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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MC진행에서 에디터로 로 탈바꿈 이상민,이재은, 설인아 발탁!

연예계 시조새 이상민이 '섹션TV' 에디터로 나선다! 섹션TV는 MC 시스템이 아닌 에디터(편집자)체제로 탈바꿈한다. 이상민은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섹션TV ' 제작진은 "원조 아이돌이자 성공과 뒤안길을 다 겪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상민의 안목을 기대한다"며 그의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여성 진행자로는 '취재 에디터'로 등장할 이재은 MBC 아나운서와 '청춘 에디터'로 활동 할 신인 배우 설인아가 이어 받았다. 또한, 황수정, 한고은, 김현주, 성유리, 소유진, 정려원 등 톱 여배우들이 거쳐 간 여성 진행자의 자리는 이재은 MBC 아나운서와 올해 21세의 신인 배우 설인아가 이어받아 '섹션TV 연예통신'의 공동 에디터를 맡는다. '취재 에디터'로 등장할 이재은 아나운서는 MLB는 물론 다양한 스포츠 중계와 뉴스를 통해 활약 중이며,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을 통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설인아는 청춘 에디터로서 프로그램에 젊고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편집장을 가운데 두고 '섹션TV 연예통신'의 2인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두 여성 에디터의 기획 경쟁도 달라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미 지난 주말에 있었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부터 그녀들의 은근한 기 싸움이 시작 되었다는 후문이다. '섹션 TV연예통신'은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3시 45분 첫 공개된다.

2017-05-15 15:37: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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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울린 '오두막' IPTV&VOD 극장 동시 서비스 개시

2천만 울린 '오두막' IPTV&VOD 극장 동시 서비스 개시 이제 안방 극장에서 눈부신 기적을 만난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70주 연속 1위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은 영화 '오두막'(감독 스튜어트 하젤딘)을 안방극장에서 만나게 됐다. 영화 '오두막'의 배급사 판 씨네마 측은 16일부터 IPTV와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품은 어린 딸이 죽은 뒤 절망 속에 살던 남자가 의문의 편지 한 통을 받으며 겪게 되는 눈부신 희망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개봉 이후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극찬과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역주행 열풍을 일으켰다. 사랑하는 딸을 잃고 절망에 빠진 맥(샘 워싱턴)이 오두막에서 신비한 세 사람 파파(옥타비아 스펜서)와 예수, 사라유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눈부신 치유의 여정은 관객에게 따스한 위로를 안겨줄 뿐만 아니라 신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마저 깨트리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전세계 2000만 명의 마음을 위로한 기적 같은 드라마 '오두막'은 KT Olleh TV, SK Btv, LG U+ TV, 케이블TV VOD, 네이버 N스토어, CJ TVING, POOQ, 옥수수, ONE STORE, SKY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IPTV&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개시해 인기를 이어간다.

2017-05-15 15:27: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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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잘못된 한글표기 제보해 주세요"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과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이 '한글 오류 수정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주요 관광지에 잘못 표기된 한글 안내판을 수정하는 것으로 해외 관광객들이 사진을 제보하면 서 교수팀과 생존경쟁팀이 그 기관에 연락하여 올바른 한글표현으로 바꾸는 일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원래는 제 SNS계정으로 제보를 받아 해외 관광지의 잘못된 한글표현을 여러군데 고쳐 나갔는데 네티즌의 반응이 너무 좋아 공식 페이지를 만들어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 해외 관광객들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특히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의 제보도 중요하다. 그리하여 전 세계 83개국 600여개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 연락하여 이번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 시작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한글 오류표기를 수정한 곳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윤봉길 기념관'의 입구 안내판이다. 기존의 안내판에는 '매일 휴관 전 반시간에 입장 금지'라는 이해하기 조차 힘든 한글표현이 있었지만 지금은 '폐관 30분 전 입장금지'로 올바로 고쳐 새로운 안내판을 제작하여 기증했다. 이번 캠페인 동참은 changelanguage페이스북 페이지로 제보를 하면된다.

2017-05-15 14:50: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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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3년 만에 솔로 콘서트 개최…신곡 최초 공개(공식)

가수 윤도현이 솔로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으로 3년 만에 돌아온다. 윤도현은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 : Acoustic Forest'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 10월 대학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던 윤도현은 YB의 보컬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 윤도현으로서 팬들을 매료시켰다. 음악 외 다른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오직 목소리와 연주로만 공연을 채우며 호평을 받은 그는 12회 공연 전회를 전석 매진시켜 화제를 모았다. 이어 3년 만에 대극장 공연으로 돌아온 윤도현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은 'Acoustic Forest'라는 타이틀을 더해 보다 커진 규모만큼 확실한 색채를 가진 공연이 될 전망이다. 윤도현의 이번 콘서트는 '숲'을 메인 콘셉트로 한다. YB의 강렬한 록사운드를 잠시 벗어나 어쿠스틱 악기, 현악기가 어우러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무대로 다채롭고 풍성하면서도 편안한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휴식 같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에 맞춰 무대도 특별하게 꾸며진다. 무대와 영상 장치는 관객들이 마치 진짜 숲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숲 속을 헤매다 비밀스러운 음악회에 초대된 관객들에게 윤도현은 사랑과 이별, 추억과 그리움에 대해 노래하며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을 우체국 앞에서', '사랑two', '너를 보내고' 등 주옥 같은 감성의 히트곡들은 물론, 강렬한 사운드의 'Stay Alive', '담배가게 아가씨' 등 곡들은 어쿠스틱 록버전으로 편곡돼 원곡과는 색다른 느낌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노래하는 윤도현 : Acoustic Forest' 콘서트에 앞서 윤도현의 솔로 신곡도 발매될 예정이다. 신곡 무대는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 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질 윤도현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 : Acoustic Forest' 티켓은 15일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 된다.

2017-05-15 14:07: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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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벌써 5주년" 빅스, 도원경에 오르다

15일 미니 4집 '도원경' 발매 동양풍 판타지 담아…세련된 음악·퍼포먼스 구성 데뷔 5주년 기념 앨범 발매·전시회 등 계획 '콘셉트돌' 빅스가 돌아왔다. 사이보그, 뱀파이어, 저주인형 등 매번 독창적인 콘셉트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여섯 멤버가 이번엔 동양풍 판타지로 중무장했다. 빅스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5주년 프로젝트 '빅스 브이 페스티벌(VIXX V FESTIVAL)'의 일환인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 및 미니 4집 앨범 '도원경(桃源境)'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빅스는 올해 5주년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꽉 찬 한해를 만들 계획이다.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앨범 발매, 전시회 개최 등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막내 혁은 "빅스 멤버들 그리고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이 자리까지 오게 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5주년 5월을 빅스와 별빛(팬클럽)의 행복한 해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빅스'라는 이름만 가지고 시작해 5주년까지 왔어요. 이 시간동안 함께 해주신 별빛 분들께 감사드려요. 5주년에 콘서트를 하고 앨범을 낼 수 있어 행복하고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서 울고 웃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 느껴요." (홍빈, 엔) 이렇듯 빅스에게 2017년은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하다. 그래서 올해 첫 앨범인 미니 4집 앨범 '도원경'에선 동양풍 판타지를 앞세워 한층 진화된 '콘셉트돌'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계획이다. 도원경은 중국 시인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에 나오는 가상 속 공간으로 복숭아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의 이상향, 속세를 벗어난 무릉도원을 의미한다. 라비와 엔은 "기존에 선보였던 판타지 콘셉트와 차별점이 있다. 새로운 시도라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풍류를 즐기는 여유로운 신선의 모습을 무대에 녹였어요. 전체적 콘셉트는 동양풍 판타지지만 퍼포먼스에는 해외 느낌을 가져와 세련된 동양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들었죠. 음악만 들을 때,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볼 때의 느낌이 다르실 거예요." (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도원경'은 선명하고 감각적인 멜로디를 바탕으로 몽환적인 매력을 그려낸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녹여낸 가사에 부채를 활용한 독특한 안무, 가야금 연주를 더해 전에 없던 색다른 콘셉트의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혁은 "한국인이자 케이팝(K-POP) 아이돌로서 동양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앨범엔 5년이란 시간 동안 꾸준히 발전 중인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도 한껏 녹여냈다. 라비는 "앨범 4번 트랙 '다가오네'는 제 자작곡이다. 기존에 보여드렸던 곡과 달리 발라드 성향을 띄는 곡으로 또 다른 감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일까지 총 3회 진행된 콘서트에선 자작곡과 미발표곡 무대도 공개됐다. 라비는 "켄 형이 콘서트 솔로 무대에서 보여드릴 '쏘 로맨틱(SO ROMANTIC)'은 제 자작곡이다. 또 혁이의 생애 첫 자작곡 '안아줄게'도 제가 새롭게 편곡했다"면서 레오의 자작곡 '업 인 더 스카이(UP IN THE SKY)'를 포함해 콘서트 개인 무대 중 4곡이 자작곡과 미발표곡이라고 소개했다. "미발표곡인 '홍길동'은 콘서트를 작업하면서 준비했어요. 이번 콘서트가 전체적으로 동양적인 분위기를 띄는데 '홍길동'은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고자 한 곡이죠. 정식 발매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곡이 변할 수 있는 여지는 있어요." (라비) 총 3일 간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빅스는 이제 앨범 발매 및 전시회 등으로 특별한 5주년, 올해를 촘촘히 채워나갈 계획이다. 매 콘서트마다 '앵콜'이 아닌 '사랑해'를 외쳐주는 팬들이 있기에 빅스는 5년 그 이상의 오랜 시간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시간이 주는 감동이 있어요. 지나간 시간보다 지낼 시간이 더 많을 거예요. 데뷔 5주년이 된 시점에서 가장 좋았던 게 뭐냐고 물어보신다면 저희는 팬들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단 한 명의 팬만 존재한다 해도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할게요. 여섯 명이 똘똘 뭉쳐 더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주세요." (빅스) 한편 빅스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회 'VIXX 0524'를 개최하며, 오는 6월 11일 KBS 부산홀에서 부산 콘서트를 연다.

2017-05-15 14:06: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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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라이딩 행사 성료

제주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라이딩 행사 성료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봄 여행주간을 맞아 5월 13일~14일 양일간 천혜의 관광 도시인 제주에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홍보를 위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2015년에 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선정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일반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자전거 여행과 지역의 관광자원 탐방을 결합한 레저스포츠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3월29일~4월28일에 실시한 온라인 이벤트에서 사연을 응모한 877팀 중 최종 선정된 50팀 110명의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 중 하나인 '제주 자전거길'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아침 서울 김포공항에서 제주도 김녕으로 이동한 후, '제주 자전거길' 코스 중 월평어촌계~성산 종달리 코스 20Km를 달리면서 자전거길 주변의 빼어난 해안 풍경과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고, 제주도의 비경 속을 자전거를 타고 마음껏 달렸다. 자전거 라이딩 후 우도로 건너가서 현지 버스 관광을 이용, 우도의 아름다운 5월 풍경을 만끽했다. 이튿날에는 서귀포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제주의 전통시장인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먹거리들을 맛보며 휴식을 취한 후 제주공항으로 이동해 제주 레저스포츠 체험여행을 마무리했다.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김태윤 팀장은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은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자전거 타기가 아닌 지역 특유의 경관·미식·문화가 어우러진 '자전거 여행' 문화조성 및 체험이 가능한 코스"라며 "이번 라이딩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및 참여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5-14 13:36: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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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임시완 "'불한당'으로 칸 입성…초장에 운 다 쓴 것은 아닐까 걱정도 돼"

[스타인터뷰] 임시완 "'불한당'으로 칸 입성…초장에 운 다 쓴 것은 아닐까 걱정도 돼" '불한당'으로 액션·감정 연기 변성현 감독에 대한 믿음 생겨 군 입대는 밀린 숙제…빨리 다녀오고파 "들인 시간이 절대 아깝지 않은, 몇번이고 또 다시 보게 될 것 같은 영화예요." 배우 임시완이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변성현 감독)'에 대해 내놓은 한줄평이다.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임시완은 설렘과 기대감으로 벅찬 모습이 역력했다. 그도 그럴 것이 '불한당'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거둔 것. 임시완은 '불한당'에 대해 "자신이 출연한 '작품'이 아닌, '영화' 그 자체로 볼 수 있는 영화"라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불한당'만이 갖고 있는 스타일리시함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배우들의 연기가 안보이고, 스토리가 보이는 영화를 선호해요. 그래서 애니메이션과 SF 장르를 주로 감상하는데, '불한당'은 어른들이 보는 만화를 실사판으로 옮겨놓은 것 같달까요? 감독님의 젊고 세련된 느낌이 잘 표현돼서 칸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해요.(웃음)" 영화 '불한당'은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설경구)가 더이상 잃은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임시완)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교도소에서 의리를 나눈 두 남자가 사회로 나와 조직의 실세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의리와 의심이 교차, 남성적인 매력이 분출한다. 그동안 영화 '변호인'과 tvN 인기 드라마 '미생'의 장그레로 대중의 뇌리에 깊이 남아있었던 임시완.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범죄 액션 장르에 도전,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번 넓혔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고민이 많았던 게 사실이에요. 느와르라서 걱정했다기 보다는 '내가 하기에 아직 어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현수의 성장과정을 그린 다는 것이었죠. 첫 회의 때 감독님이 '시작은 가볍게 갑시다. 그리고 후반부까지 현수의 굴곡을 보여줍시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한마디에 부담감이 확 줄었죠." 임시완은 단정하고 바른 청년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거친 액션을 소화했다. 교도소에서 치기 어린 막내부터 사회로 나와 재호를 등에 업고 승부 근성을 발휘하는 모습들은 지금껏 임시완에게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이다. 남성성 짙은 액션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임시완은 특별히 힘들거나 지친 것은 없었다며 다만, '부상만 조심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빠생각'을 촬영할 때 크게 다친 적이 있어요. 손가락이 완전히 골절돼서 고생을 했는데, 그 후로 액션 연기를 할 때 저 스스로 소극적이 되더라고요. 그렇다보니 상대 배우에게 피해가 가고, 부상으로 스케줄이 지연되니까 스텝한테도 피해를 주게 되더라고요. 그 후로 '다치지만 말자'고 촬영 전에 세뇌를 하죠. 다행히 이번 작품은 부상자 없이 잘 찍은 것 같아 뿌듯해요." 임시완은 캐릭터 소화를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변 감독과 통화하고 회의하는 등 열정을 쏟았다고 알려졌다. 이에 "사실은 초반에 감독님에 대한 약간의 불신이 있어서 계속해서 회의를 했다"고 입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감독님의 옷 스타일이 일반적이지가 않으세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는데 '나를 잘 끌어주실 수 있을까'하는 불안함이 생겼던 것 같아요. 그런데 되려 이게 뒤집혔다는 거죠.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까지 했던 작품 중 제일 소통을 안했던 작품이기도 해요. 어느 순간 감독님에 대한 확신이 서면서 굳이 대화를 하지 않아도 제게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 어느때보다 즐겁고 편하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웃음)" 액션도 액션이지만, 의심과 의리 사이를 오가는 현수의 복잡한 감정의 결까지 유려하게 그려내며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임시완은 촬영에 앞서 역대급으로 힘든 촬영이 될 거라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현장에 갔는데 오히려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찍었다며, 현수의 감정을 단순명쾌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감정을 감추려는 인물이 아니라 때리면 아프다고 표현하는, 더 세게 때리면 더 크게 아프다고 소리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극에 대한 반응에만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현수는 뚜렷한 목표가 있는 친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엄마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던 친구인데 그런 엄마를 잃고나서의 좌절, 상실감, 복수심을 갖고 있는 인물이에요. 어떻게 보면 참 단순하고 감성적이죠. 현수가 재호에게 끌리는 것도 이유없이 끌린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데에 어떤 이유가 필요할까요? 그래서 저 역시 주어진 상황에서 느껴지는대로 감성적으로 연기했죠." 가수 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연기 활동까지 겸했던 임시완은 연기돌 최초로 칸에 입성하게 됐다. 미소와 함께 "짧은 기간 안에 쓸 수 있는 운을 다 써버린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된다"며 "칸 국제영화제 초청뿐만 아니라 전세계 85개국에 작품이 팔렸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분이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군 입대에 대한 속마음도 털어놨다. "한동안 활동할 수 없으니까 연기에 대한 감이 떨어질까봐 걱정이 되요. 하지만, 군 생활로 얻게 되는 경험치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해야할 숙제 오랫동안 안한 것 같아 빨리 다녀오고 싶어요.(웃음)" 임시완과 설경구의 연기 호흡이 빛을 발하는 스타일리시한 범죄 액션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은 17일 개봉한다.

2017-05-14 13:3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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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찬란하게 47년

[새로나온 책] 찬란하게 47년 스노우폭스북스/홍석천 지음 "좌절하지만 견뎌낸다는 게 뭔지 찾게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로 인해 당신이 위로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무엇이든지" 책 첫머리에 나와있는 저자의 말이다. '찬란하게 47년'은 2000년 어느 날, 방송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커밍아웃을 선언한 홍석천의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커밍아웃 당시 홍석천과 그의 가족에게는 수많은 질타가 쏟아졌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다름'의 차이를 인정받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후 방송에서 홍석천을 볼 수 없게 되자, 많은 사람들은 그가 세상 밖으로 내쫓겼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일어섰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탑게이가 됐으며 살기 위해 뛰어든 요식업 분야에서도 당당히 성공한 CEO가 됐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두 아이들(누나의 조카를 입양해 키우고 있음)도 있다. 동성애자를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홍석천은 그 앞에 닥친 모든 것들을 어떻게 견딜 수 있었을까? 이 책은 독자들에게 '좌절하지만 견뎌낸다는 게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가족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에 대해 물음을 남기는 책이다. 책장을 한장씩 넘길 때마다 세상에는 '사랑'의 여러 단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며, 가장의 책임과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하게 한다. 책은 총 6장의 소주제와 부록으로 구성되어있다. 내용은 커밍아웃을 선언했을 당시 속사정부터 사랑하는 연인과 동생들에게 건네는 조언, 치열했던 연예계 입문사, 이태원 요식업 대표로서의 노하우, 자신과 같은 문제를 겪고 있을 누군가에게 건네는 이야기, 사랃믈을 피해 이곳저곳 다녔던 여행기로 나뉜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으로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요리 레시피가 수록됐다. 이 책은 17년 전, 그가 커밍아웃한 그 날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앞으로 그가 살고 싶은 날들에 대한 소망이 담겼다. 궁금한 별종,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 더불어 성 소수자를 엿보는 착시에서 벗어나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내면을 가진 빛나는 사람, 홍석천이 담긴 책이다. 304쪽, 1만6800원.

2017-05-14 11:55: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