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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도곡 센터' 오픈

K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도곡 센터'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기거래 고객,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증권 김성현, 이홍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도곡 센터는 도심 속에서 인생의 여유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설계됐으며, 강남구 도곡 린스퀘어 6층, 7층에 위치해 있다. KB국민은행·KB증권 최고의 PB와 투자· 세무·부동산·법률·신탁 등 금융·비금융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개인의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 회사, 재단 등 가문의 모든 자산에 대하여 '부(富)의 증식과 이전, 가업승계'까지 고려한 최적의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을 위한 문화 행사, 프라이빗 클래스,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센터 내 아트스페이스의 미술품들을 감상하는 프라이빗 아카데미 등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도 운영한다. 양 회장은 축사를 통해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최고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KB금융 고객분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겠다는 마음가짐에서 출발했다"며 "KB금융은 문학과 예술처럼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아 '더 퍼스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객 중심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6:56: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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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배우 김남길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그룹전

KB국민은행은 배우 김남길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후원 캠페인 '함께나길' 전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KB청춘마루에서 '함께나길: 예술로 연결되는 다정함' 전시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함께나길' 캠페인에 참여 중인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공오일(도예가), 박강빈(디지털드로잉), 이요한(싱어송라이터), BM(뮤지션)의 창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의 부제는 '자립준비 청년 창작가의 첫 번째 팬이 되세요!'다. '함께나길'은 문화예술 분야에 뜻을 지닌 자립준비청년 창작가에게 창작 지원금과 멘토링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길스토리가 주최·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7월 한 달간 참여자를 모집하여 4인의 창작자를 선정해 이들이 창작한 작품을 전시 형식으로 연말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 전시는 도예 기물·드로잉 전시장, 자작곡 청음 및 체험존, 굿즈 기념품 전시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오일 도예가와 함께하는 다회 프로그램 및 드로잉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예 작가 공오일은 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방법과 그 기록을 담는 '하우스 아카이빙(House Archiving)' 프로젝트를 통해 도자기 6점 및 세트 소품을 선보인다. 꽃 형태의 작은 접시와 컵, 도자 오일 램프 등 테이블웨어가 전시 및 판매된다.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는 박강빈 작가는 'The Dot : 100개의 점'라는 이름으로 보호 종료 후 자립 과정에서 마주한 소중한 경험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100개의 점 안에 그려 넣은 드로잉을 준비했다. 전시장에는 돋보기를 비치해 점 안의 그림을 들여다보며 좋은 어른에 관해 생각할 계기를 제공한다. 지난달 30일에는 참여 창작가인 싱어송라이터 이요한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 캠페인 기간 동안 만든 자작곡 '구름', '푸른 별' 등을 선 공개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음 형태로 들을 수 있다. 전시장에는 헤드폰이 비치되며, 위로·용기·응원을 주제로 하는 이요한의 자작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션 BM의 자작곡 '나아가' 역시 전시장에서 헤드폰을 통해 청음 할 수 있다. 이 노래는 뮤지션으로서 음악적 비전을 실현하고,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한 작곡 프로젝트 '희망의 멜로디'의 결과물이다. 어린 시절 겪었던 고난과 아픔, 그 과정에서 일어난 내적 치유와 성장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전시며 오는 22일까지 평일에는 오후 1시에서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8시 운영된다. 창작가 4인의 작업기 영상, 굿즈 기념품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갖고도 사회적, 경제적 한계로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자립준비청년 창작가에게 경제적·정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6:51: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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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3거래일 연속 상승…2482.12 마감

코스피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도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61포인트(1.62%) 오른 2482.1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2포인트(0.58%) 오른 2456.63으로 출발해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80억원, 23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홀로 15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54%), 제조(2.21%), 기계장비(2.07%) 등이 올랐고, IT(-1.36%), 전기가스(-0.89%), 종이목재(-0.48%) 등이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네이버(-4.5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7.01%), 삼성전자(3.52%), SK하이닉스(2.50%)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반등세가 꺾이지 않았다"며 "행정부와 정치권이 탄핵 국면에 따라 마비된 현 상태의 장기화 우려에 따른 등락은 불가피하겠으나 현재의 정국이 금융시스템과 경제로 번지지는 않는 상황에서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지속됐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3포인트(1.10%) 상승한 683.35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43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76억원, 66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휴젤(3.92%), 엔켐(3.69%), 리노공업(3.33%), 에코프로비엠(2.82%) 등은 올랐다. 반면 HLB(-5.13%)와 리가켐바이오(-0.8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하락한 1431.9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2 16:44: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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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유상증자에 대주주들 '물량 100%' 참여

현대차증권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대주주사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가 약 673억원의 유상증자 배정 물량에 전량 참여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26일 현대차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주당 6640원에 약 3012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후 최대 주주인 현대차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기준 현대차증권에 대한 보유 지분율 25.43%에 해당하는 배정 물량인 약 564만주 전량을 청약할 예정이며 375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2대 주주인 현대모비스 또한 현대차증권 보유 지분율 15.71%에 해당하는 배정 물량인 약 349만주 전량 청약할 예정이며 231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3대 주주였던 기아도 보유 지분율 4.54%에 따라 배정된 물량인 약 101만주를 전량 청약할 예정으로 67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보유 지분율은 각각 22.17%, 13.70%, 3.95%로 줄어들게 된다. 다만, 정확한 출자 금액은 최종 발행가액이 확정된 이후에 확인할 수 있다. 유상증자 배정 물량의 100%를 참여하는 현대차그룹 주주의 합산 물량은 전체의 약 34%에 해당한다. 현대차증권은 이로 인해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도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약 15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현대차그룹의 증자 참여는 현대차증권이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2008년도와 이듬해인 2009년도에 이어 세 번째다. 두 번의 유상증자 참여 이후 현대차증권은 약 7000억원의 이익을 창출해 자기자본으로 편입하며, 현재는 약 3배에 가까운 1조2000억원대 중형 증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 단행과 함께 이번 유상증자로 늘어나는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2 16:44: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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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환경 보호를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릴레이 형식의 환경운동이다.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참여자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약속하며, 이를 실천하는 내용을 온라인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해 활동을 확산한다. 김 사장은 스타트업 서스테이너블랩 서선미 대표, 호반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되새기며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스테이너블랩은 농식품 부산물 재자원화 기술과 미세플라스틱 0% 친환경 소재 개발로 탄소 배출 감축 및 지속가능성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호반그룹은 이번 캠페인뿐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서스테이너블랩과 협력해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욕실용품으로 구성된 친환경 어메니티 키트를 개발 중이며, 이를 자연분해 가능한 포장 용기에 담아 2025년 봄 리솜리조트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은 건설현장 및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를 재활용하여 경작업모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건설 계열사는 아파트 견본주택 방문객들에게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감축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 사장은 GS건설 허윤홍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참여자로 셀트리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이사, 레이어 신찬호 대표, KPGA 김비오 프로를 추천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2 16:44: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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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후 좌석 수 90% 이상 유지해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을 승인받는 대신 항공기 공급 좌석 수를 2019년 대비 90% 이상 유지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대한항공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향후 2년 이내 두 회사 통합 전까지 정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2년 5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며 부과했던 일부 시정조치를 11일 전원회의를 열어 변경·구체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결합회사의 연도·노선별 공급 좌석 수 축소 금지 비율을 '90% 미만'으로 정했다. 예를 들어 2019년 특정 노선에 공급한 연간 좌석 수가 1만석이라면, 앞으로 최소 연간 9000석 이상 공급해야 한다. 이는 2019년 대비 올해 상반기 공급 좌석수(91.5%), 탑승객 수(94.4%), 항공기 보유대수(93.4%) 비율을 반영한 것이다. 일부 노선에 부과한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공항 이착륙 횟수)· 운수권(정부가 항공사에 배분한 운항 권리) 반납 시정조치도 수정됐다. 2022년 당시 공정위는 '거대 항공사' 탄생 시 운임 인상 등이 우려되는 40개 노선에 다른 항공사가 진입할 경우 슬롯·운수권을 당국에 반납토록했었다. 당시 반납은 '기업결합일 이후'부터 이행하도록 했는데, 외국 경쟁당국의 시정조치에 따라 '결합일 이전'에 있던 일도 시정조치 이행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운수권·슬롯 반납은 대체 항공사의 신청이 있을 때만 가능하도록 한 시정조치도 신청이 없더라도 반납하도록 수정했다. 공급 좌석수 90% 이하 축소 금지, 2019년 대비 물가 상승분 이상 항공운임 인상 금지, 항공 마일리지의 불리한 변경 금지 등 이전에 부과한 방대한 시정조치 준수 여부를 공정거래조정원이 함께 감독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는 항공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항공·소비자 분야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행감독위원회를 마련해 시정조치 이행을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마일리지 전환 비율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양사간 마일리지 전환 비율을 보고받고, 통합 항공사로 출범하는 향후 2년 내 전환 비율을 정하는 등 새로운 마일리지 제도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태모 공정위 기업결합과장은 아시아나항공 1마일리를 대한항공 0.7마일리지로 전환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아직 마일리지와 관련된 구체적인 자료를 전혀 받지 못해 협의된 바 없다"며 "소비자의 유불리, 두 회사 재무 상황 등을 연계해 마일리지 제도 통합 승인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정조치 방안을 변경·구체화함에 따라, 2021년 1월 시작된 두 회사 기업결합 심사는 약 4년여 만에 종결됐다. 구태모 과장은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만큼 공정위는 기업결합 이후 과도한 운임 인상, 공급 축소, 마일리지 개악 등 시정조치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점검하고,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부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2 16:36: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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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광화문센터’ 오픈

신한투자증권은 자산가&가족, 가문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광화문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서울센터에 이어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광화문센터를 오픈하면서 패밀리오피스 사업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패밀리 오피스 전담 지원 조직 및 인력도 함께 확대하며, 전통 부유층과 신흥 부유층(영리치)뿐만 아니라, 가족 및 가문까지 전담 관리하는 패밀리오피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산관리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광화문센터는 보유 자산 100억원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밀리오피스 고객 및 가문은 본사 전담 조직의 차원 높은 멤버십으로 관리되며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금융, 미술, 명품, 역사 등 국내 최고의 교양 강좌를 비스포크(bespoke, 고객맞춤화)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광화문센터에 마련한 신한 프리미어 홀(Hall) 등 공간 대여 및 패밀리오피스 컨시어지 서비스(F&B, 차량지원)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주관하는 골프, 와인, 문화공연 행사에도 우선 초대될 예정이다. 패밀리오피스 고객은 신한금융그룹의 최고 전문가 그룹인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는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상품 및 전략, 세무, 상속·증여, 부동산, 기업금융(IB)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컨설팅, 프라이빗 세미나 등 다양한 설루션을 제공한다.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광화문센터 고객은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의 품격 있는 맞춤형 설루션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를 경험할 수 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최근 머니무브 현상에 따라 자본시장 중심의 자산관리 니즈가 증가하면서, 각 금융기관은 자산가를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자산을 넘어 가문까지 관리하는 패밀리오피스는 높아진 자산관리 서비스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자산관리 시장의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핵심 키(Key)"라고 전했다. 이어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 오피스 광화문센터는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과 가문의 가치관이 세대를 넘어 그 가치가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2 16:10: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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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로 떠나는 개미들...한국은 '빚투'도 뚝

꼬리를 물고 있는 대내외 경제 리스크에 국내 증시가 극심한 침체에 빠진 가운데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이탈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12.3 계엄사태 직후에는 투자자예탁금과 더불어 '빚투(빚내서 투자)'도 급감하는 모습이다. 반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는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신용공여 잔액은 15조3101억원으로 내려앉았다. 이는 지난 2020년 8월 27일 15조8785억원 이후 가장 낮은 금액이다. 연초 17조원대로 시작해 상반기 20조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하반기 들어 지속 하락하는 흐름이다. 이달 들어서는 계엄 사태의 여파로 투심이 위축되면서 16조원대로 무너졌다. 하반기 들어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특히 두드러졌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패닉셀(공포 매도)'이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계엄사태 직후였던 4일부터 11일까지 6거래일 동안 개미들은 약 2조3193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자자예탁금도 지난 11일 기준 52조9228억원으로 연초 59조4949억원에서 약 11.04% 감소했다. 주목되는 점은 계엄령 선포 직후의 흐름이다. 3일 투자자예탁금은 49조8987억원으로 연중 최저 수준을 보였지만, 다음날인 4일 51조4552억원대로 다시 올라왔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지난 11일 기준 해외주식 보관금액은 1577억달러로 연초 1012억달러와 비교해 약 55.83%(약 565억달러) 증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증시는 박스권에 갇혀 투자자들 입장에서 리스크 부담이 크고, 수익률 저하 우려가 크다"며 "하지만 미국의 경우, 주요 증시들이 상승 랠리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성장성이 담보되는 시장으로 인식된다. 개미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처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보유 종목 1위는 테슬라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만 약 70.94% 증가했다. 하지만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동학개미들의 최선호 종목이었던 삼성전자는 올해 약 28.78% 하락했다. 증권가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10만전자'를 예상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목표가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는 5만5900원으로 '5만전자'에 머물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과 국내 주식시장이 엇갈린 성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수익률도 상반되는 모습이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74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8조원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시장예상치를 각각 5%, -17%씩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전 분기에 이어 상여금 충당이 추가 반영되고, 연말 비용 증가 때문에 수익성이 예상보다 더 악화됐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하반기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었던, 글로벌 스마트폰 주문자 생산방식(OEM)들의 재고조정은 연말부터 내년 1분기 사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2 16:08:1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