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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하우스' 린 사예, 압도적인 공포 연기로 관객 압도 예정

'다크 하우스' 린 사예, 압도적인 공포 연기로 관객 압도 예정 할리우드의 웰메이드 공포 영화 흥행 군단이 탄생시킨 '다크 하우스'가 배우 린 사예의 출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다크 하우스'는 언니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범인을 쫓던 기자 '줄리아'가 살해 현장과 관련된 한 남자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를 찾기 위해 미스터리한 집에 방문하며 겪게 되는 공포를 그린 작품. 일찍이 '쏘우' 시리즈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과 '인시디어스' '라이트 아웃' 등 웰메이드 공포 영화 제작진이 함께 호흡을 맞춰 주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공포 영화의 흥행 보증 수표로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 린 사예가 '다크 하우스'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배우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만큼 다양한 장르에서 수 많은 캐릭터로 활약해 온 린 사예는 2012년 제임스 완 감독의 '인시디어스'에서 심령술사 역을 맡으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맡게 됐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두 개의 여우 주연상을 거머쥐었으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시작으로 '위자' 시리즈에 출연하는 등 연이어 공포 영화에서 씬 스틸러로 활약하면서 린 사예는 출연만으로 관객들에게 소름을 유발하는 배우로 우뚝 서게 되었다. 실제로 예비 관객들 사이에서 배우 린 사예가 이번에는 어떤 공포를 선보일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출연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배우 린 사예는 이번 영화 '다크 하우스'에서 '앨리' 역을 맡아 역대급 공포로 관객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 예정이다. 그녀는 영화 속에서 '다크 하우스'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등장해 공포의 실체가 공개되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관객들의 숨을 조이며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2일 개봉한다.

2017-06-11 13:1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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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영국을 걷다·기억극장 外

◆기억극장 아트북스/김은산 지음 저자가 사진가 이갑철이 1980년대에 찍은 사진들을 접한 저자는 기억이 축적되어 만들어낸 우리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억극장'은 사진을 매개로 벌어지는 일종의 심리극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갑철의 1980년대 사진을 한 장씩 꺼내어 보여주면서 거기에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하나씩 털어놓는다. 사진을 보고 그 이야기를 들으며 독자들 또한 자신의 기억을 겹쳐놓게 된다. 216쪽, 1만5000원. ◆영국을 걷다 미래의창/이영철 지음 흔히 영국이라 하면 빅벤과 런던아이, 대영박물관 등으로 대표되는 런던의 관광 명소들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여기, 영국을 여행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도심 속 유명 관광지가 아닌,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대자연 속을 배낭을 메고 두 발로 걷는 여행이다.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보여행길로 손꼽히는 '코스트 투 코스트' 길을 본격적으로 국내에 소개하는 첫 책이다. 288쪽, 1만4000원. ◆나는 크루즈 승무원입니다 미래의창/홍자연 지음 이 책은 크루즈 승무원이 되어 5년 동안 37개국 70개 도시를 누빈 홍자연의 이야기다. 근사한 두근거림으로 가득한 바다 위에서 3000명이 풀어 놓는 새로운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같은 침대에서 이국의 항구를 맞이하고, 바다 한 가운데에서 조깅 트랙을 달리며 시작된 진정한 여행. 젊음을 가장 아름답게 유영하는 법, 바다 위의 도시에서 자유와 방랑의 아름다움을 배운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312쪽, 1만4000원. ◆코믹 쿠마몬 북폴리오/구마모토 현 지음 쿠마몬은 2010년 규슈 신칸센 개통 이후 구마모토 현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홍보용 마스코트다. 일본에서는 '구마모토 현보다 유명한 쿠마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지역에서 사랑받는 캐릭터다. 이 책은 구마모토 일일 신문에서 연재된 쿠마몬 4컷 만화를 엮은 단행본이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안긴다. 192쪽, 1만2000원. ◆샤를로트의 우울 현대문학/곤도 후미에 지음 난해한 트릭이나 반전을 내세운 미스터리가 아닌 일상의 소소한 사건들에 얽힌 인물들의 심리로 사건을 해결하는 일상 미스터리의 대가, 곤도 후미에의 최신 연작소설이다. 책의 주인공 샤를로트는 경찰견으로 은퇴한 범상치 않은 셰퍼드다. 불임인 부부와 함께 살게 된 샤를로트는 맞은편 빈집에 도둑이 들거나 옆집에 불이 난 것을 누구보다 먼저 탐지하고 알려준다. 우울했던 부부는 샤를로트와 함께 평화로운 일상에 부는 소소한 사건들을 해결해가며 더욱 끈끈하고 돈독한 가족이 된다. 264쪽, 1만2000원. ◆반려견 맞춤 간식 100선 나눔사/오지영 지음 저자는 우리나라 1000만 반려인들이 자신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의 몸 상태나 증상에 맞게 직접 간식을 만들어 주게 되면 반려동물이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상호 더욱 깊은 애정과 교감을 나누게 된다고 말한다. 책에는 몸집의 크기나 여러 질병적 증상에 따라 20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간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요리 초보자부터 전문가 수준에 이르기 까지 만들기의 난이도를 두어 자신에 맞는 간식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358쪽, 1만9000원.

2017-06-11 11:03: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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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미스터 하이든…올 여름 최고의 스릴러

[새로나온책] 미스터 하이든 북폴리오/샤샤 아랑고 지음 거미줄처럼 잘짜여진 스토리에 소름끼치는 반전. '미스터 하이든'은 펼치는 순간 결말이 궁금해 책 읽기를 멈 출 수 없게 만드는 놀라운 심리스릴러다. 주인공 헨리 하이든은 더 이상 올라갈 곳 없는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8년간 펴낸 작품 5권이 20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팔렸으며 모두 영화나 연극으로 재탄생되고 데뷔작은 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그런 헨리에게 아내 몰래 만난 애인 베티는 태아 초음파 사진을 건네며 임신 사실을 고백한다. 말로는 아기가 생겨난 것에 기쁘며 아내에게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실은 아내에 대한 죄책감으로 가득 차 구토가 나올 지경. '이대로 차를 운전해 절벽으로 떨어져 버릴까, 돌로 베티의 머리를 찧어 버릴까' 생각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사실 헨리의 아내는 그의 유일한 가족이자 현재의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게 해준 중요한 인물이다. 중요한 점은 그의 모든 작품은 아내가 썼다는 것. 이별을 고하기로 결심한 그는 베티와 만나기로 하고 그들의 밀회 장소인 바닷가의 낭떠러지로 차를 몰고 간다. 그리고 충동적으로, 세워져 있던 베티의 차를 들이받아 낭떠러지로 밀어 버린다. 그는 베티가 끽 소리도 못하고 차와 함께 차가운 바닷속으로 빠졌을 거라고 추측하며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집으로 돌아와 얼마 후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문 밖엔 뜻하지 않은 손님이 서 있었다. 그것은 바로 베티였다. 베티는 피가 차갑게 식어버리는 듯한 말을 꺼낸다. "마르타가 자신을 찾아왔었고 자신 대신 차를 몰고 약속 장소로 나갔다"고. 그 이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놀라운 진실들이 펼쳐진다. 작년 출간 당시, 해외 시장의 열띤 반응과 달리 국내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미스터 하이든'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급상승, 단숨에 예스24 종합 순위 11위까지 올랐다. 미래엔 북폴리오에 따르면 '미스터 하이든'의 최근 한 달간(2017년 4월~5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840배 가량 증가했다. 이 책은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다정한 남편이었던 한 남자가 내연녀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되면서 벌이는 거짓말과 살인, 그를 둘러싼 반전을 다룬 심리 스릴러다. 그의 죄는 밝혀질 것인가, 대체 그는 어떤 인간인걸까. 시종일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치밀한 플롯과 허를 찌르는 반전은 페이지터너다. 독일의 저명한 시나리오 작가인 저자 사샤 아랑고가 그린 인간의 밑바닥에 대한 예리한 묘사와 냉소적인 어조는 세련된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놀라운 흡인력을 자랑한다. 348쪽, 1만3000원

2017-06-11 11:03: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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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콘서트 앞둔 장희원, 싱글 '5cm'로 감성 자극

싱어송라이터 장희원이 싱글 '5cm'로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일 정오 발매된 장희원의 싱글 '5cm'는 처음 손을 잡을 때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긴장감을 밝고 경쾌한 멜로디로 담은 설렘 가득한 곡이다. 데이브레이크의 정유종이 기타를, 멜로망스의 보컬 김민석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장희원의 수줍은 목소리와 김민석의 달콤한 목소리의 합도 귀를 사로잡는다. 둘 사이의 거리인 5cm가 좁혀지는 순간을 묘사한 가사에 두 사람의 목소리가 더해져 묘한 떨림을 전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눈길을 끈다. 장희원과 김민석이 직접 출연해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연기로 듣는 재미,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킨다. 싱어송라이터 장희원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국내 최고의 페스티벌과 공연을 주최, 주관하는 민트페이퍼의 레이블 '광합성' 소속 아티스트다. 지난 2016년 제2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나무에 걸린 물고기'라는 곡으로 대상과 CJ문화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이후 민트페이퍼의 시리즈 앨범 [bright #5]의 수록곡 '어른이 된다는 건'으로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장희원은 이번 싱글 '5cm'를 시작으로 올 여름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3일에는 성수 아트홀에서 같은 레이블 광합성 소속 아티스트인 조소정과 첫 콘서트 'A Preview'를 앞두고 있다.

2017-06-09 13:29: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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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 4년 만의 정규 'Witness'로 귀환

'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4년 만에 돌아왔다. 케이티 페리는 9일 정규 4집 앨범 'Witness'를 발표했다. 신보에는 디스코와 댄스홀 장르의 바운스를 유감없이 담아낸 'Chained To The Rhythm', 트랩비트를 타고 흐르는 디스코 매력의 'Bon Appetit', 신나는 하우스 음악과 니키 미나즈(Nicki Minaj)의 피처링이 조합된 'Swish Swish'를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됐다. 신스팝, 디스코,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고루 담아낸 만큼 케이티 페리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발칙하고 뛰어난 상상력으로 그린 사랑, 정치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세상에 대한 도전 및 변화를 통해 얻은 영감을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케이티 페리의 명성 만큼이나 앨범의 완성도 역시 높다.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마룬 5(Maroon 5),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과 작업 해 온 현존하는 최고의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 그리고 스웨덴의 스타 프로듀서 셸백(Shellback), 근래 가장 뜨거운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마이크 윌 메이드-잇(Mike Will Made-It) 등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힙합 씬의 대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고스(Migos)와 자메이카 출신의 아티스트 스킵 말리(Skip Marley)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새로운 사운드의 재미를 선사한다. 케이티 페리는 앨범 발매에 앞선 지난 4일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영국 맨체스터 테러사건 희생자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 'One Love Manchester' 무대에 올라 희생자들과 가족을 위해 노래했다. 사람들의 삶과 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음악이 단순히 소비되고 휘발돼 버리기 보다, 누군가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아 함께 나누고 싶은 '목적이 있는 음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오는 9월부터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Witness' 월드 투어를 진행 할 예정이다.

2017-06-09 13:28: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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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드' 극장가 다큐멘터리 열풍 잇는다

'직지코드' 극장가 다큐멘터리 열풍 잇는다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와 동서양 금속활자 역사의 비밀을 조명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직지코드'가 극장가의 뜨거운 다큐멘터리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 지하에 보관된 우리 문화재 '직지'를 찾아 나서게 되면서 그 동안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추적해가는 다큐멘터리 '직지코드'가 '노무현입니다' '파란나비효과'와 함께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를 맞아 개봉한 '노무현입니다'는 상영 13일 만에 13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대중과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다큐멘터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잇따른 낙선 이후 대선경선 당시 광주에서의 극적인 승리에서부터 청와대의 주인이 되기까지, 그리고 6년 뒤 서거의 순간을 재구성한 '노무현입니다'는 지역과 세대를 불문한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6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파란나비효과'는 경상도 성주 지역의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성주 주민들이 사드 반대 운동의 일환으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는 파란나비 리본에서 영화 제목을 따온 이 작품은 사회 문제에 관심이 없던 평범한 주부들의 변화와 투쟁 과정을 담아내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직지코드'는 우리의 문화재 '직지'와 금속활자 역사의 비밀을 찾아 나선 캐나다인 '데이빗'과 제작진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추적 다큐멘터리. 구텐베르크의 서양 최초 금속활자 발명은 당시 동양 최고의 문명국 고려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흥미로운 가설은 제작진의 탄탄한 취재력이 뒷받침됨에 따라 점차 신빙성을 더해간다. 특히 제작진에게 '직지'의 열람을 허락하지 않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석연치 않은 반응과, 그럼에도 탐구를 포기하지 않는 제작진의 기상천외한 추적 과정은 '직지'를 둘러싼 은밀한 미스터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극영화를 뛰어넘는 긴장감과 희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 5개국 7개 도시 종단을 통해 완성된 탄탄한 연출력과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을 연출한 한국 영화계의 대표 지성 정지영 감독 제작, 그리고 올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의 호평까지 더해지면서 영화 팬들의 기대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직지코드'는 오는 6월 28일 관객들과 만난다.

2017-06-09 13:2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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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블랙넛 고소 "성폭력법 나약함 알리고파, 고소취하 NO"

래퍼 키디비가 블랙넛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다시 한 번 소 취하 의지가 없음을 강조했다. 키디비는 지난 5월 25일 블랙넛을 성폭력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 음란)과 모욕 범행으로 고소했다. 발단은 블랙넛의 모욕적인 가사 때문이다. 블랙넛은 지난 2016년 발매한 '인디고 차일드' 곡에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 쳐봤지'라는 가사를 썼다. 이는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올해 4월에는 '투 리얼'에서 또 한 번 '걍 가볍게 딸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처먹어 니 bitch'라고 적었다. 결국 키디비가 직접 나섰다. 그는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블랙넛에게 다시는 저런 식으로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나름의 협박, 호소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호소에도 블랙넛은 미공개곡 등에서 성희롱적인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키디비는 강경 대응을 택했다. 그는 "주변에는 쿨한 척 넘겼지만 화가 너무 났고, 수치심 때문에 며칠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때 제가 '한 번만 더 참자' 한 게 잘못이었단 걸 최근에서야 깨달았다"며 "스트레스와 상처를 떠올리는 트라우마 같은 존재다. 이런 데도 사람들은 그저 가벼운 웃음 거리라 여기며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조롱한다. 이젠 물러서지 않고 강경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고소장을 접수한 키디비는 8일 자신의 SNS에 기사 일부를 캡처해 올리며 고소 취하 의지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해당 기사 내용은 '폭행과 협박이나 신체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이 같은 죄목으로 고소할 수 없었다'고 적혀있다. "제가 더 나서고 싶었던 이유. 성폭력법이 이렇게나 나약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운을 뗀 그는 "말로는 사람을 구워 삶고 죽여도 간단히 벌금형으로 끝내도 된다는 건지. 힙합이 방패가 되는 상황도 서러운데 법까지 방패가 되어버릴까봐 두렵다. 그리고 저는 고소 취하할 생각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키디비가 스트레스, 트라우마에 휩싸여 고소까지 강행할 동안 블랙넛은 어떠한 사과의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블랙넛은 자신의 SNS를 통해 'I respect for my unnie(나는 '언니'를 존중해)라는 문장을 수십 번 쓴 종이에 음식물을 흘린 사진을 찍어 올리며 간접적으로 사과할 의지가 없음을 피력했다. [!{IMG::20170609000020.jpg::C::480::블랙넛 인스타그램}!]

2017-06-09 13:28:34 김민서 기자
'한일우호의 밤' 개최…우호증진의 장

'한일우호의 밤' 개최…우호증진의 장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11일 저녁 7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일우호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하는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을 비롯해 일본 정재계, 관광업계, 지자체, 미디어 등 으로 구성된 일본우호친선방한단을 환영하는 자리로,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의 축사와 양국 주요 내빈의 인사말, 축하공연의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한일 양국 각계 주요 인사 450여명이 참가하여 민간 교류 확대를 통한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특사단을 환영하는 케이스마일 환대메세지를 전하는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2020 도쿄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등 양국에서 연달아 열리는 메가 이벤트를 앞두고 양 국가의 관광 활성화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일우호의 밤' 행사는 한국방문위원회 주최ㆍ주관으로 개최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 롯데호텔이 후원한다.

2017-06-09 13:28: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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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코리아'부터 '펜타포트'까지…더위 날릴 '뮤직 페스티벌'

지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각종 뮤직 페스티벌이다. EDM, 록 등 다양한 장르, 콘셉트를 선사할 여름 맞이 뮤직 페스티벌,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세는 EDM…울트라코리아 2017 서울 울트라코리아 페스티벌(이하 울트라코리아)은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EDM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6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올림픽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까지 4만평이 넘는 곳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인업을 구축했다. 일렉트로닉 음악뿐만 아니라 K-POP, 힙합, 언더그라운드 장르 등을 고루 포함해 장르별 마니아까지 모두 아우를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펜듈럼(Pendulum), 하드웰(Hardwell), 티에스토(Tiesto), 알레소(Alesso), 니키 로메로(Nicky Romero) 등 쟁쟁한 헤드라이너들을 비롯해 효린, 다이나믹 듀오 등 국내외 쟁쟁한 아티스트 80여 팀이 총출동한다. 4개의 초대형 스테이지를 활용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라이브, 매직비치 등 스테이지를 추가해 축제 분위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레지스탕스 스테이지에는 덥파이어(Dubfire), 닉 판시울리(Nic Fanciulli) 등의 헤드라이너를 비롯해 국내 최정상 언더그라운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오른다. 이와 함께 칼 콕스(Carl Cox)의 주목을 받으며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 듀오 팍앤선즈, 국내 테크노 씬의 산실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운진, 유럽·인도 등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실력파 여성 아티스트 머쉬 등의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음악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포진돼 있다. 그 중에서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세계 최대 레이저 퍼포먼스는 EDM 음악 비트와 함께 황홀한 광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박에도 로페로 브리토, 런던 폴리스 등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5인의 라이브 페인팅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존 등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지산 밸리록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 지산 밸리록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지산밸리록)은 오는 7월 28부터 7월 3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이천 지산 리조트에서 열린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지산밸리록'은 오아시스, 라디오헤드 등 전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온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이다.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록, 재즈, 힙합 등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음악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라인업은 현재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5차 라인업에는 딘, 피터팬 컴플렉스, 뱅그로즈(feat. 진돗개, 자메즈), 강이채, 디티에스큐 등 총 5팀의 국내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시규어 로스(Sigur Ros), 고릴라즈(Gorillaz),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 디플로(Diplo) 등 해외 아티스트들과 소란, 칵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등 올해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는 '빅탑(Bigtop) 스테이지', '그린(Green) 스테이지', '레드(Red) 스테이지' 등 총 3개의 스테이지로 꾸며지는데, 스테이지별 아티스트가 다른 만큼 풍성한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캠핑과 음악의 결합, 인천 펜타포트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 펜타포트'는 캠핑형 록 페스티벌로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그간 록 중심의 라인업을 구성했다면 올해는 일렉트로닉 등 타 장르의 아티스트도 참여해 보다 넓은 장르의 음악을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 라인업 역시 주목 할만 하다. 저스티스(Justice), 바스틸(Bastile), 5 세컨즈 오브 섬머(5 Seconds of summer), 써카 웨이브스(Circa Waves), 허 네임 인 블러드(Her name in blood), 피아 등을 시작으로 인디와 메이저의 균형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성해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인천 펜타포트' 무대에 오르는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잎, 킹스턴루디스카 등을 비롯해 장미여관과 형돈이와 대준이가 협업한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 무대도 기대해 봄직 하다. 헤드라이너로 확정된 국카스텐은 올해 결성 10주년을 맞아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 2014년 시작해 4년째를 맞이한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은 한국 최초 컨셉츄얼 EDM 페스티벌로 매년 전석 매진 신화를 쓰고 있다. 올해는 7월 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위대한 여정(THE GRAND VOYAGE)'을 테마로 열린다. 무엇보다 올해는 기존 뮤직 페스티벌에서 볼 수 없던 화려한 연출 및 웅장한 퍼포먼스를 통해 스펙터클한 경관과 시각화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 하루동안 펼쳐지지만 그 열기는 타 페스티벌에 버금 간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다섯 개의 무대, 이곳에서 울려 퍼질 하우스, 트랜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는 음악 그 자체로 관객을 열광케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7월 29일~30일 서울 난지공원에서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8월 14~15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서울 소울 페스티벌'들이 예정돼 있다.

2017-06-08 15:13:33 김민서 기자
황석영 "문학은 곧 나의 집, 나의 인생"

황석영 "문학은 곧 나의 집, 나의 인생" 자전 '수인' 출간…월남 후 겪은 한국전쟁부터 방북과 망명, 옥살이까지 "시간의 감옥, 언어의 감옥, 냉전의 박물관과도 같은 분단된 한반도라는 감옥에서 작가로서 살아온 내가 갈망했던 자유란 얼마나 위태로운 것이었던가. 이 책의 제목이 '수인(囚人)'이 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8일 오전 광화문 설가온에서는 황석영의 자전 '수인'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6월항쟁 30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문학동네에서 두 권의 책으로 출간된 '수인'은 황 작가가 월남 후 몸소 겪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1989년 방북 결행 후 4년의 망명을 거쳐 귀국 후 수감생활을 견뎌내기까지, 현대사의 숱한 굴곡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겪은 작가의 생애가 오롯이 담겼다. 이날 황 작가는 자전 '수인'을 내놓기까지 고민도 많았고, 한국 문학이 처한 현실에 맞는지 걱정이 된 것도 사실이라고 입을 뗐다. "소설가가 자전을 쓴다는 것이 어리석고, 한국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어왔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자전 따위는 쓰지 않겠다고 생각해왔는데 2000년대 초반 중앙일보에서 저의 지난 이야기를 연재하자고 제안을 해오더군요. 내키지 않았음에도 써내려갔습니다. 유년시절부터 시작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를 전개하다가 1976년 전라도 해남으로 이주하는 데서 연재를 중단했습니다. 그 이후에 연재를 잊고 살다가 3년 전에 문학동네에서 연락이 왔어요. 문학동네 강태형 사장이 '자전 또한 문학이다. 당신이 겪은 인생은 작가 개인의 인생이 아니라 한국문학의 자산이다'라면서 자전을 내자고요. 그래서 이전에 연재했던 기록들을 읽어보면서 '이게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일까. 채 정리하지 못했던 지난 일들을 잘 정리해서 동시대를 겪었던 사람들과 공유하자. 또 내가 죽고난 뒤 역사적, 문학적 자료로 가치있게 쓰일 지 누가 알겠는가' 싶더군요.(웃음)" 황 작가는 총 6000장의 원고를 썼고, 2000장을 덜어내 최종적으로 4000장의 원고를 완성했다. '수인'을 기록하면서 작가 자신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을까. 합리화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을 터. 작가는 창피함과 자부심 이 두 간극에 대해 "앞서 2000장의 원고를 덜어냈다고 말했다. 내 옆에는 강력한 두 명의 편집자가 있었다"며 "나의 아내와 강태형 사잔은 나의 영웅담적인 부분을 전부 걷어냈다. 때문에 글 속의 나는 늘 자괴감에 빠져있고, 좌절한다. 나에 대해 칭찬하거나 자랑하는 부분은 싹 빠져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소의 고백, 안데르센의 회고록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전을 읽었는데 전부 자기의 내면, 남에게 밝히기 싫었던 점들, 부족했던 것들을 드러내놓고 있다. 많은 감동을 받았고, 특히 최근에 읽은 루슈디(가명:조지 안톤)의 자전이 가장 감명깊었다. 내가 방북 후 망명하고 있을 때 그 역시 다른 세계에서 다른 문제(이슬람교와 무슬림)로 숨어살고 있었다. 그가 당시 겪었던 일들을 써내려간 그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이런 동시대 동료 작가들의 자전을 짚어보면서 내가 써내려갈 글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황 작가의 '수인'은 해방 이후 한국전쟁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우리 민초들이 살아온 동시대를 증언하고 있다. 책은 1993년, 작가가 방북과 뒤이은 망명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안기부에 끌려가 수사관들에게 취조를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감옥 안에서 보낸 5년의 시간과 유년부터 망명 시절까지의 생애라는 두 시간대가 교차하며 진행된다. 감옥 안의 시간과 바깥의 시간을 나눠 전개한 구성으로 인해 '수인'은 마치 감옥에 갇혀 있는 작가가 좁은 감방 안에서 지금까지의 생애를 간절히 더듬어보는 듯 하고, 또 현실의 시간 가운데 불쑥불쑥 감옥에서의 장면들이 꿈처럼 끼어드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작가는 단순히 시간순으로 내용을 전개하는 대신 방북과 망명, 투옥이라는 결정적 계기들을 중심으로 내용을 재배치해 독자에게 더 깊은 의미를 안긴다. 황 작가는 '수인'을 통해 그의 삶의 이력이 결코 그의 돌발적인 행위가 아니라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마땅히 그래야했던 역사적, 문학적 필연성을 지닌 것임을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작가는 끝으로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문학'이라고 대답했다.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지만, 지금까지 무신론자로 살고 있어요. 하지만, 베트남전쟁 때 투입된 전투에서 하느님께 기도한 적이 있었는데 '제발 살려달라. 살려만 주신다면 죽을 때까지 좋은 글을 쓰겠다'고 기도했어요. 감옥에서 긴 시간을 버틸 때에도 '나는 이 시기를 겪은 뒤 꼭 이런 것들을 글로 써야지'하고 다짐했었죠. 감옥에서 나온 저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황석영은 글을 못 쓸 것이다'라고 단정짓더군요. 하지만, 문학은 제가 돌아갈 집인 걸요. 먼길을 돌아다녔더라도 결국에는 다시 돌아와서 글을 써야하는, 문학이 곧 황석영의 인생이었고, 집이었던 거죠." 한편, '수인'은 황석영 작가의 유년 시절부터 베트남전쟁 참전, 광주민중항쟁, 방북과 망명, 옥살이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생애를 담았다. 1권 496쪽, 2권 464쪽. 각 권 1만6500원.

2017-06-08 14:13:0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