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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13일(월) TV하이라이트] '안녕하세요' '너를 기억해' 외

[2015년 7월13일(월) TV하이라이트] '안녕하세요' '너를 기억해' 외 ◆KBS2 '안녕하세요' - 오후 11시 10분 2승을 차지한 '불같은 남자'가 왕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도전자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남편이 민망한 립싱크 동영상을 찍어서 주변 사람들한테 보내는 바람에 낯부끄럽다는 20대 주부, 10년 동안 바꾼 사업만 11개나 될 정도로 금방 가게를 바꾸는 형 때문에 고민인 30대 남자, 친구들까지 집에 데려와 매일 술판을 벌일 정도로 술을 너무 사랑하는 천생연분 아들 부부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는 60대 시어머니가 출연해 왕좌 탈환을 노린다. ◆KBS2 '너를 기억해' - 오후 10시 지안을 무시해오던 이현은 양진석 형사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가 되자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지안의 집을 찾는다. 그리고 서서히 마음을 열어간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 오후 9시 40분 '공연의 신' 이문세의 냉장고를 공개한다. 정창욱과 홍석천은 이문세의 체질에 맞는 요리를, 샘킴과 이연복은 시그니처 요리의 향연을 선보인다. ◆SBS '힐링캠프' - 오후 11시 10분 4주년을 축하하는 '힐링감상회'가 열린다. 네 MC는 지난 4년 동안의 추억을 보듬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전 안방마님이었던 한혜진은 몰래 자리를 찾는다.

2015-07-13 06:00:0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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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ON] 여름방학 찾는 색다른 애니메이션…'숀더쉽' '고녀석 맛나겠다2'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여름방학을 맞이해 색다른 애니메이션 2편이 개봉한다. 영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드만 스튜디오가 만든 '숀더쉽', 그리고 일본 원작으로 한국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이하 '고녀석 맛나겠다2')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숀더쉽'은 '치킨 런' '월레스와 그로밋' 등을 만들었으며 4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애니메이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이다. 2007년부터 영국 BBC에서 방송된 TV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으로 집을 나간 아빠를 찾기 위해 도시로 떠난 양들의 모험을 그렸다. '숀더쉽'의 가장 큰 특징은 대사 없이 제작됐다는 점이다. 마치 무성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제작진은 버스터 키튼의 무성영화, 그리고 자크 타티의 슬랩스틱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영화의 스토리텔링을 구축했다. 9개월 동안 진행된 촬영에는 20여 명의 전문 애니메이터와 100여 명에 달하는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총 33개의 세트와 40여개의 캐릭터를 제작해 아드만 스튜디오 특유의 전통을 이어갔다. 대사가 없기에 캐릭터의 감정 표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리드 애니메이터 윌 베쳐는 "캐릭터의 감정과 느낌, 그리고 스토리라인을 전달하기 위한 모든 것이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고녀석 맛나겠다2'는 2011년 개봉한 '고녀석 맛나겠다'의 속편이다. 일본 동화 작가 미야니시 타츠야의 '고녀석 맛나겠다' 시리즈 중 '널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와 '나를 닮은 당신이 좋아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엄마, 아빠를 잃은 꼬마공룡 미르가 초식공룡, 육식공룡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담았다. 그동안 주로 해외 애니메이션을 수입해온 한국의 미디어캐슬이 직접 제작에 나선 첫 번째 작품이다. 1편을 수입했던 미디어캐슬은 시리즈의 가능성을 발견해 원작의 판권을 구입했고 곧 바로 2편 제작에 착수했다. 기존에 일본에서 하청을 받아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에서도 인정 받고 있는 최경석 감독이 총 연출을, 1편을 번역했던 일본영화 통번역 전문가 강민하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우정이라는 테마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는 지난달 6일 일본에서 먼저 개봉했다. 올 가을에는 중국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2015-07-13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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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후아유-학교2015' 조수향 "악역, 뻔하지 않아 좋아요"

[메트로신문 하희철 기자] 배우 조수향(25)은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이하 후아유)에서 뛰어난 악역 연기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제 갓 주목 받기 시작한 신인이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기초를 다졌고 대학로에서 두 편의 연극을 했다. 이후 7편의 독립영화에도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영화 '들꽃'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다. 올해 초 KBS2 단막극 '눈길'을 통해 브라운관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후아유'는 그의 두 번째 드라마다. 극중 주인공인 고은별(김소현 분)을 괴롭히는 강소영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댓글부터 패러디물까지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하지만 악역으로 인한 악성 댓글이 더 많았다. "작품 시작하기 전까지도 이렇게 반응이 많을 거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어요. 처음엔 감당이 안됐지만 생각해보면 악역 치고 사랑을 많이 받은 편인 것 같아요. 다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연기 공부할 때 절 처음 본 사람들이 '밋밋하게 생겼다'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그걸 깨고 싶었죠. 악역으로 보인다는 게 오히려 더 좋아요. 뻔하지 않으니까요." 올해의 악역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조수향은 '후아유'에서 주목받을 수 있었던 건 온전히 함께 연기한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 덕분이라고 말했다. "소현이는 마음이 약해서 제 머리채를 잡는 장면에서 괜찮다고 해줬는데도 미안해하더라고요. 저도 소현이를 괴롭히는 장면은 최대한 한 번에 가려고 했어요. 그래서 한 번도 NG를 내지 않았죠. 두식 오빠는 고마운 분이에요. 제가 힘들어 하면 늘 다정하게 챙겨줬죠. 동료들 덕분에 제 역할을 진심으로 대할 수 있었어요." 25세의 조수향이 여고생 연기를 하면서 가장 공감할 수 없었던 것은 강소영 그 자체였다. 실제 성격과 정반대였기 때문이다. "소영이는 좋은 집안에 공부도 잘해서 돋보이는 아이에요. 다른 아이들로부터 고립돼 외롭고요. 저와는 정반대인 것 같아요. 전 학창시절에 평범하게 친구들하고 노는 걸 좋아했던 아이였어요. 엄청 시끄럽고 흥이 많은 아이였죠. 지금도 친구들과 노래방 가는 걸 제일 좋아해요." 조수향은 드라마가 종영되고 가장 좋았던 것은 유명세가 아니라 그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과 만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중 가장 만나고 싶었던 것은 친언니였다. "언니랑 굉장히 친해요. 드라마 끝나고 같이 놀려고 했는데 언니한테 남자친구가 생겨서 만나기 힘드네요. 빼앗긴 기분이에요.(웃음) 어렸을 때부터 언니한테 의지를 많이 했거든요.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가장 지분이 많은 사람입니다." 언니의 연애에 질투하는 조수향은 정작 본인의 연애에는 관심이 없었다. "지금은 연애 생각이 없어요. 연기에 매진하고 싶으니까요. 연애에 쓰이는 에너지가 아깝습니다. 그 에너지를 온전히 연기에 쏟아내고 싶어요." 하희철기자 bbuheng@metroseoul.co.kr·사진/라운드테이블(전주리)

2015-07-13 03:00:00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