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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의 홍수 속에 나홀로 '이별'을 외치다…'연애전당포'

E채널 '연애전당포' 녹화현장 엿보니 스타 솔직 당당 연애경험 고백 줄줄이 연애 상담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 이별만을 다룬 독특한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E채널 '연애전당포'는 사랑의 오작교가 아닌 '사랑과 전쟁'에 더 가깝다. 최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연애전당포' 스튜디오에선 2·3회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MC 정형돈과 제아, 광희, 김그림, 피아니스트 윤한, 연애심리상담가 닥터 엘 그리고 아나운서 김경란을 대신해 일일 안방마님 나르샤가 함께했다. ◆ 쉼없이 쏟아지는 '말말말' '연애전당포'는 7명의 MC가 둘러앉아 시청자의 사연을 담은 VCR을 본 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녹화에 등장한 '두 얼굴의 여자친구' 사연을 들은 MC들은 경악했다. 광희는 "이런 애는 신상 털어서 다시는 연애를 못하게 해야한다"고 소리치며 큐시트를 집어던졌다. 나르샤 역시 "저 여자분 정말 악질이다"라고 말하며 얼굴을 찌푸렸다. 정형돈은 "이런 건 고민할 필요도 없다"며 모든 패널들은 헤어질 것을 권유했다. 모두가 흥분에 휩싸여 "헤어져"라고 외칠 때 홀로 평정심을 유지하는 이가 있다. 바로 닥터 엘이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이 남녀 갈등 구도만 그리거나 이성을 유혹하는 노하우만 알려주고 있다"며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남녀사이가 아닌 실질적인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녹화에 제작진은 "쉬었다 가자"고 제안했지만 정형돈은 "이제 입이 풀리기 시작했는데 왜 쉬느냐"며 계속하길 요구했다. 그는 "토크쇼는 흐름이 중요하니까 재밌을 땐 쭉 이어 가는 게 좋다"며 "반대로 잘 안 풀릴 땐 역으로 끊었다 가기도 한다"고 밝혔다. ◆ 이별 상담은 우리에게 맡겨라 정형돈(36·개그맨·유부남) "이별이라는 아픔을 이야기 하려니 조심스러워요. 녹화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편집됐으면 좋겠네요." 제아(33·가수·언니 담당) "평소 친구의 연애 상담을 많이 해줘요. 수다 떠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돈도 버니 일거양득이네요. 제가 웃음이 터지면 옆 사람을 때리는 버릇이 있는데 오늘 광희씨 팔에 멍 들었을 것 같아 미안하네요." 윤한(31·피아니스트·훈남) "제가 훈남인 척 한다고요? 아녜요.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하잖아요. 그런 걸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나쁜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김그림(27·가수·쑥맥) "제가 나이에 비해 연애 경험이 부족해요. 그래서 '내가 어떻게 이별 상담을 해?'라고 생각했죠. 근데 친구 만나면 고민 상담 해주잖아요. 그래서 방송도 진짜 친구에게 조언해준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황광희(26·가수·비밀연애전문가) "전 20대 남성들의 마음을 대변해요. 요즘 연애 스타일을 제가 가장 잘 알지 않을까요? '연애전당포'에서 제 경험을 많이 털어놓는데 회사에선 제 연애 경험을 잘 모르거든요. 혼날까봐 걱정이에요." 닥터 엘(39·심리상담가·배운 사람) "김 기자님도 연애 상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 추억 깃든 물건, 버리지 마세요 연인과의 이별을 고민하는 사연 주인공들은 모두 연인에게 받은 선물이나 추억의 물건을 가지고 전당포를 찾아야 한다. 주인 할아버지는 "차였어요? 찼어요?"라고 질문한 뒤 사연을 듣고 물건의 가격을 책정한다. 방송에 등장하는 전당포는 실제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위치한 곳으로 두 형제 할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다. '연애전당포' 관계자는 옛날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는 전당포를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뒤졌다고 한다. 수소문 끝에 찾은 이 곳은 영화 '아저씨'에 등장할 법한, 철조망이 여전히 남아있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었다. 관계자는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연기자가 아닌 전당포 주인 할아버지를 캐스팅했지만 첫 녹화 직전 '방송울렁증'이 생긴 할아버지는 '못하겠다며' 자신의 형을 소개시켜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울렁증은 오래가지 않았다. 두 할아버지 모두 젊은이들의 연애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며 방송에 나란히 출연하기 시작했다. 주인 할아버지들의 어색한 연기는 '연애전당포'를 더욱 재밌게 만드는 요소다. 이별과 상관없이 물건은 주인이 다시 찾아갈 수도, 맡겨둔 채 두고 갈 수도 있다. 관계자는 전당포에 물건이 많이 쌓이게 되면 프리마켓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품 코트부터 신발·향수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쌓여가는 '연애전당포'에 관심있다면 언제든 문을 두들겨 보라.

2014-06-11 11:48:4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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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미팅' 임성언, tvN '그 시절 톱10'으로 예능 출연…다음달에는 드라마 복귀

배우 임성언이 tvN '그 시절 톱10'에 출연한다.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11일 "임성언이 최근 '그 시절 톱10'의 녹화를 마쳤으며, 그간의 근황과 데뷔 초 뒷이야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언은 2003년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원조 연애 버라이어티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하루 아침에 방송가의 특급 신데렐라로 떠오른 인물이다. 당시 큰 눈과 매력적인 보조개로 남성 출연자들에게 장미 몰표를 받고, 팬 카페 회원 수 16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하얀거탑' '롤러코스터'와 영화 '므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급으로 활동을 펼치다가 '부탁해요 캡틴'을 끝으로 2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임성언은 최근 녹화장에서 "공백기 동안 TV를 멀리하게 됐다"며 "'요즘 뭐하냐'는 말이 가장 듣기 괴로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바리스타 변신 등 생활 패턴을 바쁘게 만들기 위해 도전했던 다양한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풀어냈다. 임성언은 "오는 7월 드라마로 컴백한다"며 "그간 여전히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쉬는 동안 준비한 게 많다. 연기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tvN '그 시절 톱10'은 최근 임은경의 모태솔로 발언으로 화제가 된 케이블 프로그램이다. 김성주·성대현·백현주·소이·박소현이 MC를 맡아 1990년대의 이슈와 대중문화를 재조명하고 회상한다.

2014-06-11 11:41:19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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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조선총잡이'·'야경꾼일지'…과거 여행하는 안방

올 여름 안방에선 시대극 경쟁이 벌어진다. 현대사를 조명한 정통 시대극부터 조선시대를 젊은 감각으로 재구성한 퓨전 극까지 다양하다. SBS 새 주말극 '끝없는 사랑'은 70년대부터 80·90년대를 거쳐 현재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현대사를 치열하게 살아 온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다. '엔젤아이즈'의 후속작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배우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등이 출연하며 '야망의 세월'(1990) '에덴의 동쪽'(2008) 등을 쓴 나연숙 작가가 참여했다. 황정음은 야생마와 같은 여인 서인애 역을 맡았다.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을 목격한 뒤 복수를 다짐한다. 정경호는 부산 최고의 문제아에서 야망 있는 사업가로 성공하는 한광철을 연기한다. 류수영은 어릴 때부터 일등만 한 수재며 위대한 지도자를 꿈꾸는 냉혈한 한광훈 역으로 분했다. KBS는 새 수목극 '조선 총잡이'를 편성했다. 작품은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감성 액션 로맨스물이다. 배우 이준기와 남상미가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후 7년 만에 재회했다. 이준기는 개화기에 칼을 버리고 총을 잡아야만 했던 조선의 마지막 검객, 박윤강을 연기한다. 남상미는 호기심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수인 역을 맡았다. 그는 "조선시대 규율과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가려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오는 25일 '골든 크로스'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MBC는 새 월화극 '야경꾼일지'를 내달 말 방송한다. 조선을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이용하려는 자·물리치려는 자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물이다. 정일우와 신인 배우 고성희, 그룹 동방신기의 정윤호가 삼각 로맨스를 연기한다. 정일우가 맡은 이린 역은 예술적 감각을 타고난 불량한 왕자다. 귀신을 보는 능력이 생겨 백두산 소녀 도하와 귀신을 퇴치하고 백성의 삶을 돌아보는 인물로 성장한다. 고성희는 백두산을 지키는 마고족의 후계자, 도하를 연기한다. 부족의 운명을 책임지기 위해 야경꾼을 찾으러 한양에 왔다가 이린과 무석을 만난다. 무석 역은 정윤호가 맡았다. 이린 왕자를 호위하는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지닌 무관이며 싸늘한 성격을 지녔다.

2014-06-11 11:20:22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