부는 교육연구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SI 투자자로 참여한 소노스테이션은 마스턴투자운용의 제안에 따라 개발 가능성과 수익성 제고 여지를 검토한 끝에 전략적으로 투자 결정을 하였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를 토대로 용적률 상향 등 핵심적인 밸류애드(Value-Add) 포인트를 선제적으로 발굴·제안하며, 이를 개발 계획 전반에 반영해 자산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부지는 영동대로와 강남대로를 연결하는 도산대로 중심에 위치해 오피스 및 리테일 임차 수요가 모두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인근에는 고급 상업시설과 프리미엄 오피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밀집해 있고 3호선, 7호선,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등 주요 지하철 노선과도 인접해 강남업무권역(GBD)과의 연계성 역시 우수하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향후 도산대로 일대의 프리미엄 오피스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노스테이션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마스턴투자운용만의 차별화된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발휘해 성공적인 강남권 밸류애드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30 11:10: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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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2026년 ETF 투자 키워드는 H.O.R.S.E”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26년을 앞두고 AI 중심의 성장 국면과 한국 증시 재평가 흐름에 주목하며 ETF 투자 전략 키워드로 'H.O.R.S.E'를 제시했다. 휴머노이드부터 월배당까지, 새해 시장을 관통할 5가지 테마를 통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을 제안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ETF 투자 키워드로 'H.O.R.S.E'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AI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성장 흐름과 한국 증시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에 대응할 5가지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H.O.R.S.E'는 휴머노이드(Humanoid), 꾸준한 적립식 투자(On Going), 리레이팅 코리아(Rerating Korea), 슈퍼 사이클(Super Cycle), 이지한 월배당(Easy Income)의 약자다. 먼저 '휴머노이드(Humanoid)'는 AI 기술 발전의 종착지로 꼽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첫 번째 키워드로 제시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과 국내 로봇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휴머노이드 관련 ETF를 대안으로 소개했다. '꾸준한 적립식 투자(On Going)'도 유효한 전략으로 꼽혔다. 트럼프 정부의 중간선거를 앞둔 정책 환경과 금리 인하 국면을 감안할 때, 미국 대표 지수를 활용한 적립식 투자가 여전히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환경에서는 금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키워드인 '리레이팅 코리아(Rerating Korea)'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글로벌 자금 유입 기대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코스피 대표 지수와 국내 기술주, 배당주에 투자하는 ETF를 제안했다. '슈퍼 사이클(Super Cycle)'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주도권 경쟁이 지속되며 반도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AI 관련 산업 전반이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 키워드다. 미국과 한국의 반도체, AI 전력 설비 관련 ETF가 주요 투자 대안으로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이지한 월배당(Easy Income)' 전략도 강조됐다. 글로벌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월배당 및 단기채권, 리츠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수정 미래에셋자산운용 콘텐츠본부장은 "2026년은 AI 트렌드의 지속과 미국 중간선거 등 여러 변수가 더해지며 'AI', '성장', '안전자산'의 균형이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H.O.R.S.E 전략을 활용해 자신만의 ETF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30 11:04:1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