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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등 장점 많은 '다(多)세권 아파트' 관심

부동산시장에서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고루 갖춘 '다(多)세권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시장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세권 아파트는 교육,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수요층 확보가 쉽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한두 가지 호재만으로는 수요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없는 시대다. 예전에는 학세권, 역세권, 슬세권, 공세권 등 어느 한 가지에만 해당해도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다르다. 여러 호재를 두루 갖춘, 다세권 프리미엄이 기본. 다세권 아파트는 생활 편의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투자로도 관심이 높아진다. 실례로 2014년 당시 최고 분양가 평당 3200만~4800만원에 분양한 '서울숲트리마제'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공원뷰, 한강뷰, 시티뷰를 모두 가진 다세권 아파트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까지도 최고가를 경신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5억원선에 분양됐던 85㎡형은 현재 40억원을 웃돈다. 신규 분양 아파트 가운데는 강동구 천호동에 들어서는 '강동 비오르(Viorr)'가 다세권 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한강과 가까운 한강뷰에다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풍납 근린공원 등도 인접한 공세권이다. 쇼핑과 문화, 의료 등 인프라도 잘 갖춰진 편이다. 현대백화점과 2001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이 근처에 있는 이른바 백세권이다. 단지로부터 서울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종로와 광화문 등 도심 업무지구(CBD)와 여의도 업무지구(YBD) 접근성도 좋다.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에 총 53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14일 분양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표방해 가구 수를 적게 하고, 입구와 로비부터 상가와 주거 공간을 분리해 보안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라면 "입주민을 최대한 배려하는 섬세한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돼 완벽한 '프라이빗 케어'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장고도 다른 아파트들보다 높은 최대 2.8m로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2025-02-14 09:58:4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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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지난해 순익 272억원…"일회성·일시적 요인 반영"

롯데손해보험은 영업이익 337억원, 당기순이익 272억원의 2024년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의 보험영업이익은 총 1802억원으로 장기보험이 이익 창출을 이끌었다. 2019억원의 장기보험 이익 중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은 2254억원으로 지난 2023년의 1869억원에 비해 20.7% 성장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대주주 변경 이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대비해 추진해온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 전략에 따른 성과다. 원수보험료의 87.8%를 차지하는 장기보장성보험에서의 확고한 이익창출 능력을 증명했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 1078억원, 당기순이익 844억원의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록했으나 4분기 중 제도 변화 등 일시적 요인을 반영해 순이익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발표된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결과다. 해당 제도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순익감소효과는 약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가이드라인 등의 효과를 배제할 시 롯데손해보험의 2024년 연간 순이익은 1000억원대 수준을 상회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제도 강화에 따른 일회성·일시적 요인을 반영하면서 이익 및 CSM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흑자경영을 유지했다"며 "향후에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전략을 굳건하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13 20:23: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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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화재 품는다…금융위에 '자회사 편입' 신청

삼성생명은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삼성화재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난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확대하고 자사주 보유 비중을 현재 15.9%에서 5% 미만으로 축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12일 실적발표회(IR)를 통해 주주 환원 확대를 위해 주주 총회 이후 4월중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만약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보유 지분은 14.98%에서 16.93%로 증가한다. 보험업법은 보험사가 자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 지분을 15%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삼성생명은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해야 한다. 이에 삼성생명은 13일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에 대한 자회사 편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절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자회사 등 편입승인을 심사한다. 심사 기간은 2개월이고 최종 인수 승인 여부는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우량 자산인 삼성화재 주식의 보유, 정부 밸류업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13 20:23: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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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뉴욕시내 한복판서 '핑크캔디' 등 한국 딸기 소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한국문화원에서 '2025 미국 K-딸기 런칭쇼'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의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산 딸기의 우수성을 알려 고품질 프리미엄 딸기수요가 많은 북미·중동 등의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산 신선 딸기는 현재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이 전체 수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행사에는 현지 바이어와 레스토랑, 베이커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국산 인기 품종 금실과 설향, 신품종 비타베리, 핑크캔디 등 4가지 프리미엄 딸기에 대한 소개와 시식이 이뤄졌다. 금실과 설향은 단맛과 신맛이 잘 조화된 한국 딸기의 대표적 품종이다. 신품종인 비타베리는 비타민C 함량이 높고 단단하며 단맛이 강하다. 또 이날 처음 선보인 핑크캔디는 신맛이 거의 없고 고당도와 자두향을 자랑하는 품종이다. 현지인 참석자의 소감도 전해졌다. 행사에 참석한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신선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수입하고 있는 탈렐 사라지 씨는 "한국 딸기는 달콤새콤해 맛이 좋고 크기, 모양 등 품질 또한 우수하다"며 "가격보다 맛과 품질이 중요한 뉴욕의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유망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시장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7:04: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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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1 경쟁 뚫은 '35인 농식품부 정책기자단' 활동 개시

농림축산식품부가 13일 충남 천안에서 '2025년 농식품부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정책기자단은 국민이 농식품 분야의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주요 정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식블로그와 사회누리망(SNS) 등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민참여형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총 184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 사진, 소식그림(카드뉴스), 기사 등 다양한 형태로 농식품 정책과 현장을 소개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이후 20기를 맞이한 기자단은 35명 모집에 올해 역대 가장 많은 286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8.2대 1에 달했다. 농식품부는 자기소개서와 콘텐츠 기획안 등을 심사해 블로그(텍스트) 분야 24명, 콘텐츠 영상·웹툰·리포터 분야 11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엔 기존의 청년 농업인과 농·식품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일러스트 작가,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통·번역 지원사 등 다양한 직군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을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은 2025년도 운영방향을 소개하고, 기자단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 대변인은 "농식품 정책과 유용한 정보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쉽게 들려주기 위해 정책기자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자단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정책 방향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7:00: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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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에 10조 지원·세제 우대

기획재정부가 '2025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선정 대상은 경제안보품목 및 서비스의 원활한 도입·생산 및 제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자 또는 사업자단체이다. 선정된 사업자·사업자 단체에는 공급망안정화기금 10조 원을 지원하고,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른 재정·금융·세제상의 우대 조치도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정책적 관리가 필요한 핵심물자·광물 도입, 관련 시설 투자 사업 등에 금융·정책을 지원하게 된다. 선도사업자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급망 안정화 계획을 다음 달 14일까지 소관 정부 부처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소관 부처는 ▲경제안보 품목 등과의 관련성 ▲안정화 계획의 적정성 ▲기본적인 재무 여건 등을 심사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이 경제 안보 품목의 안정적 확보 또는 경제 안보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본다. 또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 및 해당 시행계획 이행 관련 적합성 여부를 따진다. 또 자금조달 계획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재무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지 등도 평가한다. 특히 정부는 경제 안보 품목에 대한 수입국을 제3국으로 다변화하거나, 국내 제조시설 확충 또는 수입 대체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등을 선도사업자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6월 공급망안정화법 시행 이후 99개의 선도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2조 원 규모의 대출 등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12월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재원을 추가 마련했다. 2025년도 공급망안정화기금채권(10조 원) 발행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다. 이형렬 기재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는 결국 기업 경영활동을 통해 이뤄진다"며 "정부는 최대한 민간과 소통하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13 16:08: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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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충북지역 고병원성 AI 방역실태 특별점검

정부가 충북도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실태에 대한 현장 관리에 돌입했다. 충북 지역에선 지난 설 명절 마지막 날인 1월30일부터 2주간 가금농장에서 6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특히, 음성과 진천에서만 이번 동절기에 각각 3건의 양성 사례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가 발생 위험성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방역상황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농축산식품부의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충청북도 가축방역 상황실과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충청북도는 위험 시·군 일제 검사, 축산 차량 역학 최소화 조치, 2주간 1일 2회 농장 내·외부 소독 시행 등의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산란계와 오리농장에서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이달 3일부터 국내 가금류농장 고병원성 AI 집중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정부에 보고했다. ▲대규모 산란계 농장별(15호) 차단방역 추진 상황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음성과 진천 가금 농장(10호) 현장점검반 운영 ▲미호강 등 철새도래지(9개소)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이다. 강 실장은 지난 7일 전북 군산 소재 토종닭 농장의 사례도 언급하고, 전통시장 내 살아있는 가금 유통으로 인한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매주 전통시장에 대한 일제 휴업·소독의 날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현장점검을 꼼꼼히 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하순 이후 이번 동절기 가금농장 내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총 35건이다. 인천 1, 세종 1, 경기 4, 강원 1, 충북 6, 충남 3, 전북 11, 전남 4, 경북 2, 경남 2건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13 16:00: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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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텅 빈 신도시 상가"… 권익위 '공실 장기화' 실태조사

세종시 등 상가 공실률이 높은 신도시에 대한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이를 토대로 상가 의무비율 완화 등 관련 규제 개선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상가 공실률이 높은 신도시 지역을 선정해 문제 발생원인 등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며 "신도시 상가 공실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소상공인 경영난 심화 등의 민생 고충 해소를 위해 관련 규제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도시 개발 시 도시개발 시행사와 건설사업자는 수익성을 위해 상가 비율을 과하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으나,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코로나19 유행 이후 소비 동향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이동하며 상가 구매, 임대 수요는 대폭 감소해 공실이 장기화하는 실정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전국 평균 13.0%로 세종(24.1%), 충북(19.5%), 전북(18.9%), 경북(17.8%) 순으로 높다. 대부분의 신도시 지역에서 상가 공실 장기화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지자체 등이 관련 연구 용역과 그에 따른 지역별 대책 등이 추진되고 있으나, 유의미한 변화나 실질적 효과를 거둔 사례는 찾기 어렵다. 이는 국토계획법령, 지자체별 도시계획 조례, 지구단위계획 등으로 정해진 상업용지 공급비율, 상가 의무비율, 용도 제한 등 규제가 여전해 상가 공실과 관련한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권익위는 관련 연구자료와 국민신문고 민원빅데이터 등을 분석하는 한편, 상가 공실률이 높은 신도시 지역을 선정해 상업시설 비율 적정성, 상가 공실 발생원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규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선방안이 마련되면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 관련 전문가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 후 관계기관에 제도개선을 권고하기로 했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는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인 만큼, 관계기관은 권익위의 이러한 민생 고충 해소 노력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중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 상가(주거외 용도) 의무비율을 현재 20%에서 10%로 완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2019년에도 관련 의무비율을 기존 30%에서 20%로 완화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도 2024년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 상가 의무비율을 기존 15%에서 10%로 완화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13 15:25: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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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 "CNT 도전재 시장 본격 진출"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전지 내부에서 전자의 흐름을 도와주는 물질)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대진첨단소재는 맞춤형 설계 역량, 양산 공정 수직 체계, 글로벌 생산 기지 등 3요소를 갖춘 회사로, 폼팩터 확장에 유리하며 제품 고도화를 통해 설립 5년 만에 고성장을 이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대진첨단소재는 이차전지 공정용 소재 기업이다. 독자적인 CNT 표면개질 기술력과 진공, 압출, 사출 등의 3대 성형 공정을 수직계열화해 고객 맞춤형의 압도적인 양산 대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이차전지 공정용 소재인 ▲대전방지 트레이 ▲PET 이형필름 등이 있다. 대진첨단소재는 설립 후 5년간 CAGR(연평균성장률) 69% 대의 가파른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670억원으로 2023년 온기 매출인 646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배터리 제조사 합작법인 향 수주잔고 또한 2024년 기준 12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대진첨단소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북미 법인 생산 시설 증축, CNT 도전재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사용할 계획이다. 테네시 주정부 지원 협약에 따라 2공장 추가 건설을 진행 중이며, 조지아, 애리조나 등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CNT 도전재라는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3월 상동다잔나노소재와 IRA FEOC 회피 지분율로 합작법인 본계약을 체결했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대진첨단소재는 맞춤형 설계 역량, 양산공정 수직 체계, 글로벌 생산기지 등 3요소를 다 갖춘 회사"라며 "폼팩터 확장에 유리하며, 제품 고도화를 통해 설립 5년 만에 연평균 69%의 고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대진첨단소재의 총 공모주식 수는 30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원~1만3000원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327억원~390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20∼21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5-02-13 15:17:4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