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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경심:려' 첫 대본현장 공개

'보보경심:려' 첫 대본현장 공개 제작 소식과 캐스팅만으로 큰 화제가 된 '보보경심 : 려'의 김규태 감독과 조윤영 작가, 그리고 배우들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보보경심 : 麗(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 이하 '보보경심 : 려') 측은 18일 대본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대본리딩에는 주인공 이준기, 아이유를 비롯해 '꽃황자 군단' 강하늘, 김산호, 홍종현, 윤선우, 백현, 남주혁, 지수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앞서 김규태 감독은 "다른 형식의 판타지 사극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고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배우 분들은 현장에서 함께 많이 놀았으면 좋겠다"고 배우들 사이의 동료애를 강조해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개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 '왕소' 역을 맡은 주인공 이준기는 "젊은 배우들이 많아 에너지가 넘칠 것 같고 선배들과도 함께 하게 돼 많은걸 배울 수 있을 거 같다"며 "신구의 조화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고려시대로 영혼이 수직낙하한 신 현대 21세기 억척녀 '해수' 역으로 분한 아이유는 "열심히 하는 해수, 독한 해수, 착한 해수 되겠다"고 깔끔하게 패기 넘치는 각오를 밝힌 후, 제스처와 시선처리까지 실제를 방불케 하는 연기로 대본리딩의 몰입도를 더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모든 배우들은 첫 대본리딩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똘끼 다분한 천재 '최지몽' 역을 맡은 김성균은 극중 상황마다 변조되는 대사처리로 폭소를 유발하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웃음꽃이 만발한 대본리딩 후 가진 뒤풀이에서는 성동일, 조민기 등이 함께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를 제대로 다졌다는 후문이다. '보보경심 : 려'는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편성을 논의 중에 있다.

2016-01-18 16:36: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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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전 소속사 임원과 '우회상장 차익' 분쟁 휘말려

올해 코스닥 상장 법인과의 합병으로 우회상장으로 연예인 주식부자가 된 배우 고현정이 우회상장 차익을 둘러싼 분쟁에 휘말렸다. 18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전 총괄이사 A씨는 최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 고현정과 고현정의 동생인 아이오케이컴퍼니 대표 고모 씨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A씨는 고현정이 세운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창립 멤버로 회사 지분 10%를 보유했다. 지난해 8월 3일 고 대표에게 옛 아이오케이컴퍼니 주식 6000주 전량을 액면가의 150%인 4500만원에 넘기고 퇴사했다. 그러나 옛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그로부터 한 달 뒤인 9월 14일 코스닥 상장사인 포인트아이와 합병을 발표했다. 이후 합병 과정을 거쳐 현재의 코스닥 상장사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재탄생했다. 고현정과 고 대표는 지난해 12월9일 현재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지분을 각각 5.23%, 3.28% 보유 중이다. 고현정 남매의 지분 가치를 합치면 약 60억원이다. A씨는 금융위에 낸 진정서를 통해 "고 대표가 고현정의 결정이라며 회사에서 즉시 퇴사할 것을 종용했다"며 "회사가 포인트아이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마치 드라마 제작 손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식으로 주식 포기와 퇴사를 강요했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고 대표가 자신으로부터 주당 7500원에 인수한 주식이 합병 당시 액면가의 27배인 13만3670원으로 평가됐다며 합병 사실을 숨긴 고 대표 측의 행위는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정보 이용 또는 부당거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현정 측은 A씨의 문제 제기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18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금융감독원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를 이미 마쳤으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고현정과도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사 결과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난 만큼 구체적인 대응 계획도 없다"고 전했다.

2016-01-18 16:25: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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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정경호의 현실로맨스(종합)

'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정경호의 현실로맨스 재혼, 결혼, 모태솔로 등 30대 중반 남녀의 현실을 그린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은 시청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까?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권성창 PD, 배우 장나라, 유인나, 유다인, 서인영, 정경호, 권율이 참석했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1세대 걸그룹이 30대 중반이 된 '그 후'의 이야기,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면서 한번 더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장나라는 전직 아이돌이자 현직 재혼업체 CEO 한미모를 연기한다. 특이사항이라면 어린 나이에 일찍 결혼 생활을 시작, 이혼한 경력이 있다. 매스펀치의 열애설 전문 취재기자 송수혁 역에는 정경호가 캐스팅됐다. 송수혁 역시 어린 나이에 싱글대디가 된 캐릭터로 아들을 낳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내때문에 자신을 자책하며 살아왔다. 이 드라마를 통해 권 PD는 현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하지만 무겁지 않게 그리기 위해 코미디 요소를 극에 녹여냈고, 현실과 코미디 사이의 간극 조절에 신경쓰고 있다고. 앞서 '수사부반장' '심야병원' 등을 연출한 권성창 PD의 감각과 허성희 작가의 솔직하고 차진 대사들이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마 색깔이 '앙큼한 돌싱녀'와 '최고의 사랑'과 비슷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권 PD는 "30대 중반 여성들의 발칙한 고민을 이야기한다. 경제적인 부분, 스킨십, 싱글대디, 재혼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고, 낭만적이기 보다는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젊은 남녀들의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여타 드라마와는 차별되는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처음 드라마에 도전하는 서인영은 결혼을 코앞에 둔 쇼핑몰 CEO 홍애란을 연기한다. 이날 "음악에 대한 갈증을 풀고 있을 때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나와 딱 맞는 캐릭터라서 대본을 보자마자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집중해서 홍애란으로 변신할 수 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처음으로 드라마에서 망가지는 유인나는 수년간 솔로인 고동미로 변신한다. 다양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 욕심에 감독에게 동미 역할을 '하고싶다'고 말한 유인나가 비주얼적으로 얼마나 망가질지 기대된다. 권 PD가 그리는 현실로맨스에 대해 주연 배우들 역시 공감하고 있다. 장나라는 "어릴 때 지금의 내 나이가 되면, 분명 옆에는 사랑하는 상대가 있을 것이고, 사랑에 대해서 충분히 알 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나는 사랑에 대해 아직도 모르고, 이번 작품을 하면서 알아가는 것 같다"며 "드라마 초반 상황들은 다소 과장된 것도 있고, 빠르게 흘러가지만, 결국 현실적인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감독의 취지에 동의했다. 과거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으로 사랑을 멀리하는 수혁을 연기하는 정경호 역시 회를 거듭하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 앞에서 용기없는 인물은 현실에도 충분히 있다. 그런 인물들을 대변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이만 많았지, 사랑에 대해 아직 모르는 남녀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해피엔딩'으로 이끌 '한번 더 해피엔딩'은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IMG::20160118000115.jpg::C::480::한번 더 해피엔딩./MBC}!]

2016-01-18 15:51: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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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진미술관에서 세계적인 보도사진을 만나요

전세계 유명 저널리즘 사진가들이 촬영한 명작들의 탄생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한미사진미술관은 세계적인 보도 사진가들의 작업과정을 밀착인화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매그넘 컨텍 시트(Magnum Contact Sheets)' 사진전을 오는 4월 16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밀착인화지란 한 롤의 필름에 담겨 있는 여러장의 사진을 한장의 인화지에 순서대로 인화해 놓은 것으로, 사진가가 한 장의 작품을 선택하기 위해 카메라에 담긴 여러컷의 사진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도구다. 이번 사진전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2015~2016 한불-상호교류의 해' 를 맞아 진행되는 한국 내 첫 번째 공식인증사업으로, 세계 보도사진작가 에이전트인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 1947년 창립)'와 협력해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대표작가 65명의 밀착인화지 70여 점을 비롯해 이 중 대중에 공개된 사진 94점이 소개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로버트 케네디 장례식, 9·11 테러사건 등 역사적 순간을 담은 작품과 체 게바라, 말콤 엑스, 비틀즈 등 유명인사들의 초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현장노트, 동시대의 잡지·엽서 등 인쇄물 30여 점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2016-01-18 15:23:15 유현희 기자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공주시 선정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공주시 선정 도시 규모보다 차별적인 콘텐츠와 관광 잠재력 고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강화군과 공주시를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매년 선정해 관광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에 3년간 최대 국비 25억원을 지원, 해당 도시를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는 강화군과 공주시다.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현장 실사 및 최종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됐다. 평가위원들은 차별적인 관광 콘텐츠와 잠재력 및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도시는 각 도시가 보유하고 있는 독특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서로 다른 매력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은 참성단, 고인돌, 팔만대장경, 고려궁지, 외규장각 등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강화만의 역사·문화자원을 이야기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한다. 공주시는 금강과 계룡산을 품은 자연환경 조건과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도심과 농촌체험마을, 황새바위, 풀꽃문학관처럼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명소들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관광도시'를 육성한다. 문체부는 앞으로 1년간 전문가 집단의 컨설팅을 통해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계획과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별로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관광도시의 자생적 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2016년 무주군, 제천시, 통영시와 2017년 강릉시, 고령군, 광주광역시 남구, 그리고 이번에 선정된 도시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8개 도시가 선정됐다.

2016-01-18 11:29: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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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 만화로 산책하다'展, 볼거리 제공

'서울역고가, 만화로 산책하다'展, 볼거리 제공 23명의 만화가 작품 47점 전시 23명의 만화가들이 서울역 일대를 스케치한 작품이 18일~2월 5일 시청 로비에 전시된다. 서울시는 (사)우리만화연대와 함께 '서울역고가, 만화로 산책하다'展을 열어 만화가들이 참여한 작품 47점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의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서울역과 그 주변 일대에 대한 이야기를 발굴하여 스토리텔링하기 위해 서울시, 우리만화연대, 고가산책단 등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또 시민들과의 소통 공간으로 '서울역고가 이야기보따리'를 마련하고 서울역과 그 주변에 얽힌 추억과 희망, 서울역 7017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는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역 일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서울역 고가가 지역의 랜드 마크라는 의미를 넘어, 서울시민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0118000018.jpg::C::480::마부 1962 서울역사물집하장(김광성)/서울시}!]

2016-01-18 11:2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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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바캉스 플래너 되어보자!

뜨거운 여름, 바캉스 플래너 되어보자! 서울시,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 시민기획단 모집 올여름 바캉스 플래너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한여름, 도심을 벗어나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 프로그램을 계획할 시민을 모집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올해도 한강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이하 한강몽땅)'를 시민 주도형 프로젝트로 만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그 첫 시작으로 내달 22일까지 '2016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가 진행된다. 한강몽땅에 관심 있는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예술단체, 대학(교), 동호회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다양한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공모 분야는 지난해에 시민의 관심을 받았던 '해외 아티스트 참여 공연', '얼음 활용 체험 프로그램'등의 콘텐츠를 보완·발전시키는 지정공모와 한강 특화·관광 특화 및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행 제안의 자유공모로 나눠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한강 여름 캠핑장, 물싸움축제, 다리밑영화제, 거리공연페스티벌, 박스원레이스 등 다양한 사업이 기획된 바 있다. 사업으로 선정되면 각 사업에 따른 개별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액은 사업별 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며, 지원된 사업비로는 행사 개최, 시설물 제작설치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추가로 한강공원 장소 사용 협조 및 전문가 컨설팅,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의 실무지원까지 제공한다. 신청 접수는 내 손 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 '공모전' 코너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신청서 1부와 사업 제안서 1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2월 26일~3월 3일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3월 7일 최종 선정한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올 여름 내내 한강에서 펼쳐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 능력을 갖춘 많은 단체가 참여하여 한강여름축제를 빛내주길 기대하며, 나아가 한강몽땅이 세계적인 여름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IMG::20160118000037.jpg::C::480::헌책방축제./서울시}!]

2016-01-18 11:28: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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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시청자의 사랑에 '낚시질'로 마무리한 '응답하라 1988'

[기자수첩] 시청자의 사랑에 '낚시질'로 마무리한 '응답하라 1988' 케이블 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쓴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종영했지만, 후폭풍은 아직 거세다. 16일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에서는 선우(고경표)와 보라(류혜영)가 동성동본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고, 덕선(혜리)이와 택(박보검)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끝을 맺었다. 하지만 시청자가 찾는 정환(류준열)의 모습은 없었다. '응답하라 1988'이 보여준 과거에 대한 판타지는 성공적이었다. 이웃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가 하면, 반찬 하나도 나눠먹는 장면들은 팍팍한 현 시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웃의 이야기에 너무 치중했기 때문일까. 덕선이의 남편찾기는 후반부까지 더디게 그려졌다. 마지막회가 다가오면서 급물살을 탔다. 중반부까지 덕선이는 정환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다. 정환에게 "같이 이문세 콘서트를 보러 가자"고 했고, 그 앞에서 멀쩡하던 다리도 아픈 척 연기를 했다. 하지만 택이 덕선을 좋아한다고 통보한 뒤 판세는 뒤바뀌었다. 정환은 망설이고, 주저하는 인물로 그려졌고 택은 우직하게 덕선이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인물로 그려졌다. 서서히 정환의 분량이 줄더니 마지막회에는 두 장면 나오는 게 전부였다. 시청자 게시판은 난리가 났다. 남편이 택이여서가 아니라 극적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이다. 그동안 던져놓은 다양한 '떡밥'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고, 시청자를 상대로 '낚시질' 한 정도가 심하다는 것이다. 적어도 마지막회에서는 정환이 왜 덕선이를 향한 마음을 순순히 접었는지 그 이유라도 밝혀주길 바랬지만 그조차 없었다. 결국 시청자는 허탈감에 빠질 수밖에 없다. 특히 성인이 된 택으로 등장한 김주혁은 극 초반 분명 누가봐도 정환이처럼 행동했고, '츤데레(겉은 무뚝뚝하지만 속은 따뜻한 사람)'성향 역시 정환이와 닮아있었는데,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수줍게 행동했다는 지적도 쏟아졌다. 결방한 동안 작가가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고민한 게 아니라 남편을 바꾼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당연하다. '응답하라 1988'이 남긴 것은 굉장하다. 역대급 시청률, 광고수익, 복고열풍 등 대중의 사랑이 넘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이런 시청자의 애정에 제작진은 '낚시'와 개연성 떨어지는 마무리로 응답한 것이다. [!{IMG::20160118000052.jpg::C::480::응답하라 1988./tvN}!]

2016-01-18 11:2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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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미디어 나온 구하라, 키이스트에 새 둥지

DSP미디어와의 계약이 만료된 카라 멤버 구하라가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키이스트는 18일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구하라는 가수로서의 매력 뿐만 아니라 MC, 연기자로서의 잠재력이 높은 아티스트"라며 "다방면에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구하라의 영입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국내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활동에 있어서도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구하라가 대표 한류스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구하라는 걸그룹 카라 활동 외에도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드라마 '시티헌터' '카라의 이중생활' 등에 출연했으며 '청춘불패' '어 스타일 포 유'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동했다. 현재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 쥐고 소림사'에 출연 중이다. 키이스트와 함께 다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구하라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박서준 등 40여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2016-01-18 10:34:5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