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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5년간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지원

"산업과 금융이 융합할 때, 국민성장펀드는 비로소 혁신기업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시점에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자원을 공급하는 강력한 엔진이 될 수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1일 한국산업은행에서 '국민성장펀드 출범식 및 전략위원회 제 1차 회의'를 개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략위원회에는 민관공동위원장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 국민성장펀드 거버넌스 앞서 금융위는 지난 9월 10일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첨단산업 글로벌 패권경쟁에 대응하겠다며 5년간 150조원을 지원하는 '국민성장펀드'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위는 이후 20년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금융위원장은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국민성장펀드의 구체적 운영방안에 대해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업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바탕으로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금융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유망한 분야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모헙자본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우선 국민성장펀드는 투자심의위원회와 기금운용심의회의 두단계의 의사결정구조를 거친다. 투자심의위원회는 산업계 및 금융계의 전문가, 사무국의 민간전문가가 실무심사를 담당하며, 개별 투자건별 또는 산업별 투자제안 건에 대한 실무심사를 진행한다. 기금운용심의회는 국민성장펀드의 개별투자건 중 첨단전략산업기금이 활용되는 부분에 대해 최종 의사결정을 담당한다. 이밖에 전략위원회는 산업계·금융권·정부 합동의 자문기구로 국민성장펀드의 운용전략 및 재원배분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금융위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를 개최하여 운용사항을 점검하고, 운용전략을 수정,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 내년 국민성장펀드 150조원 지원 이날 이 금융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가 ▲첨단전략산업의 생태계를 이루는 전후방 전반에 대한 지원 ▲관련 벤처 기술 혁신기업의 성장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픅로젝트라며 산업생태계의 다양한 방식의 자금수요에 맞춤형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지금은 정부재정 마중물로 민간자금을 모집해 투자하는 정책성 펀드를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직접지분투자, 간접지분투자(펀드), 인프라투융자, 초저리 대출 등으로 종합적 금융지원을 하겠다는 설명이다.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는 정부보증채권 75조원과 민간자금 75조원으로 구성된다. 직접투자 15조원, 간접투자 35조원, 인프라투융자 50조원, 초저리대출 5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금융위원장은 적어도 자금의 40% 이상은 지역에 투입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민성장펀드가 우리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적어도 자금의 40%이상은 지역에 투입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분야에 따라서는 장기투자·대규모 투자 등도 지원한다. 그는 "첨단산업 중 유망기술기업에는 10년 이상 장기간 투자하도록 하는 '초장기 기술 투자펀드'를 신설하겠다"며 "민간의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에 자금을 공급해 운용역량을 활용하는 프로젝트 펀드도 새롭게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금융위원장은 "산업성장과 경제발전에금융권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는 책임감을 토대로 국민성장펀드, 생산적금융에 걸맞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한다"며 "정부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 기업가들의 혁신과 창의가 우리경제를 위대한 재도약으로 이끌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3:30: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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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韓·美·유럽 HRD 종합대상 ‘트리플 크라운’… "국내 기업 최초"

ATD·Unleash·대한민국 HRD 대상 모두 석권…고졸 인재육성·DX 기반 교육 혁신 높이 평가 한국전력이 올해 미국·유럽은 물론 국내 최고 권위의 인적자원개발(HRD) 종합대상을 모두 수상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HRD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했다. 한전은 지난 10일 한국HRD협회가 주관한 '제30회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미국 ATD(인재개발협회) 'BEST Awards' 2년 연속 수상, 10월 유럽연합 Unleash 주관 'HRD Award' 수상에 이은 성과다. 이로써 한전은 한 해 동안 한·미·유럽 3대 HRD 최고상을 동시에 받은 최초의 국내 기업이 됐다. 회사 측은 "인재육성 체계가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은 기업의 경영방침과 연계된 HRD 전략과 체계를 종합 심사하는 상으로, HRD 전문가·교수진·자문위원단이 엄정하게 평가한다. 심사위원단은 한전이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 비전 달성을 위해 5개년 중장기 HR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교육을 미래 성장의 전략적 투자로 자리매김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새롭게 정립한 인재상 'P.O.W.E.R(Passionate·Open-minded·Wise-thinking·Ethical·Responsible)'을 채용·평가·교육 등 인사 전반에 일관되게 연계한 HR 전략, '학사과정-전문자격-기술경영 MBA'로 이어지는 신성장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이 주목받았다. 고졸 직원 대상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 학사과정 신설도 호평을 받았다. 고졸 직원의 직무 역량을 대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포용적 인재육성 모델을 제시한 사례라는 평가다. 디지털전환(DX) 기반 교육 혁신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전은 초실감(VR) 안전훈련 시스템으로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높였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큐레이션을 개발해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미·유럽을 아우르는 'HRD 트리플 크라운' 달성은 AI의 급격한 발전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인재 육성을 미래 핵심 자산으로 여기고 지속 투자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HRD를 선도하며,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이끌 최고의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1 11:33: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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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준 디지털화 성과발표회…AI 연계 활성화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오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건설기준 디지털화 성과발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건설기준 디지털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설계·시공·소프트웨어 관계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발표회에는 설계사, 시공사, BIM소프트웨어사, 학계전문가(대한토목학회 등)가 참석한다. 건설기준은 시설물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자와 시공자가 준수해야 하는 기술적인 원칙과 기준이다. 교량 설계기준,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고속도로공사 전문시방서 등이 해당한다. 현재 국가건설기준은 총 3,432개의 코드로 운영되고 있다. 디지털 건설기준은 문자, 그림 등으로 표현되어 있는 표준시방서와 설계기준 등 정보를 의미와 값을 가진 데이터 형식으로 가공한 것이다. 최근 BIM(건설정보모델링) 기반 설계가 건축·토목공사 전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다. BIM은 기존 CAD(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 설계) 등을 이용한 평면도면 설계에서 나아가 3D 가상공간으로 시설물의 생애주기 동안 생성되고 활용되는 정보를 통합 처리, 관리하는 3차원 정보모델이다. 이전에는 건설기준이 3D 기반의 BIM 모델과 연동되지 않아 실무자가 도면을 작성하고 검토할 때 일일이 확인해야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디지털 건설기준이 구축되면 BIM 활성화나 설계오류가 자동으로 검토돼 작업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2022년부터 추진돼 온 건설기준 디지털화 사업은 현재까지 교량, 건축, 도로, 철도, 터널 분야까지 주요 시설물의 라이브러리와 온톨로지(사물과 개념을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한 것) 구축을 마친 상태다. 올해에는 설계·시공사 BIM 담당자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일부 테스트 버전을 배포하고 건의사항을 반영해 보완했다. 국토부는 내년 디지털 건설기준 구축이 완료되면 API(인터페이스) 형식으로 무상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민간 건설산업지능화 기술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표회는 전문가 초청강연과 디지털 건설기준 실무 활용기술 시연, 올해 시범적용 결과 발표, 전문가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디지털 건설기준 구축이 완료되면 BIM 전면 도입과 향후 AI 연계 자동설계 시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건설공사 여건과 현장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해 설계·시공 안전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11 11:04:5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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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SK스퀘어, 투자경고 여파에 약세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한국거래소의 투자경고 종목 지정 영향으로 11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68% 내린 5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57만7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SK스퀘어 역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전날 두 종목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두 종목의 종가가 지난해 12월 10일 대비 200% 이상 상승했고, 최근 15일 종가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최근 15일간 시세 영향력이 큰 상위 10개 계좌의 매수 관여율이 4일 이상 기준치에 해당한 점도 투자경고 사유로 판단했다. 투자경고가 지정되면 매수 시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고 신용융자 매수는 불가능해진다. 지정 이후 2일 동안 40% 이상 급등하고 지정 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에는 1회에 한해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대체거래소 프리마켓에서도 투자경고 조치로 거래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코스피 대형주로까지 경고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끈다. 이날 기준 코스피200 내에서 SK하이닉스(시총 2위), 두산에너빌리티(8위), SK스퀘어(14위), 현대로템(33위) 등이 모두 투자경고 종목에 묶여 있다. 코스피200 시가총액의 약 20%가 경고 지정 상태인 셈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1 10:53: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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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나눔愛 찬' 개소

하나금융그룹이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애(愛) 찬'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눔愛 찬은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로,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반찬 도시락을 제조할 수 있는 조리시설을 구축해 완성됐다. 나눔愛 찬은 '사랑을 담은 반찬 도시락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로, 근로 의지가 있는 인천 지역 중장년층 구직자를 반찬 도시락의 제조ㆍ포장ㆍ배송 전 과정에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완성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 및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함으로써, 청소년과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로 했다. 특히,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수급함으로써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 향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시니어 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 또한 확보할 계획이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손님들이 존중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11 10:53: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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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채권시장, 금리 급등·발행 확대…외국인 20조 순매수로 ‘큰손’ 복귀

국내 채권시장이 11월 금리 급등과 대규모 국채 발행 영향으로 전반적인 금리 상승세와 거래 확대 흐름을 보였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와 외국인 매수세 변화가 맞물리며 금리·발행·유통 전 영역에서 뚜렷한 변동성이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1일 '2025년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국채 발행이 예년보다 늘면서 11월 국채 금리는 10월에 이어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미국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지표 공백, 연말 기관투자자의 북클로징 수요 감소 등도 금리 상승 압력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은이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하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이후에도 금리는 재차 뛰었다. 채권 발행은 확대됐다. 11월 전체 발행 규모는 85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8조3000억원 늘었다. 국채·특수채·금융채 발행이 증가한 반면, 회사채는 연말 결산기를 앞두고 2조8000억원 줄어든 7조원을 기록했다. 순발행 규모는 35조4000억원, 전체 발행잔액은 304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시장은 위축세를 보였다. 전체 수요예측 금액은 15건, 1조33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참여금액도 줄었으나 참여율은 306.6%로 상승했다. 유통시장에서는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455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93조원 넘게 늘었다. 10월 긴 연휴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국채·통안증권·금융채 모두 거래가 확대된 영향이다. 개인은 2조2000억원을 순매수해 전월 대비 매수 규모를 늘렸다. 외국인 매수세는 11월 급증했다. 외국인은 총 20조4000억원을 순매수해 전월 대비 18조원 넘게 늘었다. 환율 상승과 시장금리 상승으로 재정거래 유인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329조5000억원까지 증가했다. 단기금리 지표인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도 큰 폭 상승했다. 11월 말 CD금리는 전월 대비 25bp 오른 2.80%를 기록했다. 전문투자자전용(QIB) 시장에서는 새로 7건, 1조3226억원이 등록되며 누적 등록 규모가 199조4000억원에 달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1 10:38: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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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빠지자 더 샀다"…카카오페이증권 지난달 투자 트렌드는 ‘조정 속 매수’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11월 한 달간 자사 플랫폼 이용자의 국내외 주식 투자 성과와 매수 상위 종목을 분석한 결과, 미국과 한국시장 모두 평균 수익률이 전월 대비 크게 낮아졌음에도 '조정 속 기회 포착' 흐름은 더욱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11월 미국 주식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3.6%로, 10월(11.1%)보다 크게 줄었다. AI·반도체 약세가 수익률을 끌어내렸지만, 투자자들은 되레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했다. 엔비디아(NVDA)는 구글의 AI 칩 'TPU' 개발 이슈로 13% 하락했으나 매수 1위를 기록했고, 테슬라(TSLA)는 6% 떨어졌지만 내년 저가 모델 출시와 로보택시 기대감에 매수 2위에 올랐다. 개별 호재가 있는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알파벳(GOOGL)은 '제미나이(Gemini) 3.0' 공개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 소식에 14% 상승하며 신규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MSP 리커버리(+59%), 누비 홀딩(+14%) 등 이벤트성 종목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3개월 연속 상위 10% 수익률을 낸 '주식 고수'들의 평균 수익률은 55.5%로 전월(78.6%)보다 낮아졌지만 일반 투자자를 크게 웃돌았다. 이들은 SOXL(-14%)·NVDL(-25%) 등 레버리지 ETF와 TSLQ(+6%)·NVDQ(+26%) 같은 인버스 ETF를 동시에 활용하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 전략을 구사했다. 10월의 '강한 상승 베팅'과 달리, 11월에는 롱·숏을 오가며 조정 국면에 맞춘 운용이 특징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슷한 조정 흐름이 나타났다. 11월 한국 주식 평균 수익률은 5.4%로 10월(9.2%)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SK하이닉스(-5%)와 삼성전자(-7%) 등 반도체 대형주가 부진했지만 각각 매수 1·2위를 기록하며 '저가 매수' 기조가 유지됐다. 한화오션(-22%), 두산에너빌리티(-14%), 에코프로(-4%) 등 주요 경기민감 종목도 하락했으나 매수세가 이어졌다. 신성장 테마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에이비엘바이오(+89%)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급등했고, 노타(+43%)는 온디바이스 AI 협력 기대감에 순위권에 올랐다. 네이버(-9%)는 두나무 인수 추진 소식에도 주가는 약세였지만 구매 관심은 높았다. 국내 '주식 고수'들의 평균 수익률은 45.3%로 전월(42.2%)보다 오히려 개선됐다. 이들은 반도체 비중을 유지하면서 바이오 종목을 선제적으로 확대했다. 디앤디파마텍(+36%), 펩트론(+26%) 등 비만·대사질환 테마주가 임상 기대감으로 매수세를 끌어모았다. YTN(+53%)은 정부의 매각 재추진 이슈가 부각되며 단기 모멘텀 종목으로 부상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11월은 시장 조정 속에서도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와 '주식 고수'들의 변동성 대응 전략이 두드러진 시기였다"며 "기술주 조정에도 투자 흐름은 여전히 적극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의 상세한 투자 동향은 카카오페이앱 '증권' 메뉴 내 '무지 쓸모있는 투자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1 10:32: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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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이 여는 ‘AI 트레이딩 전쟁’…전국 대학생 실력 겨룬다

LS증권은 숭실대학교와 손잡고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대학생 AI 시스템트레이딩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LS증권과 숭실대학교는 AI(인공지능) 및 시스템트레이딩(미리 정한 규칙을 따르는 기계적 매매)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 위해 산학협력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회는 협약에 따라 진행하는 첫 프로그램으로 LS증권, 숭실대, 예스스탁, 전자신문, 이티에듀가 공동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LS증권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사전교육에 참석해 차트 분석 기초, 아이디어 코딩 방법, 수익률 개선을 위한 옵티마이징(최적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이후 LS증권의 트렌즈 WTS(웹트레이딩시스템)에 접속해 AI를 통한 시스템트레이딩 로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트렌즈 WTS는 AI를 활용하여 매매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백테스팅(과거 데이터를 적용한 수익성 평가)을 통해 수익률과 위험도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전교육은 이달 22일 오후 3시에 숭실대학교 미래관에서 진행되며, 숭실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접수 및 제출 기간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디어 차별성, 전략 수익성, 수식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총 45명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2026년 2월 24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LS증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금융사와 대학이 손잡고 AI 및 데이터 기반 시스템트레이딩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차세대 인재를 발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무료 사전교육을 통해 기술적 분석과 AI 시스템트레이딩을 배우고, 실제 전략을 검증하며 상금까지 얻어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1 10:29:0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