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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마이크로디지탈, 올 3분기 실적 성장기 진입 예상...기대감↑

마이크로디지탈이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성과 가시화가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마이크로디지탈은 전 거래일보다 1.80%(180원) 오른 1만19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선 마이크로디지탈이 올해 들어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면서, 3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핵심 파트너사인 미국의 파커 하니핀(Parker Hannifin)과 인도의 세럼 인스티튜트 오브 인디아(Serum Institute of India) 등이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매출 성장의 전환점을 만들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마이크로디지탈의 Bio Process(BP) 사업부문은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장비 수요 증가와 함께 기존 거래처 외에도 신규 고객사 확보가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의 선순환이 시작된 것으로 증권가는 평가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과 확인 시점은 올해 3분기가 될 가능성이 크며, 이 시기부터 실질적인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국내외 대형 바이오 제약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디지탈의 BP 사업이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4-14 10:21:4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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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텍, 180억 유상증자 결정에 장중 12% 약세

특수목적 차량 제조 전문기업 오텍이 1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을 알리면서 장중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10분 기준 오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98% 하락한 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이었던 11일 오텍은 18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2160원에 신주 85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통상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가치를 희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가 악재로 작용한다. 오텍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신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1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라인 구축 ▲연구개발과 채무상환을 위한 운영자금 ▲종속회사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텍 관계자는 "증자 자금을 활용해 종속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인버터를 활용한 에너지 고효율의 냉동냉장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며 "계획하고 있는 사업을 착실히 이행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오텍 그룹을 믿고 함께 해주신 투자자분들께 더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4 10:17: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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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울산 샤힌 프로젝트에 모듈러 기술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에서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SHAHEEN Project Package-2)' 현장에 최초로 PAU 모듈(Pre-Assembled Units Module)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PAU 모듈은 철골, 기계, 배관, 전기 등이 포함된 대형 구조물로 모듈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운송해 설치한다.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시공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설치한 PAU 모듈은 길이 22.8m, 폭 16.3m, 높이 23m, 무게 327톤(t)의 대형 구조물로 총 3기가 제작됐다. 목포에서 제작 후 목포 대불항에 선적, 남해를 따라 이틀간 470㎞를 운송해 울산 현장에 설치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발주처 에쓰-오일이 국내 석유 화학 투자 중 최대 규모인 약 9조300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완공 후 연간 에틸렌 180만t, 프로필렌 77만t 등의 기초 유분과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88만t,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44만t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PAU 모듈의 성공적인 수행은 프로젝트 완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당사의 플랜트 모듈화 기술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14 10:17:1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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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잇단 외환회계 오류에 금감원 전수조사…"실손 영향 없지만 신뢰 타격"

잇따른 회계 오류로 증권업계의 내부통제와 재무제표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증권사 외환거래이익 산출 오류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은 증권업계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외환 손익의 상계 처리 관련 회계 오류가 반복되자, 최근 증권사들에 유선으로 관련 질의를 진행하며 점검에 나섰다. 복수의 중견 증권사 관계자들은 "금감원으로부터 관련 부서에 전화를 받은 건 사실"이라며 "자료 제출이나 추가 설명 요청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서 외환 관련 회계 오류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금감원이 관련 점검에 나선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월, 내부 외환 거래 처리 오류로 약 5조7000억원의 매출이 과대 계상된 사실이 드러나 5년치 사업보고서를 정정했다. 이에 따라 5년간 외환거래이익은 기존 14조6117억원에서 8조8784억원으로 줄었다. 현재 금감원의 회계심사가 진행 중이며, 14일 기준 감리 절차까지는 개시되지 않은 상태다. 신한투자증권도 최근 지난해 외환거래이익이 약 4500억원 줄어든 정정 공시를 통해 상계 오류를 인정했으며, 금감원은 이 사안에 대해서도 심사 착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 점검 과정에서 외환 손익 상계 착오를 확인해 정정했다고 밝혔다. 회계 기준상 제외해야 할 내부 거래 손익을 매출과 비용에 모두 반영하면서 수치가 과대 계상됐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오류는 증권사 외환 거래 구조의 복잡성과 회계 시스템의 한계에서 비롯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내부 부서 간 외환 거래는 실질 손익이 아님에도, 일부 시스템이 이를 외부 거래처럼 인식해 수익·비용으로 계상하는 구조다. 특히 외환이나 채권 같은 금융상품은 총액 기준으로 회계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 별도 조정 없이 기표되면 매출이 과대 계상되기 쉽다. 업계에서는 내부통제 미흡과 회계조정 기능의 누락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오류가 반복됐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이 증권사 경영 성과에 본질적인 영향을 주는 이슈는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는 제조업과 달리 매출 규모 자체보다는 ROE나 영업이익 같은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이 더 중요하다"며 "외환거래처럼 총액 기준으로 잡히는 항목은 거래만 많아도 매출이 부풀려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회계 오류로 인한 정정 공시는 기업 신뢰도와 향후 시장 평가, 투자 유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상계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수익과 비용이 동시에 계상돼 매출이 부풀려지는 등 재무제표의 신뢰성이 훼손된다"고 지적했다. 결국 투자자와 시장은 매출 규모를 기업 활동의 주요 지표로 삼는 만큼, 실제 이익에 영향이 없다 해도 정보 왜곡 우려가 제기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외환거래 손익의 상계 오류는 실제 손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정정 공시 자체만으로 투자자 신뢰를 떨어뜨리고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며 "회계처리가 기준에 부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4 10:16: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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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 홍보대사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정책금융상품인 '출발기금'의 2025년 광고 모델로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인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새출발기금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신유빈 선수의 성장 스토리가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끝이 아닌 시작'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잘 어울려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향한 신유빈 선수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4월부터 지상파 TV 및 보도전문채널 등을 통해 전국 송출하고 있다. 또한 주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신유빈 선수가 직접 녹음에 참여한 라디오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금융위원회 유튜브 채널 '금융위원회' 및 캠코 유튜브 채널 '캠코TV'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캠코TV'를 통해서는 생생한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도 공개했다. 지난 2022년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이후 연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채가 심화되지 않도록 채권을 인수해 채무조정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캠코와 신복위는 지난 3월 27일부터 지원대상을 2020년 4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로 확대했다. 또한 폐업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속한 재기와 지원을 위해 고용부·중기부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한 경우, 공공정보를 즉시 해제하는 등 지원도 확대했다. 새출발기금은 지원대상 확대 내용을 담은 안내 리플렛과 포스터를 새출발기금 상담창구, 새출발기금 협약기관 및 지자체 민원실 등을 통해 전국 배포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유관기관, 새출발기금 협약 금융회사, 지자체 등과 연계해 홍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새출발기금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와 함께한 영상 광고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누구라도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국가가 도와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4 10:13:3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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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양극화…수도권 과열, 지방은 미지근

지난해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전국 분양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 지방 내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 양극화 흐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가 부동산 청약홈 데이터를 재가공해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전체 분양 단지 308개 중 지방에 공급된 단지는 165곳(53.6%)으로 나타났다. 수도권(143곳·46.4%)보다 많았지만 평균 청약경쟁률은 지방이 7.0대 1로 수도권(71.4대 1)에 크게 못 미쳤다. 지방 분양단지의 경우 경기침체 영향으로 미분양이 누적되고 있다. 2025년 2월 기준 준공 후 미분양 물량 총 2만3722가구 중 1만9179가구(81%)가 지방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시장은 수요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서울은 33개 단지에서 평균 청약경쟁률 176.7대 1을 기록했고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5곳이 서울에 포함됐다. 경기(29.7대 1), 인천(7.7대 1) 역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방 내에서는 청약 양상이 엇갈렸다. 지방 중소도시는 평균 9.2대 1로 지방 5대 광역시(3.2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북(26.0대 1), 충북(22.6대 1)은 수도권 일부 지역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전주 '에코시티 더샵4차'는 지방 최고 경쟁률 단지로 집계됐다. 실수요 중심 입지와 직주근접, 개발 호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지역에서는 중소도시이지만 높은 청약 수요가 나타났다. 반면 부산(1.9대 1), 광주(1.6대 1), 울산(2.1대 1), 대구(3.0대 1) 등 주요 광역시는 청약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5대 광역시 중에서도 대전만이 평균 7.3대 1로 비교적 선방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3대 1 이하의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청약 수요와 더불어 공급 측면의 차이도 확인됐다. 지역별 분양단지 수를 보면 경기도가 88곳으로 전국 최다였고 서울(33곳), 인천(22곳)이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는 부산(24곳), 광주(17곳), 대전(16곳) 순으로 분양이 집중됐다. 이처럼 분양단지 수와 청약경쟁률 모두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 온도차가 뚜렷했다. 공급 일정도 위축됐다. 건설사들의 자금난과 정책 불확실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맞물리며 2025년 들어 수도권 분양물량이 크게 줄었다. 올해 1분기 수도권 분양물량은 6225호로 전년 동기(2만594호) 대비 69.8%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94.8%, 서울 -74.5%, 경기 -57.3%로 모두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다. 남혁우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 연구원은 "수도권은 입지와 안전자산 선호에 기반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방은 미분양 부담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분양시장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역별 수급 불균형과 외생변수에 따른 청약 양극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14 10:12:0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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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사 평가에서 학력·병역·출신 삭제

우리은행은 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업무능력과 연관성이 적은 인사 정보를 삭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 인사카드는 직원의 인사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업무경력, 자격증, 시상 내역 등 업무능력 파악을 위한 정보 외에도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선입견을 유발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조치를 통해 관행적 정보를 전격 삭제해, 실력으로 승부하는 '성과 중심'의 인사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정진완 은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직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로 연수 및 자격증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개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에게는 시상 및 포상 등 인사상 특별우대를 부여해 자기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의 성장은 곧 은행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일 잘하는 직원'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과 성과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우대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인사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4 10:07: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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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조직개편·인사 단행…고경모 대표, 디지털혁신총괄 겸직

유진투자증권이 미래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주요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디지털화(Digitization)를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혁신총괄'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고경모 대표이사가 총괄을 직접 겸직함으로써 디지털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산하에는 '디지털사업실'을 신설해 기존 IT본부와 함께 배치함으로써 조직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비즈니스 수익성 강화를 위한 구조 개편도 이뤄졌다. 기존 기업금융(IB)부문을 폐지하고, 이를 '기업금융본부'와 '구조화금융본부'로 분리해 각 분야의 전문성과 고도화, 업무추진력을 강화한다. 채권 분야에서도 전략적 변화가 추진된다. 채권금융본부 내에 '채권솔루션실'을 새로 신설하고, 기존 1개였던 CM(Capital Market)팀을 3개 팀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채권 중개 영역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시장 변화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도 발표했다. 해당 조직개편과 인사는 이날부터 시행된다. 다음은 유진투자증권 인사발령 목록이다. 감사총괄 한재혁 △구조화금융본부장 신동오 △기업금융본부장 유장훈 △WM본부장 유만식 △자본시장실장 이주형 △IPO실장 오주현 △채권솔루션실장 전소진 △디지털사업실장 정종원 △ECM팀장 서용희 △Coverage팀장 성낙규 △IPO1팀장 김성훈 △구조화금융전략팀장 이상후 △부동산개발2팀장 김형태 △CM2팀장 윤은총 △CM3팀장 김병준

2025-04-14 09:55: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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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반도체·AI 스타트업 발굴·육성 앞장선다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 개최 -기술분야별 6개 수상기업 선정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AI 분야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기술 공동연구개발 및 자금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며 창업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카이스트, 한남대학교, SK증권,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공공·연구·투자기관 15곳도 공동주최를 통해 힘을 모은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반도체 EPC ▲반도체 공정 ▲반도체 용수 ▲반도체 부산물 ▲로봇/AI ▲수처리/소각/탄소저감 ▲해양 및 해상풍력 ▲공동주택 친환경/에너지 등 총 8개다. 모집 분야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9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팝업 배너를 통해 연결되는 접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최종 선정은 서류검토와 PT심사를 통해 공동기술개발 가능성, 적용 가능성, 사업성, 기술 우수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공동참여 공공·연구·투자기관으로부터 정부자금·투자유치 등을 지원받게 되며, SK에코플랜트 및 유관 자회사와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한다. 기술 고도화 이후에는 사업화 등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상 기술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에코 오픈 플랫폼' 등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태수 SK에코플랜트 구매담당임원은 "공모전에 참여한 많은 스타트업과 반도체·AI 혁신기술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스타트업과 함께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14 09:39:1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