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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 시작

해외주식 투자 수요를 잡기 위한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성환)이 순입고 고객 대상 혜택 강화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타 증권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한국투자증권 계좌로 이전하고 국내·해외주식 거래 조건 충족 시 최대 590만원 상당의 혜택금과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조기 입고 리워드가 주어진다. 해외주식 순입고 및 국내·해외주식 거래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매주 혜택금이 지급되며 ▲3억원 이상 순입고 시 주당 7만원씩 총 21만원, ▲10억원 이상 시 주당 20만원씩 총 60만원, ▲50억원 이상 시 주당 30만원씩 총 9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해외주식 1억원 이상 순입고하고, 국내·해외주식 거래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의 추가 혜택금이 지급된다. 해외주식 1억원 이상 순입고 및 국내·해외주식 거래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다음달 8일부터 11월 7일까지 3개월 간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가 면제되며, 환율 우대 90%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들의 편의성과 혜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 중심의 투자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11 11:20: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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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 쉽네"…보험사, 디지털 시대 맞춤형 상품 러시

디지털 기기와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보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보험사들은 모바일 전용 보험상품을 출시하면서 가입장벽을 낮추고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모바일 채널 전용 연금저축보험을 선보였다. 디지털에 익숙한 2040세대를 겨냥해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23년 모바일 채널을 오픈하고 암·뇌·심장질환, 용종, 감염, 상해를 보장하는 보험부터 디지털, 독서, 출산 관련 질환 보장보험, 저축보험까지 온라인 보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연금저축보험은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금리연동형 세제적격 상품으로 노후 대비와 세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낮은 관리비용과 높은 환급률을 통해 고객은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최대 99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유리하다. 월 보험료는 5만원(5년납은 10만원, 7년납은 7만원)부터 1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년납·전기납 중 선택할 수 있다. 20세부터 최대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연금개시 나이는 만 55세부터 80세 사이에서 선택가능하다. 교보생명은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편리한 디지털 고객 경험과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전화 권유나 대면 상담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험 가입 과정에서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이라는 평가다. 이번에 출시한 건강보험은 암, 뇌, 심장질환 등 주요 중대 질환을 보장한다. 8가지 패키지 특약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49세까지 가능하다. 보험 기간은 60세부터 최대 80세까지 설정할 수 있다. 만약 20세 여성이 80세 만기 전기납 기본형(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1만3053원이다. 8가지 특약 패키지를 모두 추가하더라도 월 3만4692원 수준이다. 삼성생명은 자사 첫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인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장과 함께 고객의 인생 변화에 맞춰 사망보장 종료 후 연금으로 전환하거나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옵션을 제공한다. 주보험 기준 가입 후 10년간은 연복리 2.5%, 이후에는 연복리 1.4%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계약자적립금이 증가한다. 10년 이후 증액된 사망보험금은 평생 보장된다. 저해약환급금형 구조와 '사망보험금 증액서비스'를 적용해 납입 완료 후 해약환급금은 납입보험료보다 높아진다. 삼성생명은 "삼성금융앱 '모니모(MONIMO)'에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며 "고객이 직접 보장 내용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11 07:30: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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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카드론 증가세 '골머리'…하반기엔 줄어들까?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증가하면서 카드업계가 난처한 기색이다. 지난 2월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이후 카드론 총량규제 계획 수립과 부실채권 상각 등의 자구책을 내놓았지만, 또다시 증가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주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합산 잔액은 42조6571억원이다. 전월 대비 156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2조1385억원 늘어난 수치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대책을 내놓으면서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급전 수요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카드론 잔액 증가를 두고 업계가 '딜레마'에 빠졌다. 지난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연체율을 기록하면서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인데 금융회사는 연체율이 높아지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향후 건전성 개선을 이루면 순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당장에는 장부상 손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NH농협카드를 제외한 카드사 8곳의 평균 연체율(대환대출 포함)은 1.93%다. 직전 분기 대비 0.13%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1%p 오른 수치다. 카드업계는 카드론 증가세에도 갑자기 제동을 걸기도 어려운 노릇이라고 입을 모은다. 카드론은 카드사가 취급하는 대출 상품이다. 신용에 따라선 법정최고금리(연 20%)에 육박하며 카드사의 주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가맹점수수료율이 인하된 데다 차기 먹거리로 낙점한 데이터 사업의 수익 비중이 높지 않은 만큼 수익성이 크게 나빠질 것이란 의견이다. 문제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5월말 기준 카드사 9곳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4762억원이다. 카드론 잔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3월과 비교하면 1000억원 증가했다. 카드론 대환대출이란 카드론을 갚기위해 받은 대출이다. 돈 갚기 어려운 차주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카드론 증가세가 꺾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는 데다 저축은행이 영업 본격화를 앞두면서 중저신용차주 대출 수요를 함께 감당할 수 있어서다. 이달부터 저축은행 26곳에서는 연 5% 금리로 사업 자금을 내주는 '햇살론 플러스'를 판매하고 있다. 저소득, 저신용 자영업자의 대출길이 열린 것이다. 이 밖에도 저축은행은 올 하반기 중저신용차주 대상 리테일(소매금융)과 사업자 대출을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경감 기조가 뚜렷한 만큼 가산금리를 높이는 카드론 억제 대책을 내놓고 있다"라며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스트레스 DSR 3단계에 카드사 대출도 포함되는 만큼 증가세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11 07:00: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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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종 떠나 부산항 여객터미널 앞 이사한다

해양수산부가 10일 부산 이전 청사 위치를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본관으로 사용)과 협성타워(별관으로 사용)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두 건물은 모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달 초 출범 직후, 세종 어진동 정부청사에 입주해 있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해수부는 부산시가 추천한 건물을 대상으로 본부 인원(850여 명)을 모두 수용할 수 있고, 연내 이전이 가능하며 민원인의 접근이 용이한 곳을 물색해 왔다. 또 현장 확인, 내·외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대상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청사 이전을 위해 부산 청사의 청사수급관리계획 반영 및 이전에 필요한 예산의 예비비 확보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 사무공간 조성을 위한 설계 및 공사를 신속히 추진하여 연내 일괄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이전 추진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김성범 차관은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해수부의 신속한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전·주거 등 정착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6:31: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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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베트남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 "에너지효율 정책·기술 전수"

한국이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쌓아온 정책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베트남에 전수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 9일~15일까지 베트남 정부 고위공무원들을 초청해 '에너지효율 정책·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 정부가 최근 개정한 '에너지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제도 설계와 기술 도입의 한국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재무부, 국회 과학기술환경위원회 등 주요 관계기관 고위급 인사 15명이 참가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의 에너지효율 정책 및 법률 체계 ▲에너지효율 기금 조성 방안 ▲기업 대상 진단·투자 사례 등을 주제로 총 4차례의 공단 강의를 수강하며, 국내 에너지기업 및 관련 시설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연수도 병행한다. 연수 중반에는 베트남 자체의 기금 설계와 제도 운영 방향을 놓고 양국 전문가 간 워크숍도 열린다. 에너지공단은 이미 2021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베트남 산업계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중이다. 철강·제지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을 대상으로 제도 개선과 기술 가이드라인 마련을 도왔고, 현지 20개 산업체와 함께 에너지 진단과 투자 타당성 조사도 진행 중이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은 "베트남의 법률 개정과 한국의 기술 지원이 결합되면 양국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사회로의 전환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책·제도뿐 아니라 민간 기업 간 투자 협력도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10 16:26: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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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아직 기회 남았다?...'실적+정책 수혜' 기대감 여전

새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에 증권주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3100선을 돌파하며 투자심리 회복을 방증한 가운데, 자사주 소각 의무화 추진 등 증시 부양책이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거래일 간 KRX 증권 지수는 연속 5%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도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1% 상승한 1519.65를 기록하고 하고 있다. 이번 주 들어서만 14.82% 급등한 것이다. KRX 증권 지수는 국내 증시에 상장한 주요 증권사 11곳으로 구성돼 있다. 전날 부국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날 신영증권도 17.18%, 대신증권은 11.03% 오르면서 10%대 강세를 보였다. 세 곳 모두 자사주 비율이 ▲부국증권 42.73% ▲신영증권 51.28% ▲대신증권 25.1% 등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소속 김남근 의원은 기업들이 자사주를 취득한 후 1년 이내에 원칙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의무를 담은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사주 비율이 높은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증시 활성화 위한 정책 기대감이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며 사흘 연속 랠리를 펼쳤고, 코스피는 3100선에 안착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가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법안 발의를 예고하면서 증권, 보험, 지주 등 자사주 비중이 높은 업종과 종목들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증권 업종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뿐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 정부가 증시 부양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증권업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지난달 20일 3000선을 돌파한 이후 이달 들어서는 31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가 3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이후 3년 9개월만으로, 코스피는 이달 들어서만 연고점을 두 번 경신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권주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에 도달했으며,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유동성 장세에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는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수익 증가와 상법개정안 등 주주환원 강화 법안 시행 시 여력을 보유한 대형사들의 추가 주주가치제고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성장과 주주환원이 동시에 진행됨에 힘입어 상승랠리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내 증시의 열기가 지속되면서 증권사들의 실적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국내 빅5 증권사(자기자본 기준 상위 5개사)의 올해 커버리지 합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9.9%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15.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으며, 순상품운용손익 및 기타 손익도 1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증시 환경을 기반으로 양호한 브로커리지 수익 및 금리 인하 기반의 운용손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자본시장 선진화,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 등 추가 성장 동력 확보에 따른 이익 확대 기대감 또한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2025-07-10 16:25:4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