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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 한국거래소와 '부울경 中企 회계 역량 강화 세미나’ 연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한국거래소·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방 소재 상장기업 및 중소기업의 회계 및 세무 역량 강화를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28일 한국거래소 부산본사(BIFC) 62층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중소기업 회계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딜로이트 안진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부울경 소재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기업 관리를 위한 최신 회계 및 세무 방안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세미나 첫 세션으로 김삼영 딜로이트 안진 이사가 '원가효율화 및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으로는 윤희정 딜로이트 안진 이사가 '회계감사인의 시각을 통한 재고자산 관리 진단 방법'을, 마지막 세션으로는 김원동 딜로이트 안진 파트너가 '가업승계제도의 이해 및 상증세 개정안'에 대해 설명한다. 딜로이트 안진은 세미나 이후에도 딜로이트 전문가들과 정기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간행물 배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딜로이트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손재호 딜로이트 안진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비수도권에 위치한 기업들이 최신 회계·세무 지식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세미나 이후에도 법인의 재무자문과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본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신청을 하면 신청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8 14:34: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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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9개 도 중 전남 등 6곳 확산...고병원성 AI, 강원→충북→인천

소 럼피스킨병(LSD)이 국내 9개 도(道) 가운데 6곳까지 확산했다. 올해 1~7월 기간 잠잠하던 LSD는 8월 경기에서 발생한 이후 충남·북도와 경북도 등으로 남하했다. 남부지방에서는 경북에 이어 지난 17일 전남에서도 검출됐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남 영암 소재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영암군 및 인접 6개 시·군(무안,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에 대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또 해당 지역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17일 오후 10시부터 19일 오후 10시까지 48시간 동안이다.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전라남도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한 만큼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 접종유예 개체 백신 관리 및 매개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매개곤충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했다. 럼피스킨병은 국내에서는 지난해 처음 확인됐다. 올해 들어선 지난 8월12일 연중 첫 사례가 보고된 이후 이날까지 석 달 사이 총 20건이 발생했다. 중부지방 16건(경기 5, 강원 7, 충남 2, 충북 2), 남부지방 4건(경북 2, 대구 1, 전남 1)이다. 럼피스킨은 모기·침파리 등 흡혈곤충(감염축)이 옮기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증상으로, 피부 또는 점막에 작은 결절이 생긴다. 감염 소는 우유 생산량 급감, 가죽 손상, 송아지 유산, 수소 번식능력 저하 및 상실 등을 보인다. 한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도 국내 농가에서 검출되기 시작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인천 강화에 자리한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당국이 정밀조사를 실시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주중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는 지난달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과 이달 7일 충북 음성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이번 동절기 들어 3번째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사례다. 당국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하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8 14:33: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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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로 유망 바이오 기업 투자한다"…한투운용, 바이오 종목 ACE ETF 2종 신규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바이오 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19일 새로 상장한다. 18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 글로벌빅파마 ETF'는 글로벌 시장 내 대표적인 대형 제약회사(빅파마) 15개를 편입하는 상품이다. 빅파마 기업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기반한 기업이다. ACE 글로벌빅파마 ETF는 빅파마 기업 중에서도 3년 예상 매출 성장률이 상위권인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편입 이후에는 매출 증감에 따라 지수 내 비중을 조정할 예정이다. 기초지수는 '솔액티브 글로벌 빅파마 지수 프라이스 리턴(Solactive Global Big Pharma Index Price Return)' 원화환산 지수다.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일라이릴리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일라이릴리는 당뇨 및 비만치료제 등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제약바이오 기업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고 있다.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는 일라이릴리와 협업하는 핵심 밸류체인(핵심 가치사슬) 14개 기업도 편입한다. 이는 최근 빅파마 기업들에게서 나타나는 분업화 흐름을 반영한 운용 전략이다. 일라이릴리 역시 신약 중 약 50%는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해당 ETF의 기초지수는 '솔액티브 일라이 릴리 밸류 체인 프라이스 리턴 지수(Solactive Eli Lilly Value Chain Price Return Index)' 원화환산 지수이다.

2024-11-18 14:28: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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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5만원' 청약통장 부담 컸나, 가입자 확 줄어…"해지 안 돼"

주택청약종합통장 가입자가 한 달 사이 7만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부터 청약 납입 인정금액이 월 25만원으로 늘어났는데 이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총 2671만9542명으로 전월(2679만4240명) 대비 7만4698명 줄었다. 이달부터 청약 납입 인정금액이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오르며 청약 대기자의 부담이 커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청약 가점이 낮거나 경제적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2030세대 1인 가구나 6070 은퇴세대 사이에서 중산층 대비 가점 경쟁에서도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청약 통장을 해지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청약통장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지난 9월23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통장)의 금리를 현행 2.0%~2.8%에서 2.3%~3.1%로 0.3%포인트 인상했다. 또 10월 1일부터는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이 가능했던 종전 입주자저축, 즉 청약 예·부금과 청약저축을 모든 유형에 대해 청약이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럼에도, 시중금리 대비 청약통장의 이율이 낮고 분양가가 크게 올라 청약 무용론 얘기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청약통장 납입금액을 반드시 올릴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다만, 청약통장을 절대 해지하지 말 것을 권했다.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의 상황에 따라 청약통장 소지자가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다자녀·신혼부부 특공의 경우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6개월 이상 지났다면 납입 횟수만 충족하면 된다. 생애 최초 특공은 선납금 제도(600만원)가 있어 매월 저축하지 않더라도 청약통장 저축액을 채울 수 있다. 또, 민간분양 청약에 관심 있다면 나중에 예치금을 한 번에 납입할 수 있어 부담을 갖고 납입금액을 올릴 필요는 없다.

2024-11-18 14:07:4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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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간암신약 허가 '마지막 관문' 남겨…"FDA BIMO 실사는 통과"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회사 HLB는 '간암 신약허가' 재신청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생물연구 모니터링인 비모(BIMO) 실사에서 '보완할 사항 없음(NAI)' 통보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비모 실사는 미국 FDA가 신약 승인 과정에서 수행하는 중요한 절차로, 임상시험 데이터의 신뢰성과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점검이다. 실사 주요 내용에는 연구 시설의 기록과 데이터 확인, 연구자 및 연구 스태프 인터뷰,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시료와 물질 관리 등이 포함된다. HLB에 따르면, 미국 FDA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HLB가 간암 신약 임상시험을 진행한 두 개의 임상병원 중 두 곳을 추가로 해당 실사를 진행했고, '규정을 잘 준수했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번 실사 결과는 간암 신약허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HLB는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미국 FDA 문턱을 넘겠다는 방침이다. HLB 측은 "간암 신약허가를 위해 마지막으로 남은 CMC 보완 실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약품 CMC(화학합성·공장생산·품질관리)는 연구개발에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의약품이 일정한 품질로 생산될 수 있도록 일관되게 관리하고 있음을 문서화해 입증하는 것이다. HLB는 지난 9월 20일(현지 시간) 미국 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신약허가 재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HLB그룹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테라퓨틱스와 항서제약은 지난 2023년 5월 미국 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 이후 올해 5월 미국 FDA로부터 CMC 관련 미흡한 사항으로 인해 서류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고 FDA 승인 재도전을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4 미국종양학회(ASCO 2024)'에서 공개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글로벌 3상 최종 연구 결과도 추가 제출했다는 것이 HLB 측의 설명이다. HLB는 해당 연구결과에서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이 2년에 가까운 기간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존 22.1개월에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mOS가 23.8개월로 연장되어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11-18 13:39: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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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제주공공하수처리장 중단없이 증설 개량

금호건설은 자체 개발한 수(水) 처리 기술로 기존 제주공공하수처리장을 중단하지 않고 시설용량을 증대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주도 하수처리장 8곳 중 최대 규모로 전체 하수처리량의 절반 이상인 53%를 차지하는 제주공공하수처리장의 전면 개량 및 증설 공사를 금호건설이 맡고 있다. 최근 제주로 이주하는 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생활하수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처리 한계에 부딪힌 제주공공하수처리장의 시설 용량을 하루 13만t에서 22만t으로 확충하는 공사다.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 하수처리장을 무 중단으로 운영해야 하는 고난도 공사다. 기존 13만t의 하수처리장 부지에서 하수처리를 중단하지 않은 채 22만t으로 증설을 완료해야 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장 무 중단, 증설 개량 공사로 제주도뿐 아니라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이 매우 높다. 금호건설 현장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국에서 13만t 규모의 하수처리장이 동일한 부지에서 무 중단으로 증설된 경우는 없었다"며 "생활하수 증가로 하수처리장 증설을 검토 중인 전국 지자체들의 방문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개량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는 금호건설이 자체 개발한 하수처리 기술과 하수 찌꺼기 처리기술이 적용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제주공공하수처리장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하루 22만t의 대규모 하수처리장으로 재탄생한다. 악취 저감 및 주민 편의를 위해 모든 처리시설은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된다. 제주도는 하수처리장 증설과 함께 수돗물에 대한 수질 향상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신 정수처리 기술도 도입하고 있다. 제주도 정수장에 적용되고 있는 정수처리 기술은 막(膜)여과 기술이다. 이 기술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뤄진 여러 개의 막으로 바이러스와 대장균 등의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최신 정수처리 방식으로, 물을 더욱 깨끗하게 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금호건설은 이 막여과 기술을 적용해 조천정수장을 막여과 정수장으로 개선하는 공사도 진행 중이다. 조천정수장은 하루에 3만 7000t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기존에는 지하수에 소독 공정만 거친 후 공급해 왔다. 지난 6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6년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조천정수장에 앞서 지난해 2만 3000t 규모의 애월정수장의 막여과 기술 개량 공사도 완료한 바 있다. 내년 조천정수장까지 준공되면 더 많은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호건설이 보유한 수처리 기술로 청정 제주의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18 13:29: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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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이달 분양

DL건설은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23-4번지 일원(인천여상주변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선다. 총 4개동 667가구로 짓고,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총 58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 예정이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아파트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36㎡A 44가구, △36㎡B 44가구로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해 서울 용산역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또한 신포역에는 인천내항과 부평역을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이 계획되어 있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진출입도 편리하다. 단지는 인천바다 오션뷰(일부세대 제외)가 가능하고, 원도심에 위치해 기존에 조성된 인프라 이용 역시 편리하다. 인천신흥초,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성초(사립초)와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까운 학(學)세권 입지다. 이마트(동인천점), 신포국제시장도 단지 부근에 자리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구조로 선보인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피스텔도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에 걸맞은 '거실+침실' 구조를 선보이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오션뷰(일부세대 제외) 및 주변 개발호재, 브랜드 신축 아파트 등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춰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중구 내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수요가 많고, 특히 제물포 르네상스(예정)와 발 맞춰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의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 인천애뜰광장 인근에 오픈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18 13:29: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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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수협은행장 취임…수협銀 '만선의 꿈' 이룰까?

신학기 수협은행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지주전환의 적임자로 낙점된 만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앞서 강신숙 전 은행장이 수협은행의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만큼 어깨가 무겁다. 18일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 2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 행장은 '차별화'를 강조하며 "변해야한다. 조직과 내가 바뀌겠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반복해서는 발전할 수 없다"며 "시중은행과 동일한 방법으론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 행장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단기 성과에 치중하는 것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투자와 성장에 역량을 배분하겠다"며 "영업점에 방문하는 본부부서는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 금융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선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도 참석했다. 노 회장은 "신학기 은행장 임기 중에 수협은행이 정상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반칙 없는 비합리적인 틀에서 벗어나 진짜 멋진 수협, 괜찮은 은행을 만들어달라"고 조언했다. 신 행장은 1968년생으로 고향은 경상남도 창녕이다. 동아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어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대관 담당 등 요직을 역임했다. 수석부행장직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수행했다. 수협은행 내부적으론 전략과 재무를 총괄한 '재무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 행장은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인선 절차를 1차에서 끝냈다. 그간 인선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란 평가다. 이번 행장 인선에는 임기 기간 호실적을 낸 강신숙 전 행장 또한 도전장을 던졌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주전환 성과 부진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신 행장의 우선 과제는 수협은행의 지주전환이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수협은행은 지난 2022년 9월 잔여 공적자금 7574억원을 상환하면서 총 1조1581억원을 예금보험공사에 모두 갚았다. 이후 강 전 행장 체제에서 지주전환 전담 조직을 만드는 등 남다른 공을 들였지만 자회사 M&A(인수합병)은 이뤄지지 않았다. 노동진 수협주앙회장과의 시너지도 관건이다. 노 회장과 강 전 행장의 경우 '현장 중심 경영'에서 궤를 함께했다. 아울러 노 회장은 지난해 2월 당선되면서 곧 임기 3년 차에 접어든다. 수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7년 2월까지다. 사실상 임기 종료까지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수협은행장인 셈이다. 한편, 신 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수협은행의 지속 가능 기반 형성을 강조한 만큼 금융권에서는 지주 전환을 위한 인수 합병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강 전 행장이 실적에서 합격점을 받았음에도 이번 수협은행장 인선은 한 번에 이뤄졌다"며 '"수협중앙회 차원에서 지주 전환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1-18 13:23:5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