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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소심한오빠들 "로빈이 써온 한국어 가사, 터보가 떠올랐다"

한국 오빠와 프랑스 오빠의 만남 어쿠스틱 듀오 소심한 오빠들&로빈 소심한오빠들, 신곡 '샤이닝스타'서 로빈과 호흡 로빈, 프랑스어와 한국어로 된 랩 파트 작사까지 두 한국 남자와 한 명의 프랑스 남자가 만났다. 어쿠스틱 듀오 소심한오빠들(영덕·승호)은 지난 19일 발매한 미니앨범 '샤이닝스타'에서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호흡을 맞췄다. 타이틀곡 '샤이닝스타'는 부드럽고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 위로 소심한오빠들의 하모니와 로빈의 불어 랩이 조화를 이뤄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준다. ◆ 우리는 '듣보잡' 지난 2012년에 데뷔한 소심한오빠들은 스스로를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의 줄임말)'이라고 표현했다. "멋있지도 않고 유명하지도 않은 저희들이 멋있는 팀명을 가져봤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소심한오빠들이란 이름을 쓰게 됐죠. 팀명 후보 중엔 교회 오빠들, 어메이징 그레이스, 어나더데이, 카카오스토리 등이 있었어요." (승호) 승호와 영덕은 각각 강원도 삼척과 충북 옥천 출신으로 가수의 꿈을 안고 올라온 서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만났다. "영덕에게 나는 가수가 꿈인데 너는 뭘 하고 싶냐고 다짜고짜 물었죠. 우리집에 작업실을 꾸려놨으니 이상한 데 돈 쓰지 말고 나랑 같이 음악하자고요." (승호) "만나자마자 승호 형이 장비 자랑을 하면서 음악을 하자고 하는데, 저는 촌놈이라서 순진하게 그걸 다 믿고 진짜 찾아갔어요. 그렇게 위험한 동거가 시작됐죠." (영덕) 첫 만남에 운명처럼 팀을 결성하게 된 두 사람은 '홍대 인디신'에 입성하기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들은 강릉·춘천 지역의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레크레이션 댄싱 듀오'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을 누비기 시작했다. "홍대 신은 입성하기 어려워요. 서울에 와서 두 달 정도 대학로에서 거리공연을 한 뒤 홍대 레이블에 연락을 했죠. 여러 곳에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은 한 곳에서만 왔어요. 그렇게 홍대의 한 클럽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어요. 관객이 한 50명 정도였는데 알고 보니 그게 꽤 많은 숫자였어요. 그때를 계기로 입소문이 난 것 같아요. 그 후로 7개월 정도 일주일에 두 번씩 무료공연도 했고요." (승호) "꾸준히 무료공연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어요. 하지만 저희 둘 다 음악 전공자는 아니니 매 무대마다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임했죠." (영덕) ◆ 내년에도 함께하고파 "회사끼리 알아서 사무적으로 만났다"는 소심한오빠들의 말과 달리 두 사람과 로빈은 인터뷰 내내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로빈이 한국어 단어를 떠올리는 데 어려워하면 영덕과 승호는 그에 딱 맞는 단어를 제시해 주기도 했다. "로빈이 '샤이닝스타' 랩 부분 가사를 직접 써왔는데 불어랑 한국어가 섞여 있었어요. 그런데 한국어 가사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자꾸만 생각나는 바닷가' 이 부분에선 터보의 '회상'이 떠오르더라고요." (영덕) "진짜 '터보 감성'이었어요. 외국 사람이 쓴 가사 같지 않았죠. 뭔가 동해바다가 떠오르는 그런 느낌이요(웃음)." (승호) 로빈은 '샤이닝스타' 피처링은 물론 소심한오빠들의 연말 공연에도 함께 했다. "비보이 시절에 사람들 앞에 서봤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올라가니 머릿속이 하얘졌어요. 음악은 흘러나오는데 아무 생각도 안 나고 무척 긴장됐어요. 제가 게스트인데 무대를 망치면 안 되니까요. 그래서 신경 많이 썼어요." (로빈) '샤이닝스타'의 프랑스어 랩 부분의 뜻을 묻자 로빈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첫 만남, 고백 그런 것들에 대한 추억을 적었어요. 제가 야행성이라 새벽에 어두운 조명 아래서 쓴 가사예요." (로빈) 소심한오빠들은 로빈의 덕을 많이 볼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두 사람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인기 듀오다. "아직도 우리 공연에 사람들이 찾아오는 게 신기하기만 해요. 처음에는 우릴 보러 온 관객들을 그냥 돌려보내는 게 뭔가 이상했어요. 우리가 뭐라고 이 사람들을 그냥 돌려보내요. 그래서 200명 정도의 관객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죠. 하지만 팬들한테 항상 얘기해요. 이렇게 지낼 날도 멀지 않았다고, 손에 닿지 못할 곳으로 곧 가게 될 거라고 말이죠(웃음)." (승호) "내년에 열릴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면 로빈도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이 친구가 아직 한국에서 겪어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고 싶어요." (영덕)

2014-12-29 15:19:5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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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송일국 "추성훈 부럽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송일국이 추성훈을 부러워했다. 이휘재는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년회에서 "제일 부러운 건 추성훈"이라며 "딸 추사랑과의 광고 혜택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세 돌이 지난 부모들은 다 부럽다"며 "아이들이 알아서 먹고 자고 함께 대화하는 게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딸을 갖고 싶다"며 추사랑과 타블로의 딸 이하루를 언급했다. 그는 "아내에게 딸을 낳자고 아직 말하지 못했다. 얘기하면 맞을 것 같다"고 했다.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서언·서준 쌍둥이 아빠, 송일국은 대한·민국·만세 삼둥이 아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이휘재는 쌍둥이의 해외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서준이는 카메라가 돌면 안 하던 행동을 한다. 개그 본능이 상당하고 끼가 있다"며 "며칠 전 베트남 여행을 함께 갔는데 현지인들이 알아보더라. 빨리 베트남어와 중국어를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트윈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일명 '송일국 육아법'으로 국민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송일국은 "육아 원칙은 따로 없다. 늘 고민하고 시행 착오를 겪는다"며 "원칙이라면 부부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면 아이들이 본다. 실제로 결혼해서 지금까지 언성 높여 싸운 적이 없다. 존대하는 이유도 (육아를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아빠들의 힘겨운 육아 일기로 재미와 감동을 주며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상을 받았다. 28일 방송도 지난 주보다 2% 상승한 19.6%(닐슨 코리아·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6주 연속 동시간대 일요일 예능 코너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MBC '아빠! 어디가?'의 아류라는 비판은 여전하다. 강봉규 PD는 "기획하면서 논란을 예상했다"며 "가장 다른 건 여행이라는 이벤트가 아닌 일상성이다. 이를 위해 제작진과 출연진은 거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과 아버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반복되는 일상은 지루하기도 하고 편집되기도 한다. 그런데 아이들은 매일 성장하고 이에 따라 아빠들의 대처도 달라진다.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2014-12-29 14:45:58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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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화보 인터뷰서 "배우 수업의 첫걸음은 모멸감을 견디는 것"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집안의 가장인 차순봉을 맡아 따뜻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유동근이 월간 'HEYDAY'의 1월호 표지모델로 발탁,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동근은 인터뷰에서 "남자 얼굴에 분을 바르는게 어디 쉽겠냐"며 "배우 수업의 첫 걸음은 모멸감을 견디는 것이다. 거절도 당하고 원래의 나라면 못할것 같은 장면도 소화하면서 차차 크게 된다"고 배우의 길을 설명했다. 그는 배우를 '사당패'에 빗대기도 했는데 결국 배우의 선조를 따지고 들어가다 보면 분을 칠한 채 여기 저기 떠돌며 춤추고 노래하는 사당패가 아니겠냐는 것. 그러나 그는 "사당패는 해학과 풍자로 민심을 달래왔다"며 "배우란 일에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것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위로한다는데 있다"고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극중 자식들에게 불효소송으로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바 있는 유동근은 차순봉역을 소화하며 부모의 입장보다 자식의 입장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연기를 하다보면)나도 강재처럼 젊었을 때 부모한테 못 되게 군 적이 많았지, 달봉이처럼 공부 안 해서 속 썩인 적이 있었지'하고 까마득하게 잊고 살던 기억이 난다"며 "옛날 일을 떠올려 보니 내 자식들도 예전의 내가 그랬듯, 부모에 대한 애틋함이 있지만 수줍어서 표현을 잘 못하는 거겠거니 하는 이해가 생긴다"고 말했다. 실제 집에서는 어떤 가장이냐는 질문에는 "일찍이 아버지로서의 권위를 내려놔 친구처럼 편하게(자녀와) 지낸다"며 "딸에게 넥타이를 골라달라던가, 아들에게 인터넷을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하며 '아빠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너희가 도와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곤 했다"고 전했다. 어느덧 60을 바라보는 유동근은 언제 나이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아버지 역할이 들어왔을 때, 후배들이 '선생님 여기 앉으세요'라며 자리를 내 줄 때, 늘 내 몸을 부러워하던 아들 녀석이 어느덧 나보다 더 덩치가 커졌을 때 세월을 실감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배우 입장에서 나이가 들어가는 만큼 성숙함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나쁘지 만은 않다는고도 덧붙였다. 인간적인 배우 유동근의 자세한 인터뷰는 '헤이데이' 1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2014-12-29 14:45: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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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WWIC 2015' 서울 편 공개…30일 先예매, 1월 2일 2차 예매 진행

그룹 위너가 'WWIC 2015'의 서울 포스터와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예매 일정을 알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9일 오전 위너의 공식 페이스북을 비롯해 YG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WWIC 2015' 서울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검은색 의상을 입은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들이 양 옆으로 줄 서 있는 가운데 수트를 갖춰 입은 위너가 걸어 들어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포스터와 함께 선보인 영상에서 송민호는 "'WWIC 2015'의 의미는 전 세계 이너서클(위너의 팬클럽 이름)과 함께 하는 월드와이드 이너서클 컨퍼런스"라고 설명했다. 김진우는 "위너에게는 가장 기대되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한 예매 일정도 공지됐다. 30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팬클럽 선행 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예매는 내년 1월 2일 오후 8시에 오픈될 예정이다. 한편 위너는 1월 10일 베이징 워커스 짐내지움을 시작으로 1월 17일 상하이 그랜드 스테이', 1월 24일 심천 바오안 짐내지움 등 중화권 공연장에서 동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후 1월 3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팬과 만난다.

2014-12-29 14:30:5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