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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조직개편·임직원 인사..."종투사 진입 준비"

교보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 진입을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조직의 지속성장을 강화하고자 조직개편 및 임직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자산관리부문 신설로 효율적 연계영업 강화, 부동산관련 본부를 통합하고 부채자본시장(DCM) 및 벤처캐피탈(VC) 업무 시너지 강화, 자산운용 및 상품세일즈 경쟁력 강화가 주요 골자다. 먼저 자산관리(WM) 사업본부와 IPS(Investment Product Service)본부를 통합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하는 자산관리부문을 신설했다. '리테일 Biz-자산관리 Biz'의 효율적 연계 운영체계를 구축해 리테일 채널 및 고객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 고객층을 공략해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업금융(IB) 부문은 지속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조직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구조화금융본부와 투자금융본부를 구조화투자금융본부로 통합했다. 여기에 DCM본부를 이동시켜 회사채 및 유동화증권 확약업무 등 연계영업 활성화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VC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관리체계 개선과 디지털자산 사업화 추진시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VC사업담당을 IB부문 산하로 배치했다. 세일즈 앤 트레이딩(Sales&Trading) 부문은 자산운용·상품세일즈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FIS(Fixed Income Solutions)본부를 신설했다. FIS본부 산하에는 대체투자솔루션부와 멀티에셋솔루션부를 배치시켜 효율적 통합관리로 수익성을 강화토록 했다. 또한, 리스크자원의 효율적 배분 및 운영을 통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리스크관리 전반의 전략수립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한 리스크전략부를 신설했다. 내년 교보증권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 및 내부통제 충실화'를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교보그룹의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펼친다는 설명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31 13:56: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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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조' ETF 시장, 올해 43% 성장했지만 상폐도 최대...'해외형' 견인

올해 국내 증시 부진에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지속적인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순자산총액 170조원을 상회했다. 다만 신상품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만큼 상장폐지 건수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국내형보다는 해외형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ETF 순자산총액 증가분 75%는 '해외형' 3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4년 ETF·상장지수증권(ETN) 시장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 ETF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순자산총액 11위, 일평균 거래대금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순자산총액은 2024년 말 173조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말 121조원 대비 43% 급증했다. 다만 국내형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105조9000억원, 해외형은 137.1% 증가한 67조2100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ETF 전체 시장 순자산총액 증가분의 약 75%가 해외형에 집중된 셈이다. 거래소는 "미국 증시 활황 영향으로 해외형 ETF에 대한 자금유입이 계속되며, ETF 순자산총액은 170조원을 돌파했다"며 "반도체, AI 관련 미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해외형 ETF 시장대표, 전략, 업종섹터 분류의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ETF 평균 수익률은 6.8%로 상승종목이 446개, 하락종목은 314개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도 수익률 상위 ETF 종목은 미국 테크, 미국 시장대표 지수의 레버리지 등 해외형 상품들이 차지했다. 'ACE 미국빅테크TOP7Plus레버리지' ETF, 'PLUS 미국테크TOP10레버리지' ETF 등이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48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조2078억원 대비 8.6% 불어난 규모이며, 코스피 시장의 32.4% 수준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비중이 전년보다 32.9% 감소한 반면, 기관(LP 제외)과 외국인의 비중은 각각 3.1%, 1%씩 소폭 늘었다. 올해 전체 상장 종목 수는 935종목으로 이 중 174종목이 올해 상장했다. 신규상장 종목 중 126종목이 주식형 ETF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인 66종목이 AI, 반도체 등 테마형 ETF로 집계됐다. 다만 상장폐지 종목도 51개로 시장개설 이후 최대 수치다. 거래소는 "상장 ETF 수가 증가하고 시장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발행사의 자발적 상장폐지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TN시장 지표가치총액 16조 상회...전년比 21.7% 증가 지난 11월 시장 개설 10주년을 맞이한 ETN 시장도 지표가치총액 16조8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말 13조8000억원 대비 상승했다. 전체 상장 종목 수도 412종목으로 지난해 375종목 대비 37종목 증가했다. 다만 일평균 거래대금은 기초자산 시장의 거래 감소로 인해 전년(1589억원) 대비 23.9% 감소한 1209억원을 기록했다. 평균수익률은 3.21%로 상승종목이 177개, 하락종목이 151개로 집계됐다. 누적 수익률 상위 5개 종목 중 3위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미국 주식형 종목으로 나타났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30 18:36: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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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고객과 함께 만드는 상생의 장 'with 푸본' 캠페인

푸본현대생명은 도전하는 고객을 응원하는 'with 푸본' 캠페인을 시행해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with 푸본 캠페인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고객에게 사업 홍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1차례 진행 중이다. 해당 캠페인은 소상공인 고객의 사업장을 푸본현대생명의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홍보하고 마케팅지원과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반찬가게, 디저트 카페, 꽃집, 떡집, 정육점 등 다양한 고객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12월에는 '제 11편, 연말엔 3대천왕 닭찜이닭' 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고객의 사업장을 소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향상시키고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도전을 이어가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고객들의 성공이 지역사회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회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고객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30 17:26:5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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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미래·NH 등 9개 증권사와 '2025년 주식 시장조성계약' 체결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발견 기능과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9개 증권사와 2025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는 ▲IMC ▲다올투자증권 ▲신영증권 ▲LS증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CLSA 등 9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는 LS, NH를 제외한 7개사가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회원사들은 내년 1년간 시장조성계약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시장조성 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대 시장 모두 2025년도 시장조정대상종목수 및 계약 종목 수가 올해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말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시장조성대상종목수는 326개에서 내년 331개로 증가했고, 시장조성계약종목수는 309개에서 313개로 늘어났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장조성대상종목수는 744개에서 757개로, 시장조성계약종목수는 381개에서 410개로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시장조성계약종목의 83.1%, 코스닥시장에서는 37.3% 수준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됐다. 이는 2024년 84.5%, 39.9%에 대비 소폭 줄어든 수치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조성대상종목의 유동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30 17:01: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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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증시 결산] 코스피 '상고하저'로 2400선 못 지켜...전년比 10% 하락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상반기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글로벌 리스크, 탄핵 정국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말보다 약 10% 하락한 채 한해 장을 마쳤다. 3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4년 증권시장 결산'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는 2023년 말 2655포인트 대비 9.6% 하락한 2399포인트에 마감했다. 지난 7월 11일에는 정부 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기대감으로 인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연고점인 2891포인트에 도달하기도 했다. 다만 8월 이후 경기침체 우려, 트럼프 트레이드 및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소가 주요국(G20+대만)과 비교한 2024년 상반기 코스피 등락률은 5.4%로 21개국 중 1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낙폭이 확대됐던 하반기에 들어서는 상대적 약세를 보이며 20위권으로 내려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초부터 7월까지 약 24조원을 순매수했지만, 8월 순매도 전환 후 연말까지 총 22조8000억원을 매도했다. 결과적으로 2023년에는 11조3000억원 가량을 사들였지만, 2024년에는 1조3000억원 수준에 그쳤다. 투자자별로는 올해 기관은 1조50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들은 5조4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역시 1963조원 수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163조원(7.7%) 감소했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였던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던 만큼 전기·전자 업종 시가총액 변동이 높았다. 2023년 말 878조원에서 올해 683조원까지 22.2%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밸류업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 및 통신, 운송장비·부품 등이 각각 18.4%, 20.2%씩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 경기 부진과 반도체 업황 우려 등으로 화학(-34.7%), 섬유·의류(-27.3%) 및 전기·전자(-22.8%) 업종은 약세였다. 코스닥시장도 전년 말 867포인트 대비 21.7% 급락한 678포인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역시 340조원으로 지난해보다 21.2%(92조원) 줄어들었다. 일평균 거래대금에서도 투자자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2023년 10조원이었던 거래대금은 올해 8조4000억원으로 16.3% 감소했고, 거래량도 11억2000주에서 9억7000주로 13.5%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가 6조4000억원, 1조5000억원씩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 제약 업종만 각각 13.%, 11.7%씩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대부분 업종이 약세였다. 섬유·의류(-51.3%), 전기·전자(-49.3%), 금융(-43.6%), 기계·장비(-39.0%) 등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30 16:58: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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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혹한 연말 보내는 항공株…정치 리스크·고환율에 '항공 참사'까지

항공 업종이 새해를 앞두고 연이은 악재로 휘청이고 있다. 고환율, 고유가, 국내 정치 불안정에 더해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까지 발생하며 항공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업종 전망이 사실상 무의미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제주항공은 장 중 한때 6000원대까지 떨어지다 8.65% 하락한 7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해 179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저비용항공사(LCC) 주가는 앞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인한 탄핵 정국의 직격탄을 맞은 것에 이어, 이번 사고까지 겹쳐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3일부터 27일까지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주가는 10%(▲제주항공 -12.5% ▲티웨이항공 -12.5% ▲진에어 -11.7%) 이상 하락했다.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도 9.0% 떨어졌다. 다만 LCC 중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사고 기종인 '보잉 여객기'를 단 한기도 운행하지 않는 에어부산만 이날 상승(+3.14%)했다. 또한 에어부산은 지난해 항공기 사고·준사고 '0건'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에어부산의 주가는 장중 16%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거래일보다 5원 오른 147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오르면 기체(항공기) 리스비와 유류비를 모두 달러로 결제하는 항공사는 달러 부채가 많아 비용 부담이 커진다. 증권가는 연말 항공업종 전망을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까지는 6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며 "사회적 불안감이 장기화될 경우 항공여객 수요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단기 이익 전망이 더 이상 투자 판단 기준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아직 정비·기체 결함 여부는 속단하기 이르지만, 향후 여객 수요 등 항공사 직접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30 16:29:0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