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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국토부, 신안산선 실시협약서 비공개 위법 중단해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국토교통부에 민자사업 실시협약서의 비공개 조치를 위법이라고 규정하고, 관련 문서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10일 성명을 내고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신안산선)의 실시협약서가 일부 조문을 가리고 부록 전체를 누락한 채 공개됐다"며 "정보공개를 회피하는 위법 행태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안산선은 당초 200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국토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돼 2013년 기본·실시설계까지 완료됐으나, 2014년부터 민자사업 전환 검토에 들어간 뒤 2016년 민간사업으로 전환돼 시행됐다. 경실련은 "국토부가 자체 홈페이지에 공개한 실시협약서에는 제12조(총사업비 및 총민간사업비) 등 주요 조문이 비공개 처리됐고, 부록은 존재 여부조차 명시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정보공개 청구를 했으나, 국토부는 민간사업자의 미동의와 경영상·영업상 비밀이라는 이유로 비공개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민간투자법 제51조의3(실시협약에 대한 정보공개)에 근거해 국토부의 정보공개 거부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조문은 2020년 3월 31일 신설돼, 국토부가 공개를 거부하는 것은 법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경실련은 지난 4월 발생한 신안산선 터널붕괴 사고에 대해서도 국토부의 대응을 문제 삼았다. 신안산선은 4월 11일 오후, 터널 붕괴와 도로 파손(싱크홀)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경실련은 "건설기술진흥법령상 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구성이 의무임에도 국토부는 이를 차일피일 미뤘고, 민자사업자(대표투자자 포스코이앤씨)와의 커넥션을 의심케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실련이 사고조사위 구성 촉구 성명을 발표한 뒤에야 사조위를 부랴부랴 꾸린 점은 오히려 특혜 논란만 증폭시켰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모든 민자사업의 실시협약서와 부록을 포함한 전면 공개를 국토부가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10 14:16:5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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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인시스 “코스닥 상장 계기로 글로벌 플렉서블 시장 선도”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새로운 폼팩터 시장까지 리딩하며 글로벌 플렉서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는 10일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상장을 발판 삼아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정조준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그는 "도우인시스는 초박형 강화유리(UTG)의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기술력과 양산 역량, 고객 신뢰를 모두 갖춘 유일한 플레이어"라고 강조했다. 도우인시스는 2010년 설립된 UTG 전문 기업으로, 삼성전자의 'Z 폴드' 시리즈를 비롯해 구글, 오포, 샤오미 등 글로벌 브랜드에 UTG를 단독 공급해 왔다. 폴더블 디바이스용 커버 윈도우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UTG 생산의 전 공정에 대해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학 강화부터 절단, 성형, 표면 처리, 검사에 이르기까지 핵심 공정을 자체 설계하고 설비를 내재화함으로써 안정적인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미터(100μm) 미만의 초박형 UTG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력은 높은 곡률 반경, 우수한 복원력, 고수율을 동시에 구현하며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도우인시스는 6~8인치 플렉서블 UTG를 대량 양산할 수 있는 글로벌 유일 기업으로 평가된다. 청주 본사에서는 월 81만장, 베트남 법인에서는 월 100만장을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 생산능력은 향후 월 200만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UTG 기술을 기반으로 웨어러블, 확장현실(XR), IT 디바이스 등 고부가가치 응용 산업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우 소재 수요가 폼팩터 변화에 따라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UTG 응용 제품군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시장 대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140만주를 모집하며, 공모 희망가는 2만9000원~3만2000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406억~448억원 수준이며, 일반 청약은 오는 14~15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4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도우인시스는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신규 설비 투자와 차세대 UTG 기술 고도화,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폴더블 디바이스뿐 아니라 슬라이더블, 하이브리드, 대면적 UTG 등 다양한 차세대 폼팩터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07-10 14:10:0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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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채 금리 전 구간 상승…추경·중동 리스크 영향

지난달 국내 국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이슈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등 국내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452%로 전월 대비 10.5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10년물은 2.805%로 1.9bp,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1.8bp, 12.0bp 상승했다. 국채 금리는 대선 직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와 추경 편성 계획이 부각되면서 초반 상승 폭이 컸다. 중순 들어 추경 규모가 확정되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금리가 다소 안정세를 보였지만, 이후에는 중동 전쟁과 국제 유가 불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결정이 영향을 미쳐 상승 마감했다. 금투협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6월 27일)로 금리 인하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됐으나,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으로 결국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6월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와 회사채가 모두 늘어 전월 대비 15조7000억원 증가한 89조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전체 발행 잔액은 2935조원으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고채와 회사채 간 금리 차이인 크레딧 스프레드는 AA- 등급이 57bp에서 51bp로 축소됐다. BBB- 등급은 632bp로 전월과 같았다. 회사채 수요예측 규모는 38건, 2조4200억원으로 전년 동월(3조1000억원)보다 줄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2조5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0억원 감소했지만, 참여율은 516.6%로 107.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A등급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는 3건의 미매각이 발생해 미매각률은 3.2%를 기록했다. 지난달 장외채권 거래량은 전월보다 61조1000억원 늘어난 47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거래량도 25조원으로 전월 대비 3조2000억원 증가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 투자자의 채권 순매수는 2조4000억원으로 전월(2조500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5조2000억원 늘어난 21조7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지난달 말 기준 304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 대비 3조9000억원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전월 대비 3bp 하락한 2.56%를 기록했다.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은 6월 중 1건(1조3540억원)이 새로 등록돼 누적 기준 449개 종목, 약 187조4000억원이 등록됐다.

2025-07-10 12:57: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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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상순부터 '한여름'… 올 여름 전력수요 역대최대 전망

산업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발표… "전력 예비력 충분" 예비력 8.8GW 확보, 비상자원 8.7GW도 대비 전기요금 부담 완화·취약계층 바우처 병행 역대급 이른 무더위로 7월 초부터 전력수요가 한여름 수준까지 치솟은 가운데, 정부는 올 여름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 유지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무총리 주재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하고,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가 97.8기가와트(GW)까지 증가하더라도 8.8GW의 예비력을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태풍, 폭우, 설비고장 등 돌발변수에 대비해 비상 예비자원 8.7GW도 별도로 준비한 상태다. 전력 수요는 이미 '역대급' 기록을 잇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6시 전력수요는 95.7GW로, 역대 두 번째로 높다. 7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 산업부는 올 여름 최대수요가 작년 최고기록(97.1GW, 2024년 8월 20일)을 상회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7월 1~7일 평균기온은 28.2℃로, 종전 최고였던 2022년 7월(27.1℃)을 웃돌았다. 서울은 지난 8일 37.8℃를 기록하며 작년 최고기온(36.4℃)을 이미 넘었다. 산업부는 정비 일정을 조정하고 노후 설비를 사전에 교체하는 등 전력공급능력을 지난해 대비 1.2GW 증가한 106.6GW까지 확보했다. 또 배수시설 보수, 산사태 취약지역 철탑 점검, 노후선로 교체 등 설비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산업부와 전력 유관기관은 이날부터 9월 19일까지 '전력수급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72일간 전력상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위기상황 시를 대비한 단계별 비상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예비력이 부족할 경우 석탄발전 출력 상향, 수요감축(DR), 전압 하향조정, 긴급 수요조정 등 4단계 조치를 순차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한 소비자 지원책도 함께 추진한다. 7,8월 동안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전체적인 부담을 낮췄다. 기존 1구간(0200kWh)은 300kWh까지, 2구간(200~400kWh)은 450kWh까지 확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평균적인 4인 가구 7,8월 평균 406키로와트시(kWh) 사용시 기존 9만2530원에서 7만4410원으로 1만8120원(16.8%↓) 할인 효과가 발생한다. 에너지 취약계층에는 7월 1일부터 연간 바우처 전액(최대 70만1,300원)을 선지급하고, 전기요금 감면 한도도 월 2만원까지 확대했다. 제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개별 가구에 문자, 카카오톡 안내를 보내고,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홍보도 강화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10 12:49: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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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문자에 링크? 정부는 절대 안 보냅니다"

정부가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스미싱(문자결제사기)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커지자 "공식 안내 문자에는 절대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되지 않는다"며 강력한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정부·금융기관·카드사 등에서 발송하는 소비쿠폰 관련 안내 메시지에는 URL이나 링크가 절대 포함되지 않는다"며 "문자에 인터넷 주소가 들어 있다면 100% 사기로 간주하고 절대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소비쿠폰 신청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지급 대상 안내', '카드 승인', '신청 완료'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대거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전 경고에 나섰다. 실제로 카드사와 지역화폐사는 소비쿠폰 관련 문자를 보낼 때 어떠한 링크도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카드사 앱·누리집, 콜센터·ARS, 지역사랑상품권 앱·누리집 등을 통해 비대면(온라인) 신청하거나, 카드 연계 은행·지자체(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방식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신청 페이지와 대면 접점 모두에 스미싱 주의 문구를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이용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SNS 메시지나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메시지를 받은 경우 반드시 내용을 확인하고,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경우 클릭을 삼가야 한다. 또한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통해 사전 안내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 예방 문자를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지자체 및 정부 홈페이지에도 소비쿠폰 신청·지급 관련 주의사항을 함께 게시할 예정이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네이버·카카오·토스 등 17개사)도 활용해 스미싱 주의 메시지를 함께 안내한다. 한편, 스미싱 피해가 의심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118상담센터'에서 24시간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악성 링크를 클릭했거나 이상 증상이 발생했다면 즉시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금융감독원·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스미싱 유포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피해신고 접수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10 12:13: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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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6월에만 주식 3조·채권 3.6조 순투자…뜨거운 '바이 코리아'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6월 국내 상장증권을 총 6조700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주식에서 3조760억원, 상장채권에서 3조6240억원을 각각 순투자하며 '바이 코리아' 흐름을 이어갔다. 주식은 두 달 연속, 채권은 다섯 달 연속 순매수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1220억원을 사들인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460억원을 순매도했다. 5월(2조9170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순매수 흐름이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863조4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4%를 차지하며, 전월 대비 114조6000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주에서 3조5000억원, 유럽에서 1조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1조2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조4000억원으로 순매수 규모 1위였고, 아일랜드(1조7000억원)가 뒤를 이었다. 순매도국은 노르웨이(1조2000억원), 싱가포르(1조10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6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비중은 미국(347조9000억원)이 전체의 40.3%로 가장 컸으며, 이어 유럽(268조4000억원), 아시아(123조8000억원), 중동(12조9000억원) 순이었다. 채권 투자에서도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졌다. 6월 외국인은 상장채권을 17조7150억원 순매수하고, 14조910억원을 만기 상환받아 순투자 규모는 3조624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304조4000억원으로 늘었으며, 이는 전체 상장잔액의 11.3%다. 투자 대상별로는 국채(1조2000억원), 통화안정증권(6000억원) 등에서 순투자가 나타났으며, 보유잔액 기준으로 국채 276조원(90.7%), 특수채 28조4000억원(9.3%) 비중을 보였다. 잔존만기별로 1~5년 미만 채권을 7조2000억원, 5년 이상 채권을 3조3000억원 순투자했고, 1년 미만 채권은 6조9000억원 순회수했다. 보유 비중은 5년 이상 채권(42.7%), 1~5년 채권(33.0%), 1년 미만 채권(24.3%) 순으로 나타났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10 12:10: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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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우리기술투자 등 관련주 강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는 오전 11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41% 상승한 1만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 7.2%를 보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비트코인 수혜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서는 SGA와 SGA솔루션즈가 각각 20.98%, 12.64% 급등 중이다. 이외에도 컴투스홀딩스, 위지트, 한화투자증권 등도 강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상승 흐름은 간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11만2055달러(약 1억5378만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운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인 11만1900달러를 약 한 달 반 만에 넘어선 것이다. AI 기반 투자분석 플랫폼인 한경유레카는 최근 우리기술투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유레카는 여러 알고리즘의 종합 판단을 기반으로 투자 의견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종목 등록 시 매매 의견 변동에 대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10 12:00:2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