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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쏠-루션’ 2기 발대식 개최...대학생 팬슈머 클럽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1일 신한투자증권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쏠-루션'은 대학생 팬슈머 클럽으로 신한투자증권의 브랜드 및 서비스에 대해 대학생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주체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쏠-루션'은 아쉬움이나 불편함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단순히 제안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까지 진행한다. 제휴 서비스, 콜라보 마케팅, 유튜브 콘텐츠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한투자증권의 실무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쏠-루션 2기는 총 30명으로, 지난 연말 진행된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약 1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쏠-루션 2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며, 활동 인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활동 최우수 1개 팀에는 200만원의 포상금과 신한투자증권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팀에는 각 100만원의 포상금과, 그 외 3개 팀에는 각 5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 활동 인원 2인에게는 3개월간의 신한투자증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2기 활동을 통해 실제 대학생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기 대학생들이 제시한 테이크아웃 커피 프랜차이즈의 콜라보 아이디어를 참고해, 신한투자증권은 매머드커피와의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참가한 대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실무 경험을 제공해, 회사와 대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2 10:22: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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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저소득층 예비초등생 첫걸음 지원

KB자산운용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밀알복지재단과 저소득층 초등학생 입학 책가방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기획한 것이다. 저소득층 초등학생 대상 책가방 지원사업은 3월까지 진행한다. KB자산운용은 책가방과 입학 축하 카드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선물세트는 지역 내 복지관과 한부모 협회 등을 통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180명에게 전해지게 된다. 지난해 6월에는 '취약계층 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 희망드림 프로젝트'의 하나로 아동양육시설 동명아동복지센터와 함께 멘토링 수업과 진로체험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 대표이사는 "처음 학교에 입학하며 새로운 인생의 발걸음을 내딛는 어린이들에게 따스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2 10:19: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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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임직원 '사칭 주의보'...상담 현혹 주의해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업비트 전·현직 임직원을 사칭한 사이버 사기 피해를 주의해달라고 22일 밝혔다. 업비트가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최근 한 사칭범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작된 사원증을 게시하며 '3년 전 업비트에서 근무한 임직원'을 사칭하고 있다. 이 사칭범은 본인 사업을 홍보하며 '사업 모델 구상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사원증 사진은 외부에 공개된 바 없고 게시된 사원증은 모두 사칭"이라며 "업비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거나 연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상장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현혹하는 경우도 있다. 업비트 현직 임직원을 사칭한 또 다른 공격자는 "특정 기간 중 업비트가 상장할 가상자산 10종을 공개한다"며 PDF(.pdf) 파일을 유포 중이다. 사칭범은 특정인 간의 메신저 대화가 유출된 듯 내용을 조작해 특정 가상자산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행태는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 업비트 측은 "거래 지원과 관련된 모든 내용은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서만 안내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향후 거래지원 예정 등을 카카오톡 채팅방 등을 통해 직접 안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비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는 경우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일 수 있으니 이용자는 이를 숙지해 자산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업비트는 임직원 사칭 관련 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를 받고 있다. 업비트 이용자는 업비트(웹·앱) 고객센터 내 '1대1 문의하기' 탭을 통해 '업비트 직원·대리인 등 사칭 제보' 항목을 선택해 신고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2 10:15: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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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인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짠다

인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난 21일 '인천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도시지원센터는 국토부 예산지원으로 LH가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5개의 1기 신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정비지원기구다. 1기 신도시 외에도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인천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는 지난달 '부산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에 이어 올해 들어는 처음으로 열렸다.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대상인 5개 택지 내 주민들과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상 택지는 ▲인천시 연수 ▲계산 ▲구월 ▲만수일대(만수·만수2·만수3) ▲부평일대(부평·부개·갈산) 등이다. 인천시의 정비사업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국토부, LH 및 인천시의 합동 현장방문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도 진행했다. 인천시는 이를 계기로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국토부, LH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작년 10월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기반시설 용량 등 기초조사를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3월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예정하고 있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인천 등 1기 신도시 외 전국 지자체의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정례화 방안을 3월까지 마련하는 등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2 09:37: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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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효과, 해외여행?"…설 연휴 134만명 해외로

올해 설 연휴기간 134만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 진작 보다 해외로 씀씀이가 오히려 커지는 역효과 우려가 나온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국내 공항 6곳에서 134만292명(출발기준)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인천공항에서 104만6647명, 한국공항공사가 현재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는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공항에서 29만3648명이 각각 국제선 항공편으로 떠날 전망이다. 김해공항에서는 15만8000명, 김포공항에서는 5만3000명이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연휴기간 중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25일로 15만3000명(인천 12만3000명, 기타 3만명)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설 당일인 29일은 11만5000명으로 가장 적을 전망이다. 이번 연휴기간 하루 평균 출발 승객은 13만400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11만7000명)보다 13.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2024년 총 10번의 명절 연휴 중 이번 설 연휴보다 일평균 승객이 더 많았던 때는 작년 추석(13만7000명)뿐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체 항공편 운항 횟수를 1만9351회로 7% 늘리고, 공급 좌석은 421만7000석으로 5.8% 확대했다. 염 의원은 "이번 설 연휴 기간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예년보다 길어져 특히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정부와 항공업계는 항공 안전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기인 만큼 많은 승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09:29:2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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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명당 차 1대 보유…전기차 등 친환경차↑

인구 2명당 자동차 한 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로 차를 사는 경우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비중이 높았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29만8000대로 전년 말 대비 1.3% 증가했다. 전체 인구를 감안하면 1.9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 지난해 신규등록 차량대수는 총 164만6000대이다.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66만3000대가 신규등록되어 전체 신규등록 건수의 40%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 144만대 ▲승합 2만6000대 ▲화물 17만3000대 ▲특수 7000대 등이다. 규모별로는 ▲경형 10만대 ▲소형 15만5000대 ▲중형 97만2000대 ▲대형 41만9000대 등이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68만6000대 ▲경유 12만9000대 ▲LPG 16만1000대 ▲하이브리드 51만2000대 ▲전기 14만7000대 ▲수소 4000대 등이다. 작년 말 기준 친환경 자동차는 274만6000대가 누적등록되어 전년 대비 62만6000대 증가했다. 그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48만2000대 증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내연기관 자동차는 2337만대가 누적등록되어 전년 대비 27만7000대 감소했다. 특히 경유 자동차가 유일하게 39만9000대 감소해 내연 기관 자동차의 감소세를 이끌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친환경 자동차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보이며,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승용을 포함한 전 차종(승합, 화물, 특수)에서 크게 증가하여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 증가와 다양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2 09:22: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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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DL건설과 'DL안전보건협의체' 구축…'중대재해 제로' 목표

DL이앤씨는 100% 자회사인 DL건설과 안전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DL안전보건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DL이앤씨와 DL건설은 올해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안전보건 목표 달성을 위해 협의체를 구축했다. 이길포 DL이앤씨 안전보건경영실장(CSO)과 임성훈 DL건설 CSO가 공동 의장직을 맡아 협의체를 이끈다. 양사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보건 정책 및 목표 수립부터 안전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안전 업무 매뉴얼과 같은 안전 기준을 비교 분석 후 조직 간 업무 체계와 역할(R&R) 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최적화된 안전 활동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양사는 정기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각 사의 안전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교차 점검을 거쳐 시사점 및 개선점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최고의 품질까지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3개월간 테스크포스(TF) 형식으로 안전과 관련해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이후 최적의 협의체 운용 방안을 확정, 정기적인 협의체로 전환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양사 안전 조직의 긴밀한 소통과 철저한 교차 점검을 통해 최고의 안전 수준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체를 꾸리게 됐다"며 "안전과 관련해서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중대재해 제로라는 목표를 위해 끈질기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2 09:08: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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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넘어 생활까지 파고든 '모임통장'…은행 유치 경쟁

금융권이 여러 사람이 함께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신규 고객을 유치함과 동시에 저원가성 예금을 늘릴 수 있어서다. 다만, 모임통장은 모임주가 타 대출 등을 연체할 경우 상계대상이 돼 압류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다음달 '쏠(SOL) 모임통장'을 출시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2011년 모임통장 전용앱인 '김총무'를 출시했지만, 이용률이 저조해 2022년 6월 중단한 바 있다. 3년 만에 재출시 하는 것이다. 이 상품은 적금 통장 기능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모임통장은 모인 멤버들이 자유롭게 예금하고 관리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특정 목표를 위해 금액과 기간을 설정하고 다같이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모임통장에 이어 'KB모임금고'를 출시했다. 모임통장에 가입한 고객이 2%금리로 목돈을 관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앱'을 통해 모임통장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통장에 모임기능을 연결해 모임통장으로 쓸 수 있다. 금융권이 모임통장을 출시하는 이유는 해당은행을 이용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저원가성 예금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의 모임통장은 모임주 외에도 맴버가 해당은행에 가입돼 있어야만 이용 가능하다. 모임계좌에 참여하기 위해 가입하는 고객이 늘고, 모임을 위해서라도 계좌를 유지하는 고객들이 많아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저원가성 예금도 확보할 수 있다. 저원가성 예금은 금리가 연 0.1% 내외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등을 말한다. 은행입장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해 대출을 공급할 수 있다. 은행이 대출로 받은 이자에서 예금에 지급한 이자 차가 커지면서 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모임통장의 잔액은 모임주의 대출 연체시 상계처리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상품설명서에는 대출연체 등 기한이익 상실사유 발생시 채무자 명의 예금을 대출 원리금과 상계할 수 있다고 안내돼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모임통장은 모임주 개인 명의의 통장으로 모임회비 지급, 해지 등 잔액에 대한 모든 권한이 모임주에게 있다"며 "모임주의 신용상황에 따라 모임통장이 모임주의 대출과 상계처리될 수 있으므로 모임의 공동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1-22 08:59: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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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나선 KB국민은행…이환주 행장 "비대면 상생금융 구축"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1분기 중으로 선보이다. 연간 3조원 규모의 정책자금 대출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소상공인 밀착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 비대면 상생금융 구축' 과 '지역상생 공간 공동 운영 모델'을 추진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에게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상생 금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의 이자 비용 절감을 위한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동안 대출을 받기 위해서 고객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은행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해 서류 제출과 심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1분기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연간 3조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저금리의 정책자금을 보다 간편하게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에 방문한 고객은 공단 상담창구에서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은행 상담창구에서는 정책자금 대출과 경영컨설팅을 제공받는 등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양사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 운영을 위해 영업점 공간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영업점 중 지역상권·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시범 운영 지역부터 먼저 오픈하고, 전국 거점 지역에 30개까지 확대해 지역 상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생업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2 08:51: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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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올해도 여성특화 차별화 전략 속도낸다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그동안 성장가도를 달려온 한화손보가 중요한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나채범 대표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한화손보를 이끌고 있다. 나 대표는 '여성 전문 보험사'란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성공적이란 평가다. 그는 금융업계 최초로 'LIFEPLUS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다. 펨테크연구소는 연구 및 리서치 기관과 협업으로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다. 해당 데이터는 보험상품과 연계해 여성에게 특화된 상품과 특약 출시 등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된다. 한화손보는 펨테크연구소 설립 이후 지난 2023년 '시그니처 여성보험' 1.0버전을 출시해 여성 특화 보험을 선도해 오고 있다. 작년엔 2.0과 3.0버전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3가지 버전 모두 합해 총 17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서 여성 보험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시그니처 여성보험 3.0에 탑재된 '출산지원금' 특약이 손보업계 장기보험 영역 최초로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시그니처 여성보험의 호조로 한화손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보험이익으로 33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279억원 대비 48.8% 급증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2537억원 대비 36.3%가 증가한 345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선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나채범 대표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 한화그룹은 7개 계열사 대표에 대해 교체 인사를 단행했으나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과 함께 나채범 대표는 인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바 있다. 한화손보는 여성 특화 보험사로 영광을 함께한 나 대표가 실제로 연임되면 올해 여성특화 등 차별화 전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올해도 '여성 보험 명가'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나 대표 취임 이후 여성 보험에 집중해 왔고 올해도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그 안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겠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1-22 07:53:0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