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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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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2' 크랭크업…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실화

영화 '국가대표2'(가제)가 지난 14일 경기도 김포에서 약 3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국가대표2'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 대표팀의 창단 과정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지난 14일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 대표팀 에이스 출신 지원 역의 수애와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 대표팀 감독 역의 오달수, 쇼트트랙에서 퇴출돼 아이스하기 국가 대표팀으로 내몰린 오연서가 함께 하는 장면이었다. 촬영을 마친 뒤 수애는 "스포츠 영화는 첫 도전이었다. 경험해보고 싶었다. 육체적으로 힘든 점이 많았지만 정신적으로 같이 출연한 배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만 요정' 오달수는 "10월 초부터 3개월 동안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간 지 모를 만큼 빨리 지나갔다. 배우, 스태프들 모두 정말 고생 많이 했다. 특히 스태프들의 강한 체력이나 정신력 덕분에 배우들이 수월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처음에는 막막하고 어려웠던 촬영이 선배님들과 친구, 후배님들이 모두 진해지면서 즐거운 촬영이 됐다"며 "마치 가족과 헤어지는 느낌"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국가대표2'에는 이들 세 배우 외에도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 등이 출연한다.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중 개봉 예정이다.

2016-01-20 14:59: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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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연극 10편 한자리에…남산예술센터, 2016년 라인업 공개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남산예술센터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드라마센터 무대에 오를 창작극 10편과 신규 프로그램 2개를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했다. 2009년 9월 서울시 창작공간으로 재개관한 남산예술센터는 그동안 창작 초연 중심의 현대 연극 제작극장으로 독특한 색깔을 구축해왔다. 올해는 기존 희곡 기반의 연극은 물론 텍스트에 구애 받지 않는 새로운 시도와 실험 정신을 담은 개념 기반의 창작 작업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준비했다. 19일 남산예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우연 극장장은 "2016년 한국 사회에서 수용해야 할 연극의 자세와 태도를 더욱 수용하는 방향으로 시즌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잡았다"며 "어떤 작가는 시대를 질문하는 희곡 기반의 연극으로 동시대성을 이야기한다. 반면에 시대를 포착하는 양식 개발로 동시대성을 이야기하는 작가도 있다. 올해는 이 두 가지 방향성을 다 가지고 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연극 문법에 충실한 희곡 기반 연극으로는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박근형 작·연출, 3월 개막), '햇빛샤워'(장우재 작·연출, 5월 개막), '곰의 아내'(고연옥 작, 고선웅 연출, 7월 개막), '파란나라'(김수정 작·연출, 11월 개막) 등이다. 2016년 시즌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중극장 규모로 확대 가능한 소극장 작품 또는 젊은 창작자들과 협업 제작하는 시스템인 '주제기획전'이다. 올해는 '귀.국.전(歸國展)'이라는 제목으로 '불행'(김민정 연출), '그녀를 말해요'(이경성 작·구성·연출), '커머셜, 데피니틀리(commercial, definitely)-마카다미아, 검열, 사과 그리고 맨스플레인'(구자혜 작·연출, 이하 커머셜) 등 3편이 소개된다. 남산예술센터는 '주제기획전'을 통해 매년 특정 주제를 선정해 '창작초연'과 '3주의 공연기간'라는 조건 때문에 제작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젊은 창작자나 작품을 수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동시대 연극의 새로운 추세인 개념 기반 연극도 연이어 선보인다. '아방가르드 신파극'(적극 작·연출, 9월 개막), '변칙 판타지(가제)'(정은영 작·연출, 10월 개막), '나는야 연기왕'(그린피그 공동창작·윤한솔 연출, 10월 개막) 등이다. 텍스트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연출가들의 실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이밖에도 '남산아고라'와 '서울희곡플랫폼'을 신설한다. 오는 2월 공모를 시작하는 '남산아고라'는 주제와 형식, 나이, 직업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실험적인 퍼포먼스의 장으로 6월과 12월에 열린다. '서울희곡플랫폼'은 기존의 '남산희곡페스티벌'과 서울연극센터의 프로그램 등 극작과 텍스트 관련 자산을 포함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제작과 유통을 연계해온 국내 및 해외 협력 네트워크 범위도 확장할 예정이다. '곰의 아내'는 벽산문화재단의 제작지원을 받아 남산예술센터와 공동 제작하고, 남산예술센터와 구리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정은영 작가의 '변칙 판타지(가제)'는 2016년 요코하마 공연예술미팅(TPAM in Yokohama)에서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 단계를 지원받아 리서치를 하고 있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2016년 페스티벌 도쿄(Festival/Tokyo)에 공식 초청돼 오는 10월 도쿄 무대에 오른다. 한편 개막작이기도 한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지난해 9월 문화예술위의 지원 대상에 배제돼 예술검열 논란이 된 작품이다. 박근형 연출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 작품을 다시 하게 돼 기쁘다"며 "이 작품을 연습했던 배우들에게 미안했는데 다행히 준비했던 것을 펼칠 수 있게 돼 배우들에게 빚진 마음을 갚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예술검열 논란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더 강렬하고 더 직접적인 작품들을 더 많이 했다"며 "요즘 들어 사회적인 풍자나 발언의 도가 점점 진해진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남산예술센터의 자세한 시즌 프로그램은 1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시즌 프로그램 6작품('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불행' '그녀를 말해요' '커머셜' '햇빛샤워', '곰의 아내')에 한해 한정 수량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다음달 2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남산예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매 가능하다.

2016-01-20 12:26: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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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시작, 입춘' 입춘첩 붙일 초등학생 모여라!

'반가운 시작, 입춘' 입춘첩 붙일 초등학생 모여라! 2월 4일 세시행사 진행…오신반 무료 제공 남산골한옥마을에서 2월 4일 세시행사 '반가운 시작, 입춘'이 열린다. 서울시는 입춘첩 붙이기 시연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입춘첩은 입춘날 벽이나 문지방에 붙이는 글귀다. '건양다경(建陽多慶)'이나 '입춘대길(立春大吉)'처럼 한 해 동안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때로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이라는 글귀를 붙여 집안의 경사 뿐 아니라 나라의 평안을 함께 빌기도 했다. '반가운 시작, 입춘' 행사의 입춘첩 붙이기 시연은 4일 오전 11시에 길놀이와 함께 시작된다. 남산골한옥마을 대문에서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입춘첩을 붙인 후 풍악을 울리며 대문을 열고 한옥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시작이다. 이날 다양한 풍물공연과 전통체험이 함께 진행되며, 본 행사에서는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입춘 절기음식인 '오신반'이 무료로 제공된다. '오신반'은 맵고 자극적인 모듬 나물과 함께 먹는 밥이다. 삶에는 다섯 가지 괴로움이 따르는데 다섯 가지 매운 오신채를 먹음으로써 그것을 극복하라는 의미가 있다. 참여신청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연자로 선정되면 입춘행사에서 시민대표로 남산골한옥마을 대문에 입춘첩을 붙이게 된다. 한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세시절기의 의미와 풍습을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요절기마다 개최한다. '반가운 시작, 입춘' 외에 8일~9일 '오대감 설잔치', 22일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IMG::20160120000015.jpg::C::320::입춘첩 쓰기./서울시}!]

2016-01-20 10:37: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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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시즌제 도입…2016 프로그램 공개

세종문화회관, 시즌제 도입…2016 프로그램 공개 폭넓은 문화생활 누릴 수 있어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의 연간 기획 프로그램을 일괄 공개함으로써 본격적인 시즌제를 추진한다. '2016 세종시즌'은 9개 서울시예술단의 공연을 포함해 자체 기획 공연 및 전시 48건을 미리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즌제다. 시즌제 도입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은 더욱 체계적인 기획, 제작, 마케팅, 재원 조성을 추진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콘텐츠의 질적 향상도 기대된다. 관객은 폭넓은 문화예술 정보 및 짜임새 있는 패키지 티켓을 통해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2016 세종시즌' 공연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으로는 맞춤형(계절·타깃·공연장별), 테마별 공연, 예술단 창작 초연 및 레퍼토리를 꼽을 수 있다. ▲맞춤형 프로그램 봄에는 가족 및 어린이 공연, 여름은 휴가철 추천 공연, 가을에는 오페라와 무용 위주의 낭만적인 공연, 겨울에는 송년모임에 적합한 공연 등 계절별 특성을 바탕으로 성격이 유사한 공연들을 묶었다. 또한 연령층에 따른 클래식 공연 및 뮤지컬, 오페라 갈라 공연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의 3개 공연장 특성에 맞춰 대극장에는 파이프오르간 시리즈와 대형 뮤지컬 및 대형 오페라, M씨어터에는 연극과 창작 발레, 체임버홀에는 임헌정 지휘자와 첼리스트 양성원 등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실내악 공연을 추진하는 등 공연장별로 구성했다. ▲테마별 공연 세종체임버홀 개관 10주년 기념공연 '디케이드'(4.28~5.3)를 비롯해 지휘자 임헌정과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등 차세대 클래식 스타들이 '2016세종체임버시리즈'(4.30~11.19 기간 내 4회)에서 모차르트 협주곡을 선보인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극단은 한 해의 모든 정기 공연을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올린다. '헨리 4세-왕자와 폴스타프'(3.29~4.14)를 시작으로 '햄릿'을 바탕으로 한 창작극 '함익'(9.30~10.16) 등을 선보이고, 서울시오페라단은 오페라 '맥베드'(11.24~27)를 공연한다. '서울'과 '세종대왕'을 주제로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동시에 담아 낸 공연도 있다. 서울시합창단 칸타타 '한강'(3.3), 창작뮤지컬 '서울의 달'(12.3~25),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한양, 그리고 서울'(9.8)을 무대에 올린다. ▲창작 초연 및 레퍼토리 공연 서울시뮤지컬단은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모티브로 창작뮤지컬 '서울의 달'(12.3~25)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무용단은 '우리 춤 배틀-더 토핑'(12.8~9)을 통해 외부 아티스트들과 함께 타 장르와 우리 춤의 결합을 선보이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신춘음악회-봄의 노래'(3.24)를 통해 국악계를 대표하는 젊은 작곡가 5명의 창작 위촉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노선락 작곡가와 함께 동요 뮤지컬 '외할머니 댁에서의 여름 방학'(8.12~8.13)을 선보인다. 한편 세종미술관은 2016년 '패션(Fashion)&패션(Passion)'을 주제로 다양한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밖에 '2016 세종시즌'과 함께 하는 연중 프로그램들도 다채롭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은 '온쉼표'로 새롭게 단장해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돈화문 국악당까지 확대된다. 도심 속 문화예술 힐링 프로그램인 세종예술축제, 예술시장 '소소', 세종예술아카데미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풍성함을 더한다.

2016-01-20 10:37:0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