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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혜영 집에 형사 기습방문…예사롭지 않은 눈빛

'마더' 이혜영 집에 형사 기습방문…첨예한 대립 예고! '마더'의 형사 조한철이 이보영-허율의 뒤를 쫓아 이혜영의 집까지 들이닥쳐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세련된 영상미와 영화 같은 촘촘한 대본, 주연부터 단역까지 빈틈 없는 배우들의 호연 등 삼박자를 완벽히 갖추며 웰메이드 'Must-See' 드라마로 불리는 tvN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극본 정서경)가 오늘 밤 10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형사 창근(조한철)이 수진(이보영)-윤복(혜나 가명, 허율)이 무령을 떠나던 날의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이들의 뒤를 쫓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윤복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된 영신(이혜영)이 다른 가족들을 위해 수진을 파양하는 절차를 시작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혜영이 고고한 자태로 조한철-하경과 마주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혜영은 극중 형사인 조한철-하경의 기습 방문에도 의연함을 잃지 않고 꼿꼿한 자세로 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혜영의 우아한 자태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함께 어우러져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뿜어져 나와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킨다. 조한철도 집요한 눈빛으로 이혜영의 의연한 자태에 맞서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이에 극중 이보영-허율을 향한 끈질긴 추적을 해왔던 조한철이 이혜영의 집까지 들이닥치며 수사망을 점점 좁혀가고 있어 향후 펼쳐질 심장을 쪼이는 다이나믹한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마더' 제작진은 "극중 창근이 끈질긴 수사로 윤복을 품고 있는 수진을 거세게 압박하고 있어 극의 긴장감을 폭발시키고 있다"며 "수진-윤복 모녀가 주변의 인물들과 함께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tvN 방송.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목, 금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송된다.

2018-02-22 11:24: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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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문화계 '미투 운동'…무너지는 거장들

연일 피해자들의 폭로로 문화계 미투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유명연출가에 이어 교수직을 맡고 있는 배우까지 성추문에 휩싸인 것이다. 유명연출가 이윤택은 배우 김수희, 이승비, 김지현 등 여배우들이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18년 넘게 상습적으로 자신의 극단 여배우들에게 안마 시중을 시키고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윤택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사과했지만, 20일 김지현이 '배우로 활동할 당시 성폭행으로 인해 임신을 했고, 낙태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 논란은 가중되고 말았다. 오태석 역시 피해자들의 폭로로 인해 성추행 파문에 이름을 올렸다. 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는 한 피해자는 그가 공연 뒷풀이에서 허벅지와 사타구니 부근을 주무르고 쓰다듬는 행위를 번갈아 했다고 주장했다. 인간문화재 하용부는 이윤택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김보리(온라인 커뮤니티 가명)의 추가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자 문화재청은 그에게 매달 지급했던 131만 7000원의 정부 지원금을 중단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문화계 '미투 운동'은 대학가까지 확산돼 영화배우 겸 대학교수인 조민기에게도 화살이 꽂혔다. 그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재임하던 중 학생들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조민기 측은 '명백한 루머'라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여학생들의 구체적인 증언과 주장이 계속돼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결국 그는 출연예정이었던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 선언을 했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생 측과 조민기의 입장이 다소 엇갈린 가운데, 경찰 조사에서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 성범죄 논란에 얽힌 인물은 이들이 다가 아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예술가가 입을 다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투 운동' 이 문화계 물갈이, 세대교체로 이어져야 한다는 바람이 나오고 있다. 나아가 성범죄를 저지른 노회한 권력자들이 퇴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권위주의적인 현장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파문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신고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는데, 과연 실효성이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이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8-02-22 10:55:4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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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식 '미투 운동'에 표창원 "위드유" 응원

배우 겸 연출가인 오동식의 내부고발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22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동식의 이윤택 전 감독 관련 폭로 글을 공유하면서 "용기있는 고백과 반성, 솔직한 토로를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곳의 권력자와 집단이 행한 성범죄와 폭력과 차별 부패를 알면서도 불이익이 두려워 침묵하는 수많은 방관자들에 비해 당신은 참 용기를 가진 분입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용기는 분명 지금 당장은 스스로와 주변에 불편과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피해자들에겐 큰 힘이 되고 연극계의 적폐를 해소해 더 수준 높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극계로 발전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힘내세요"라고 응원, '#WithYou' 해시태그를 달았다. 위드유(WithYou) 운동은 미투 운동으로 알려진 성범죄 피해자들을 지지하고 함께 하겠다는 뜻의 운동이다. 앞서 오동식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승 이윤택을 고발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기자회견 리허설은 물론 성폭력 피해자를 문란한 여성이라고 험담, 변호사에 형량을 묻는 등 이 감독의 파렴치한 민낯을 공개했다.

2018-02-22 10:32:5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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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강동원, 거품 NO! 진정성과 근성이 빚어낸 믿.보.배

[스타인터뷰] 강동원, 거품 NO! 진정성과 근성이 빚어낸 믿.보.배 믿고보는 국민배우로 자리매김 다양한 주제에 관심 갖게 돼 '성실함'이 가장 큰 무기 해를 넘길 수록 깊이감있는 연기와 진정성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배우 강동원(37)이 영화 '1987'에 이어 '골든슬럼버'로 스크린을 장악했다.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데뷔와 함께 스타덤에 올랐을 때 일부 관객은 그의 인기가 '거품'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본인만의 근성으로 꾸준히 연기력을 갈고 닦았으며 그 결과 스타성을 뛰어넘어 이제는 대한민국의 신뢰감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톱스타' '꽃미남'이라는 수식어들도 필요없다. '강.동.원'이라는 세 글자가 주는 신뢰감으로도 대중은 그의 작품을 믿고 보기 시작했다. 최근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강동원은 "늘 그렇듯 만족하는 지점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작품"이라며 영화 '골든슬럼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4일 개봉한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을 비롯해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충무로 실력파 배우들의 황금빛 시너지와 다채로운 재미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골든슬럼버'는 누적관객수 113만 5940명을 달성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강동원은 7년 전 동명의 원작 소설을 읽고 영화 '골든슬럼버'의 제작을 직접 제안하고 전 과정에 참여했다. 때문에 본인에게 더욱 의미있는 작품일 터. 그는 원작이 갖고 있는 주제가 흥미로웠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 "평범한 사람이 권력에 의해 나쁜 일에 처하고, 그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주인공이 친구들의 도움으로 헤쳐나가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강동원은 한순간 암살범으로 지목된 택배기사 건우 역을 맡았다. 모두를 의심해야 하는 위기의 순간에도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지않는 선하면서도 강한 의지를 지닌 인물이다. 답답할만큼 착한 주인공에 처음부터 공감갔다고 말한 강동원. 실제로도 주변에 믿고 의지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미소지었다. "실제로 절친한 사람들이 있죠. 모임까지는 아니고, 저는 개별적으로 자주 만나요. 일하면서도 마음 맞는 사람과는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죠.(웃음)" 원작 소설과 동명의 일본 영화와는 결말이 다르다. 강동원은 "원작에서는 결말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게 되면 결말만큼은 확실하게 매듭짓고 싶었다"라며 "영화를 보신 많은 분이 통쾌함을 느끼실 것 같다. 혹시라도 억울한 일이 있었던 분들은 대리만족을 하지 않을까"라고 웃음지었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1987'에 이어서 '골든슬럼버' 역시 거대권력에 맞서는 소시민이라는 설정이 비슷하다. 강동원은 영화가 갖고있는 주제가 묵직하고 던질만한 화두가 있다면 언제든지 작품 참여의사가 있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1987'은 故박종철 열사 30주기에 맞춰 만들자고 했던 거고, '골든슬럼버'는 7년 전부터 제작 이야기가 오갔는데 이제서야 개봉하게 된 거에요. 작품선택 기준은 꼭 사회적인 메시지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고, 당시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영화를 선택하는 거죠. 10년 전보다는 많이 경험하고 공부했으니까 좀 더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뿐이에요." 그의 말대로 강동원은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 다양한 캐릭터로 관객을 만나왔다. '전우치'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마스터' 등 늘 새로운 변신으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강동원. 그는 자신의 무기는 '성실함'이라고 말했다. "누군가는 운 좋아서 잘됐겠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정말 매순간 성실하게 임했어요. 사실 영화 '의형제'를 찍을 때까지도 연기 선생님이 있었어요. 열심히 배우고 하산했죠. 선생님께 '제가 하고 싶은 게 생겼다. 자꾸 의지하게 되고 상상력도 떨어지게 되는 것 같아 그만두겠다'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렇다고 배움이 끊어진 건 절대 아니에요. 연기는 감정을 표현하는 직업이고 한 인물을 창조하는 직업이니까 누구에게나 배울 지점이 있더라고요. 현장에서 늘 배우고 경험하는 거죠." 누구보다 '열일'하는 배우 강동원은 차기작 '인랑' 촬영을 마치지마자 미국 재난 영화 '쓰나미LA'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사를 전부 영어로 소화해야해서 어렵기도 하지만, 작품이 재미있기 때문에 하게 됐어요. 지금은 틈틈이 영어 발음을 다듬고 있어요. 본격적인 촬영은 3월부터에요. 다음 작품에서도 팬분들 실망시키지 않고, 뿌듯한 감정을 갖고 돌아가실 수 있게 열심히 해야죠."

2018-02-22 10:1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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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주 실명 공개에 김소희 대표 결국 "미안하다"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가 연출가 이윤택의 성폭행을 폭로한 홍선주에게 뒤늦은 사과를 표했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는 익명의 피해자가 인터뷰를 통해 이윤택의 성폭행과 김소희 대표의 조력을 폭로했다. 피해자는 "김소희 대표는 조력자처럼 후배를 고르고 안마를 권유했다"며 "나에게 과일이 든 쟁반을 주며 이윤택의 방에 가 안마를 하라고 했다. 내가 거부하자 가슴팍을 치며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 너만 희생하면 되는데 왜 그러느냐'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김 대표는 지인의 SNS를 통해 "극단이 잘못한 일로 책임감은 크지만 JTBC 뉴스에 나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극단 끼리 대표 홍선주가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자신의 SNS에 "접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전화 인터뷰를 하고 영상 인터뷰까지 한 사람"이라면서 "김소희 선배님 절 찾으셨다고요? 해명하고 싶다고요? 찾았으니 하세요"라며 실명을 공개하자 김소희 대표는 즉각 사과했다. 김 대표는 이날 JTBC '뉴스룸' 취재진을 통해 "기억이 안 났다"며 "당시 홍선주에게 상처를 준 사실이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키웠다.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감정이 있는 사람 맞나?", "문화예술계=성추행, 성폭행 집단", "같은 여자로써 할 짓이냐?"라며 김 대표를 비난했다.

2018-02-22 10:12:16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지옥과 천국을 만드는 것도 나 자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이 사바세계가 나고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피할 수없는 과정 속에서 고통까지 함께 따라다님을 아셨다. 그 이유는 탐진치 삼독으로 인한 것이고, 순간의 달콤함과 짧은 즐거움에 탐착하여 치르는 대가는 만만치 않은 것임을 아셨기에 이 고통의 바다에서 대자유를 얻기를 서원했고 그 결과 해탈지(解脫智)를 깨달았다. 지옥? 종교에서 말하는 지옥은 보통 죽어서 경험하는 세계를 말하는 것이지만 저 사후세계에서만 그렇게 지옥고(地獄苦)를 겪는 것이 아니다. 몸이라는 실체를 지닌 이 삶 속에서도 순간순간 지옥을 겪기도 하고 남을 겪게도 만드는 것이다. 고통을 스스로 만들고 남이 겪게도 만드는 것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말씀하였듯 탐진치 삼독(三毒)을 벗어나지 않는 한 무릇 생명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는 한 결같이 피할 수 없는 고통의 연속인 것이다. 여러분, 죽어서 천당을 꿈꾸지 마라. 부처님이나 예수님 등 세상의 더없는 스승들이 사후 세계만을 위하여 가르침을 폈다고 생각하시는가? 절대 아니다. 진정한 종교와 가르침은 나 죽은 뒤 내 영혼이 누릴 평안과 안락뿐 아니라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만사가 여의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살아서 내 마음이 여여(如如)하니 죽어서도 나의 영혼과 업식(業識)이 편안한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다. 내 영혼의 기운이 맑고 좋으면 잡신이나 삿된 기운이 와서 장난질을 하지 않는다. 한(恨)을 품은 채 명을 마치게 되면 영혼은 탐착심으로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원결(怨結)을 맺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을 천상으로 만들고 지옥을 만드는 것도 우선은 내 자신이다. 욕심내고 분하고 원망하는 어리석은 마음이 내 자신을 부서지게 하고 남을 할퀴게도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육도윤회는 죽어서만 윤회하는 세계로 알고 있다. 그러나 살아가는 매 순간마다 내가 화내고 욕심내는 그 마음과 어리석음이 순간 지옥에도 떨어졌다가 아귀처럼 싸움질도 하고 그악스레 험한 악담도 내뱉으며 눈앞의 이익에 물불 안 가리고 부끄러운 업을 짓는 것도 지옥이다. 육도윤회라는 것은 살아서도 얼마든지 경험하는 고통의 세계인 것이다. 그 아귀가 나와는 별개가 아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그토록 두려워하고 혐오하는 아귀나 아수라가 다른 곳에 있는 희얀한 존재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이며 그 아귀다툼을 주도하기도 하고 또 남을 겪게도 만드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예를 얼마나 많이 보는가? 주차시비나 층간 소음으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이어지거나, 좋아서 만났다가도 제일 원수가 되어 헤어지기도 한다. 직장 동료들 간의 험담, 모함...이런 것들이 바로 지옥의 마음이며 아귀, 아수라의 행동들인 것이다. 지옥도 내가 만드는 것이요, 천당도 내가 만드는 것이다. 나의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2-2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