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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 세미나 개최

경북도는 28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지원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시·군의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재생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와 도내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담당 공무원, 농촌공간기초지원기관, 한국농어촌공사, 용역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의 주요 내용과 공간계획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각 지역의 여건에 맞는 실행 전략과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환범 경북도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장은 "이번 세미나는 시·군 담당자들이 법 시행 이후 변화된 제도와 계획 수립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광역지원기관이 중심이 되어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계획 수립과 실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컨설팅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도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을 중심으로 도내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 방향을 공유하고,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추진체계와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됐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일"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농촌공간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북도는 시·군이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앞으로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과 협력해 시·군의 계획 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협력의 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10-30 09:25: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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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모잠비크에 재난 대응용 드론 9대 수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모잠비크에 재난 대응용 드론 9대를 수출하고 지난 20일부터 현지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수출은 한-아프리카협력기금(KOAFEC)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 사업의 하나다. 모잠비크가 겪는 반복적인 사이클론과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지난 4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모잠비크 통신디지털혁신부(MCTD), 부산TP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된 드론에는 항공 영상 촬영 및 지도 제작, 탐사 및 모니터링, 수색 및 구조 등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기능이 탑재됐다. 드론 기체뿐 아니라 지상 제어 장비와 예비 부품 등 주요 장비도 함께 제공된다. 사업 참여 기관인 피앤유드론은 모잠비크 마푸토 인근 보아네(Boane) 지역에서 8주간 현지 교육을 진행한다. 총 30명의 교육생이 4개 팀으로 나뉘어 교육을 받으며 마지막 팀은 강사 양성 과정으로 운영돼 모잠비크 자체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현지 드론 실증은 2026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TP는 모잠비크 정부와 드론 인증 제도 연계 방안도 협의 중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아프리카 및 재난 취약 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모잠비크 정부의 자립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실증·기술 확산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공공개발원조(ODA) 사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09:24: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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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미협상 타결에 4100선 넘겨...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410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73포인트(1.27%) 급등한 4132.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1% 오른 4105.95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기관은 110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229억원, 896억원씩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자동차주가 급등세를 보이며 가장 크게 올랐다. 현대차는 11.43%, 기아는 8.29%씩 상승 중이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4.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1%), 삼성전자(2.59%)와 삼성전자우(1.56%)도 오름세다. 두산에너빌리티(-3.73%)와 SK하이닉스(-0.18%)는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62포인트(0.07%) 떨어진 900.97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4억원, 외국인은 262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277억원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4.51%)와 에코프로비엠(1.81%)이 나란히 올랐으며, HLB(2.81%), 삼천당제약(1.59%), 리가켐바이오(1.13%) 등이 모두 상승 중이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59%), 펩트론(-1.51%), 파마리서치(-0.97%) 등은 내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12월 추가 인하 불확실성 확대에도 엔비디아(+3.0%) 상승 속 인공지능(AI) 내러티브가 지속되고, 한미 관세 협상 합의 속 자동차 등 대형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10월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25bp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서 시장의 예상과 부합했다"면서도 "12월 1일부터 양적긴축 종료 예고에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향후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서 12월 회의 때 어떻게 대응할지를 두고 강한 의견 차가 있었다"며 "12월 추가 금리 인하 확정적이지 않다"라고 발언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7원 내린 142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30 09:24: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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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월정교서 ‘APEC 2025 한복패션쇼’ 개최

경북도와 경주시는 29일 경주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APEC 2025 KOREA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10월 27일~11월 1일)에 열린 주요 문화행사로, 한복을 중심으로 한 5韓(한복·한식·한옥·한지·한글) 콘텐츠에 전통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무대다. 경북도는 우리나라 한복 문화의 원류로, 비단과 삼베 등 원료 생산에서부터 제작까지 이어지는 전국 유일의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 유일의 손명주 생산지인 경주 두산 명주마을과 2021년 설립된 한국한복진흥원이 위치해 있어 이번 행사는 경북 전통문화의 뿌리를 세계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복, 내일을 날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패션쇼는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AI 영상과 미디어아트 등 첨단기술이 한복의 섬세한 곡선미와 조화를 이루며, 한국적 미(美)를 세계에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는 신라시대 왕궁과 교외를 잇던 관문인 월정교를 배경으로, 전통의 곡선미를 형상화한 'ㅎ자형 수상 런웨이'로 구성됐다. '신라 왕복', 'APEC 기념 한복', 'AI 한복' 등 다양한 테마 패션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됐다. 특히 이진희 디자이너가 제작한 AI 한복은 전통의 형태미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제작된 APEC 기념 한복이 최초로 공개됐다. 남성복은 구혜자 침선장이, 여성복은 강미자 명장이 제작했으며, 상주 함창 명주에 한글과 구름 문양을 직조해 한국적 아름다움을 살렸다. 또한 각국의 선호 색상과 오방색을 조화시켜 국가별 정체성을 반영, '문화로 연결되는 APEC'의 의미를 한층 깊이 있게 표현했다. 현장에는 한복 외에도 한식, 한옥, 한지, 한글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韓 콘텐츠 전시관'이 함께 열렸다. 관람객들은 한지 전시,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의 문화와 정서를 직접 경험했다.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과 경제인들도 전시관을 찾아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공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복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의 매개체"라며 "이번 APEC 한복패션쇼를 통해 경북의 문화저력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한복이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24:33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