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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용의 스마트카'톡'] 자율주행 글로벌 산업동향 분석 기반의 경쟁력 제고 방안

자율주행차 산업은 자율주행 기술 안전 인프라 기반의 자율협력주행 패러다임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양산 차량 기술력은 Lv.2 주행보조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향후 운전자 개입 없이 Lv.4이상의 기술제공을 목표로 치열하게 개발중에 있다. 미국과 중국에서 운행중인 로보택시는 Lv.4 자율주행차 중에서도 운전석에 안전 요원이 없거나 사람이 조작하는 핸들·페달이 없다는 점에서 유인 Lv.4 택시와 구분된다. 독일, 일본 등 주요 국가들도 Lv.4 주행이 가능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하거나 상용화 계획을 발표 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요원의 동승아래 시범운행을 하는 수준이다. 또 무선통신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데 특히 5G의 경우 자동차산업과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5GAA(SG Automotive Association)를 기반으로 BMW, 아우디 등 자동차회사와 이동통신사업자, 이동통신 장비·단말 회사가 산업융합을 목표로 협업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 관련 표준은 자율주행차 시스템과의 연계 등을 고려한 국제표준의 가이드라인이 중요하며 표준과 연관된 2차 특허가 상당수 잠재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경우 장거리 운전 환경과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사업자, 그리고 GM·포드·테슬라 등 주요 제조사들의 Lv.4 MaaS 주력 전략 덕분에 Lv.3 이상의 자율주행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정부의 정책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자율주행차 시장으로 부상해 2030년 경에는 신차 판매중 자율주행차(LV.2) 이상의 시장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우한과 충칭, 베이징, 선전,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Lv.4) 택시 서비스 운행을 순차적으로 허가 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히는 등 향후 세계 최대의 자율주행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럽의 경우 유럽자동차 메이커가 Lv.3 이상 차량의 보급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당분간은 유럽이 시장을 견인할것으로 보인다. 2020년대에는 유럽뿐 아니라 중국과 북미에서도 보급이 꾸준히 진행돼 Lv.3 이상 차량 시장이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아우디가 Lv.3 차량을 2017년에 시장에 선보인 바 있으며, Lv.4 차량에 대해서도 폭스바겐그룹이나 BMW, 다임러, 볼보 등이 타 지역의 자동차 메이커에 앞서 제품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Lv.3 이상 차량의 시장은 당분간은 유럽이 견인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유럽은 정부와 소비자의 환경보호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점에서 EV와 PHEV의 전개를 강화하는 동시에 자율주행차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결합된 자율주행차 개발이 증가하고 있다. 또 정부의 자금지원과 규제 프레임 워크,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자율주행차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도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 증가로 기술발전을 통한 안전확보가 일반 소비자의 수요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학.연.관의 플랫폼을 구축해 세계3 강에 오를 수 있는 법·제도 구축과 정부의 지원기반 아래 민간기업의 기술개발과 운영서비스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성용 중부대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교수·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KASA) 회장

2025-11-12 15:44: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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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양극화"…블프 할인 시즌, 명품업계는 N차 인상 릴레이 이어진다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 등 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유통업계 전반이 대규모 할인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필두로 한 명품 브랜드는 정반대로 가격 인상 릴레이에 나섰다. 올해만 5번째 가격을 올린 샤넬을 비롯해 시계, 주얼리 브랜드까지 인상에 나섰다. 소비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양상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은 지난 4일 '25 핸드백' 라인의 국내 판매 가격을 평균 9.3% 인상했다. '클래식 25 미디엄백'은 970만 원에서 1073만 원으로 10.6%(103만 원) 뛰었고, 스몰백은 907만 원에서 992만 원으로 올랐다. 이번 인상은 올해 들어 벌써 5번째다. 샤넬은 올해 1월 가방을 시작으로 3월 코스메틱, 6월 가방·주얼리, 9월 가방·지갑·신발 등 주요 품목 가격을 꾸준히 올려왔다. 루이비통도 이달 7일 '알마BB 백'을 268만원에서 277만원으로 올리고, '스피디 반둘리에 30백'은 276만원에서 286만원으로 최대 4% 올리며 국내에선 1월과 4월에 이어 올해 3번째 인상을 단행했다. 보테가베네타도 지난 6일부터 '라지 안디아모' 가격을 1136만원에서 1301만원으로 14.5%나 인상했다. 이 역시 국내에선 2월과 5월에 이은 올해 3번째 인상이다. 에르메스는 올해 1월 가방·주얼리 등 주요 제품 가격을 한 차례 올린 바 있다. 연말 선물 수요가 몰리는 시계·주얼리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이탈리아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는 올해 4월과 6월에 이어 이달 10일 평균 3% 안팎으로 3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스위스 명품 시계 오메가는 이달 1일부터 씨마스터 등 제품 가격을 5% 올렸다.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바쉐론 콘스탄틴은 이달 15일 전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할 예정이며, 티파니앤코도 이달 중 가격 조정을 예고했다. 티파니앤코는 올해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러한 명품 브랜드들의 '배짱 인상'은 굳건한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고물가·고금리에도 불구하고 3분기 백화점 업계는 실적 반등에 성공했는데, 그 핵심 동력이 명품이었을 정도다. 3분기 백화점 업계 실적호조가 이를 증명한다. 올해 3분기 롯데백화점의 영업이익은 796억원, 현대백화점은 726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 12.3%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 매출에서 호조를 보이며 매출액이 0.5% 상승했다. 외국인 관광객 역시 명품 수요를 떠받쳤다. 3분기 신세계백화점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늘어났다. 올해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매출 중 40%가 명품 판매에서 나온다. 롯데백화점은 34% 증가했다. 본점은 39%가 증가해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2019년 1.5%에서 올해 6% 이상으로 4배 증가했다. 특히 더현대서울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2022년 3.3%에서 올해 9월 기준 15.2%로 5배 넘게 높아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VIP 고객 명품 수요가 높아 3분기 백화점 매출을 이끄는데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고물가 상황에도 이어지는 명품 가격 인상 릴레이가 소비자의 심리적 한계점에 부딪히기보다 오히려 명품 제품군에서는 수요를 더 자극할 수 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명품은 가격대가 높아질수록 희소성이 커지는 제품"이라며 "모든 명품이 가격을 올린다고 성공하긴 어렵지만 그중에서 소비자들이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제품들은 가격대를 더 높이면 높일수록 열망 수준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1-12 15:27:05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