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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 지하철 타고 공연·전시 즐기자

2016년 새해, 지하철 타고 공연·전시 즐기자 2016년 새해가 어느 새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에도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우리 곁을 찾아온다. 예술과 문화가 멀게만 느껴졌다면 걱정하지 말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을 타고 즐길 수 있는 새해 전시와 공연을 정리했다.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내년 이전 개관 30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과천관 30년 기념 특별전'을 연중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내년 2월 19일부터 6월 6일까지는 과천관의 설계자인 검축가 김태수의 개인전이 열린다.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건축 분야의 두 번째 전시다. 김태수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추진 중이다. 전시 마지막 부분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 집중해 개관 30주년의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하반기인 8월부터는 '과천관 30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그 외의 신작 커미션, 대여 작품 등을 선보이는 전시다. 현대미술작품이 탄생되는 시대적 맥락과 제작, 유통, 소장, 활용, 보존, 소멸, 재탄생의 과정을 통해 예술과 제도, 예술과 시대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을 통해 찾아갈 수 있다.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서울관-근대 거장부터 젊은 작가 작품까지 1·2호선 시청역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과 3호선 안국역의 서울관에서도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덕수궁관에서는 내년 탄생 100년이 되는 3명의 작가 변월룡·이중섭·유영국을 초대하는 '백년의 신화: 한국 근대 거장 탄생 백주년' 전시를 차례대로 개최한다.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단면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서울관에서는 한국현대미술사진을 소개하는 사진특별전 '퍼블릭 투 프라이빗(Public to Private)'을 내년 5월부터 8월까지 개최한다. 프랑스 조형 예술가 질 바비에의 개인전 '에코 시스템'(가제)은 한불 국교 130주년 기념으로 내년 4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린다. 하반기에는 연간으로 진행하는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서울관의 공간적 건축적 특징을 연구하고 시각화하는 '보이드' 전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간송미술관 작품부터 장 폴 고티에의 패션 세계까지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는 디자인과 미술 등 이색 테마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2016년에도 다채로운 주제의 전시로 관객과 만난다. 상반기에는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3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열리는 전시다. 불교 미술을 소재로 한 '루나_나를 만난다'도 내년 4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만날 수 있다. 하반기에는 간송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간송X백남준 전'을 준비하고 있다. 11월 중순 선보이는 전시다. 서울을 소재로 한 '서울, 서울, 서울 전'도 내년 8월 초 DDP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현재 열리고 있는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개인전과 '간송문화전 5부-화훼영모_자연을 품다' 전시는 내년 2월과 3월까지 계속된다. ◆ 예술의전당-연극부터 판소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 예술의전당은 연극, 오페라, 뮤지컬, 발레, 판소리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2016년 관객과 만난다. 지난 시즌 초연에서 큰 호평을 받은 작품 중 관객들로부터 '다시 보고 싶은 공연'으로 손꼽힌 작품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연극 '환도열차'(3월22일~4월17일·자유소극장), 오페라 '마술피리'(9월23일·25일·27일·오페라극장), 연극 '페리클레스'(11월15일~12월4일·CJ토월극장) 등이다. 익숙한 고전 명작도 있다. 아서 밀러의 대표작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내년 4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CJ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신예 이대웅 연출가가 각색한 '보물섬'은 7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기발한 소재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렛미인'은 내년 1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CJ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뮤지컬 '원스'의 연출가인 존 티파니가 직접 연출한 최신 연극으로 배우 박소담, 주진모, 이은지, 안승균, 오승훈 등이 출연한다. 가수 겸 공연예술가 이자람은 판소리 무대인 '이자람의 이방인의 노래'로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 전당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2호선 서초역을 통해 찾아갈 수 있다. ◆ 국립극단-'도전' 주제로 한 연극들 국립극단은 '도전'이라는 주제로 총 19편의 연극을 2016년에 선보인다. 그 첫 공연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인 '겨울이야기'다. 내년 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명동예술극장에서는 사실주의 희곡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소설가 김영하의 작품이 원작인 '빛의 제국'(3월4일~27일), 김영수의 작품 '혈맥'(4월~5월), 안톤 체홉의 대표작 '갈매기'(6월), 독일 극작가 니스-몸 스토크만의 신작 '코리안 3부작'(가제, 10월~11월), 임형택이 연출하는 셰익스피어의 '십이야'(12월) 등이 무대에 오른다. 명동예술극장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4호선 명동역을 통해 찾아갈 수 있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그리고 공항철도가 만나는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1966년에 발표된 이근삼의 대표작 '국물있사옵니다'(4월), 극작가 함세덕의 첫 희곡 '산허구리'(10월),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미스 쥴리'(11월~12월) 등을 준비하고 있다.

2015-12-30 15:57:36 장병호 기자
[기자수첩] 키포인트 놓친 '응팔', 시청자만 낚시질

[기자수첩] 키포인트 놓친 '응팔', 시청자만 낚시질 '응답하라' 시리즈의 키포인트 남편찾기가 오리무중이다. 매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던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이 원성을 사고 있다. 덕선(혜리)을 둘러싼 택(박보검)과 정환(류준열)의 러브라인이 몇주간 제자리 걸음이기 때문이다. 극 초반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환과 덕선의 티격태격 러브라인이 그려지더니 중반에는 택의 '덕선바라기' 면모가 드러나면서 '혹남택'(혹시 남편은 택이)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그만큼 시청자는 '응팔' 러브라인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종영을 4회 앞둔 지금 누가 남편이 될 지 도무지 좁혀지지 않는다. 지난 26일 방송에서는 바둑시합에서 이긴 택이 덕선에게 전화를 걸어 돌연 만남을 취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국이 끝난 뒤 고백하겠다고 설레어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전날 정환의 지갑 속 덕선의 사진을 보고 우정을 택한 것이다. 일찍이 택이가 덕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챈 정환 역시 아무런 손을 쓰고 있지 않다. 반면, 서브커플인 선우(고경표)와 보라(류혜영)의 애정씬은 너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예고편 낚시 또한 시청자의 질타를 받고 있다. 제작진의 교묘한 편집으로 탄생한 예고편만 보면 다음 회에 덕선을 중심으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지만, 막상 본방송을 보면 예고 장면은 러브라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응팔'이 가족극에 초점을 맞춰 가족간의 이야기와 쌍문동 골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웃간의 정을 그린다지만,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여주인공 남편 찾기는 큰 뿌리와도 같다. 가족극 안에서 여주인공이 누구와 결혼하게 되는 지의 과정은 그간 '응답하라' 시리즈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무심한 듯 뒤에서 챙겨주는 '츤데레' 정환과 좋아하는 사람에게 숨김없이 표현하는 택의 순수함을 시청자는 기다리고 있다. 종영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응답하라' 시리즈의 키포인트인 남편 찾기에도 속도를 내야하지 않을까.

2015-12-30 15:53: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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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서커스’ 3D 영화로 만난다…메가박스 단독 개봉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공연 예술 '태양의 서커스'를 3D 영화로 제작한 '태양의 서커스: 월드 어웨이'를 다음달 6일 단독 개봉한다.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 퀘백에서 시작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서커스에 스토리와 라이브 음악, 무용 등을 결합해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레카이' '퀴담' '토템쇼' 등의 흥행작을 만들어내며 전 세계 300개 이상 도시에서 공연해왔다. '태양의 서커스: 월드 어웨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슈렉' '나니아 연대기'의 앤드류 아담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7개 서커스 공연과 테크놀로지를 접목시킨 3D 영화다. 영화는 주인공 미아가 서커스에서 환상적인 공연을 펼치는 공중 곡예사에게 한눈에 반하면서 환상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서명호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장은 "'태양의 서커스: 월드 어웨이'는 서커스 공연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스크린을 통해 어른, 아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세계 최고의 곡예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작품은 생생한 3D 영상과 함께 앨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등의 주옥같은 음악이 펼쳐져 라스베이거스에서 직접 서커스 공연을 보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태양의 서커스: 월드 어웨이'는 내년 1월 6일부터 26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이수, 목동, 신촌, 킨텍스, 분당, 동대문, 광주, 대구, 해운대 등 11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IMG::20151230000060.jpg::C::480::}!]

2015-12-30 12:54: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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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⑤완생을 꿈꾸는 그대들에게, 흥국생명 앞 조나단 보로프스키의 '해머링맨'

“우리의 일은 적어도 우리가 거기에 정신을 팔게는 해줄 것이다. 완벽에 대한 희망을 투자할 수 있는 완벽한 거품은 제공해 주었을 것이다. 우리의 가없는 불안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성취가 가능한 몇 가지 목표로 집중 시켜 줄 것이다. 우리에게 뭔가를 정복했다는 느낌을 줄 것이다. 품위 있는 피로를 안겨줄 것이다. 식탁에 먹을 것을 올려놓아 줄 것이다. 더 큰 괴로움에서 벗어나 있게 해 줄 것이다.” (알랭 드 보통 '일의 기쁨과 슬픔' 중에서)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인근 신문로 흥국생명 앞. 검고 납작한 그림자 형상의 거인이 곧게 선 채 오른팔을 천천히 움직여 망치질을 하고 있다. 키가 무려 22m, 무게는 50t이다. 가깝든 멀든 일단 그를 발견하면 몸체 중 처음 시선이 닿은 지점부터 머리까지 자동으로 고개가 올려져 훑게 된다. 도심 속 망치를 든 거인은 미국 작가 '조나단 보로프스키(Jonathan Borofsky,1942년생)'의 '해머링맨(Hammering Man)=망치질 하는 사람'이다. 작가는 1976년 튀니지의 구두 수선공이 열심히 망치질 하는 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그는 구두 수선공의 망치질에서 노동자들의 심장 소리를 느껴 해머링맨을 통해 노동의 숭고한 가치와 삶에 대한 사색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래서 해머링맨의 망치질은 '묵묵'하며 '정숙'하고 '근엄'하다. 북구신화 속 '천둥의 신' 토르의 거침 없는 망치질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망치질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1분에 한 번씩, 하루 660회 쉬지 않고 계속된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은 쉰다. 처음에는 노동절인 5월 1일에만 쉬었으니 근무조건이 개선된 셈이다. 해머링맨의 첫 장기휴가는 올해 있었다. 6월부터 두 달간 노후 부품을 교체하고 도색도 다시 했다. 2002년 설치 이후 첫 단장이다. 이보다 앞서 2008년 도로 방향으로 5m 더 자리를 이동한 적이 있다. 시민들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다. 해머링맨이 한 걸음 나가면서 늘어난 자리에는 새로 휴식공간이 들어섰다. 네덜란드 건축 집단 메카누의 디자인 철학인 '자연에 대한 사랑, 형태와 감성의 조율'이 반영된 공간이다. 해머링맨을 크게 돌아 흥국생명 앞을 흐르는 강처럼 설치한 벤치와 숲 속 반딧불 같은 조명은 도심 속 일상의 여유를 선사한다. 시민과 끊임 없이 소통하려는 해머링맨은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한 공공 미술 작품으로 손꼽힌다. 작가는 "우리 모두는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마음과 손을 사용한다. 나는 마음과 손 사이에 심장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머링맨은 모든 일하는 사람, 곧 '우리' 를 이야기 한다. 우리는 하루의 반 이상을 집보다는 일터에서, 인생의 반 이상을 일을 하며 살아간다. 완생(完生)은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때 비로소 가까워진다. 2015년 한 해의 끝에서, 성취감과 기쁨이 부재된 강제적 노동이 아닌 창조적인 에너지로 발전시켜 자신의 자아를 실현시킬 모두의 완생을 응원해본다. ※해머링맨은 1979년 미국 뉴욕의 폴라쿠퍼 갤러리에서 '워커(Worker)=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됐다. 이어 곧바로 '해머링맨(Hammering Man)=망치질 하는 사람'으로 이름을 바꿔 세계 유수 미술관에서 전시가 됐다. 현재 전세계 11개 도시에 설치돼 있다. 서울 흥국생명 앞 해머링맨의 규모가 가장 크다. 글 : 큐레이터 박소정 _ 아트에이젼시 더트리니티 큐레이터 info@trinityseoul.com 사진 : 사진작가 류주항 _ 패션사진과 영상연출분야에서 'Matt Ryu' 로 활동중 instagram : @mattisryu

2015-12-30 11:48: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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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심은경 주연 '궁합' 4개월 촬영 마치고 크랭크업

'관상'에 이은 역학 시리즈 두 번째 작품 '궁합'(감독 홍창표)이 지난 23일 남양주에서 크랭크업했다. '궁합'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천재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의 기막힌 운명을 그린 영화다. 이승기, 심은경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촬영을 마친 뒤 이승기는 "대다수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사주와 궁합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라며 "배우와 감독님 모두가 철저하게 준비하고 좋은 호흡으로 촬영에 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심은경은 "제목만큼 배우들과의 연기 궁합이 환상적이어서 다채로운 연기가 나올 수 있었다. 특히 이승기와는 환상의 콤비였다. 촬영 내내 좋은 기운을 얻으며 일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창표 감독은 "'궁합'을 만난 건 운명과도 같았다. 두 주연 배우의 연기 호흡이 완벽한 궁합을 맞춘 것 같았다. 더불어 캐릭터에 절대적으로 이입해준 배우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궁합'은 2013년 913만 관객을 동원한 '관상' 제작사의 역학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심은경, 이승기 외에도 연우진, 김상경, 박선영, 강민혁, 최우식, 조복해, 최민호 등이 출연한다. 후반 작업을 거친 뒤 내년 개봉 예정이다.

2015-12-30 09:02: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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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공존했던 2015년 문화·예술계 10대 뉴스

한해를 되돌아보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동시에 떠오르기 마련이다. 2015년 문화·예술계에도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가득했다. 잘 만들어진 영화, 추억을 자극하는 노래, 이색 소재의 드라마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가 힘든 일상에 작은 힘과 위안이 됐다. 예술계에서도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쁜 일이 있었다. 그러나 한편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논란과 사건사고도 있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의 문화·예술계를 10대 뉴스로 정리했다. ◆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쾌거'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한국 클래식 역사에 한획을 그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우승을 차지한 건 조성진이 최초다. 조성진의 활약은 음반과 공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유니버셜뮤직을 통해 발매된 콩쿠르 실황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앨범'은 1주일 만에 5만장이 완판됐다. 내년 2월 2일 국내에서 열리는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 티켓 역시 오픈 50분 만에 2500장이 매진됐다. ◆ 조용히 세상을 떠난 천경자 화백 여인의 한(恨)과 환상, 꿈과 고독을 화려한 원색으로 그려 한국 미술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천경자 화백이 조용히 세상을 떠나갔다. 1998년 '미인도'의 위작 논란으로 절필을 선언하고 한국을 떠난 천경자 화백은 지난 8월 6일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10월에야 그의 죽음이 세상에 알려졌다. 고인의 죽음과 함께 '미인도'의 위작 논란도 재점화했다. 유족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미인도'가 위작임을 다시 주장했다. 1999년 이 작품을 위조했다고 진술한 고서화 전문위조범을 수사한 전직 검사도 공개 강연에서 "위조된 게 맞다고 본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논란에 불을 댕겼다. ◆ 내홍 이어진 서울시향, 정명훈 예술감독과 재계약 보류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 4월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힘든 시기를 겪었다. 지난해 말 불거진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성희롱과 막말 논란의 여진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정 감독 측의 배후에 있는 조직적 음해"라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양측 갈등은 고소전으로 이어졌고, 서울시향 직원 10여명은 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박 전 대표를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3월에는 일부 시민단체가 정명훈 예술감독을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했다고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28일 오전 정 감독에게 3년간 예술감독직을 맡기는 내용의 '예술감독 추천 및 재계약 체결(안)'을 상정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정 감독은 29일 서울시향을 떠난다고 밝혔다. ◆ 신경숙 표절 논란, 한국 문학계 권력 논쟁까지 소설가 이응준은 지난 6월 16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게재한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소설가 신경숙의 단편 '전설'이 일본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신경숙은 논란이 거세지자 "표절이라는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논란의 불똥은 창비·문학동네·문학과지성사 등 대형 출판사로 튀었다. 스타 작가라는 이유로 표절 시비에 휘말린 작가를 감싸려고만 하는 맹목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비판은 변화로 이어졌다. 백낙청 창비 편집인은 지난달 창비 창립 50주년에 맞춰 퇴진했다. 문학동네는 강태형 대표이사와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 7명이 물러났다. ◆'베테랑' '암살' 동시기 천만 돌파 올해 극장가에는 같은 달에 두 편의 영화가 나란히 관객수 1000만명을 기록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광복 70주년인 지난 8월 15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2주 뒤인 29일에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쌍천만 영화'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두 영화의 흥행 요인은 바로 통쾌함이었다. 독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암살'은 역사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친일 청산 문제를 다뤄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베테랑'은 부패한 재벌 3세를 향한 형사들의 고군분투를 통해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청량감을 선사했다. ◆ 빛 좋은 개살구 된 어벤져스 상반기 극장가 최고의 화두는 외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었다. 지난해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해 온 국민의 궁금증과 관심이 컸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4월 23일 개봉한 영화는 역대 외화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최종 관객수는 1049만여 명이었다. 그러나 정작 영화에 담긴 한국의 모습은 기대에 못 미쳤다. '국가브랜드가치 2조원, 관광홍보효과 4000억원'이라던 정부와 관광공사의 선전을 무색하게 만드는 내용물이었다. 여기에 제작비의 26억원을 할리우드 제작사에 환급해준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빚 좋은 개살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토토가'가 불지핀 가요 복고 열풍 7080에 이어 90년대 가요가 새로운 복고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올해 초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토토가)' 특집이 그 시발점이었다. S.E.S·지누션·터보·김건모·엄정화 등 90년대 인기 가수들이 과거의 무대를 재현해 추억을 자극했다. 당시 히트곡이 가요 차트에 재진입하는 현상도 벌어졌다. 90년대 가수들의 복귀도 이어졌다. 지누션은 1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신곡 '지누션밤'으로 활동을 펼쳤다. 김현정도 4년 만에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터보는 최근 김종국·김정남·마이키 3인조로 그룹을 재편성해 15년 만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 컴백 아이유, '제제' 논란으로 입방아 지난 10월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로 컴백한 아이유는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모티브로 삼은 수록곡 '제제'가 문제가 됐다. 해당 소설을 출간한 출판사 동녁이 가사가 소설의 주인공을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아이유가 소아성애자를 콘셉트로 차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출판사 측은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논란이 확대되자 아이유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이유 측도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판 비판은 수용하되 근거 없는 악의적인 폄하와 인신공격성 비난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대세는 요리·셰프…방송가 '쿡방' 전성시대 요리를 소재로 한 '쿡(cook)방'이 방송가를 점령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그 시초였다. 스타의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가져와 그 안의 내용물들로 15분 만에 요리를 만들어내는 대결이 참신했다. 방송에 출연한 셰프 최현석·정창욱·이연복·샘킴은 이후 광고 시장까지 장악하며 '셰프테이너'로 떠올랐다. 요리연구가 백종원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집밥 백선생', SBS '3대 천왕', 올리브TV '한식대첩3'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1인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방송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 다중 인격에 신분은 숨길 것…이색 소재 드라마 인기 이색 소재의 드라마가 인기였다. 상반기에는 MBC '킬미 힐미'와 SBS '하이드 지킬, 나' 등 다중인격 소재의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특히 '킬미 힐미'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에 힘입어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까지 수상했다. 여름과 가을에는 신분을 감춘 인물을 내세운 드라마가 대거 편성돼 사랑 받았다. KBS2 '복면검사', SBS'가면', '미녀의 탄생', tvN '신분을 숨겨라' 등이다. 케이블 드라마의 강세도 계속됐다. 특히 tvN은 '식샤를 합시다2' '막돼먹은 영애씨' '응답하라 1988'로 최고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 인기를 이어갔다.

2015-12-30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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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이세영 "'응답하라 1988'은 인생 첫 장에 적고싶은 작품"

[스타인터뷰] 이세영 "'응답하라 1988'은 인생 첫 장에 적고싶은 작품" 신원호 PD의 캐스팅 이유 알 것 같아 다양성 보여줄 수 있는 계기 2016년 목표는 개그 코너 기획 "개그우먼 아니었어? 드라마에서 보니까 색다르네" '응답하라 1988' 속 이세영을 접한 시청자 대다수의 반응이다.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와 'SNL코리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2015년 바쁜 한해를 보낸 이세영은 현재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혜리)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연애에 대한 로망이 가득한 19살 왕자현으로 분해 연기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매주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2년 간격으로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2015년이 되자마자 '응답하라' 시리즈에 꼭 출연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런데 진짜로 제게 오디션 제의가 들어온 거예요. 당시 여행 중이었는데 바로 다음날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고 오디션을 보러 갔죠. 그만큼 제딴에는 절실했거든요." 사랑스러운 왈가닥 성덕선, 시크하면서 똑부러진 만옥(이민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자현까지, 쌍문여고 3인방의 캐릭터는 각각 색깔이 다르다. 이세영은 신원호 PD가 왜 여성스러운 캐릭터에 본인을 캐스팅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솔직히 처음에는 신원호 감독님이 희극인인 저를 왜 캐스팅하셨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재미있는 친구라 뽑은 것 같은데 맡겨주신 역할은 여성스러운 캐릭터니까요. 그런데 다 생각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개그우먼 이세영이 저런 연기도 해? 학생으로 나오니까 신선하네'라고 시청자에게는 저의 다른 면을 볼 수 있게끔, 제게는 이런 역할도 가능하다는 걸 열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할 뿐이에요." 이세영은 '응답하라 1988'에 안재홍, 류혜영, 고경표, 이동휘, 류준열 등 떠오르는 신인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만옥 언니도 사실 독립영화계에서는 알아주는 배우거든요.(웃음) 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모두 모여서 밥을 먹을 정도로 정말 친하지만, 초반에는 첫 드라마이기도 하고 저 혼자 희극인이라서 걱정이 많았죠. 그때 성동일 선배님이 많이 챙겨주셨어요. 동휘 오빠도 편하게 먼저 다가와주셨고요. 현장에 가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고 돌아오는 것 같아요." 10회 촬영 당시 이세영은 난투극 장면을 찍다가 얼굴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속상할 법도 한데 그녀는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꼽았다. "좁은 골목에서 9명이 한꺼번에 싸우는데, 미리 합을 맞춘 게 아니에요. 엎치락뒤치락하다 한 배우분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상처가 생겼어요. 그런데 아픈 것도 잊어버리게 기분 좋았던 이유는 제가 개그우먼으로서 표정 연기 하나는 자신있거든요? 감독님도 그때 카메라에 찍힌 제 모습이 마음에 드셨는지 저만 따로 클로즈업 장면으로 한 번 더 촬영하자고 하셨어요. 뿌듯하더라고요."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러브라인이 없는 점에 대해 그녀는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겠지만, 감독님한테 스킨십 한 번만 넣어달라고 떼 쓴 적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에 기뻤던 건 신동엽 선배가 정말 바쁘시거든요? 평소에 흥행하는 영화도 안보시는 분인데 유일하게 '응답하라 1988'을 챙겨보신다는 거예요. 잘 보고 있다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시는데 벅차더라고요. 아마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도 사람들의 사랑과 응원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2015년 한해를 바쁘게 보낸 이세영의 2016년 바람은 '응답하라 1988' 마무리를 잘 짓고, 본업으로 돌아가 재미있는 개그 코너를 짜는 것이다. 쉬는 날 없이 코너를 기획하고 회의하는 희극인의 삶이 지칠만도 하지만, 그녀는 매순간 사랑하는 동료들과 함께하기에 즐겁단다. "'응답하라 1988'은 인생이 책이라면 첫 장에 적고 싶은 작품이에요. 고마운 작품이고, 드라마에 출연하기까지 도움주신 많은 분께 감사해요. 개인적인 욕심인데 내년에 어떤 분야든 상관없이 상 하나 받고 싶어요. 감사한 분들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수상 소감으로 대신하고 싶거든요."

2015-12-30 00:47: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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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中 첫 단독 팬미팅 성황리에 마쳐

걸그룹 피에스타가 중국에서의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피에스타는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 탱고 라이브 하우스에서 '2015 피에스타 팬미팅'을 개최했다. 피에스타의 이번 중국 팬미팅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다. 팬미팅에 앞서 진행된 사전 언론 인터뷰에는 유쿠, 소후닷컴, 러스넷 등 중국 주요 온라인 매체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팬미팅은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400여명의 현지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뷔곡 '비스타'를 시작으로 '짠해' '아무 것도 몰라요'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중국 팬미팅을 위해 두 달 동안 중국어를 갈고 닦으며 연습한 장전웨의 '나를 사랑하면 떠나지 말아요', 그리고 대표곡 '하나 더'의 중국어 버전을 깜짝 선보여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또한 피에스타는 OX 퀴즈와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들의 이상형, 몸매 관리 비법, 한국에서의 최근 활동 등을 팬들에게 전했다. 멤버 예지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 대신 중국어를 곁들인 귀여운 리액션으로 반전 매력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팬들을 위한 허그타임과 포토타임 등도 함께 진행됐다. 팬미팅이 끝난 뒤에도 피에스타는 참석한 팬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감사를 표했다. 피에스타는 "아직 많은 활동이 없었음에도 항상 기다려주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 최대한 빨리 앨범을 준비해서 기회가 닿는대로 중국을 방문해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피에스타는 지난 봄 '짠해'로 활동 당시 특별한 중국 활동 없이도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인웨타이 내 K팝 뮤직비디오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중국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내년에는 멤버 예지가 1월 정식으로 첫 솔로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이어간다. 리더 재이는 현재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맹활약 중이다. 중국 첫 팬미팅을 무사히 마친 피에스타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컴백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2015-12-29 16:58: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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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패션 매거진 통해 시크한 매력 발산

올해 충무로의 유망주로 떠오른 배우 박소담이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1월호를 통해 시크한 매력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순수한 소녀와 피를 갈구하는 뱀파이어 경계를 오가는 여배우의 모습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박소담은 완벽한 눈빛과 포즈 연기로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해내며 다시 한 번 연기파 여배우임을 입증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소담은 차기작으로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 '렛미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연기를 시작하고 배운 곳이 연극이다 보니 무대에 대한 갈증 이 있었다. 이건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감정인데 영화와 달리 관객들의 반응을 눈앞에서 확인하는 순간은 엄청 짜릿하다. 그러던 와중에 너무 좋아하는 작품 오디션 공고가 나서 도전하게 됐다. 오랜만에 열정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렛미인'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10대 소년 오스카와 그와 친구가 되는 수백 년을 산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그리고 일라이 옆에서 한 평생을 헌신한 하칸의 매혹적이며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박소담은 뱀파이어 일라이 역을 맡아 작품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IMG::20151229000157.jpg::C::480::}!]

2015-12-29 16:50:0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