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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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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홈페이지 통합 개편…AI 어시스턴트 도입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기존 공식 홈페이지와 TIGER ETF 홈페이지를 통합 개편했다.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홈페이지'와 ETF 전용 'TIGER ETF 홈페이지'로 분리 운영되던 기존 홈페이지는 통합 도메인으로 운영된다. 상단 우측의 '미래에셋자산운용'과 'TIGER ETF' 탭을 선택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다. 신규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했다. 이는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를 AI가 분석해 관련 상품과 콘텐츠, 뉴스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검색 서비스다. 예를 들어 '미국'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TIGER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등의 상품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정확한 키워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손쉽게 풍부한 투자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홈페이지를 처음 방문하는 투자자도 편리하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접목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트렌드에 발맞춰 과도한 디자인이나 컬러 등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상품과 투자 테마를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메인 페이지에서 '주목해야 할 상품', '투자 포커스'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정보 탐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신규 회원 및 기존 가입 고객 1,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TIGER ETF 가을 피크닉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AI 어시스턴트' 검색창 및 TIGER ETF 굿즈 사용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승원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이번 홈페이지 통합 개편은 투자자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미래에셋과 함께 새로운 차원의 투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1 11:13: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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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테크파인더 쇼케이스’ 참가기업 모집…"핀테크 해외 진출 지원"

금융감독원이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테크파인더 쇼케이스(Tech-Finder Showcase)'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1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30일까지 테크파인더 쇼케이스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금융권에 소개하고, 해외 투자자와 연결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오는 11월 26일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25' 무대에서 해외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술을 시연할 기회를 얻는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구성으로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테크파인더 쇼케이스' ▲개별 부스에서 해외 VC를 대상으로 한 'VC 투자 페스티벌' ▲투자자와 심층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핀테크 커넥팅 데이' 등 3개 세션으로 나뉜다. 행사 당일에는 쇼케이스 발표 무대와 개별 부스 등 제반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발표·부스 운영을 위한 가이드 등 실무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금감원은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이후에도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연계해 글로벌 진출 멘토링 등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가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경로 마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이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성장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1 10:41: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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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50조 돌파…퇴직·개인연금 모두 성장

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로 연금자산 50조원을 돌파했다. 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퇴직연금 34조 원(확정기여형·DC 14조원, 개인형퇴직연금·IRP 14조원, 확정급여형·DB 6조원), 개인연금 16조원을 기록하며 총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7월 말 기준 납입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8조4000억원에 달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글로벌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과 꾸준한 고객 유입을 꼽았다.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은행·증권·보험 전 업권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5년 수익률 역시 5.66%로 증권업계 선두에 올랐다. DC 1년 수익률도 12.17%를 기록하며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고객 증가세도 뚜렷하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DB·DC·IRP) 적립금 증가액에서 업권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DC·IRP 적립금은 3조4206억원 늘어나 전체 사업자 증가액의 16.4%를 차지했다. 적립금이 3조 원 넘게 늘어난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 주관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3년 연속(2022~2024년)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운용 전문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연금 인출기 시장 대응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모바일 원스톱 연금개시, 퇴직연금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 세액 공제 현황 조회 등 고객 친화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연금자산 50조 원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고객이 미래에셋증권에 보내주신 신뢰의 크기"라며 "앞으로도 평안한 노후를 위한 책임감을 갖고 수익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1 10:38: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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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N2 ELS 1호' 선봬…테슬라·팔란티어 담고 손실 위험 낮춘 구조

NH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신상품 'N2 ELS'를 출시하며, 이를 기념해 10%대 낙인 배리어(Knock-in Barrier) 구조인 'N2 ELS 1호'를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2 ELS 1호는 기존 온라인 전용 ELS와 달리, N2 브랜드로 리뉴얼해 선보이는 첫 상품이다. N2 ELS 1호는 테슬라와 팔란티어를 기초자산으로, 연 12%(세전)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낙인 배리어가 19%로, NH투자증권이 기 발행한 ELS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낙인 배리어는 원금 손실 기준점으로 기초자산의 주가가 그 낙인 배리어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손실이 가능하다. 따라서, 낙인 배리어가 낮을수록 원금손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해당 상품의 만기는 3년으로, 3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경우 연 12.00%(세전)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구체적으로는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 시점에는 최초기준가격 대비 85%, 15개월, 18개월, 21개월, 24개월 시점에는 80%, 27개월, 30개월, 33개월 시점에는 75% 이상인 경우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한다. 조기상환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만기상환일에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75% 이상을 유지하거나, 투자 기간 중 최초 기준가격의 19%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원금과 만기상환 수익 36.00%(세전)가 지급되고 만기상환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9%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NH투자증권 HTS, MTS(QV, 나무),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숙려대상자(일반투자자) 대상 9월 2일부터 8일까지 청약 가능하며,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다. 투자등급은 1등급(매우 높은 위험)으로 공격투자형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상무는 "이번 'N2 ELS 1호는 당사 최초로 10%대 낙인 베리어를 가진 상징성이 있는 상품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며 "향후 고쿠폰, 빠른 조기상환 조건 등 당사에서 출시한 적 없었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해 투자자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새로운 브랜드 'N2 출시를 기념해 2일부터 2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전용 N2 ELS 전 상품이 해당되며, ELS 미경험 고객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최대 19만원 등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나무, QV)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1 10:34: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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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의 '불닭 신화', 목표주가 200만원 눈앞"…주주환원·유동성은 숙제

'불닭 신화'에서 '면비디아'까지, 삼양식품은 글로벌 라면 열풍의 주인공으로 불리며 새로운 별명을 쌓아가고 있다. 한국 공장 증설과 중국 생산기지 건설 계획이 겹치면서 성장 스토리에 힘이 붙자 증권가 목표가도 190만원까지 치솟았고, 주가는 200만원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다만 가파른 실적 성장에도 낮은 배당성향과 유동성 문제를 둘러싼 주주환원 압박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 주가는 연초 대비 약 111.91%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32.13% 상승하며 파죽지세를 이어 가는 중이다.특히 지난 28일에는 장중 164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와 함께 삼양식품을 바라보는 시장의 기대는 커졌다. 불닭볶음면 수출 확대와 생산능력 증설이 맞물리면서 성장 모멘텀이 높아졌고, 증권가도 일제히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대신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190만원을, 키움증권은 185만원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175만원으로 끌어올리며 "실적 성장세와 글로벌 수요를 감안하면 200만원 진입은 무리한 전망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실적 지표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삼양식품의 연결 기준 순이익은 2022년 803억원에서 2024년 2713억원으로 2년 만에 238% 늘었다. '불닭' 브랜드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미국·동남아·중동 등에서 매출이 고르게 확대됐고, 판다익스프레스·졸리비 등 해외 외식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소스류 매출도 늘고 있다. 아울러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밀양 2공장은 연간 최대 27억 봉지 생산이 가능해 기존 공장과 합치면 공급 병목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기에 2027년 1분기 중국 공장 가동 계획까지 잡혀 있어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하지만 이 같은 성장세에도 증권가에서는 배당 확대와 주식 분할 등을 통한 유동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주주환원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삼양식품은 2013년 이후 12년 연속 배당을 이어왔고, 주당 배당금도 2020년 800원에서 2024년 3300원으로 늘었지만, 순이익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배당성향은 같은 기간 13%에서 8%대로 낮아졌다. 이는 시장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유동성도 취약하다. 주가가 160만원을 넘어섰지만 거래회전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고가 주가로 소액투자자 접근성이 떨어지고 유통 주식 비율도 낮아 기관 수급에 제약이 크다. 삼성전자·현대차처럼 액면분할로 유동성을 개선한 선례에 비춰 삼양식품에도 같은 요구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국민연금은 최근 보유 목적을 4년 만에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바꾸며 배당과 유동성 문제에 개입할 여지를 넓혔다. 2020년 김정수 부회장 복귀 당시에도 같은 조치를 취하며 등기임원 선임안에 반대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주주환원 요구를 강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5-08-31 07:32: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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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충동 가입' 막는 보험 체크리스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육아·결혼·반려동물 등 박람회에 방문했다가 현장에서 보험상품 불완전판매를 당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어 금융감독원 직원이 직접 박람회에 방문해 '암행 기동점검'을 했고,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암행 기동점검'은 금융회사 영업 동향, 민원 등을 분석해 이상징후를 포착한 후, 금감원 직원이 신분을 밝히지 않고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입상담을 받아보는 등 실제 판매관행을 살펴보는 모니터링 방법입니다. 박람회 현장에서 보험회사나 보험대리점은 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판매 부스 1~2개를 설치하고 아기용품을 선물로 준다거나 재테크 상담을 해준다며 방문객을 부스로 유인한 후 자리에 착석하면 설계사가 성명,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작성을 요청하고 보험상품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방문객이 가입 의사를 밝히면 그 자리에서 즉시 계약전 알릴 의무인 고지의무를 포함해 청약서를 모바일로 작성하고 해피콜*까지 완료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는데, 결혼, 육아 등 정보를 얻으려고 박람회에 방문했다가 필요한 보험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현장에서 보험상품 가입 여부를 즉석으로 판단하기에는 사전준비가 부족하고 약관·상품설명서를 충분히 읽을 시간이나 필요한 특약에 적절히 가입되었는지 확인할 시간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경우 고지의무 사항 등을 직접 판단해 작성하기보다는 설계사의 설명 등에 의존해 청약서에 기재하고, 해피콜도 설계사의 설명에 따라 응답해 해피콜의 실효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아래 소비자 유의사항을 참고하세요. 가장 먼저 현장에서 충동적으로 가입하지 말고, 충분히 고민한 후에 보험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가입하세요. 당일에 박람회 현장에서 가입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고 첫 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준다고 현혹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종신보험의 환급률이 줄어든다면서 즉시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 웨딩, 육아 정보를 얻으러 박람회를 방문했다가 충분히 고민하지 않은 채 예정에 없던 보험가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은 계약기간이 길고 복잡한 상품이므로, 즉석에서 가입을 결정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인지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아울러 박람회 현장에서 들은 설명만으로 판단하지말고, 약관, 상품설명서 등으로 자신이 가입할 실제 보험상품의 정보를 확인하세요. 다수의 방문객이 모여 드는 박람회 현장에서는 상품의 장점만을 강조하고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는 설명을 생략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실손보험을 설명할 때 본인 부담금에 대한 설명이나 여러 건의 실손 보험에 가입 시 보험금이 비례보상 방식으로 지급된다는 등의 중요한 내용을 누락하거나 종신보험이 '사망을 보장'하는 보장성 상품임에도 비상금, 목돈마련, 자녀 교육비 등을 언급하며 저축성 상품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설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계사가 박람회 현장에서 해준 설명만 듣고 가입을 결정하지 말고, 약관과 상품설명서를 확인하세요. 이 밖에도 계약 전 알릴 의무(고지의무) 사항은 설계사의 지시에 다라 적지 말고, 사실대로 작성하고, 해피콜은 설계사가 제공하는 답안대로 답변하지 말고 직접 진행하도록 하세요.

2025-08-31 07:31: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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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 첫날 2160억 흥행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손잡고 선보인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가 설정 첫날부터 216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도체·클라우드·핀테크 등 6대 테마를 중심으로 미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가 설정 첫날인 28일 약 2160억원의 투자금을 모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투자운용사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위탁 운용을 맡아 미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반도체·하드웨어,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핀테크, 온라인 소비 등 6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미국 테크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상품 출시에 맞춰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맷 깁슨 글로벌 고객솔루션그룹 대표, 아카쉬 톰브르 채권·유동성 솔루션 전무, 성 조 펀더멘털 주식그룹 전무 등 골드만삭스 주요 임원을 초청해 고객 대상 투자설명회를 열며 신뢰도를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지난 4월 말에도 '한국투자 GS 멀티인컴 펀드'를 단독 출시해 사흘 만에 1800억원을 모집하는 등 글로벌 상품 판매에서 연이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펀드는 5월 말 연환산 5.3% 수준의 첫 배당을 지급했다. 이번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는 개방형 구조로 일반계좌뿐 아니라 개인연금, 퇴직연금, 중개형ISA 계좌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원화·달러 투자와 환헤지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9 16:02: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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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은퇴 후 대인관계와 삶의 만족도 분석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THE100리포트' 112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THE100리포트'에서는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 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번 리포트는 은퇴 후 대인관계 변화와 삶의 만족도에 주목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은퇴 이후 대인관계의 중심이 직장에서 가정으로 옮겨가면서 전반적인 대인관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한 고립감을 느낄 수 있어 적극적인 대인관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은퇴 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지만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가족 외 친구나 이웃들과 교류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배우자 유무도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배우자가 있는 경우 45.2%가 삶에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배우자가 없는 경우 같은 질문에 대한 만족도가 33%에 그쳤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은퇴 이후는 그간 직업을 통해 가졌던 사회적 역할과 소속감이 약해지는 시기"라면서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고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해진다" 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9 15:57: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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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유튜브서 토큰증권 다룬 콘텐츠 시리즈 공개

미래에셋증권이 디지털자산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투자정보 콘텐츠 시리즈 <당신의 미래를 위한 STORY>를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토큰증권(Security Token Offering)을 주제로 총 5편 제작된다. 지난 14일 공개된 첫 영상은 STO의 개념을 설명했다. 이어 ▲로빈후드 사례로 본 STO ▲스테이블코인의 생태계 ▲탈중앙화 금융(DeFi) ▲STO의 미래를 주제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STO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당신의 미래를 위한 STORY> 통해 난해한 디지털자산을 쉽게 풀어내며 고객들이 다가올 금융 패러다임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보여주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누구나 새로운 금융시장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더 많은 세대와 소통해 나아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하나금융그룹 등과 NFI(Next Financial Initiative) 컨소시엄을 통해 토큰증권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군의 우수 사업자들과 함께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협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9 15:55: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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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자본시장 신뢰 회복, 정기국회서 제도개선 매듭짓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코스피5000 달성을 위한 자본시장 제도개선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29일 공동 입장문을 냈다. 최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정기국회 중점처리법안 224건에서 제외되면서 자본시장 활성화 구상이 동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자본시장 활성화 제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피력한 것이다. 민주당은 최근 두 차례 상법 개정을 언급하며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개선은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자본시장법 개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의 법안 처리가 더딘 상황이지만 야당을 설득해 정기국회 내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별개로 자사주 제도 개선 역시 정기국회 내 통과를 목표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또 오는 9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스튜어드십코드 개선 및 이행 활성화 방안 모색 좌담회'를 예고하며 "코스피5000 시대를 향한 자본시장 개혁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9 15:30: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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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도 주주평등”…김현정 의원, 의무공개매수제 도입 법안 제출

주식양수도 방식의 기업 인수·합병에서 소액주주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원회)은 29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그동안 대주주 중심의 불공정 구조 속에서 소액주주가 피해를 떠안는 경우가 많았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행 상법은 합병이나 영업양수도와 같은 경영권 이전 과정에서 주주총회 결의와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소액주주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국내 M&A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주식양수도 방식은 대주주만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독점하고 일반 주주는 이익을 공유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일정 지분(25% 이상)을 선행 매수한 경우 나머지 주식을 전부 공개매수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개매수 가격은 단순한 시장가격이 아닌 선행 매수 가격과 기업의 순자산가치를 함께 고려해 산정하도록 했으며, 공개매수 완료 전까지는 선행 매수 주식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해 대주주의 지배력 남용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의무공개매수제도는 주주평등 원칙을 구현하는 장치이자 시장 신뢰 회복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해 가는 길목에서 우리 주식시장이 투기장이 아니라 모든 투자자에게 공정한 대체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9 15:20:2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