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자본시장 정책 수혜 기대에 증권 ETF 고공행진

차기 정부의 자본시장 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증권주를 담은 상장지수증권(ETF)의 수익률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대선 이후에도 자본시장 정책 수혜 기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증권사 ETF의 강세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10개 주요 증권사로 구성된 KRX 증권지수는 20.98% 상승했다. 증권사 주가의 강세에 힘입어 KODEX 증권 ETF는 같은 기간 21.20%, TIGER 증권 ETF는 12.63% 오르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대선 국면에서 여야 주요 후보들이 나란히 자본시장 선진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세제 혜택 확대, 배당 및 주주환원 강화 등 실효적 정책들이 공약에 포함되면서 코스피의 체계적인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민 전반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증시 부양은 중요한 사회적 아젠다로 자리 잡았다"며 "여야 유력 후보 모두 증시 활성화 및 주주환원 정책을 경쟁적으로 제시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정책 수혜뿐 아니라, 증권업 ETF는 고배당 성향을 바탕으로 배당 투자 수요까지 흡수하며 투자 매력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졌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채권, 기업공개(IPO), 위탁매매 등 증권업 전반의 수익 구조가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증권사들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선 이후 신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이 실행될 경우 증권 ETF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법 개정 추진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해소, 증권사 실적 개선 기대 등 정책 효과와 업황 개선이 맞물리면서 증권 ETF의 강세를 뒷받침할 만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정책 기대감에 따른 단기 상승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당분간은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다만 하반기 들어 정책 이행이 가시화되면 증권주와 증권 ETF는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구조적인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5-06-03 09:06:1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가상자산 업계 제도권 편입 꿈 현실화 성큼

가상자산과 스테이블코인 등 국내 디지털 자산 업계가 제도권 편입의 꿈에 부풀어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가상 자산 현물 ETF' 도입 등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법제화가 빨라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서다. 3일 정치권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가상화폐 현물 ETF의 합법화 물살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 자산 하루 거래 대금은 작년 12월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을 합산한 15조3000억원보다 크다. 작년 말 시가총액이 2298조여 원인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하루 거래 대금이 15조원 규모인데, 시가총액 100조원 규모인 가상 자산 시장의 하루 거래 대금이 2조원가량 많은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약으로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을 내걸었다. 아울러 통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도 획기적인 과세체계 도입과 국내 거래소의 글로벌화 촉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가상자산 현물 ETF 논의는 지난해 1월 미국 증시에서 비트코인 ETF가 처음 승인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화됐다. 일본도 가상 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해 법을 정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도입 논의가 이어졌지만, 법안이 마련되지 않아 미뤄지고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가상자산을 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 자산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금융당국의 자금세탁방지(FIU) 체계에서만 다뤄지는 구조로는 산업 육성이 어렵다"며 "이젠 규제와 진흥을 함께 책임질 수 있는 별도의 정책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도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디지털자산위원회를 만들어 스테이블코인 관련 내용이 포함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나섰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법정화폐로 고정한 가상자산을 가리킨다.

2025-06-03 08:58:0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서울시 심의 통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이 서울시 사전자문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 쌍용1차 아파트는 기존 최고 24층 14개동 2064가구 용적률 343%에서 수직·수평·별동 증축방식을 통해 최고 27층 14개동 2348가구 용적률 488%로 증축할 수 있게 됐다.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은 총사업비가 1조원 가까이 되는 전국 최대 규모 3개층 수직 증축 사업지다. 지난 2023년 7월 1차 안전성 검토 통과 후 서울시 자문 및 경관심의까지 통과해 2026년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락시장에 인접해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8호선의 트리플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교육 및 생활편의 시설이 장점이다. 1997년 준공 후 28년이 경과한 아파트로 기존 용적률이 343%에 달해 리모델링 최적의 단지이다. 송파구는 이미 리모델링 두 개 단지 준공 외에 현재 12개 단지가 리모델링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전국에서 리모델링에 가장 적극적인 지차체로 평가 받는다.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사업의 순항은 대단지 리모델링 첫 사례이기도 하다. 가락 쌍용 1차 리모델링 시공사는 쌍용건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다.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시공경험과 기술력이 가장 중요한 리모델링 시장에서 단지형 리모델링 5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기술력으로 2025년에는 신답극동, 2026년에는 문정현대 리모델링 착공과 가락 쌍용 1차 리모델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2 16:55:46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6월 전국 아파트 2만6000가구…DSR 규제 전 ‘막차 청약’ 관심 집중

6월 전국 아파트 2만6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분양으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2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만6407가구다. 일반분양은 2만1550가구로 예상된다. 전체 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1만8969가구)과 비교해 39%, 일반 분양 물량은 전년 동월(1만3729가구) 대비 57% 증가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만3865가구, 지방 1만2542가구로 경기도에 1만295가구가 몰렸다. 서울은 1865가구, 인천은 1705가구 규모다. 비수도권 지방은 ▲부산 4552가구 ▲충북 2098가구 ▲대구 1419가구 ▲경남 1276가구 ▲충남 1238가구 ▲강원 987가구 ▲대전 509가구 ▲경북 463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한 곳만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잠실르엘'은 기존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865가구 중 219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경기는 용인 처인구 양지면 '클러스터용인경남아너스빌' 997가구,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장항S1' 869가구, 평택 장안동 '브레인시티6BL로제비앙모아엘가' 1215가구, 김포 고촌읍 '오퍼스한강스위첸' 1,029가구, 김포 풍무동 '해링턴플레이스풍무' 1769가구 등이다. 인천에서는 서구 청라동의 '청라피크원푸르지오'(B1)가 1056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선 경남 양산시 평산동 '양산자이파크팰리체' 842가구,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르엘리버파크센텀' 2070가구,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트레파크' 1370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자이센트럴시티' 1238가구,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신분평더웨이시티제일풍경채1BL' 1448가구 등이다. 한편 5월 분양 실적을 보면 지난달 28일 기준 분양 예정 물량 1만7176가구 중 1만2402가구가 분양돼 분양실적률 72%를 기록했다.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도 14.8대 1로 4월(4대 1)보다 3배 이상 높아졌다. 경기 화성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 민영주택 공급분 청약 경쟁률이 75.1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수도권 주요 단지들이 두 자릿수대 청약률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는 7월 스트레스DSR 3단계가 시행될 예정이나,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적용돼 6월 분양 단지에는 대출 한도 축소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규제 시행 전 분양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에 심리적인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중도금 등 집단대출은 대부분 분양 시점에서 금리가 확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랩장은 "실제 대출금리에 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되기까지는 시차가 존재해 유동성 측면의 체감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청약 수요는 단기간에 급격히 확대되기보다 수도권 등 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2 16:52:42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2698.97 마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하며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1.30포인트) 오른 2698.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4.76포인트) 내린 2,692.91로 출발했고, 장중 상승폭이 확대되며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7억원, 123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4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1.75%), 오락·문화(1.72%), 운송장비·부품(0.85%) 등이 올랐고, 금융(-1.60%), 보험(-1.36%), 전기·가스(-1.33%)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5.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6%), SK하이닉스(1.47%) 등은 올랐다. KB금융(-4.12%), 현대차(-0.70%), LG에너지솔루션(-0.5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1%(5.94포인트) 오른 740.2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7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20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 알테오젠(6.06%), 파마리서치(4.99%), 레인보우로보틱스(1.70%) 등은 올랐다. HLB(-3.11%), 에코프로(-1.64%), 펩트론(-1.08%)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앞두고 기대감과 차익실현이 공존하는 가운데 초반 상승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대선기간동안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기대감에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오히려 빅 이벤트를 앞두고 차익실현 압력이 증가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원 내린 1373.1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5-06-02 15:57:21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세계환경의날 기념 '웹툰·만화 공모전'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내가 그린 수도권매립지' 웹툰·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환경기초시설의 중요성 및 공사의 공익적 역할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둔다. 이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기술 ▲기후위기에 맞선 탄소중립 실천 ▲지역과 상생하는 드림파크 등 네 가지 주제 중 하나를 택해 만화(손그림) 또는 웹툰(디지털 그림) 형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6월5일부터 8월4일 오후 3시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출품이 가능하고 6컷 이상 20컷 이내의 작품 1점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종합 대상 1점(상금 100만 원, 공사 사장상) ▲최우수상 2점(각 50만 원, 공사 사장상) ▲우수상 10점(각 2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문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실장은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의 공사 역할과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02 14:10:5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쿠쿠홀딩스, 견조한 실적·배당 증가 기대감...상승세

쿠쿠홀딩스가 실적 성장과 배당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 기준 쿠쿠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33%(700원) 오른 3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쿠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242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7.3% 증가한 수치다. 실적 성장 배경으로는 국내외 제품 라인업 확대와 판매지역 확장 효과가 꼽힌다. 국내에서는 전통적인 밥솥 외에도 인덕션레인지, 전자레인지,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복합오븐 등 기타제품군 매출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배당 매력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쿠쿠홀딩스는 2021년 700원이던 주당배당금을 지난해 1200원까지 늘렸다. 배당정책에 따라 최소 연간 주당배당금을 1100원으로 설정했으며, 자회사 배당 수익의 약 70%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배당금수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쿠쿠홀딩스의 실적이 중요하다"며 "올해의 경우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쿠쿠홀딩스로부터 275억원 이상의 배당금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02 11:38:36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