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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혐의 우지원, "공인으로 해서는 안될 일" 공식사과

전 농구선수 우지원(41)이 가정폭력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27일 우지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제가 지금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거짓 없이 진실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기 때문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우지원은 "그날 저녁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다"며 "술을 같이 마시던 중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했다. 첫째 딸 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는데도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계속 이어지자 그만 참다 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지원은 "방에 들어가 잠이 들었는데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와서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둘 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지원은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했다. 그 점은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용인동부경찰서는 우지원이 지난 25일 0시25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선풍기를 집어던져 가정폭력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났다고 밝혔다.

2014-10-27 15:47: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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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메이저리그 도전 공식 선언…29일 구단측 동석 기자회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국가대표팀에서 좌완 에이스로 활약 중인 김광현(26)이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SK는 김광현이 29일 서울 을지로2가 SKT타워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광현을 비롯해 SK 임원일 대표이사와 민경삼 단장 등이 동석해 메이저리그 진출 관련 내용과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돌입에 앞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SK 역시 "합리적인 포스팅 금액을 얻어낸다면 김광현의 해외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라며 지원을 시사한 바 있다. 2007년 SK에서 데뷔한 그는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모자란 자유계약선수(FA) 등록 일수를 채워 구단의 동의하에 해외 진출 자격을 얻었다. 선수의 의지와 구단의 지원 의사가 더해지면서, 올 시즌 김광현이 등판하는 정규리그 경기에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스카우트들이 여러 차례 찾아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김광현은 2008년 16승, 2009년 12승, 2010년 17승을 거뒀고 3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두차례의 다승왕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에서 한 차례씩 1위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그 후 어깨 부상으로 부진을 거듭한 끝에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 13승 9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으로 부활을 알렸다. 평균자책점은 릭 밴덴헐크(삼성·3.18)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다승 부문 공동 4위, 탈삼진(145개) 부문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10-27 15:42:1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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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ON]충무로 차세대 유망주는 바로 나…윤진이·류혜영·이유영

최근 극장가에서는 남자 배우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그러나 이들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개성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예 여배우들이 있다. 브라운관에서 먼저 주목 받은 윤진이, 독립영화를 거쳐 상업영화로 활동 무대를 넓혀가고 있는 류혜영, 그리고 신인 배우로 해외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이유영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개봉 첫 주말 동안 '나를 찾아서'와 함께 박스오피스 흥행을 이끌며 선전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연애의 발견'을 통해 상큼한 매력을 선보인 윤진이는 이번 작품에서 조진웅, 김성균 등과 호흡을 맞추며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했다. 극중에서 윤진이가 맡은 여일은 기면증을 앓고 있는 방송작가다. 주인공 형제 상연(조진웅)과 하연(김성균) 사이에서 눈치를 보는 인물로 예상 밖의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윤진이는 산뜻하고 신선하다. 나이에 비해 굉장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나의 독재자'에는 독립영화로 주목 받은 류혜영이 출연한다. 류혜영은 단편영화 '졸업여행' '숲', 옴니버스 영화 '연애만세'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독립영화계의 스타 배우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는 첫 장편영화인 '잉투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나의 독재자'에서 류혜영은 속물 캐릭터인 태식(박해일)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여정 역을 맡았다. 특유의 신선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작품을 풍성하게 채웠다는 평가다. 이해준 감독은 "'잉투기'에서의 연기를 인상적으로 봐 캐스팅 단계에서 미국에 있던 류혜영과 화상 통화로 오디션을 봤다"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다음달 20일 개봉 예정인 영화 '봄'은 신인 여배우 이유영의 활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봄'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조각가 준구(박용우)와 헌신적인 아내 정숙(김서형), 누드 모델 민경(이유영)에게 찾아온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그린 영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인 이유영은 첫 주연작인 '봄'에서 파격적인 전라 노출까지 감행했다. 지난 5월 밀라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이름을 알렸다. 또한 내년 개봉 예정인 민규동 감독의 신작 '간신'에도 캐스팅됐다.

2014-10-27 15:26: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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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KPGA 코오롱 한국 오픈 우승…프로 데뷔 9년만에 전성기

김승혁(2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57회 코오롱 한국 오픈에서 우승했다. 김승혁은 일몰 때문에 예정 종료일을 하루 넘긴 2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를 마치고 합계 2언더파 282타를 적어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노승열(23·나이키골프)을 2타차로 따돌린 김승혁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의 우승자가 돼 상금 3억원을 받아 시즌 누적 상금 5억4800만원으로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김승혁은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SK텔레콤오픈에서 프로 데뷔 9년만에 처음 우승한 데 이어 이달 초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톱컵 도카이 클래식에서 우승한 상승세를 몰아 한국오픈까지 제패했다. 16번 홀에서 김승혁은 티샷이 그린에 훨씬 못 미친데다 어프로치샷을 너무 강하게 쳐 홀에서 7m나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 위기가 우승을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 김승혁이 친 파퍼트는 내리막 라인을 타고 홀 바로 앞에서 멈추는 듯했지만 이내 홀 안으로 떨어졌다. 뒷조에서 1타차로 추격하던 국가대표 함정우(20·성균관대)는 15번홀(파4)에서 4m짜리 파퍼트를 놓치고 보기를 적어내 김승혁과의 격차는 2타로 벌어졌다. 김승혁은 17번홀(파4)에서도 그린을 놓치고 어프로치샷마저 짧게 쳤지만 3m 거리의 파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을 예감했다. 함정우가 17번홀에서도 1타를 잃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18번홀(파5)에 올라선 김승혁은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함정우는 합계 1오버파 285타를 쳐 이태희(30·OK저축은행), 최호성(41)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승혁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병행하는 선수다. 같은 기간 일본에서 열린 브리지스톤 오픈에 출전하려다 한국오픈으로 방향을 틀었고 결국 우승컵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2년 만에 한국오픈을 찾은 양용은(42)은 2오버파 286타로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4-10-27 14:29:0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