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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D현대건설기계, 인프라코어와 흡수 합병...15% 급등

HD현대건설기계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 합병한다는 소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HD현대건설기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0% 상승한 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전날 장 마감 이후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HD현대인프라코어 보통주 1주당 HD현대건설기계 보통주 0.1621707주로, 예정된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통합 법인은 'HD건설기계'다. 이날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을 통해 근원적 경쟁력 강화, 높은 성장 잠재력의 전략사업 확대, 신규 성장사업 기회 확보 등의 기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2017년 이후 계열사 분할, 인수·합병(M&A)을 이어온 HD현대그룹으로서 첫 합병은 특단의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건설장비 시장은 2025년 65만대를 바닥으로 2030년까지 75만대로 연평균 3%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이 신성장동력 투자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 성장을 위한 조치"라며 "합병의 효과와 속도는 지켜봐야겠지만 주주들 입장에서는 나쁠 것 없는 선택"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02 09:54: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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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하나금융그룹이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발대식을 하고, 새롭게 선발된 스마트 홍보대사 50명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누적 1011명의 대학생이 활동을 수료했다. 올해는 33: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50명의 대학생은 오는 8월 말까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고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활동 기간 동안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및 체험 ▲그룹 스포츠단 연계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그룹 캠페인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해외의 교육·문화 취약 지역 학교를 찾아가 '해피 클래스 Happy Class'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그룹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글로벌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에게 미션 수행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고,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의 해외지점 견학 기회가 부여한다. 특히,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향후 하나금융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금융을 재해석해 대학생 홍보대사로서 하나금융그룹에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주길 기대한다"며 "이번 스마트 홍보대사 경험이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나가는 대학생 리더들에게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02 09:49: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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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국토교통부는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문재인 정부 당시 에너지 신산업 등을 통한 국가 혁신성장 선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나주시는 현재 에너지 관련 공기업과 특화 대학, 인접 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에너지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번 나주 국가산단까지 조성될 경우 국내 에너지 산업의 중추 거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축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된다. 특히 산단이 완공될 경우 3164억원 생산유발과 1515면 고용유발 효과 등 지역의 경제·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연 국토정책관은 "이번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지정은 미래 신성장 동력인 에너지 산업의 국가 전략적 거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착공 등 산단조성 과정에서도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부응해 RE100 지향을 위한 산단 내 태양광 등 발전시설을 확충하고,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 등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나주 국가산단이 탄소저감형 모델로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02 09:35: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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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살아나는데...ELS, 대형사 전유물 되나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가 '홍콩 H지수 사태'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권사 규모별로 발행 잔고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는 은행 판매망 의존도가 높은 시장 구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형사들은 수요 회복세를 타고 발행을 늘린 반면, 중소형사는 주 판매처 위축으로 인한 발행량 감소를 보이면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LS 발행액은 10조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9029억원 대비 약 28% 대비 급증했다. 지난해 발생했던 홍콩 H지수 ELS 손실 사태가 발생한 뒤로 ELS 발행규모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2023년에는 상반기에만 15조9574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각각 8조원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사 규모별로 발생 잔고의 추이는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대비 한국투자증권(4928억원), 삼성증권(5316억원), 하나증권(2405억원), NH투자증권(2897억원) 등은 증가세가 두드러진 반면, 유안타증권(-1882억원), 교보증권(-35억원) 등 중소형사들의 발행 잔액은 일부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대부분 기저효과에 의한 증가세를 보인 경향도 있지만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홍콩 ELS 사태'가 발행하기 전이었던 2023년 상반기보다 올해 상반기에 높은 발행량을 보였다. 반면, 아이엠증권과 BNK투자증권은 올해 '0건'을 발행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ELS 시장은 대형 증권사들의 발행 잔고 증가세가 두드러졌지만, 중소형사들의 발행 잔고는 작년 12월 말 대비 감소했다"며 "지난 2월 28일에 금융위원회에서 은행 ELS 판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3월 중 공모와 지수형 ELS 판매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수형 ELS 발행 비중은 1월에 67%, 2월 64.5%를 기록했지만 3월 들어서는 83.4% 수준으로 증가했다. ELS 시장 구조상 은행 판매망의 영향력이 높았던 만큼 은행 판매 비중에 따라 시장의 규모가 변동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은행 의존도가 적고, 독자적으로 ELS를 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대형사가 중소형사 대비 선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 중소형사 관계자는 "ELS의 주 판매처가 은행·신탁 쪽이었는데, 지난해 이슈가 발생하면서 해당 수요처에서 수요가 줄어들다 보니 예전만큼 진행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지점 등에서 자체적으로 수요가 있다고 하면 그에 맞춰 ELS 발행을 더 준비하겠지만, 시장 상황상 수요가 감소하면서 발행 규모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도 "ELS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금융 역량이 필요하다. 조직이라든지, 시스템이라든지 인력을 동원해 운용한 뒤 수익률을 제고해야 하고, 판매 채널도 갖추고 있어야 하는 만큼 운용력과 유통 채널을 동시에 갖춘 대형사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며 "은행에서 차지하는 파이가 존재하다보니 제한적인 경향은 있지만, 어느 정도 이슈가 자연 소멸되면서 ELS 판매량과 발행량도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7-02 08:29: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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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 딜레마"...'자율주행 기술+책임보험'이 해법

고령 운전자 사고가 가파르게 늘고 있지만 '면허를 좁히는 방식'만으로는 해법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거세다. 운전자 개입이 없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이를 뒷받침할 보험·책임 체계가 결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비중은 20%로 2015년(6.8%)의 세 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고령자의 면허 비중은 7.6%에서 14.9%로 늘었고, 면허 100명당 사고 건수는 2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경찰청은 고령자 운전면허 갱신 주기를 일반인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75세 이상 3년), 치매 선별검사를 의무화했다. 또한 각 지자체는 65세 이상 또는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통해 운전 중지를 권유하고 교통카드나 상품권 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자진 반납률은 2.2%에 그쳤다. 문제는 대체 이동수단 부족이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고령자 운전: 기술변화와 보험제도' 보고서에 따르면 단속 일변도 접근은 '이동권 박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김해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면허 반납은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서는 이동 기회의 박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령자의 도달 가능성이 균등하지 않으면 빈곤, 건강 저하, 사회적 고립이라는 2차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령자의 이동권 보장 해법으로는 '로보택시'가 급부상한다. 로보택시는 올해 1월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등장한 운전자 개입이 없는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로 오는 2030년 이내에 상용화가 유력하다. 호출형 서비스가 자리 잡으면 고령자·장애인·청소년도 플랫폼 구독만으로 병원과 마트를 오갈 수 있다. 이동이 '소유'에서 '구독'으로 전환되면 보험 구조도 함께 바뀐다. 이에 따라 로보택시 사고 책임 법제를 서둘러 정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운전자가 사라지면 사고 책임은 차량 제조사·자율주행 시스템 운영자·플랫폼으로 이동한다. 현행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운전자·소유자 책임 전제)만으로는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 회복이 어렵다. 자율주행차 확산으로 운전자의 책임이 약화하고 피해자가 입증책임을 질 수 없는 상황에서는 기술 구조나 귀책 판단과 관계 없이 피해자가 우선 보상받고 보험사가 자동차 제작사, ADAS 개발사, 운영 플랫폼(MaaS) 등 책임 주체 간 구상으로 손실을 분담하는 방식이 요구된다. 김해식 연구위원은 "호출과 동시에 자동 가입되는 임베디드보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결함을 담보하는 제조물배상(PL) 보험 등 새로운 보장 구조가 떠오를 것"이라며 "고령자 운전 안전대책은 고령자의 '지역 내 계속 거주'와 '교통 정의'의 큰 틀에서 논의되고 보건, 복지, 교통, 보험을 결합한 통합적 이동관리 체계 안에서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02 07:15: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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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으로 향하는 증권사...단순 지점 아닌 '현지화' 집중

국내 증권사들이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단순한 해외 지점 설치에서 벗어나 해외 투자자들을 유치함으로써 수익성 다각화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인도, 베트남 등 기대 지역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법인 실적도 성장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지점은 총 70개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61개 대비 9개 지점이 늘어났다. 최근 1년 동안 해외지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7개 지점이 늘어났으며,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지점(20곳)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법인과 사무소를 모두 포함해 총 22개의 해외 거점을 확보한 상태다. 이 외에도 하나증권이 기존에 전무했던 해외지점을 2곳 늘렸으며, 한화투자증권도 지난해 1분기 2곳에서 올해 3곳으로 증가했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인 칩타다나증권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는 칩타다나자산운용사 인수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에서 해외법인 성과가 크게 나타나면서 주요 증권사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해외법인·사무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해외시장에 많이 나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현지 시장에서 주요 업무를 수행하는 등의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경우는 아직 드물다"면서 "국내 시장은 한계가 있고, 보다 넓은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 증권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5개 증권사가 설치한 해외현지법인 70곳의 당기순이익은 2억7220만달러(약 4002억원)로, 전년 1억650만달러 대비 155.5%(1억650만달러)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국내 증권사가 진출한 15개국 중 미국, 홍콩, 베트남 등 10개국에서는 흑자를 냈고, 영국, 태국 등 5개국에서는 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새로 신설된 해외 현지법인은 인도가 5개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인도시장의 선발대는 미래에셋증권이었다. 2017년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현지 증권사를 인수를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현지화 공략을 펼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인수한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리미티드는 현지 업계 10위 수준의 증권사로, 향후 5년 내 인도 내 5위권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의 세전이익은 242.47% 급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구했고, 해외 고객들 또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미래에셋증권'이라는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체감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실적, 강력한 자기자본, 글로벌 투자 역량까지 갖춘 미래에셋증권은 이제 글로벌 시장의 핵심에서 새로운 위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도 뉴욕,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등 6개국에 총 6곳의 현지법인과 2곳의 현지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홍콩법인과 미국법인에서 각각 19.5%, 46.9%의 당기순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KB증권 역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이 25.30% 증가했다.

2025-07-02 07:06: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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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2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국내 완성차 업체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맞춰 초저금리 혜택부터 전 차종 구매 고객 대상 액세서리 쿠폰 등을 제공하는 등 침체된 내수 시장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케피코와 교촌에프앤비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불공정 행위를 해 검찰 조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에 대한 소상공인 지원제도가 구체화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금융·부동산> ▲건설경기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제성장률을 끌어 내릴 것으로 추정됐다. 이미 상반기 건설경기 침체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이후 최악일 정도로 심각한 데다 하반기에도 전망이 밝지 않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동행'이란 미션을 갖고 우리나라의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일상으로 스며들었지만 보험 시장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다. 보험사들의 창의적 상품과 정부의 동물병원 표준수가제 추진이 맞물리면서 반려동물보험(펫보험)판이 바뀔지 이목이 쏠린다. ▲계속된 예금 금리 하락에 정기예금 이자가 물가상승률보다 낮아져 자산가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은행에 돈을 맡기면 오히려 재산이 줄어 드는 상황이어서다. <자본시장> ▲코스피가 3100선을 넘나들고,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가 임박하자 주식 투자자들이 '우지' 관련주를 앞다퉈 사들이고 있다. '우지'란 1989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우지(소고기 기름)가 아니라 최근 코스피 시장을 달구고 있는 우선주와 지주회사의 앞 글자를 한 글자씩 딴 말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각종 증시 부양책이 집행될 것이란 기대감에 코스피가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코스피가 36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의 고점이 높아진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기업들이 작성한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자사주 보유 현황과 주주제안 등과 관련한 공시 기재 수준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가 고평가 논란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자 일부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주 및 하락한 반도체주에 투자하는 등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구사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가총액 10조 원을 돌파한 삼양식품이 '불닭'의 인기를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세가 둔화하며 올해 5월 이 부문 성장률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이쿠폰 이용이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가 대학 강의를 '구독'하는 시대를 연다. 시민이 원하는 강의를 고려대, 경희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에서 직접 골라 듣는, 맞춤형 평생학습 모델이 본격 도입된다. ▲롯데케미칼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롯데지주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이미 지난해 장기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변경된 것과 동시에 롯데지주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번 등급 하락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 상반기 SK C&C는 27년간 유지했던 사명을 내려놓고 'SK AX'로의 새출발을 선언했다. SK AX는 이름만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정체성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전부 AI 중심으로 재편해 전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초지능' 개발을 둘러싼 인재 쟁탈전으로 격화되는 가운데, 정작 한국은 AI 인재의 순유출이 심화되며 경쟁의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치 한줄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이 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지명 철회·법사위원장 양도·사법부 독립 등을 요구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가 이틀째 열린 가운데, 추경안 중 취약 채무자의 채무를 탕감해주는 채무조정패키지 사업을 두고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2025-07-02 06:01: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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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차세대 리더 34명 발탁…AI·CX·M&A 전방위 강화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2025년 파트너급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34명이 신임 파트너로, 1명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로 승진했다. 또 부대표 1명, 본부장 3명, 전무 12명의 승진도 단행했다. 올해 새롭게 선임된 신임 파트너들은 감사, 조세 등 전통적인 회계·세무 자문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사이버 보안, 금융 혁신, 공급망, 인프라, 인수·합병(M&A), 해외 투자 자문, 구조조정, 밸류 크리에이션 등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로 발탁됐다. 신임 파트너의 평균 연령은 44세로, 1980년대 출생자가 과반을 차지했으며, 이 중 30대 파트너도 2명이 포함됐다. 여성 리더십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올해 신임 파트너 가운데 4명이 여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낸 여성 리더들이 고르게 발탁됐다. 특히 금융사업부문의 이순훈 파트너는 올해 36세인 최연소 신임 파트너로 세대 교체와 여성 리더십 확대를 동시에 상징한다. 한편 전략·재무자문부문은 글로벌 입지가 높은 전략 컨설팅 특화 조직인 EY-파르테논 브랜드를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 EY-파르테논은 지난 2021년 국내 공식 출범한 이후 전략 컨설팅 중심으로 꾸준히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7월부로 전략·재무자문부문을 상징하는 브랜드로서 전략 컨설팅에서 인수합병(M&A), 실사, 가치평가 등 재무자문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종합브랜드로 확대 운영된다. 이로써 전략·재무자문부문(EY-파르테논)은 M&A, 매각, 구조조정, 산업별 전략 자문, 기업가치 창출, 운영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Y컨설팅은 고객경험(CX) 및 비즈니스 성장 전략에 특화된 신규 조직인 'EY 스튜디오 플러스(EY Studio+)'를 새롭게 출범했다. CX 혁신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며, 고객 중심 전략 수립, 제품 및 서비스 혁신, 마케팅·영업·고객서비스의 통합 혁신 등을 통해 고객이 CX 기반의 전사적 혁신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Y 스튜디오 플러스는 강동호 파트너가 총괄한다. 감사부문은 감사 및 재무회계자문 업무의 디지털 확대 및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추진(Center of Excellence; CoE)본부를 신설했다. CoE본부는 AI 및 자동화 기반의 업무 혁신을 통해 감사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하고, AI 감사 체계의 고도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유창 본부장이 CoE본부를 이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며 EY한영의 미래 성장을 이끌 차세대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경쟁력 제고의 일환"이라며, "고객의 신뢰에 부응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전문성과 포용적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 명단> ◇부대표 세무부문 ▲유정훈 ◇본부장 감사부문 ▲재무·회계자문본부 박근영 ▲혁신추진(Center of Excellence; CoE)본부 이유창 ◇전략·재무자문부문(EY-파르테논) ▲전략자문본부 심창용 ◇감사부문 전무 ▲김진호 ▲김태환 ▲김희은 ▲방명수 ▲이길재 ◇세무부문 전무 ▲임효선 ◇금융사업부문 전무 ▲신종우 ◇EY컨설팅 전무 ▲강동호 ▲김도균 ▲전연권 ▲최영하 ▲황도연 ◇감사부문 파트너 ▲박재현 ▲설웅환 ▲신은숙 ▲이재영 ▲장성훈 ▲한철희 ◇세무부문 파트너 ▲김갑순 ▲박기형 ▲심석인 ▲윤상원 ▲이소연 ▲이수경 ◇전략·재무자문부문(EY-파르테논) 파트너 ▲김대현 ▲김재승 ▲박정인 ▲백종수 ▲이승열 ▲전준현 ▲정창경 ▲최정환 ▲황유동 ◇금융사업부문 파트너 ▲강민석 ▲김태호 ▲박슬기 ▲서호성 ▲오준모 ▲이순훈 ◇EY컨설팅 파트너 ▲강세영 ▲김동언 ▲김동우 ▲김승태 ▲신건 ▲정수열 ▲홍승재 ◇EY컨설팅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신동규

2025-07-01 17:06: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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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연고점 갱신...3089.65 마감

코스피가 장중 2% 가까이 오르면서 개장 직후 3100선 돌파에 성공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축소시켰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5포인트(0.58%) 오른 3089.65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은 4750억원, 외국인은 180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37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3.19%)와 삼성바이오로직스(1.11%)가 상승한 반면, 두산에너빌리티(-8.63%)는 급락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2.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 등이 떨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709개, 하락종목은 185개, 보합종목은 4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포인트(0.28%) 상승한 783.67에 마감했다. 기관은 548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1억원, 327억원 가량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휴젤(-6.19%)과 파마리서치(-3.34%)가 가장 크게 떨어졌다. 이 외에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1.39%)과 에코프로(0.78%), HLB(2.04%), 펩트론(3.56%) 등은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977개, 하락종목은 636개, 보합종목은 102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중 310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부담감에 장 후반 탄력이 둔화된 후 상승 마감했다"며 "이날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으며, 원전, 유틸리티, 게임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등 국내 증시의 랠리도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성장세 확인이 필수적"이라며 "정책 모멘텀과 양호한 수급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강한 상승세가 단기에 나타났기에 부담은 존재한다"고 짚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5.9원 오른 1355.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01 16:20:3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