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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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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힙합 가수들과 루게릭 희망콘서트 개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션이 힙합 가수들과 함께 루게릭 희망콘서트 'SWAG(Seungil Hope Foundation with ALS. Give me Hope)'를 개최한다. 루게릭 희망콘서트는 출연자들의 백퍼센트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기금 모금 콘서트다. 이번이 7번째 행사로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션이 소속된 지누션을 포함해 타이거JK, 비지, 도끼, 빈지노, 더 콰이엇, 크러쉬, 얀키 등 국내 최고 힙합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개그맨 김기리가 사회를 맡는다. 승일희망재단 박성자 상임이사는 "힙합가수들이 루게릭 환우를 위한 일에 함께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 바쁜 스케줄을 모두 조정해가며 기쁘게 참여해 주셔서 힙합 가수들에 대한 각별한 고마움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로 있는 션은 타이거 JK와 함께 승일희망재단이 설립되기 전인 2010년부터 해피빈을 통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기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이끌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2, 3회 정기적으로 콘서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콘서트의 관람객 모두에게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기념하는 'WITH ICE(위드 아이스)' 기부 팔찌를 제공하며 티켓 수익금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지누션은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지난 14일 방송된 YG팀의 경연곡'오빠차'를 발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5-08-19 14:53:2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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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오피스] 누가 이들 손에 칼을 쥐게 만들었나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오피스'(감독 홍원찬)는 어느 평범한 회사원의 가족 살해 사건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다. 직장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공포의 무대로 삼아 긴장과 서스펜스를 만들어내 호러영화 같은 분위기도 자아낸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면 이상하게 마음 한 구석이 아프다. 영화 속에서 벌어지는 인물들의 참혹한 이야기가 남일 같지가 않아서다. 영화는 어느 회사의 영업부 직원들이 이야기를 그린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그런 조직이다. 실적과 매출만으로 직원을 평가하는 부장이 있고, 그런 부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안간 힘을 다하는 대리가 있으며, 눈치껏 대충대충 일하려는 사원들이 있다. 이들 사이에서 묵묵히 맡은 일만 열심히 하는 과장, 그리고 정규직이 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인턴 등이 바로 '오피스'의 주인공이다. 사건은 김병국(배성우) 과장이 일가족을 살해하고 종적을 감추면서부터 시작된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지만 직장 동료들은 하나 같이 입을 모아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책임감 강하고 고분고분하며 일밖에 몰랐던" 김병국 과장이 가족을 죽일 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충격적인 사건이지만 그럼에도 영업부 직원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일을 한다. 단 한 사람, 김병국 과장을 잘 따랐던 인턴 이미례(고아성)만이 사무실 안에 생겨난 작은 균열을 예감할 뿐이다. 묵묵히 일하며 번듯한 집과 가족을 꾸리며 살아가던 평범한 가장이 무엇 때문에 이토록 끔찍한 일을 저질렀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영화의 긴장감도 바로 이 질문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오피스'는 그 대답을 주변 인물들로부터 찾아간다는 점에서 보통의 스릴러 영화와 다르다. 영화가 김병국 과장보다 사건을 대하는 동료 직원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다. 그리고 여기에 영화의 진짜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 영화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장면들로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 김병국 과장이 이미례에게 서랍 속에 숨겨진 칼을 보여주는 신이다. 김병국 과장은 말한다. "칼을 손에 쥐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마치 묵주와도 같다"고 말이다. 일련의 사건 속에서 영업부 직원들은 하나 둘 죽거나 사라진다. 그리고 뜻밖의 범인이 등장한다. 정말 더 큰 공포는 범인의 정체에 있지 않다. 바로 회사라는 조직이 평범한 사람들 손에 칼을 쥐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있다. 영화 속 인물들은 때때로 현실인지 상상인지 알 수 없는 기묘한 경험을 한다. 그것은 회사라는 조직이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그만큼 엉망으로 만든다는 사실에 대한 은유와도 같다. '오피스'를 보고 나면 마음 한구석에 슬픈 여운이 오래 남는다. 영화보다 더 스릴러 같은 현실이 지금도 회사 어딘가에서는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15세 이상 관람가. 9월 3일 개봉.

2015-08-19 14:07: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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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셰프' 최현석, '수요미식회' 새 식구로 전격 합류

'허셰프' 최현석, '수요미식회' 새 식구로 전격 합류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최현석 셰프가 '수요미식회'의 멤버로 합류했다. 19일 tvN은 이날 방송되는 '수요미식회'에 최현석 셰프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품격 있는 고기의 대명사'인 스테이크에 대해 다룬다.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기름 소리를 내며 익어가는 핑크빛 비주얼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최현석 셰프는 지난 '통영&거제' 편, '짬뽕' 편 등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함께 셰프이자 미식가로서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상식과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는 스테이크 부위별 식감과 마블링의 정도는 물론 부위에 따른 영어 명칭의 유래, 숙성 방식, 기죽지 않고 스테이크 주문하는 법 등 알토란 같은 지식을 전한다. 이어 고급 레스토랑 뺨치는 '최현석 표 스테이크 간단 레시피'와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소스, 두툼한 고기 속살 온도 체크법은 시청자들에게 '꿀팁'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방송에 지상렬과 김새롬이 패널로 출연해 입담을 펼친다. 얼마 전 셰프와 결혼한 김새롬이 막상 미식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자타공인 미식가 지상렬은 스테이크를 주문하는 그만의 별난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테이크 보관 방식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와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국내 스테이크 하우스 베스트3도 이어진다.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의 붐을 일으킨 강남의 주요 레스토랑부터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뉴욕 3대 스테이크 집에 이르기까지 미식가들의 미각마저 녹여버릴 식당들이 대공개 된다. 밤 9시 40분 방송된다.

2015-08-19 13:15:39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