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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ON] 가을 가요계, 다양한 장르로 물든다

댄스 음악이 주를 이뤘던 가요계가 가을과 함께 새로운 변신을 맞이하고 있다. 9월에는 아이돌부터 중견 가수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컴백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을 가요계를 다채로운 색깔로 물들일 가수들을 살펴봤다. ◆ 여가수의 변신은 무죄 9월에도 아이돌의 컴백은 계속된다. 그 포문을 연 것은 바로 걸그룹 레드벨벳이다. 레드벨벳은 7일 자정 세 번째 미니앨범 '러시안 룰렛'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신곡 '러시안 룰렛'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과정을 러시안 룰렛 게임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그동안 발랄한 '레드'와 여성스러운 '벨벳'을 콘셉트로 내세웠던 레드벨벳은 이번 신곡으로 두 가지 콘셉트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순함으로 사랑 받아온 에이핑크는 오는 26일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정규 2집 '핑크 메모리' 이후 1년 2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오랜만의 국내 활동인 만큼 에이핑크는 새로운 모습을 풍성하게 담은 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소속사 플랜에이 측은 "국내 공백 기간이 길었던 만큼 더욱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그룹이 아닌 솔로로 컴백하는 여자 가수들도 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가인은 9일 자정 데뷔 후 첫 솔로 정규 앨범의 첫 번째 파트에 해당하는 '엔드 어게인'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은 '카니발'이다. 그동안 섹시한 콘셉트를 주로 선보였던 가인은 신곡 '카니발'을 통해 밝고 청순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크릿 멤버 송지은은 오는 20일 두 번째 미니앨범 '바비돌'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인 '바비돌'은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도도한 매력의 여자를 바비돌에 비유한 위트 있는 가사와 동화적인 요소의 조합이 돋보이는 노래다. 앨범 또한 유명 K팝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 인기 보이 그룹의 맞대결 남자 아이돌 그룹도 컴백을 준비 중이다. 올해 데뷔 8주년을 맞이하는 2PM은 오는 13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새 앨범은 '젠틀맨스 게임(Gentlemen's Game)'으로 세련된 젠틀맨으로서의 매력을 담았다. 다음달에는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등 한국과 해외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피니트는 오는 19일 새 앨범 '인피니트 온리(INFINITE ONLY)'를 공개한다. 1년 2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멤버들과 전 스태프들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인피니트는 컴백 준비와 함께 일본 소극장 콘서트 투어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샤이니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샤이니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있었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추석 지나고 만나자"는 메시지로 컴백 소식을 전했다. 현재 샤이니는 9월 말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닛 활동에 나서는 아이돌 멤버도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콘의 바비와 위너의 송민호는 6일과 7일 각각 솔로 싱글 '꽐라'와 '몸'을 발표했다. 이어 8일에는 두 사람의 유닛인 MOBB의 이름으로 더블 타이틀곡 '빨리 전화해'와 '붐벼'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YG의 차세대 아이돌 그룹의 두 멤버가 뭉친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 가을 감성 담은 발라더의 귀환 가을에 빠질 수 없는 감성 발라더의 귀환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은 지난 6일 정규 13집 음반 '아이엠(I'M)'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2년 6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으로 연주곡 2곡을 포함한 총 14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지난해 발표한 싱글 '또 다시 사랑'의 뒤를 잇는 임창정표 발라드다. 한 남자가 이별 이후에 느낀 감정을 표현한 가사와 임창정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6일 발표된 신곡은 8일 현재까지도 주요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지키며 아이돌 일색이었던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글러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박효신도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2010년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박효신은 최근 쿠바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는 새 앨범 발표와 함께 다음달 8일부터 있을 2년 만의 단독 콘서트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IMG::20160908000045.jpg::C::480::임창정./NH미디어}!]

2016-09-09 07:00:0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9일 금요일 (음력 8월 9일)

[쥐띠] 48년생 노력한 만큼 운이 따르지 않습니다. 60년생 매사 신중하세요. 72년생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84년생 현실에서 과감히 벗어나세요. [소띠] 49년생 늦게 이루어지니 조급해 하지 마세요. 61년생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하는 법입니다. 73년생 마음에 안정이 없고 중심이 흔들립니다. 85년생 작은 일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범띠] 50년생 거래를 이루려면 상대를 알아야 합니다. 62년생 일을 크게 벌이지 마세요. 74년생 새로운 계획이 필요할 때 입니다. 86년생 동남 쪽이 길방입니다. [토끼띠] 51년생 심신이 피곤합니다. 63년생 성실하면 하늘이 도울 것이니 노력하고 기다려 보세요. 75년생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집니다. 87년생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인 다면 가히 이롭고 좋을 것입니다. [용띠] 52년생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64년생 뭔가 배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하세요. 76년생 발전 일로에 있으니 걱정 마세요. 88년생 귀하에게 불리하게 전개되니 상대방과 타협하세요. [뱀띠] 53년생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가니 크게 성공합니다. 65년생 과음과식을 조심하세요. 77년생 윗 사람을 공경하면 큰 복이 옵니다. 89년생 여행은 휴식입니다. [말띠] 54년생 신경 쓰지 않아도 바라는 대로 이뤄집니다. 66년생 장애물이 없으니 탄탄대로입니다. 78년생 매사불안하나 끝내 이뤄집니다. 90년생 어렵게 성사될 일도 아닙니다. [양띠] 55년생 오래 고려한 일이 이뤄지고 앞길도 밝습니다. 67년생 노력에 결실이 있겠습니다. 79년생 힘이 부족하면 이룰 수 없습니다. 91년생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 같으니 천생배필 만나겠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매사 긴장을 풀지 마세요. 68년생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세요. 80년생 사방팔방에 운이 열렸습니다. 92년생 고생만 하게 되니 소원을 이루기 어렵겠습니다. [닭띠] 57년생 외지로 나가지 마세요. 69년생 남의 물건을 탐내지 마세요. 81년생 스스로를 위로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93년생 몸을 다칠 수가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습니다. 70년생 바라는 꿈이 너무 허황된 것 같습니다. 82년생 독선에 빠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94년생 슬픈 일로 세상을 원망하게 됩니다. [돼지띠] 59년생 서쪽으로 가면 길합니다. 71년생 마음이 작고 담이 크니 항상 안정을 누리셔야 합니다. 83년생 계획성 없이 일을 해나가니 모든 것이 엉망입니다. 95년생 길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9-0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시대조류에 따라 흉살도 좋게 달라질 수 있다

과거에는 좋다는 사주팔자는 관성(官星:관직을 나타내는 오행)이 좋고 운에서 잘 나가면 됐지만 지금은 재성(재성재물)이 대세다. 재물이 있으면 권력을 쥐거나 관직보다 더 나은 것이기 때문이다. 살(殺)중에서도 도화살(桃花殺)은 눈여겨봐야 한다. 옛날처럼 규수 들이 집안에만 박혀 있을 때는 도화살이 많은 여자는 시집도 못 갔었다. 도화가 많은 여성의 경우 '끼'가 많아 밖으로 나돌아 다니다가 패가망신하는 것으로 아주 흉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지금은 대인관계의 인기도를 가늠하고 연예계에 진출로 좋게 평가되기도 한다. 괴강살(魁罡殺:괴수괴에 북두칠성강)이나 양인살(羊刃殺:양의 날카로운 뿔) 역시 괴강살은 보스기질에 과격한 성미의 살로서 잘되면 그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며 의지가 강해서 웬만해서는 포기를 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과격하여 사주가 좋고 신강하면 그 강력한 의지와 물러서지 않는 투지로 권력의 최고에 이를 수도 있지만 감당하기 어려운일도 고집을 부리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안되겠다 싶으면 물러서서 뒷일을 모색하는데 괴강살 사주는 안 되도 오기로 그냥 버틴다. 고집세고 남과 타협도 안하고 제멋대로 하려면 신강한 사주가 되어 버틸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제명에 살기도 어렵게 되므로 여자에게는 나쁜 살로 여겨져 왔다. 지금은 적당한 카리스마로 여자이지만 조직의 장이 될 수 있고 험난한 사회생활에서 잘 견뎌 나가는 것으로 장점이 될 수 있다. 양인살 또한 양의 날카로운 뿔이나 양의 목을 베어내는 칼날과 같은 살로 강한 이미지로 나타난다. 양인은 천간의 기운이 지지에서 가장 왕성(旺盛)한 기운을 얻은 것으로 천간 10자 중에 일간이 양간(甲, 丙, 戊, 庚, 壬)에 해당되며 12운성에서 왕지에 해당 하는 지지(卯, 午, 酉, 子)가 사주내에 있는 것을 말 한다. 월지에 양인이 있는 것이 가장 강하고 그 다음이 일지, 시지, 년지순이다. 여자사주에서 양인살이 강하면 개성이 너무 강해 자기 주장을 내세워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없으며 양인이 사주에 3개 이상이면 황음(荒淫)하여 수치심을 모르니 법이나 도덕 윤리를 생각 안하고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기질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양인살은 '프로페셔널 한 것'으로 어떤 분야에서건 최고가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남녀의 구분이 별로 없이 개방된 현실에서 여자지만 양인살로 세계를 제패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우리나라 여자 골프 선수의 경우다. 양인살은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갈릴 수 있는 것이므로 단점이 있으면 보완 하고 징점은 더욱 잘 살리면 어렵고 복잡한 현대에서 큰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9-0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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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16강 대진표 확정…韓 7명·中 9명 진출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8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 최종일 경기에서 한국은 박정환·이세돌 9단과 변상일 5단이 모두 승리하며 16강행 막차에 올랐다. 이세돌 9단은 중국의 랴오싱원 5단에게 20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했다. 박정환 9단은 샤천쿤 4단에게 20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변상일 5단은 일본의 이치리키 료 7단에게 265수 만에 백 반집승을 거두며 마지막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열린 본선 32강에서 한국은 첫날인 6일 6승 2패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7일 열린 둘째 날 경기에서는 강동윤 9단, 이동훈 8단, 신진서 6단, 강승민 5단 등 4명이 2연승으로 16강행을 결정지었다. 마지막 날 출전 선수 3명이 모두 승리하며 최상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중국은 '디펜딩 챔피언' 커제 9단과 탕웨이싱·퉈자시·위빈 9단, 퉁멍청 5단 등 5명이 승리해 전날 다음 라운드 진출을 결정지은 저우루이양·판팅위 9단, 탄샤오 7단, 판윈러 4단 등과 함께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일본과 이스라엘은 본선 32강에서 전원 탈락했다. 대국 후 바로 열린 본선 16강전 대진추첨 결과 이동훈 8단이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상대전적은 3승 2패로 이동훈 8단이 앞서고 있다. 박정환 9단은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 위빈 9단을 만났다. 이세돌 9단은 퉁멍청 5단과 대결한다. 본선 16강과 8강전은 10월 4일과 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IMG::20160908000225.jpg::C::480::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 대진표./한국기원}!]

2016-09-08 19:00: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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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닉 나이트 사진전-거침없이, 아름답게' 내달 6일 개최

대림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포토그래퍼 닉 나이트의 전시 '닉 나이트 사진전-거침없이, 아름답게(NICK KNIGHT: IMAGE)'를 다음달 6일부터 개최한다. 닉 나이트는 사진과 디지털 그래픽 기술의 결합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시도한 1세대 작가다. 스스로를 이미지-메이커(Image-Maker)라 칭하며 다큐멘터리에서 패션 사진, 디지털 영상에 이르는 넓은 스펙트럼에서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해 2010년 대영제국훈장(OBE)을 수여 받았다. 또한 알렉산더 맥퀸, 존 갈리아노, 크리스챤 디올, 입생로랑, 보그 등 세기의 디자이너 및 매거진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브리티쉬 패션 어워드 등에서 수차례 수상하면서 큰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켜왔다. 이번 전시는 다큐멘터리적 시선부터 인종·동물보호 등 사회적 메시지를 포용한 패션 캠페인, 그리고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이미지'로 거침없이 탈바꿈을 해온 닉 나이트의 작품들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닉 나이트의 사진과 영상 인스톨레이션 등 100여 점 이상의 대표 작품들을 통해 삶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통념을 끊임없이 깨트려온 그의 예술적이고 전위적인 시도들을 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내년 3월 26일까지 진행된다.

2016-09-08 16:38: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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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주도(酒) 이지민의 우리술 이야기

대동여주도(酒) 컨텐츠 제작자 이지민의 우리술 이야기 15. 추석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마시기 좋은 우리술 다가올 추석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마시기 좋은 술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겁게 잔을 부딪히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술이 뭐가 있을까? 추천술은 세계 최초의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다. 풀어 쓰면 'Oh My Rose'로 이름부터 로맨틱하다. 라틴어로 '최상의 맛'이란 뜻을 가진 오미자는 5가지 오묘한 맛이 나는 열매다. 오미로제는 오미자의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양조학의 대가 이종기 교수가 5년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했다. 문경에서 재배한 유기농 친환경 오미자를 원료로 유럽의 정통 샴페인 양조기법으로 3년간 발효 숙성했다. 오미로제가 만들어지기까지 이교수는 기나긴 여정을 거쳐야 했다. 1990년 스코틀랜드 헤리옷 와트 대학원에서 양조학을 공부하던 그는 주임교수가 주최한 파티에 참가했다가 굴욕을 당한다. 각기 자기나라의 대표명주를 들고 참석한 이 파티에서 그가 들고 간 인삼주를 맛본 주임교수는 악평을 한다. 인삼주를 담근 소주의 인공감미료 탓이었다. 특히 프랑스 여학생이 가져온 스파클링 와인에 매혹을 느낀 그는 이날을 계기로 세계적인 명주를 만들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다. 한국에 돌아온 그는 개인연구소를 차리고 온갖 원료로 양조실험에 나섰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우리나라에는 양조용으로 재배되는 곡물이나 과일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 이때 만난 것이 문경오미자. 오미자를 양조원료로 한 명주의 개발가능성을 찾고, 오미자와인 개발에 들어갔으나 쉽지 않았다. 오미자는 자체에 방부제 역할을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발효가 어렵다. 발효가 되지 않으면 효모가 살지 못해 숙성이 되지 않고, 이는 곧 술로 만들 수 없다는 뜻. 결국 와인의 본고장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프랑스로 날아간다. 이교수는 스파클링 와인의 메카인 샹파뉴에 아홉 번이나 다녀왔다. 하지만 수 없는 실패 끝에 드디어 특별한 발효균주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고, 스파클링을 만들어내는 기술과 압력손실 없이 찌꺼기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오미자와인이 탄생한 것이다. 오미로제의 맛은 어떨까? 첫 맛은 새콤달콤하고 이어서 향긋한 맛이 입안 전체를 감싼다. 과일 향과 스파이시함, 향긋한 붉은 과일의 섬세한 버블을 느낄 수 있다. 맛볼 때는 7~8도로 차게 마시면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마시기 전에 6시간 동안 세워서 냉장 보관한 뒤 오픈 하면 더욱 좋다. 함께하면 좋을 명절 음식은 양념 갈비, 홍어회 무침을 추천하며 송편, 약밥, 과일 등 디저트와 함께 해도 좋다. 마침 이번 주 9~11일 문경새재에서 문경 오미자축제가 열린다. 오미자청 담금, 오미자 수확, 오미자 족욕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 축제 나들이 길에 문경새재 입구에 위치한 오미로제 양조장인 '오미나라'도 방문해보자.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되어 있는 오미나라는 '나만의 기념와인 만들기' '와인 에티켓' '스파클링와인 제조 기본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09-08 16:26: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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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각의 대가 김영원 '나-미래로' 조각전 DDP서 개최

인체조각의 대가 김영원 '나-미래로' 조각전 DDP서 개최 '광화문 세종대왕상'으로 유명한 김 작가의 작품 17점 무료 공개 서울의 랜드마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광화문 세종대왕상' 조각가로 유명한 김영원 작가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40년간 인간에 대한 탐구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한국 대표 조각가 김영원. 그는 한국 조각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술계 대가다. 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DDP 야외공간 및 알림터 1층 로비에서는 김영원 조각전 '나-미래로' 전이 열린다. 조각전에서는 김 작가의 작품 17점을 만날 수 있다. DDP는 야외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목적 하에 김 작가의 작품들을 DDP 내·외부 공간에 무료로 공개한다. 전시는 DDP 건축물의 특징인 '미래로' 다리를 중심으로 열린다. 외부에서 DDP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본격적인 동대문 지역의 시작점이기도 한 미래로 입구에는 8m 높이의 대형 청동 인체 조각 '그림자의 그림자-길'이 시민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나-미래로'의 '나'는 김영원의 인체 조각 작품이자 관람객 본인을 의미한다. 조각품이 미래로 다리 위에 서서 관람객에게 '나를 따라오라'고 이끌기도 하고, 이 길을 따라 '미래로 나아가자'고 소리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김 작가는 8일 오전 DDP 알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외국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 야외에서 한국 미술가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DDP에 사람의 향기가 느껴지도록 한평생을 매진한 인체상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DDP의 외형적 거대함에 당당하게 마주하며 DDP를 시민들에게 사색의 공간, 문화의 장소로 되돌려 줄 수 있는 작품의 제작과 배치에 상당한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리얼리즘 인체 묘사가 특징인 대표작 세종대왕상과 다르게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조각상들은 인간의 내면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 이사는 "시민들이 DDP에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익숙한 인체 조각 작품을 주요 공간에 설치했다"며 "조각 작품에 기대거나 만져볼 수도 있어 시민들이 문화적 기쁨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DP는 여러 곳에 흩어져있는 조각 작품의 위치를 담은 지도를 알림터 로비에 배치해 시민들이 지도를 들고 조각 작품 탐험에 나서도록 유도한다. 또 1500도가 넘는 온도에서 청동주물 작품을 제작하느라 혼신의 힘을 다한 김영원 작가과 협력자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알림터 로비의 스크린에 공개한다. [!{IMG::20160908000158.jpg::C::480::중력 무중력 81-5/DDP}!]

2016-09-08 16:22:12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달의 연인', 연기력만 문제일까

[기자수첩] '달의 연인', 연기력만 문제일까 '구르미 그린 달빛'과 '몬스터'에 밀려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한 '달의 연인'.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만 문제일까.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는 첫회 방송부터 최근 방송된 5회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자주인공 해수로 분한 이지은(아이유)과 10황자 왕은으로 출연중인 EXO 백현의 연기력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르더니 제작 방식까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적지 않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아이유가 사극에서도 통할 것인가 반신반의 했던 시청자들은 첫회부터 실망했다. 제작발표회 당시 아이유를 '연기천재'라고 언급한 김규태 감독의 의도가 궁금할 정도. 심지어 백현의 출연에 대해서는 기대이상의 재능을 확인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대중은 아이유의 연기에 경력 대비 부자연스럽다고 평가했으며, 백현에 대해서는 발걸음 스텝조차 어색하다고 질타했다. 이러한 연기력 논란에 배우들은 입을 다물고 있다. 사전제작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역할에 몰입하고 대본을 해석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던 것. 변명거리가 없는 것이다.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달의 연인'과 달리 '구르미 그린 달빛'은 주연 배우 박보검과 김유정의 연기력 호평 속에 시청률 20%를 코앞에 두고 있다. '100억 투자' '초호화 꽃미남 배우군단 캐스팅' '한·중 동시 방영' 이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달렸지만, 베일을 벗자 그 결과는 참담했다. 하지만,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사전제작으로 성공을 거둔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만 있었을 뿐, 수지·김우빈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도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한채 종영했다. 기존 제작방식이라면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해 스토리를 조금씩 달리 할 수 있지만, 사전제작이기 때문에 수정이 불가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는 것. 게다가 '달의 연인'은 중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원작의 색깔을 너무 많이 살리려고 했던 탓일까. 지나치게 많은 등장인물들로 몰입도를 저해하고 있다. 각 인물들이 줄거리를 이끌어가기는 커녕, 너무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려다 보니 중심 인물들의 이야기가 와닿지 않는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시청률 반등의 기회는 아직 있다. 앞으로도 펼쳐질 이야기는 길고, 수려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 위주의 편집이라면 등 돌린 시청자를 돌아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2016-09-08 16:2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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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사망 소식에 야구계도 충격…애도 잇따라

"야구 몰라요"라는 명언으로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큰 흔적을 남긴 야구해설가 하일성이 향년 6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해설가와 행정가로 한국 야구계에서 활동해온 하일성은 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때부터 야구 팬에게 현장을 충실하게 전했다. "야구 몰라요"라는 명언을 남기며 야구해설가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또한 2006년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으로 변신해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힘썼다. 2009년 사무총장에서 물러난 뒤 잠시 현장을 떠났던 고인은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거액의 채무로 괴로워했다. 여기에 사기 혐의로 피소되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야구계도 큰 충격에 빠졌다. 고인과 함께 프로야구 중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렸던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충격적이다. 최근 야구계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허 위원은 "해설자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발전해왔던 사이다. 나이 많은 선배가 현장에 있다가 (내가) 최연장자가 되니까 허전하다"면서 "'야구 몰라요'라는 형의 멘트처럼 인생도 어찌 될지 모른다. 그리고 야구계도 어찌 될지 모르니 미래를 생각하며 우리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고인을 기렸다. KBO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의 사무총장 재직 시절부터 함께 한 정금조 KBO 운영부장은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분이었다. 특히 베이징 올림픽 9전 전승 금메달은 하 총장님의 가장 큰 업적이다. 하 총장님의 열정이 없었다면 올림픽 금메달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은 "너무 충격이 크다. 내가 고교 3학년, 하일성 전 총장이 1학년 때 처음 만났다. 긴 인연으로 여러 일을 함께 많이 겪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늘 밝고 쾌활한 친구라 내가 많은 위로를 받았다. 최근에는 어려운 일이 있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1월 개인적으로 통화를 한 번 한 후 연락이 없었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인연을 맺은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도 "얼마나 힘든 일이 있었던 걸까. 너무 안타깝다. 항상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깊이 애도한다"고 전했다. 프로야구선수협회는 "고인은 프로야구 해설과 KBO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며 한국 프로야구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 우리 프로야구선수들은 고인의 야구발전에 대한 공로를 잊지 않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KBO는 고인을 기리는 의미에서 이날 5개 구장에서 열릴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전광판에 추모글을 띄우고 묵념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2016-09-08 16:14:0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