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허정윤
기사사진
한국공인회계사회, 인천 4개 지역공인회계사회 동시 출범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3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인천 4개 지역공인회계사회(연수·남동, 부평·계양, 인천서구·강화, 인천동구·중구·미추홀구) 동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 최운열 회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원, 인천지역 공인회계사 등 6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인천지역 4개 지역공인회계사회 초대 회장으로는 ▲연수·남동지역 김도영 인일회계법인 대표이사 △부평·계양지역 최성환 인덕회계법인 인천지점 총괄본부장 ▲인천서구·강화지역 문현숙 선명회계법인 인천지점장 ▲인천동구·중구·미추홀구 전진근 서일세무회계사무소장이 각각 선임됐다. 최운열 회장은 환영사에서 "인천 4개 지역공인회계사회가 같은 날 함께 출범한 것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인회계사들이 책임과 역할을 현장에서 함께 나누고 적극 동참 의지를 밝힌 의미있는 출발"이라며, "인천지역과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공인회계사들이 행정과 경제, 지역의 신뢰를 잇는 가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인천 4개 지역공인회계사회의 동시 출범은 지역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현장의 판단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 지역 경제와 사회에서 신뢰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 출범을 시작으로 11월에 제주지역공인회계사회가 출범했다. 이날 인천 4개 지역공인회계사회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회계·세무지원과 회원 간 협력과 유대강화, 지역사회 공헌 및 전문가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4 12:01:3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해외주식 팔고 국장 오면 세금 깎아준다"…정부, 환율 잡기 세제 카드 꺼내

정부가 해외주식을 매각해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에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세제 패키지를 내놨다. 개인 해외투자 급증으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자금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개인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제 인센티브를 통해 외화의 국내 환류와 외환시장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국내로 돌아오면 세금 깎아준다…'국내시장 복귀계좌' 신설 핵심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 도입이다. 개인투자자가 12월 23일까지 보유한 해외주식을 매각한 뒤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해 1년간 한시적 세제 혜택을 준다. 개인별 매도 금액 한도를 정해 일정 금액까지는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하고, 국내 복귀 시점에 따라 감면율을 차등 적용한다. 예컨대 해외주식을 매도해 국내 주식으로 옮긴 시점이 내년 1분기면 세금을 전액 면제하고, 2분기는 80%, 하반기는 50% 감면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750만원에 매수한 해외주식이 5000만원으로 올라 매도 차익이 3250만원 발생한 경우, 기존 제도에서는 기본공제 250만원을 제외한 3000만원에 대해 20%의 세율을 적용해 60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이를 RIA 계좌를 통해 내년 1분기에 매도하고 국내 주식에 투자하면 이 600만원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 안 팔아도 환율 리스크 줄인다…개인 환헤지 세제 지원 정부는 해외주식을 직접 매도하지 않고도 환율 변동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도입도 지원한다. 주요 증권사를 통해 개인이 선물환 매도 상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환헤지를 실시한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시 추가 공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개인당 연평균 잔액 기준 1억원 한도 내에서 환헤지를 인정하고, 환헤지 상품 매입액의 5%(최대 500만원)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시 추가 소득공제로 반영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개인 입장에서는 해외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환율 하락에 따른 환손실을 줄일 수 있고,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등 외화 공급이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된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치도 포함됐다. 국내 모회사가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률을 기존 95%에서 100%로 상향해,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국내로 들여올 때의 세 부담을 낮춘다. 기재부는 이번 세제 지원을 통해 올해 3분기 말 기준 개인투자자 해외주식 보유잔액 1611억달러 가운데 상당 부분이 국내 투자로 전환되거나 환헤지가 이뤄지면서 외화 공급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관련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조속히 추진하고, 국내시장 복귀계좌와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상품이 출시되는 즉시 세제 혜택을 적용할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4 11:55:0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당국 제동에 해외주식 마케팅 급제동…메리츠證 중단

메리츠증권이 당초 내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던 미국 주식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새해부터 중단한다. 금융당국이 증권사들에 해외투자 관련 마케팅 자제를 요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비대면 전용 계좌 '슈퍼365(Super365)'를 통해 제공하던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0% 정책을 연초 종료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새해 이후 신규로 슈퍼365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은 미국 주식 거래 시 제로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다만 국내 주식 거래에 대해서는 수수료 무료 정책이 유지된다. 메리츠증권은 업계 후발주자로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슈퍼365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를 2026년 12월 말까지 전면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당시 고객이 부담하는 주식 거래 수수료를 완전히 없앤 것은 업계 최초였다. 기존 고객의 경우 당초 약정대로 미국 주식 제로 수수료 혜택이 유지된다. 다만 회사는 향후 시장 상황과 당국 기조에 따라 기존 고객에 대한 혜택도 전면 중단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금융당국의 해외 주식 마케팅 제동 기조와 맞물려 있다. 외환당국은 최근 고환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확대를 지목하고,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투자 쏠림을 부추겼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증권사들과의 간담회에서 해외투자 이벤트와 광고 자제를 권고했고, 이후 실태 점검과 현장 점검으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지난 3일부터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해외 고위험 상품 거래 규모가 큰 대형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대한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지난 18일에는 미래에셋증권·메리츠증권·키움증권·토스증권 대표를 소집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업계 전반에 '해외투자 신규 마케팅 중단' 안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해외 주식 고객 유치를 위한 수수료 할인과 현금성 이벤트가 사실상 중단되고, 증권사 간 경쟁 축도 국내 자산과 장기 투자 상품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4 11:33:5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해외주식 마케팅 멈추면 환율이 잡히나?"…소비자만 손해 논란 커지는 시장

"해외주식 이벤트 때문에 특별히 투자한 것도 아닌데요. 오히려 정보만 줄어드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최근 해외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볼멘 소리다. 고환율 국면에서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해외주식 마케팅에 제동을 걸자, 증권사들이 일제히 신규 이벤트와 광고를 중단하면서다. 투자자들은 "혜택이 줄어든다고 해서 투자 성향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체감상 불리해진 건 개인뿐"이라고 말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3일 키움증권은 '키움증권 미국주식 톡톡' 채널을 오는 26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채널은 2018년 9월 개설된 이후 약 7년간 운영돼 온 대표 해외주식 정보 창구로, 구독자 3만6000명대 수준의 '서학개미 필수 채널'로 통했다. 당국의 마케팅 자제령이 단순 이벤트 중단을 넘어, 개인투자자들이 체감하는 정보 접근성 축소로까지 번지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이벤트가 사라진다고 투자가 줄어드는 것도 아닌데, 결과적으로 비용은 올라가고 정보는 줄었다"는 억울함이 두드러진다. 투자관련 오픈 채팅방에는 "환율이 높아서 투자 못 하는 것이지 이벤트 탓이 아니다", "쿠폰·우대가 없어져 손해는 개인이 본다", "정보 채널까지 닫히면 뭘 보고 판단하나" 같은 반응이 잇따른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개인에게 남아 있는데, 거래 환경만 불리해졌다는 의미다. 실제로 증권사들은 당국 기조에 맞춰 해외주식 관련 프로모션을 사실상 정리하는 분위기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신규 고객에게 제공하던 '투자 지원금' 이벤트를 종료했고, 토스증권도 거래 수수료 캐시백 혜택을 조기 마감했다. 유진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역시 타사 해외주식 입고 시 현금을 지급하던 이벤트를 멈추고, 미래에셋증권도 해외주식 관련 프로모션을 일시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업계는 당국의 현장 점검이 '신호'로 작동했다고 본다. 토스증권과 키움증권의 경우 해외주식 관련 현장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업권에서는 특별한 위법이나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다라는 분위기고 실제로 드러난 문제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서학개미 증가 흐름이 계속될 경우, 보여주기식이라도 해외거래 규모가 큰 증권사부터 순차적으로 현장검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돼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문제가 없더라도 '점검 대상'이 되는 것 자체가 부담이라 몸을 사리게 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진 배경에는 고환율 국면이 깔려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해외주식 거래 비중이 큰 증권사들을 잇달아 불러 마케팅 관행을 점검했고, 지난 18일에는 미래에셋증권·메리츠증권·키움증권·토스증권 등 주요 증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고환율 상황에서 공격적인 해외투자 마케팅이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헸다. 이들 증권사는 해외주식 거래 시장점유율 상위 업체들이다. 이후 업계 전반으로 '신규 이벤트·광고 중단' 기조가 빠르게 확산됐다. 다만 증권사 내부에서는 이번 흐름을 마냥 부담으로만 보지 않는 시선도 있다. 이벤트를 하지 않으면 마케팅 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일부 존재한다. 반대로 투자자들은 "혜택은 줄어드는데 투자가 줄어든 것도 아니고, 환율이 잡히는 것도 아니다"라며 불만을 키운다. 시장에서는 '투자자 보호'라는 명분이 실제로는 소비자 체감만 악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4 10:55:4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서 2등급…1년 만에 우수등급 복귀

금융감독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년 만에 우수등급으로 복귀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022~2023년 2등급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3등급으로 하락했으나, 올해 다시 2등급으로 올라섰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외부·내부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부패 인식과 경험을 반영한 '청렴체감도'(60%)와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및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해 산정된다. 여기에 부패사건 발생 여부 등 부패실태 요인이 감점 요소로 반영된다. 금감원은 이번 평가에서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하며 역대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평가 기간 동안 부패사건이 발생하지 않아 감점 요인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청렴체감도는 전년과 같은 3등급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모든 업무에서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집중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해충돌 방지와 각종 위반행위 감축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노력을 강화한 점도 청렴노력도 상승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원장 주재 반부패·청렴 정책 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전 직원 간 소통을 확대하고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내부 활동을 지속해 온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청렴한 기관으로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반부패·청렴 문화를 흔들림 없이 정착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3 17:30:4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이찬진 금감원장, IMA 1호 상품 직접 가입…“모험자본·투자자보호 함께 가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에 직접 가입하며 증권업계에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주문했다. 제도 도입 이후 감독당국 수장이 실제 상품에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을 방문해 IMA 상품에 가입한 뒤 한국투자증권과 지주사 경영진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이후 미래에셋증권의 IMA 상품에도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원장은 면담 자리에서 "IMA는 모험자본 공급, 건전성 관리, 투자자 보호라는 세 축이 함께 작동해야 하는 상품"이라며 "제도가 현장에서 취지에 맞게 구현되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을 통한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정에서 증권사가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도 당부했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모아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고, 운용 성과를 고객에게 배분하는 실적배당형 계좌다. 정부는 IMA를 통해 벤처·중견기업 등으로 자금이 흘러가는 모험자본 공급 구조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19일 공동으로 1호 IMA 사업자로 지정됐으며,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8일 첫 상품을 출시했다. 이 원장은 투자자 보호에 대한 당부도 함께 전했다. 최근 해외 부동산 펀드 손실 사례와 관련해 투자자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9년 판매된 벨기에 부동산 펀드의 판매사 중 하나로, 유럽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투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가 늘어나는 흐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환율 변동에 따른 환리스크와 고위험 상품 손실 가능성을 투자자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등 설명의무를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지주 차원에서 자회사에 대한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역할을 강화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방문과 상품 가입은 IMA 자금이 실제로 생산적 금융 취지에 맞게 운용되는지를 투자자 관점에서 확인하겠다는 의미"라며 "자본시장을 통한 생산적 금융 전환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분명히 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3 16:11:2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자사주·중대재해까지 ‘더 자주·더 자세히’…상자사 기업 공시 의무 대폭 강화

상장사의 자기주식 활용과 중대재해 관련 정보 공시가 한층 촘촘해진다. 자기주식을 일정 수준 이상 보유한 상장사는 앞으로 보유 현황과 처리 계획을 더 자주, 더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하고, 중대재해 발생 사실 역시 정기 공시 항목에 포함된다. 기업 의사결정 과정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시장의 감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과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도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개정안은 이달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상장사는 2025년 사업보고서부터 개정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자기주식 공시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앞으로 상장법인이 자기주식을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 보유할 경우, 자기주식 보유 현황과 보유 목적, 향후 처리 계획을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에 각각 공시해야 한다. 기존에는 5% 이상 보유 시 연 1회 공시 의무만 적용됐다. 공시 대상과 횟수를 모두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의 자기주식 활용 내역이 시장에 공개되도록 했다. 자기주식 처리 계획의 구체성도 강화된다. 상장사는 향후 6개월간의 자기주식 취득·처분·소각 계획을 표 형식으로 상세히 기재해야 하며, 직전에 공시한 처리 계획과 실제 이행 현황을 비교해 함께 공개해야 한다. 계획과 이행 간 차이가 30% 이상 발생할 경우에는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계획만 내놓고 실제로는 이행하지 않거나, 계획에 없던 대규모 처분이 이뤄지는 관행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자기주식 공시 의무를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상장사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금융당국은 임원 해임 권고, 증권 발행 제한, 과징금, 형사처벌 등 다양한 제재 수단을 적극 활용하고, 반복 위반 시 가중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형식적인 공시가 아니라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중대재해 관련 정기 공시도 새롭게 강화된다. 기존에는 중대재해와 관련된 형사처벌이나 행정조치 여부만 공시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에 중대재해 발생 사실 자체를 포함해 발생 개요, 피해 상황, 대응 조치, 향후 전망 등을 함께 공시해야 한다. 투자자가 기업의 중대재해 리스크를 보다 입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 범위를 넓힌 것이다. 합병이나 분할, 영업·자산의 양수도 등 주요 구조 개편 과정에서의 이사회 의견서 공시도 내실화된다. 앞으로는 이사회 결의 시점마다 경영진이 이사회에 설명한 내용과 이사회 구성원 간 논의 과정이 의견서에 함께 담겨 공시된다. 단순한 찬반 여부를 넘어, 의사결정의 맥락까지 시장에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선이 국정과제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자기주식을 개별 주주가 아닌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한 주주환원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기주식 처분, 중대재해 발생, 합병 결의 등 기업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투자자에게 적시에 제공될 것"이라며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정보 비대칭이 완화되고, 기업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주 영향에 대한 고려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3 16:01:4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증권 IMA 1호, 4일 만에 1조원 완판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이 출시 4거래일 만에 모집액 1조원을 채우며 온라인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8일 출시한 IMA 1호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이날 오후 조기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당초 판매 마감 시점은 오후 5시였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모집 금액을 달성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대면(오프라인) 판매는 기존 일정대로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상품은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기준 수익률은 연 4%로 설계됐다.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대신, 고객 예탁금의 70% 이상을 기업대출·회사채·인수금융 등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증권사가 존속하는 한 원금이 보장되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출시 직후 연내 1조원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으나, 출시 첫날에만 2200억원이 판매되는 등 수요가 빠르게 몰리며 4거래일 만에 완판됐다. 운용 자산은 현금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해 원금의 안정적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시장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개인투자자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상장·사모 영역의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점도 강조됐다. 업계에서는 원금 보장과 연 4% 기준수익률이라는 조합이 부각되며, 증권사가 리테일 채널을 통해 비교적 손쉽게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수단으로 IMA가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지난달 금융당국으로부터 국내 첫 IMA 사업자로 지정됐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3 15:41:5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투자 분쟁 잦은 사례 공개…“환매수수료·ETF 비용부터 확인해야”

#. 매달 적립식으로 납입해 온 펀드를 5년 만에 해지한 A씨는 환매대금에서 예상보다 많은 수수료가 빠져나간 것을 보고 민원을 제기했다. 장기 투자 상품이어서 환매수수료는 1% 수준일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일부 금액에 3%와 5%의 수수료가 적용됐다. 금융회사의 설명은 "최초 가입일이 아니라 매월 납입 시점을 기준으로 수수료가 산정된다"는 것이었다.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투자 과정에서 구조와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분쟁이 끊이지 않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투자상품 관련 주요 분쟁 사례를 정리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23일 공개했다. 펀드와 ETF, 해외주식, 신주인수권 등 개인투자자가 자주 접하는 상품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쟁점을 중심으로 사례를 모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펀드 환매수수료 분쟁은 적립식 상품에서 특히 잦다. 동일한 펀드라도 납입 시점별 보유기간에 따라 수수료율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 구조를 인지하지 못한 채 '장기 보유=저율 수수료'로 단순하게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ETF 투자에서도 비용 구조를 둘러싼 오해가 이어지고 있다. 스왑 등 장외파생상품을 활용해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실물복제 방식과 달리 스왑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투자자는 최종 수익률이 낮아진 뒤에야 구조적 차이를 인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결제일 차이에 따른 미수금 발생도 빈번한 분쟁 유형이다. ETF 매도 대금으로 같은 날 다른 금융상품을 매수했는데, 상품별 결제일이 달라 미수금과 이자가 발생했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금융회사 측은 거래 화면과 설명서에 결제일이 명시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책임이 없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외주식의 경우 주식 분할이나 병합 과정에서 정보 반영이 지연되며 일시적으로 거래가 제한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분할 비율이 적용되는 며칠 동안 매도가 불가능해 손해를 봤다며 배상을 요구하지만, 예탁·보관 구조상 불가피한 지연이라는 설명이 뒤따른다. 유상증자 과정에서 신주인수권을 둘러싼 분쟁도 빠지지 않는다. 청약기일을 넘기거나, 기일 내 행사했더라도 청약대금이 부족해 신주 인수가 취소되는 경우다. 투자자는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사전 고지와 문자 안내가 있었다는 이유로 금융회사 책임이 인정되지 않는 사례가 다수라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은 "금융투자상품은 상품 구조와 비용, 결제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경험이나 추정에 기대 투자할 경우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투자자가 놓치기 쉬운 조건들이 실제 분쟁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사례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025-12-23 12:00:3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부동산 쏠림 손본다…금융당국, 증권사 NCR·종투사 규제 개편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부동산 투자 관행에 제동을 걸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모험자본 공급 구조를 재정비한다. 부동산에 편중된 자금 흐름을 완화하고, 자본시장의 기능을 보다 생산적인 투자로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투자업규정」과 「금융투자업규정시행세칙」 일부개정안을 예고하고, 증권사 부동산 건전성 규제와 종투사 모험자본 공급의무 산정 기준을 동시에 손질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부동산 투자 위험을 투자 '형식'이 아닌 '실질' 기준으로 반영하겠다는 데 있다. 그동안 증권사는 채무보증, 펀드, 대출 등 투자 형태에 따라 일률적인 NCR(영업용순자본비율) 위험값을 적용받아 왔다. NCR 위험값은 증권사가 투자 위험에 대비해 얼마나 많은 자기자본을 필요로 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위험값이 낮을수록 자본 부담이 적어 투자 여력이 커진다. 하지만 사업장 진행 단계나 담보인정비율(LTV) 수준에 따라 위험도가 크게 달라지는데도, 이러한 차이가 규제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앞으로는 부동산 PF 여부와 사업 단계, LTV 수준에 따라 NCR 위험값이 차등 적용된다. 브릿지론이나 고LTV PF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값이 부과되고, 저LTV 본PF에는 낮은 위험값이 적용되는 구조다. 다만 해외 부동산의 경우 부실 우려를 감안해 위험값이 현행 수준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한선을 설정했다. 부동산 투자 '총량'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부동산 채무보증만 자기자본 대비 100% 한도로 규율했지만, 앞으로는 대출과 펀드까지 포함한 부동산 총 투자금액 전체를 기준으로 관리한다. 원칙적으로 자기자본의 100%를 넘지 않도록 하되, 개정 시행 당시 한도를 초과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축소할 수 있도록 유예 기간을 둔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대해서는 모험자본 공급의 '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손질된다. A등급 채권이나 중견기업 투자처럼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자산에 자금이 쏠릴 경우, 투자 규모와 관계없이 모험자본 공급 실적으로 인정되는 비중은 제한된다. 발행어음이나 IMA(종합투자계좌)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일정 부분만 모험자본 실적으로 인정해, 보다 위험을 감내하는 투자로 자금이 유입되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금융투자업 인가 심사 기준도 정비된다. 최대주주인 법인의 대표자에 대해 임원 자격요건을 적용해 온 기존 관행은 타 업권과의 형평성과 법 체계 정합성을 고려해 조정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불필요한 규제 차이를 해소하고 제도의 일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초까지 규정변경 예고 절차를 거친 뒤,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3 12:00:2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배당으로 성과 나눠"…'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특별배당 1% 지급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국내 월배당 상품인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에 대해 12월 말 기준 특별배당 1%를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ETF는 지난해 국내 ETF 업계 최초로 특별배당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 두번째로 특별배당을 하게 됐다고 타임폴리오운용은 설명했다. 이번 특별배당은 올 한 해 해당 ETF가 거둔 운용 성과를 투자자들과 나누고, 이를 확정적인 수익으로 돌려주기 위한 결정이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장 주도 대형주 비중을 늘리고 KB금융, BNK금융지주 등 높은 배당이 기대되는 금융지주사 비중을 확대하면서 연초 이후 배당 포함 48% 상승한 바 있다. 신규 투자자도 특별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락 전일인 12월 26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하면 기존에 예정된 1월 초 정기배당(약 0.5%)과 합산하여 총 1.5% 수준의 배당 수익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액티브 전략을 통해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투자자들과 함께 향유하는 주주 친화적인 운용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안정적인 '월배당 수익'과 액티브 운용을 통한 '초과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국내 우량주와 고배당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월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 시장 대비 높은 자본 이익을 목표로 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3 10:21:3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회계정책연구원 “4분기 체감경기 소폭 개선”…CPA BSI 101

공인회계사들이 체감한 올해 4분기 경기 상황이 전 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설비투자 성과가 지표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회계정책연구원은 23일 '2025년 4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4분기 경제 현황 BSI는 101로, 3분기(93) 대비 상승하며 기준치인 100을 근소하게 웃돌았다. CPA BSI는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회계법인 파트너급 이상 전업 공인회계사와 기업체 임원급 휴업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연구원은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영향으로 민간 소비가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인 점이 현황 지수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높은 물가 수준과 누적된 고금리 부담으로 소비 심리는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내년 1분기 경기 전망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2026년 1분기 전망 BSI는 108로 집계돼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불확실한 무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투자를 중심으로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흐름과 주요국 관세 정책 변화 등 대외 환경(41%)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정부 정책 변화(18%), 통화정책 방향과 자금 조달 환경(9%),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8%), 기업 투자심리 변화(5%) 순이었다. 산업별 현황 BSI는 조선(146), 전자(133), 제약·바이오(112), 금융(112), 정보통신(107) 순으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산업별 전망 BSI 역시 조선(143), 전자(138), 제약·바이오(121), 자동차(117) 등 대부분 업종에서 추가 개선이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호에는 CPA BSI 조사 결과와 함께 경제 전망 관련 특별기고문과 미래 산업 이슈를 다룬 전문가 기고문도 함께 실렸다. CPA BSI 25호의 자세한 내용은 이달 30일 회계정책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3 10:15:3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국내주식·ETF 투자 늘며 중개형 ISA 7조 돌파

삼성증권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7조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증시 회복과 함께 절세형 계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잔고 규모는 약 두 배 증가했으며, 고객 수는 17% 늘어 137만명을 넘어섰다. 중개형 ISA는 계좌 내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이익에 대해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필수 절세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배당주와 국내 상장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개형 ISA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삼성증권 중개형 ISA 내 자산 구성은 국내주식이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국내 ETF 11%, 국내 상장 해외 ETF 33%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시장 상승에 힘입어 국내 ETF 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대비 6%포인트 증가했고, 절세 혜택이 있는 국내 상장 해외 ETF 비중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삼성증권은 잔고 7조원 돌파를 기념해 연말까지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신규 고객 대상 혜택과 기존 고객의 추가 자금 유입, 계좌 내 금융상품 투자 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고객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에서 절세 효과를 비교해주는 'ISA 절세 시뮬레이터', ISA 고객 투자 상위 종목을 보여주는 '고수 PICK', 전담 PB와 상담할 수 있는 'ISA 전화 상담소'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시 상승 국면에서 중개형 ISA를 활용해 투자와 절세를 동시에 고려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중개형 ISA가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3 10:12:5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신한자산운용 TDF 3종 순자산 2조원 넘어

신한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3종 순자산이 2조원을 넘어섰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바탕으로 연금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이어진 결과다. 23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마음편한TDF, 장기성장TDF, 빠른대응TDF 등 TDF 시리즈 3종의 순자산 총액은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약 1조3000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은 올해 들어서만 6720억원 증가했다. 특히 시장 국면에 따라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하는 '신한빠른대응TDF2030'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해당 상품은 연초 이후 수익률 15.1%를 기록하며 동일 빈티지 내 경쟁 상품 26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짧은 환매주기(4영업일 환매대금 지급)를 적용해 투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 역시 주요 빈티지 전반에서 업계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기준으로 마음편한TDF2045는 17.26%의 수익률을 기록해 동일 빈티지 평균(14.5%)을 상회했고, 2050은 18.7%(평균 15.6%), 2055는 19.0%(평균 15.9%)로 집계됐다. 신한자산운용은 은퇴 시점에 맞춘 자산배분 전략의 마음편한TDF, 미래 산업 성장 테마를 반영한 장기성장TDF, 시장 변동성에 신속 대응하는 빠른대응TDF 등 투자 성향과 시장 환경에 따라 차별화된 TDF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올해는 마음편한TDF 시리즈를 중심으로 신한자산운용의 TDF가 업계 대표 펀드로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확실히 인식된 한 해였다" 며,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쌓아온 점이 투자자 신뢰로 이어지며 성장의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상황에 따라 보다 다이나믹한 운용이 가능한 빠른대응TDF를 새롭게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내년에는 판매 채널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TDF 시리즈 전반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연금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3 10:09:5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