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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여의도에서 만나는 '2025 100세 플러스포럼'시즌2,

메트로신문이 오는 7월 22일(화) 오후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가 자고나면 바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정책에 떨고 있고, 글로벌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G2(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가 힘을 합치면 우리 경제가 확실히 살아날 수 있고, 자신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잠재성장률은 0%로 세계 꼴찌, 빚 증가는 세계 최고라는 우울한 지표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장률 0% 사회'가 어떻게 될지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금융·부동산 등 자산시장에는 장기 저성장 체질로 바뀐 한국 경제의 현 상황을 반영하듯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경제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불확실성입니다. 메트로신문은 매년 개최하는 '100세+포럼 시즌2'행사의 올해 주제를 ' 늦어지는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 - 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으로 준비했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 자산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전무)과 정재훈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수석,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차례대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위주로 한층 복잡 다양해질 자산시장의 변화를 짚고 안정적·효율적 재테크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행사 : 2025 100세플러스 포럼 시즌 2 *주제 : 늦어진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일시 : 7월22일(화) 14:00~17:00(VIP 티타임 13:40~ 14:00) *장소 :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1층 컨퍼런스홀 *문의 및 참가 신청 :100세 포럼 사무국 (02)721-9826, e-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2025-07-16 10:17:2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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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써밋 리뉴얼 프로젝트…시그니처 향 공개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의 리뉴얼 프로젝트와 함께 선보이고 있는 감각적 콘텐츠 시리즈 '센스 오브 써밋(SENSE OF SUMMIT)'의 일환으로 AI 미디어아트 공모전 수상작과 브랜드 시그니처 향 '더 모뉴먼트(THE MONUMENT)'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각·청각·후각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차별화된 시도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 건설업계 최초로 써밋 AI 영상 공모전을 열고 '써밋, 열망과 성취의 기념비(The Monument of Aspiration)'을 주제로 AI 기반 영상 콘텐츠를 모집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영상들은 지난 10일 전 세계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된 써밋 브랜드 공식 음악 '더 모뉴먼트, 써밋(The Monument, SUMMIT)'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총 4편의 수상작(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이 선정됐으며, 참가자들은 이 음원의 감정과 리듬, 브랜드 철학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해 디자인과 서사를 담은 시청각 콘텐츠를 선보였다. 대상 수상작 '더 써밋 오브 라이트(The SUMMIT of Light)'는 개인의 성공을 향한 고유한 여정을 조명하며, 써밋의 핵심가치인 탁월함과 고유함, 영향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철학을 시청각 언어로 정교하게 해석해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써밋이 지향하는 철학과 가치를 감각적으로 전달한 새로운 방식의 커뮤니케이션 사례"라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해석과 수준 높은 결과물이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었다"고 밝혔다. 선정된 수상작은 써밋 공식 홈페이지와 견본주택 써밋 갤러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후각으로 표현한 시그니처 향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향은 포시즌스 호텔, 웨스틴조선 서울 등 글로벌 호텔 시그니처 향을 개발한 센트온(ScentOn)과 협업해 제작했다. 처음 맡았을 때 느껴지는 탑 노트는 유칼립투스와 허브의 청명한 긴장감으로 '결단의 순간'을, 미들 노트는 난초와 클로브의 절제된 품격으로 '정점의 존재감'을, 마지막으로 남는 베이스 노트는 소나무와 머스크의 깊은 잔향으로 '본질과 신뢰'를 구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센스 오브 써밋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철학을 감각의 언어로 풀어낸 시도로 이번 더 모뉴먼트 향은 후각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콘텐츠로 기획됐다"며 "머무는 공간의 향이 단순한 연출을 넘어,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철학과 가치를 감각적으로 이해하게 되는 경험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16 10:08: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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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 내수촉진 전략]우리카드, 가입 혜택 확대...소비 촉진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과 함께 주요 카드사도 바닥 경기를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속적인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환경이지만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주요 카드사의 내수 살리기 전략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우리카드가 신규 가입 혜택을 확대하면서 소비 촉진에 나섰다. 카드사용금액을 수십만원씩 환급해주거나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숙박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여행객 수요도 확보 중이다. 이달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2'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용 금액의 최대 37만원을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카드의정석2를 발급하고 우리원페이로 19만원 이상 결제하면 19만원을 캐시백한다. 이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최대 10만원을 환급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는 매월 3만원 이상 결제 시 1만5000원, 자동납부·정기결제는 최대 3만5000원을 지급한다. 카드의정석 ▲텐 ▲에브리포인트 ▲에브리 디스카운트 등 3종 가입 고객은 최대 25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 방식은 카드의정석2와 마찬가지로 우리원페이 결제금액과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정기결제 등록 시 차등 제공한다. 이 밖에도 화물복지카드+ 카드로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15만원을 캐시백한다. 과거 카드모집인이 수당의 일부를 가입자에게 제공하던 영업방식이 카드사 주도로 이뤄지면서 소비자 혜택이 강화됐다. 경품추첨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카드의정석2를 10일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 누적금액 100만원 이상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준다. 사용 기준액은 하루에 2만원이다. 신용카드의 지속성을 높이면서 소비촉진 효과까지 함께 도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납부 고객 전용 캐시백 행사도 있다. ▲배달 ▲렌탈 ▲통신 ▲모빌리티 업종 내 9곳 가맹점에 자동결제를 등록하면 건당 5000원을 최대 3만5000원까지 돌려준다. 이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학부모부담금 등 필수 지출 영역은 최대 1만5000원까지 캐시백한다. 무이자 할부 혜택도 있다. 백화점과 손해보험, 병원 등에서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할부를 이용할 수 있고 최대 1년까지 부분무이자를 적용한다. 차량정비와 가구·가전, 대학등록금 등 뭉칫돈이 나가는 경우에도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를 사용할 수 있다. 휴가철 특화 혜택도 마련했다. 아고다와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 숙박 플랫폼 3곳과 협업을 통해 할인을 단행한다. 우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 코드를 입력하고 결제통화를 미국 달러(USD)로 설정하면 해외는 물론 국내 숙박업소 이용 시에도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할인율은 아고다와 호텔스닷컴이 10%, 익스피디아는 9%로 책정했다. 국내외 모든 숙소에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휴가철을 앞두고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16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고객의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혜택으로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7-16 09:59: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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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IB 재편 앞두고 증권사 '인가 러시'…IMA는 미래·한투만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제도 개편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인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기자본 8조원을 넘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종합투자계좌(IMA) 인가를 연내 신청할 것으로 보이며, 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메리츠증권 등 4조원대 증권사들은 발행어음 인가를 위해 일제히 종투사 지정 신청을 마친 상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IMA 인가 요건인 자기자본 8조원을 충족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두 곳뿐이다. 두 회사 모두 하반기 중 IMA 인가 신청을 구상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TF을 구성하고 조직 정비에 나서는 등 IMA 제도 시행에 대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강혁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 5월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IMA는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언급한 바 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운용 전략 기능을 강화하는 등 관련 준비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IMA 인가 신청은 이달 1일부터 시작됐지만, 두 곳 모두 아직 신청서를 제출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는 두 회사의 연내 IMA 인가 신청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IMA는 고객 예탁금을 바탕으로 중장기 자금 운용이 가능한 계좌로, 기업금융과 리테일 운용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모험자본 투자 의무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조기 인가를 통해 운용 방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4조원대 증권사들은 연내 발행어음 인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주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이 종투사 지정과 함께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했다. 삼성증권은 종투사로 지정된 상태에서 발행어음 인가만을 재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의 200%까지 자금 조달이 가능해, 중형사 입장에선 자금운용력 확보 수단으로 꼽힌다. 업계에선 이번 인가 신청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이 크다. 제도 개편 이후에는 종투사 지정 요건이 '신청 시점 충족'에서 '최근 2개 연도 연속 충족'으로 바뀌고, 운용 규제도 강화된다. 일부 증권사는 요건 충족 여부나 사업성 등을 검토한 끝에 신청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인가 절차가 완료되면 종투사를 통한 신용공여 한도는 총 145조원 수준이며, 이 중 최대 36조원가량이 모험자본으로 유입될 수 있다. 증권사들은 인가 심사에 대비해 내부통제 체계 정비, 이해상충 방지 시스템 구축 등 절차상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2025-07-16 09:56:10 허정윤 기자
한화투자증권 "MSCI 8월 정기변경에서 LIG넥스원·두산 등 5종목 편입 유력"

LIG넥스원, 두산, 효성중공업, 현대건설, HD현대마린솔루션 등 5개 종목이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스탠다드 지수에 새로 편입되고, LG이노텍, CJ제일제당, SKC는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한화투자증권은 'MSCI 8월 정기변경'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리뷰 결과는 한국시간 기준 8월 8일 오전 발표되며, 지수 리밸런싱은 8월 26일 종가기준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편입·편출 결정을 위한 데이터 기준일은 7월 15일부터 28일 중 하루로, MSCI가 임의로 지정한다. 한시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 두산, 효성중공업, 현대건설은 지난 리뷰 기준일인 4월 17일 대비 주가가 각각 88~117%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편입 기준을 충족했다"며 "스몰캡에서 스탠다드 지수로 이동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HD현대마린솔루션은 기존에는 유동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편입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조건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그는 "2대주주 KKR이 지난 5월 지분 9.5%를 매각하면서 유동주식비율이 상승했고, 유동시가총액도 2조4000억원으로 컷오프 기준(2조1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LG이노텍, CJ제일제당, SKC 등 3개 종목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편출될 가능성이 크다. 한 연구원은 "편입 우선순위에서 밀려 스탠다드 지수에서 스몰캡 지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5-07-16 09:56: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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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5' 선포 1년…메트라이프생명, 아직은 '준비 단계'

메트라이프생명이 '5년 안에 생보업계 톱(Top) 5 진입'을 선언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실적과 외형 모두 하위권에 묶여 아직은 '준비 단계'조차 밟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적자 탈출과 채널 확충이 선행되지 않으면 Top 5 진입 비전이 구호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2024년 6월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고객 중심 ▲차별화된 서비스 ▲채널·상품 다각화 ▲AI 혁신 ▲지역사회 상생 등 다섯 축을 앞세워 '5년 내 Top5 진입'을 공식 선언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당시 기념식에서 "앞으로 메트라이프생명이 모든 도전과 노력들은 TOP5를 향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메트라이프생명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당초 청사진과 거리가 멀다. 신계약 규모는 증가했으나 외형 확장과 체질 개선이 여전히 엇갈린다는 분석이다. 올 1분기 총자산은 25조9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3000억원가량(약 9.9%) 늘었다. 금리 하락기에 보유 채권 평가이익이 늘고 달러·변액보험 판매가 확대된 결과다. 지급여력비율(K-ICS·킥스)도 348.8%를 기록해 기준치(150%)를 여유 있게 웃돈다. 자본 건전성만 놓고 보면 'Top5' 대형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신계약 규모도 상승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올해 4월 기준 신계약 금액은 2조80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조8384억원 대비 약 53% 가까이 증가했다. 문제는 수익성 지표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328억원에서 적자 폭을 크게 줄였지만 여전히 적자다. 순익이 적자인 생보사는 메트라이프생명과 푸본현대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단 세 곳 뿐이다. 손실이 이어지면서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각각 -0.09%, -0.60%에 머물렀다. 업계 최상위 대형사들이 ROE 4~10%대(삼성11.48%, 교보 18.23%, 한화 4.76%, 신한 10.02%)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선명하다. 적자의 직접 원인은 투자부문이다. 1분기 보험영업손익은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509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투자손익은 -583억원으로 여전히 손실규모가 크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IFRS17 할인율 현실화 정책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으로 분기별 손익 변동은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지급여력비율은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재무 운용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산 구성을 보면 '변액·달러' 중심 포트폴리오의 양면성이 뚜렷하다. 총자산 26조원 중 특별계정 자산이 약 12조원(45%)을 차지해 시장 변동에 민감하고 이익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또한 총자산 역시 삼성·한화·교보·신한(60~280조원대)과는 최대 10배 가까이 격차가 난다. 실적만 보면 메트라이프생명의 규모는 더 커졌으나 벌어들이는 돈은 여전히 부족하다. 외형 확장을 뒷받침할 내부 자본을 쌓으려면 흑자 전환이 시급하다. 채널 확충·상품 다각화로 안정적인 신계약 흐름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동시에 남는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Top5 비전은 다양한 수치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명보험업계 상위 5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고 현재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라고 밝혔다.

2025-07-16 09:55: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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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3기 신도시서 수주 줄줄이…"공공사업 경쟁력 입증"

금호건설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잇따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있다. 16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올해들어 의왕군포안산지구(7247억원), 남양주 왕숙지구(5986억원), 하남 교산지구(2570억원) 등 3기 신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3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총 약 1조6000억원에 달한다. 작년 말 선정된 광명 학온지구(3148억원) 사업까지 포함하면 1조9000억원 규모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갖춘 공급 모델로 공공분양이라 민간 공급 주택에 비해 분양가가 낮아 미분양 우려가 적고 안정적인 공사비 재원 조달도 가능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최근에는 공공주택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전반적인 역량을 갖춘 건설사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금호건설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각 단지별 특성에 맞춘 통합 마스터플랜, 특화 설계 등을 적극 제안하면서 각 사업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사업 중심의 수주 확대로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흑자 전환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발주 물량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시장에 적극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공공사업에 강점을 지닌 금호건설의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지속적인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16 09:38: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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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용산공원뷰’ 초고가 평형에 수요 쏠려

서울 용산 유엔사 부지에 들어서는 고급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청약에서 최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94㎡ 이상 고가 평형에 수요가 쏠린 반면, 일부 중형 타입은 미달되며 온도차를 보였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청약에서는 총 775실 모집에 1296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은 1.67대 1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183·185㎡로 구성된 5군 펜트하우스 세대에서 나왔다. 2세대 모집에 42명이 몰려 21대 1을 기록했다. 전용 94~105㎡의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4군 역시 114세대에 395건이 몰리며 3.46대 1로 집계됐다. 이들 4·5군은 분양가가 가장 높은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에서 가림막 없이 탁 트인 조망이 보장되는 '용산공원 조망 특화 유닛'이라는 점에서 수요자 관심이 집중됐다. 반면 전용 70~84㎡가 포함된 3군은 30건 미달이 발생하며 흥행에 아쉬움을 남겼다. 공급이 가장 많은 2군(전용 61~69㎡)은 263세대에 292건이 몰리며 1.11대 1, 1군(전용 53·56㎡)은 162세대에 363건이 접수돼 2.24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고급 오피스텔 특성상 청약 자격이 제한적이고, 애초에 경쟁률 자체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런 상황에서 조망성과 희소성을 갖춘 평형대에 수요가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일레븐건설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복합개발 단지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프로젝트다. 지하 7층~지상 20층, 총 11개 동 775실 규모다. 전 세대에 독일 슈코 창호와 몰테니 다다 키친, 인공지능(AI) 로봇 발렛 주차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모든 평형에 1.2m 폭의 오픈 발코니도 설치된다. 특히 전용 105㎡는 약 6평 규모의 대형 발코니가 정면에 배치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거실·안방·작은방 모두에서 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다. 분양 관계자는 "이는 나인원한남 80평형보다도 더 크게 빠진 구조"라며 "개방감과 조망 측면에서 희소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입주민 어메니티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로즈우드가 직접 운영하며, 단지 내 상업시설은 신세계백화점이 전용면적 1만6470㎡ 규모로 기획·운영한다. 분양가는 전용 56㎡ 기준 34억6000만원, 74㎡는 45억9600만원, 105㎡는 78억8200만원으로, 공급면적 기준 평당 약 1억4000만원, 실사용 기준 평당 약 2억원대다. '6·27 대출 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 계약은 20~21일 이틀간 진행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16 09:28:0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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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혹서기 현장 응급처치 교육 실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5일 혹서기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상황별 스마트 응급처치 교육과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폭염이 이어지면서 실제 재해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실습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소장이 안전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을 함께 운영했다. 이번 스마트 응급처치 교육은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으로 구성됐다. 심폐소생술 체험은 성인 상체 모양의 마네킹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은 떨어짐, 감전 등 10가지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은 추락, 골절, 화상, 절단 등 다양한 유형의 재해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현장 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리더의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리더의 태도가 현장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과 유형별 심리적 위기 대응 전략 등이 포함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16 09:26:3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