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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7억원 고객 가상자산 지켜...하루 만에 범인 검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운영사인 두나무가 최근 7억원 상당의 고객 가상자산을 탈취 위기에서 지켜내고, 하루 만에 범인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일 새벽 업비트 이용자 A씨는 7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계정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A씨가 잠든 사이 의도하지 않은 출금이 발생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업비트 고객센터 직원은 즉시 관련 팀에 보고했고, 해당팀에서 A씨 가상자산의 이동내역을 분석한 결과 탈취된 가상자산이 두 차례 이동을 거처 업비트 내 B씨의 계정으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업비트는 A씨 가상자산이 옮겨진 계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B씨가 여러 번 출금을 시도했지만 자금 출처에 대한 소명을 요청해 자산의 추가 이동을 제한했다. 동시에 수사기관이 탈취범 B씨를 검거하는데 협조하고, 7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A씨에게 돌려줬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 A씨와 탈취범 B씨는 지인 관계로, A씨가 잠든 사이 B씨가 A씨의 휴대전화를 훔쳐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범행 전 A씨의 휴대전화 잠금 패턴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미리 파악해 치밀하게 범죄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피해자의 빠른 신고와 업비트의 신속한 대응 시스템, 그리고 수사기관의 협조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고객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0 09:37: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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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흥국화재·미래에셋생명·KB라이프

흥국화재가 신계약 보험료 가격산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 PV가격산출시스템 고도화 흥국화재는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차세대 '신계약 보험료 및 준비금(PV·Primium Reserves)가격산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PV가격산출 시스템은 보험상품 개발 과정과 시간을 개선·단축하고 보험료 및 준비금을 검증하는 기술이다. 해당 시스템 구축으로 상품정보의 표준화, 시스템의 자동화를 기반으로 정확성과 신속성을 향상하고 유관 부서에 일원화된 상품정보 등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시스템의 핵심 장점은 ▲서버기반의 통합시스템 처리로 상품 개발 담당자들의 동시 병렬방식 업무 수행 가능 ▲최대 신계약비 자동 산출 및 검증 ▲영업보험료 및 사업비 역전체크 검증 업무 자동화▲상품출시 속도 기존대비 75~95% 감소 ▲신계약비 조정 후 PV 자동 재산출 등이다. 이휘재 흥국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PV가격산출 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업무 효율화 수준을 넘어 상품 개발 과정 전반에서의 구조적 혁신을 이룬 것"이라며 "보험상품 개발자가 버튼 하나만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 '엠라이프(M-LIFE)' 앱 도입 미래에셋생명은 AI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자사 앱 '엠라이프(M-LIFE)'에 새롭게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AI 건강 솔루션 ▲건강 기록 ▲건강 플러스로 구성된다. 'AI 건강 솔루션'은 건강 검진 이력, 병원 및 약국, 설문 결과 등을 분석해 건강 목표와 활동 루틴을 제안한다. '건강 기록'에서는 식사, 운동, 체중 등의 데이터를 손쉽게 기록하고 분석한 맞춤형 건강 관리 팁과 주간 활동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다. '건강 플러스'는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 건강검진 우대 및 예약, 대형 병원 예약 대행 등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하고 서비스 등급(화이트, 오렌지, 오렌지+)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을 지원한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똑똑한 헬스케어 서비스로 고객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KB라이프생명이 사전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 자동심사 비율 85% 이상 확대 KB라이프생명은 보험가입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새로운 사전심사 시스템 'K-Manager(K-매니저)'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K-매니저는 주계약 상품 선택만으로도 가입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이 질병 사전고지 과정을 마치면 자동화된 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보험상품 가입 가능여부에 대한 신속한 결과를 제공한다. 고객이 선택한 상품 가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즉시 대안 상품을 제안해 고객의 상품 선택 기회를 보장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 심사비율을 기존 평균 55%에서 85%이상으로 확대했다. 약 1만4000건의 질병분류코드를 분석한 후 20만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질병심사 기준의 완성도를 높였다. 심사 소요시간을 평균 7일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해 보험상품 가입 과정에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사전심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청약 준비 단계에서 가입 가능 여부와 필요한 서류 안내가 가능해졌다"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0 09:34: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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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수협은행장, '미래경영' 강조…지주전환 가속?

지주전환을 위한 수협은행의 자회사 인수 행보를 놓고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된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래경영'을 강조했다. 금융지주전환의 중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학기 은행장은 최근 새해 수협은행의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올해 슬로건은 '내실 있는 은행, 미래를 준비하는 은행'이다.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신 행장은 "강점을 차별화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협은행의 우선 과제는 지주전환이다. 수협은행은 강신숙 전 수협은행장 임기 때 M&A(인수합병) 전담 조직인 미래혁신추진실을 신설했다. 올해 수협은행 조직개편에서 미래혁실추진실의 경우 인사 변동이 없었던 만큼 이기동 실장이 인수합병 일선에서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이 실장은 강 전 행장 당시 선임된 인물이다. 그러나 신 행장 체제에서도 인수합병 방향에 변동이 없다는 의미다. 신 행장이 강 전 행장 임기 당시 수석부행장으로서 인수합병 조직과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다. 당시 수협은행은 상대적으로 인수 난이도가 낮은 자산운용사를 '1호 인수대상'으로 낙점했다. 신 행장은 지난달 부행장을 선임하면서 인수합병에 시동을 걸었다. 도문옥 신임 수석부행장을 발탁하면서다. 도문옥 부행장은 과거 경영전략그룹과 종합기획부장, 투자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진행할 자회사 인수전에서 기업 평가와 함께 수협은행의 건전성 확보에도 힘쓸 전망이다. 업계에서도 수협은행이 자회사 인수를 속도감있게 진행하기 위해선 자기자본 확대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3분기 수협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5.52%다. 업계 평균 대비 0.33%포인트(p) 낮다. 보통주자기자본비율도 높여야 한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수협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2.51%다. 금융당국이 은행에 적용하는 권고치는 12~13%인 점을 고려하면 '턱걸이 합격점'이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5.35%며 수협은행과 체급이 비슷한 경남은행 또한 13.69%를 기록했다. 신 행장 또한 신년사에서 건전성 확보 방안을 언급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조달구조를 개선하겠단 전략이다. 통상 은행은 조달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저원가성 예금을 확대한다. 저원가성 예금의 경우 수신금리를 연 0.1% 안팎으로 책정한다. 금리경쟁과 거리가 먼 만큼 신규 회원 모집과 사용자 경험(UX) 제고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이어 수협은행은 올해 경영방안으로 '차별경영'을 내세웠다. 타 업종과 기술협업을 진행하고 신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것을 시사했다. 디지털전환(DT) 방향에 따라 조달구조 개선의 성패여부도 판가름 날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지난달 DT본부 산하 디지털개발부를 '플랫폼부'로 개편했다. 김혜곤 부행장이 역량을 발휘할 시점이다. 김 부행장은 수협중앙회 입사 후 ▲디지털운영팀장 ▲IT지원부장 ▲IT개발부장 등을 수행했다. 조직 내부적으론 'IT통'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도 부행장과 김 부행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다. 이 밖에도 장문호 개인그룹 부행장과 오미석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배용순 준법감시인 등이 같은달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신 행장은 "2025년은 불확실성과 변화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업계의 패러다임 역시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20 07:56: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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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가격 급등한 배추·무 유통실태 합동점검

김장철이 지났고 공급량도 증가한 배추와 무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점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이 급등한 배추, 무의 유통실태 전반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24일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김장 종료 후 배추와 무의 가정소비가 감소하고, 정부 수급대책에 따라 도매시장 공급물량이 증가했음에도 1월 현재 도·소매 가격은 전·평년대비 높은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 등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품목농협, 산지유통인, 시장도매법인 등을 대상으로 겨울배추와 무의 생산·유통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가격 상승 원인과 유통과정에서의 불공정 행위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설 성수기 및 겨울철 배추, 무 공급부족에 대비해 정부비축, 출하조절시설 등 정부 가용물량 총 1만1000톤을 일 200톤 이상 가락시장에 방출하고, 농협 계약재배 물량도 확대 공급하고 있다. 또 배추 할당관세 적용을 조기 추진하고, 기존 시행하는 무 할당관세도 추가로 연장하며, 업무협약 등을 통해 김치업체 및 산지유통인에 대한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원해 저장물량을 적극 시장에 출하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배추, 무의 합리적인 가격 형성은 물론 시장 내 공정한 유통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추, 무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19 17:12: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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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항공권, 택배, 건강식품 소비자피해 주의하세요"

설 명절 연휴를 전후로 택배나 항공권, 건강식품 품목 위주로 소비자 구매·이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항공권, 택배,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3년간 설 연휴를 전후한 1~2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은 항공권 728건, 택배 164건, 건강식품 166건으로, 전체의 13.6%~17.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은 구매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되거나, 항공편 운항의 지연·결항, 위탁수하물 파손에 따른 피해가 많다. 사례를 보면, A씨는 지난해 1월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청주-다낭행 왕복 항공권 3매를 구매하고 255만여원을 결제한 후 3일 후 취소를 요청했으나 취소수수료 30만원이 부과됐다. 항공권은 사전에 여행지의 천재지변 발생 여부, 출입국 정책 등을 알아보고 각 항공사나 여행사의 취소수수료 등 환급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택배의 경우 운송물 파손이나 훼손, 분실 사례가 많고, 배송 지연이나 오배송으로 인한 손해도 발생하고 있다. 명절 직전 택배 수요가 몰려 물품 파손이나 분실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배송을 의뢰하고, 운송장, 물품 구매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야한다. 건강식품은 무료체험을 상술로 현혹해 청약철회를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사례가 많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소비자들에게 관련 피해사례와 유의사항을 제공하고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 발생시 소비자24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19 17:0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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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ABL생명·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 '찾아가는 패밀리센터' 개소 한화생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청사에서 여성과 아동의 심리, 정서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제작한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정부에 이양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생명 '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멘탈 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자카르타 지역 내 총 2개소가 설치됐다. 올해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는 상담실, 수유실, 휴식 공간을 갖춘 차량 개조 시설로 지역에 따라 요일별로 차량이 방문한다.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차량 안팎에서 심리 상담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은 "상담 서비스 차량을 통한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더욱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주민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ABL생명이 만두 빚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 '사랑의 만두러 드려요' ABL생명은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ABL생명 FC, FC실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을 만두러 드려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ABL생명은 을사년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떡국과 손만두로 온정을 나누고자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봉사단은 성북50플러스센터 강당에서 성북구 관내 중장년 및 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손만두와 떡국키트를 만들고 직접 식품꾸러미를 포장했다. 윤문도 ABL생명 FC실장은 "오늘 정성을 가득 담아 빚은 만두처럼 우리 이웃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이 가득한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BL생명은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퇴직연금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 DC형 전체 1위, IRP(개인형) 보험업권 1위 미래에셋생명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연간수익률이 전 금융권 가운데 1위를, 개인형(IRP)은 보험업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분기 미래에셋생명 DC형 퇴직연금(원리금 비보장형) 연간수익률이 12.91%를 기록해 증권,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개인형(IRP형) 또한 연간수익률 12.05%로 보험업권 1위에 올랐다. DC형 퇴직연금 금융권 평균 수익률은 은행(8.30%), 증권(8.14%), 보험(5.49%)로 나타났으나 미래에셋생명은 12.9%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IRP(개인형)또한 12.05% 수익률로 은행(7.76%), 증권사(9.08%), 보험사 평균(5.61%)을 모두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 그리고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글로벌 MVP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을 통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19 16:30: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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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촌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본격화...'4도3촌' 시대 촉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도시민의 증가하는 농촌 체류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여가 겸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다. 4도3촌(나흘 도시, 사흘은 농촌 체류) 확산을 도모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20호 내외의 소규모 주거시설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편의공간 등 관리시설, 영농체험을 위한 텃밭, 지역 관광·문화자원 등과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을 복합으로 제공한다. 단지가 조성되면 농촌 체류 등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임대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지역 139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3년간 1곳당 국비 15억 원(총사업비 30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군은 여건에 따라 ▲6000㎡ 내외의 부지에 체류시설, 텃밭, 공용쉼터 등을 단지화해 조성하는 '신규조성' 유형 ▲1만㎡ 내외의 부지에 체류시설과 관리시설 등을 신규 조성하고 다른 사업으로 조성된 텃밭, 쉼터, 체험시설 등을 연계하는 '연계조성'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사업 추진계획을 배포하고 17일 시·도 및 시·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군은 농식품부(농촌재생지원팀)에 전자문서로 사업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3월 17일부터 3월 21일 기간 중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농촌계획,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단지의 입지 조건, 조성 및 운영 계획 등 사업성을 평가하고, 3월 31일까지 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소형 농식품부 농촌재생지원팀장은 "독일의 '클라인가르텐(작은 정원)', 일본의 '체재형 시민농원' 등 대중화된 사례와 같이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이 농촌의 생활인구 유입 및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우수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1-19 16:24:51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