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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세상과 작별한 ‘마왕’ 신해철…1만6천여 조문객 애도

'마왕' 신해철이 끝내 세상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그의 음악과 함께 했던 많은 이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지난 31일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故) 신해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족과 팬, 취재진 등 300여명이 자리했다. 신해철이 이끌었던 넥스트 멤버들과 서태지·이은성 부부, 싸이, 이승철, 윤종신, 윤도현, 남궁연, 타블로 등 동료 가수들도 함께 했다. 서태지는 동료 가수들을 대표해 추도사를 낭독했다. 그는 "우리 가요계가 그의 음악에 많은 빚을 졌다. 항상 최고의 음악을 들려줘 고마웠다"며 "형에게 멋지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 아름다운 추억과 음악을 선물한 그의 이름을 모두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발인 미사가 끝난 뒤 관이 운구 차량으로 옮겨졌다. 윤도현이 위패를 들고 넥스트 멤버들이 운구를 맡았다. 운구를 마치자 부인 윤원희 씨를 비롯해 동료 뮤지션들이 비통한 표정으로 눈물을 쏟았다. 팬들도 함께 오열했다. 신해철의 죽음은 한 가수의 죽음이 아닌 9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의 죽음으로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그를 애도하기 위해 빈소를 찾은 조문객만도 1만6천여 명이다. 회사에 월차를 내고 온 여성 팬, 지방에서 고교 동창들과 함께 올라온 30대 후반 남성 팬, 신해철의 음악으로 꿈을 키웠다는 무명 기타리스트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신해철의 음악과 함께 90년대를 보낸 30~40대 팬들이 특히 많았다. 한편 31일 발인식에 이어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예정됐던 화장 절차는 고인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려는 취지로 중단됐다. 이승철 등 동료 뮤지션들은 화장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에 부검을 요청했고 유족이 심사숙고 끝에 화장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도 "유족들도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고인을 억울함 없이 편안하게 보내드릴 수 있는 길이라는 판단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부검은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작하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2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 직전 고인의 장협착 수술을 한 S병원에 대한 경찰 조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 1일 2시간 가량 S병원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기 전 고인의 소장에서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도 입수해 검토 중이다. [!{IMG::20141102000092.jpg::C::480::고 신해철의 발인식이 지난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가수 싸이와 윤종신이 슬픔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2014-11-02 14:40: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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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파 이근호-남태희 나란히 멀티골 작렬…슈틸리케호 원정길 파란불

중동 원정을 앞둔 슈틸리케호에 이근호와 남태희가 '희망의 골' 소식을 전했다.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근호(알 자이시)와 남태희(레퀴야)는 1일(한국시간) 치러진 정규리그 10라운드에서 나란히 2골씩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근호는 군 복무를 마치고 알 자이시에 입단했다. 알 샤하니야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7경기만에 리그 데뷔골을 포함 2골을 뽑아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로 떠오른 남태희 역시 이날 알 아라비를 상대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남태희는 정규리그 5·6호골에 이어 코너킥으로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의 3-0 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둘의 골 소식은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 등 국내파 공격수들이 잇달아 부상으로 시즌을 접으며 공격수 공백을 우려했던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에게 희망으로 다가왔다. 특히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둔 상황에서 시즌 마지막 평가전인 중동 원정 2경기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이 3일 발표된다. 12월9일까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아시안컵 예비명단 50명을 제출해야 한다. 대표팀은 오는 14일과 18일에 각각 요르단, 이란과 잇달아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중동 원정은 아시안컵을 대비한 마지막 점검이 되는 무대라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동국과 김신욱을 뽑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동안 새 소속팀과 카타르 무대에 적응시간을 줬던 이근호를 이번 중동 원정에 합류시킬 공산이 크다. 이근호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 등과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어 대표팀 분위기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와 함께 남태희 역시 큰 이변이 없는 한 대표팀 발탁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원정에 중동파 2인이 가세해 공격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2014-11-02 14:27: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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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균형' 삼성 VS '물오른 상승세' 넥센…한국시리즈 4일부터 돌입

프로야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한국시리즈가 4일부터 시작된다. 정규 시즌 1위 삼성 라이온즈와 2위 넥센 히어로즈가 대구구장에서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 라이온즈는 사상 첫 4년 연속 정규시즌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노린다. 넥센 히어로즈는 창단 7년 만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결국 정규시즌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두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됐다. 정규시즌 막판에 5연패에 빠지며 힘겹게 1위 자리를 지킨 삼성과 마지막에 6연승을 달리며 삼성을 턱밑까지 추격한 넥센이었다. 올 시즌 최종 성적은 삼성이 78승3무47패에 승률 0.624, 넥센은 78승2무48패에 승률 0.619를 기록하며 승수에서는 같았다. 그러나 넥센이 진 경기가 1경기 많았다. 상대전적을 보면 삼성이 8승1무7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박빙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친 양 팀이지만 삼성은 '최강팀'의 자존심을 걸고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삼성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기록한 삼성은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직행을 결정한 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휴식과 연습게임을 포함 훈련에 매진했다. 넥센은 2008년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넥센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올라온 LG 트윈스를 맞아 3승1패의 전적으로 한국시리즈 행을 결정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3위에 올라 처음으로 가을 야구 맛을 본 넥센은 올해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타선으로 트로피를 올리겠다는 각오다. 넥센은 올 시즌 가장 많은 팀 홈런(199개)을 기록한 팀으로 리그 최고의 거포 군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서건창·박병호·강정호 등 대기록을 작성한 타선은 위협적이다. 프로야구 MVP 후보 5명 중 이 셋을 포함 20승 투수 밴헤켄까지 4명을 올린 팀도 넥센이다. 아울러 김민성은 지난 31일 PO 4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3점 홈런을 포함 무려 7타점을 몰아치며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거포들의 시리즈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반면 풍부한 경험과 우승의 맛을 알고 있는 삼성은 정규시즌에서 타율 1위(0.301), 평균자책점 2위(4.52)를 차지하며 투·타의 균형과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한국시리즈는 7전4승제로 4일과 5일 1·2차전은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구장에서 열리고 7일과 8일 열리는 3·4차전은 넥센의 홈인 목동구장에서 펼쳐진다. 4경기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을 경우 10일부터 12일까지 예정된 5·6·7차전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2014-11-02 14:27: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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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끝없는 사랑' 배민수 "나는 어좁이…류수영 어깨 부럽다"

"주연? 아직 민폐죠" '끝없는 사랑' 칠성 역의 배민수 뜻 깊은 작품, 조기종영 아쉬워 우연히 출연한 연극으로 연기 관심 "스타보다 연기파 배우 되고 싶어" 배우 배민수(23)에게 지난 26일 종영된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은 뜻 깊은 작품이다. 2009년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와 '스타일'에서 단역으로 현장을 처음 경험한 뒤 5년여 만에 첫 회부터 최종회까지 등장한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배민수는 '끝없는 사랑'에서 서인애(황정음), 한광철(정경호)의 고향 친구 칠성 역을 맡았다. 극 중반부터는 건설 사업을 시작한 한광철의 곁을 지켰다. ◆ 드라마 초반에는 칠성을 포함해 폭주족 멤버 4명이 있었다. 원래 계획은 아니었는데 극이 전개되면서 나머지 출연진은 등장하지 않게 됐다. 한광철의 일을 돕기 시작하면서 나만 출연하게 됐다. 21부까지는 서로 연락을 했었는데 조금씩 뜸해졌다. 분위기 띄우는 역할이 나뿐이어서 부담감이 엄청났다. 최성국 선배가 많이 도와 줬다. 애드리브의 황제답게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 가지 않는 즉흥 연기를 가르쳐줬다. '이걸 진짜 해야 하나?' 하는 고민까지 했다. 결국 편집 되는 게 겁나서 한번도 못 해봤다.(웃음) ◆ 최종회에 칠성은 결혼을 했다. 극 초반 서인애와 함께 교도소 생활을 한 어떤 여자에게 두부를 주는 장면이 있었다. 그 분이 마지막 회에 내 아내로 다시 출연한 거다. 여섯 살 아이가 대기실에 왔을 때 '네가 내 애구나'라는 심경이었다. 실제로 남동생만 둘이다. 막둥이가 열 살이어서 여섯 살 아이와 금방 친해졌다. ◆ 막둥이는 '끝없는 사랑'을 봤나? 드라마를 즐겨본다. 본방사수하지 못하면 다운 받아서라도 본다. 막둥이는 내가 나오면 평소 모습과 달라 어색하니까 웃기만 했다. ◆ 결말에 대한 혹평이 많다. 출연 배우들끼리도 만족해하지 않았다. 조기 종영을 하니까 급하게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이게 최선일까' 싶어 많이 아쉬워했다. ◆ 어떻게 캐스팅 됐나? 작가님과 1대1로 오디션을 봤다. 그때는 한광철 캐릭터를 연기했다. 첫 리허설 때 정경호 형이 SBS 예능 '도시의 법칙'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해서 한광철 역을 내가 대신 연기했다. 감독과 작가가 칭찬해주셨다. ◆ 실제로 한광철 역을 맡았다면? 못했을 것이다. '끝없는 사랑' 직전 전국 연극제에 출품된 연극에서 사이코패스 역으로 처음 주연을 맡았다. 그때 주연의 무게를 알게 됐다. 연극 한 시간 반을 끌고 가는 게 정말 힘들었다. 주연을 논하는 건 아직 아닌 것 같다. 민폐라고 본다. ◆ 원래 꿈이 배우였나? 아니다. 고등학생 때 스태프를 하면 많이 놀 수 있다고 해서 연극 동아리에 들어갔다. 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님이 와서 성교육 연극을 함께 준비했었다. 어떻게 하다 보니 변태 역할을 맡게 됐는데 연기를 해보니 호기심이 생겼다. 이후 추천을 통해 고양시의 후원을 받는 연극을 하게 됐다. 양택조, 사미자 선생님과 함께 했었는데 양택조 선생님이 내가 예쁘게 생겼으니까 게이 역할을 하라고 했다. '당신은 눈에 의미를 아십니까'(2010)라는 연극이었다. 이 작품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엑스트라로 시작해 한 단계씩 밟아왔다. 데뷔작은 '무신'(2012)이다. 당시 본명인 '배진섭'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도 했었다. 시청자가 '오승적 역할 하는 배우는 누구인가요'라고 궁금해 했다. 나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던 때였다. 그래서 내가 직접 게시글을 올리며 영업을 했다. '끝없는 사랑'부터 배민수로 이름을 바꿨다. ◆ 실제 연예계의 현실은 어떠했나? 현장이 찍힌 사진을 보면 화기애애하다. 그런데 정작 촬영이 끝나면 각자 차에 가기 일쑤다. 그 부분이 상상했던 것과 가장 달랐다. 그런데 '끝없는 사랑'은 카메라가 없어도 출연진끼리 굉장히 친했다. 대기실에서는 음악이 끊이지 않았다. 정경호 형은 내가 NG를 많이 내면 '군대 가면 정신 차린다'고 장난을 쳤다. 류수영 형은 MBC '진짜 사나이' 속 순둥이 모습 그대로다. 특히 류수영 형과 차인표 선배의 어깨를 좋아한다. 정경호 형과 나는 어좁이(어깨가 좁은 사람)다. 둘이 있을 때는 잘 모르겠는데 류수영 형이나 차인표 선배가 끼면 초라해졌다.(웃음) 어깨의 반만이라도 갖고 싶다. ◆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연기파 배우다. 그래도 솔직히 인지도가 있어야 하고 싶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현실이다. 하정우, 조진웅, 김성균, 조정석처럼 대중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추고 싶다.

2014-11-02 11:47:50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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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한예슬·주상욱, 나상실·차정우와 다른 점

SBS 주말극 '미녀의 탄생' 배우 한예슬과 주상욱이 전작 캐릭터와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한예슬은 '미녀의 탄생'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 살림의 여왕 사금란(하재숙)을 버리고 전신 성형 수술을 감행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사라 역을 맡았다. 사라는 완벽한 미녀지만 내면은 영락없는 아줌마인 반전 캐릭터다. 한예슬은 MBC '환상의 커플'(2006) 나상실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다. 나상실과 사라의 이미지가 겹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나상실도 엽기적이고 오버스러운 인물이었다. 원래 내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그런 역할이 편하다"며 "사라 역할도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미녀의 탄생'에서 한재희 역을 맡았다. SJ그룹 상속자이자 활화산 같은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뚱뚱한 여자 사금란을 아름다운 여인 사라로 변신시키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앞서 드라마 '자이언트' '특수사건전담반 텐(TEN)' '신들의 만찬' '굿 닥터' 등에서 무게 있는 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주상욱은 올 초 종영된 '앙큼한 돌싱녀' 차정우 역으로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주상욱은 이날 전작 캐릭터와의 비교를 묻는 질문에 "'전작과 다른 게 뭐야' '또 똑같은 거 하네'라는 평가가 작품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이라며 "'무조건 달라야 돼'라는 생각은 아니지만 출연 결정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말투나 표정은 비슷해 보이겠지만 극이 진행될 수록 전작과 다른 한태희만의 매력을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녀의 탄생'은 사라가 벌이는 복수와 사랑,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2014-11-02 11:30:3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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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가요 논란 '비정상회담', 연출자-음악감독 징계 결정

JTBC는 방송 도중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논란에 휘말린 '비정상회담'에 대해 책임 프로듀서 겸 연출자를 보직해임 및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1일 JTBC는 "'비정상회담' 1회와 17회에서 일본 대표 등장시 기미가요를 사용해 국민 정서를 해치고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해드렸다.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며 "금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해 '비정상회담'의 책임 프로듀서 겸 연출자를 보직해임 및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에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채택한 프리랜서 음악감독에 대해서는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업무계약 파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JTBC는 "국민정서에 반하는 크나큰 잘못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방송 콘탠츠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비정상회담'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17회에서 일본 대표가 등장할 당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관련해 제작진은 곧바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첫 방송에서도 기미가요가 사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2014-11-02 11:28:4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