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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POSCO홀딩스, 반덤핑 기대감에 9%대 급등

POSCO홀딩스 주가가 3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도 환율 효과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반덤핑 조사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약 9.2% 오른 3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차전지소재 사업 적자폭 확대로 인해 전체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후판 및 열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6월 발표된 스테인리스(STS) 후판 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예비조사와 동일하게 21% 관세 부과가 확정됐다. 다올투자증권은 이 같은 흐름이 일반 후판과 열연 제품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만약 열연 제품에도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경우 수입 물량 축소와 함께 국내 냉연·강관 등 전방 품목의 판가 인상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내년 환율 전망이 하향 조정되며 원가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다올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03 11:21: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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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소환조사

금융감독원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업 총수급 인사가 금감원 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해 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이후 처음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 달 29일 금감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그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이들 지분을 팔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이 사기적 부정거래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방 의장은 해당 PEF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받기로 하는 계약서를 작성하고도, 이 사실을 하이브의 증권신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해당 거래를 통해 정산받은 이익은 약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투자자들이 방 의장의 말을 믿고 지분을 매각하던 시점에 하이브는 이미 지정감사인을 신청하는 등 IPO를 위한 필수 절차를 밟고 있었던 것으로 금감원은 파악하고 있다. 하이브는 이후 2020년 상장에 성공했으며, 공모가는 13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상장 직후 주가는 42만원까지 치솟았으나, 해당 PEF가 보유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는 단기간 내 70%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모든 거래는 법률 검토를 거쳐 합법적으로 이뤄졌다"고 대응한 바 있다. 금감원은 방 의장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재 및 검찰 고발 여부를 회부할 방침이다. 패스트트랙(긴급조치) 절차를 통해 사건을 검찰로 이첩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역시 방 의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나,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 청구 요청을 두 차례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7-03 11:19: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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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발행 24% 늘며 회복세…코스피200 비중 70% 돌파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리 하락과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액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1분기 전체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5조8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조8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상환액은 11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조2000억원 줄었다. 이에 따라 3월 말 기준 잔액은 84조6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조원 증가했다. 특히 ELS 발행액은 1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원(24.1%)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금감원은 "금리 하락과 해외 주가지수 상승 기대가 맞물리며 투자 수요가 회복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의 5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발행액은 5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종목형 ELS는 4조2000억원으로 비중은 42.2%로 나타났다. 기초자산 개수 기준으로는 1개 종목에 투자하는 단일형 상품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기초자산별로는 코스피200(4조1000억원), S&P500(3조7000억원), 유로스톡스50(3조4000억원), 닛케이225(1조4000억원) 순이었다. 특히 코스피200의 비중은 홍콩H지수 사태 이후 급증해, 2023년 1분기 52.0%에서 2024년 67.6%, 올해 70.9%로 지속 상승했다. 발행 주체별로는 일반공모(3조8000억원), 은행신탁(3조2000억원) 순이었다. H지수 사태 이후 은행권의 판매 축소로 증권사를 통한 공모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상환 규모는 7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말 기준 ELS 발행 잔액은 5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손실 가능 구간에 진입한 낙인(Knock-In) 발생 ELS는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했다. 이들 상품은 전체 ELS 발행의 23.9%를 차지하며, 비중도 6.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원금지급형 비중은 51.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구조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사채(DLS) 발행액은 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4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8000억원 늘었고, 잔액은 3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ELS는 기초자산 가격 하락이나 발행사 신용위험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발행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03 11:18: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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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태광산업, EB 발행 절차 중단 소식에 주가 상승

태광산업이 자사주를 기초로 한 교환사채(EB) 발행의 후속 절차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태광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1% 오른 10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광산업은 전날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EB 발행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태광산업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향후 의사 결정에 이를 반영할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태광산업은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전량(24.4%)을 담보로 3186억원 규모의 EB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EB는 회사가 보유한 주식(자사주 또는 타사주)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자사주가 교환 대상이 되는 EB는 사실상 3자 배정 유상증자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만큼, 시장에 풀릴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를 희석시켜 주주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결정에 일반주주와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강하게 반발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EB 발행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금융감독원도 태광산업이 교환사채 발행 과정에서 자사주 처분 상대방을 공시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아 정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2025-07-03 10:41: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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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AI 등 신기술 면밀히 살펴 사업 실효성 높일 것"

"신사업 추진 시에는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을 면밀히 살피고, 달성 방안에 대한 전략적 로드맵, 촘촘한 목표에 대한 성과측정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블루 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그레이트 모멘텀(GREAT Momentum)을 중심으로 ▲Gateway(업권 최고의 대면채널 구축) ▲Retail(리테일 솔루션 강화) ▲Ecosystem(플랫폼/제휴 성과 증강) ▲Association(그룹사 시너지 강화) ▲Trust(Zero-Risk 내부통제) 등 경쟁력(Momentum) 확보 관점에서 신한은행의 하반기 경영 이슈 및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정 은행장은 "새로운 기술의 금융업 침투가 빨라지고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경영환경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해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AI 에이전트 시대의 금융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연 및 은행의 AI 내재화 추진 현황을 공유했으며, 금융과 고객 전반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금융에 접목할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Help-up) 자산 가치를 높여(Value-up)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의 취지를 공유했다. 정 은행장은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도 영업 현장 직원들이 지녀야 할 가장 핵심적인 역량은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을 고객으로 삼고, 경계를 넘는 협업으로 고객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자"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03 10:32: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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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푸드테크 연구센터' 3일 포항서 1호 착공...조리·서빙부문 로봇 개발

농림축산식품부가 3일 경북 포항에서 차세대 식품로봇의 개발을 맡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내년 준공이 목표다.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되는 조리 로봇, 서빙 로봇 등의 식품로봇 개발과 실증연구 지원을 위한 시설이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행사는 농식품부가 지난해 이후 연구지원센터 건립 지원을 시작한 이래 첫 착공식으로 기록된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공동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이다. 산·관·학 협력을 통한 중소식품 및 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괴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올해까지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했다. 먼저 3개 분야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식물기반식품(전북 익산)과 식품로봇(경북 포항), 식품업사이클링(전남 나주)이다. 2개 분야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개인맞춤형식품(경기 과천, 강원 춘천)과 세포배양식품(경북 의성)이다. 이어 오는 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조 ▲ 간편식 제조 ▲식품프린팅 ▲스마트 제조 ▲스마트 유통 ▲식품업사이클링 ▲개인맞춤형식품 제조 ▲친환경포장 ▲식품 로봇 등이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별 푸드테크 기업, 대학·연구기관, 식품업체 등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혁신기술 탄생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 식품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클러스터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03 10:14: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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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대우건설은 경영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경제, 사회, 환경적 가치와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기 위해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EU의 지속가능 보고지침(CSRD)에서 발표한 이중 중대성 개념을 도입해 중대 이슈를 평가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산업안전보건 관리 ▲고객만족 및 품질관리 ▲통합적 리스크 관리 등 10개의 이슈에 대한 분석 및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10개의 중대 이슈는 기업과 사회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영향 중대성'과 '재무 중대성' 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선정했다. 이번 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 스탠다드(Standards) 2021 개정안'에 근거하여 작성되었다. 특히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의 실질적 진전을 포함해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과 대응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IIRC에서 발표한 IR 프레임워크(Framework)의 6대 자본 유형에 따라 가치사슬을 재정의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지속가능경영 전략과제별 정량지표 도입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수준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향후 예상되는 기후 관련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분석 방법론을 도입하여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한층 더 구체화했다. 이 분석으로 도출된 재무적 영향을 바탕으로 6개의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핵심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산림파괴 예방과 생물다양성 보호 등과 같이 지속가능한 생태계 관리를 위한 내부 정책 체계를 마련하고 환경 영향을 고려한 사업수행 원칙을 공개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CSO(Chief Safety Officer) 산하 전사 안전 거버넌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협력회사를 포함한 안전의식 확산과 상생 생태계 조성을 강화했다. 또한 환경, 지역사회, 경제 간접기여 등 세 개의 부문으로 나누어 회사의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금액으로 환산해 보고서에 기재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주요 리스크를 식별해 회사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향후 3~5년 내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도 같이 공개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재무정보 공개 범위 확장, 해외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등 이해관계자 관점의 지속가능 정보를 충실히 담아 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 불확실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은 지난 2024년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한층 성장한 ESG 경영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역량을 착실히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03 08:50:4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