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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보그 '올해의 배우' 선정…"괴롭지 않으면 제대로 연기 안 한 느낌"

충무로의 차세대 여배우 천우희가 보그 12월호 '올해의 배우'로 선정됐다. 공개된 화보 속 천우희는 깊이 있는 눈빛 연기와 감각적인 포즈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천우희는 신인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한 층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천우희는 지난 13일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배우 최민식과 함께 남녀주연상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 '한공주'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천우희는 "아직도 얼떨떨하다. 운동하다가 그 기사를 봤는데 최민식 선배님과 제 사진이 나란히 있는 걸 보고 소름이 돋았다. 그 자리에서 울 뻔했다"고 회상했다. 지난 8월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여자신인상을, CGV무비꼴라쥬어워즈에서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천우희는 "부담은 분명 있다. 저에 대한 기대치가 확 높아져서 다음에 잘 하더라도 평타라고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손님', '곡성'을 하면서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나중에 어떤 소리를 듣든 마음 편하게 내가 할 수 있는 걸 잘하자고 정리했다"고 밝혔다. 다수의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천우희는 "시나리오를 매우 파고든다. 괴롭지 않으면 제대로 연기를 안 한 느낌이라 스스로를 좀 괴롭힌다"며 자신만의 연기관을 전했다. 한편 천우희는 13일 개봉한 '카트'에 출연했으며 차기작 '곡성' '손님' '뷰티인사이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4-11-24 12:16: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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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정유미, 양반에서 하녀로…"캐릭터 중심 잡는 것이 중요"

배우 정유미가 '인생 역전' 하녀로 안방을 찾는다. JTBC 드라마 '하녀들'에서 국인엽을 연기할 정유미는 사대부에서 여종으로 전락하며 극과 극의 신분을 연기할 예정이다. 극 중 국인엽은 한양 최고의 미녀에서 행랑의 고문관 취급이나 받는 하녀로 몰락하게 되는 비운의 여인이다. 이에 그녀의 인생을 하루아침에 뒤바뀌게 한 사건의 전말은 극을 이끌어나갈 중요한 장치가 될 예정으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 측이 24일 공개한 스틸 사진에는 급격한 신분 변화에도 불구하고 정유미의 빛나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사진 속 정유미는 빼어난 한복 맵시를 자랑하고 있어 그녀가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유미는 "인엽과 하나가 되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극단적인 상황을 겪는 만큼 캐릭터의 중심을 잃지 않고 연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작진 측은 "인엽의 집안을 멸문시킨 원흉에 대한 미스터리는 드라마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큰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첫 방송부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정유미의 강렬한 연기 변신 또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녀들'은 다음달 12일 첫 방송된다.

2014-11-24 11:15:0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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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2015년은 '허삼관'으로…명불허전 캐릭터 예고

배우 하정우가 2015년 새해 극장가에서 또 한 번 흥행을 노린다. 하정우는 지난 2012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2013년 '베를린' 등 새해 초에 개봉한 대작 영화들에서 주연을 맡아 흥행을 이끌었다. 2012년 2월에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하정우는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 역을 맡아 선배 배우인 최민식과 탁월한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작품에 긴장감을 더했다.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47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2013년 1월에 개봉한 '베를린'에서는 비밀 요원 표종석 역을 맡아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강인한 남성미는 물론 극중 아내로 출연한 전지현과도 탄탄한 호흡을 보이며 716만 관객을 모았다. 충무로 대표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한 하정우는 2015년 새해 감독과 주연을 모두 맡은 영화 '허삼관'으로 극장가를 다시 찾는다. '허삼관'은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주인공 허삼관이 절세미녀인 아내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가 원작이다. 하정우는 주인공 허삼관 역을 맡았다. 상황에 따라 진지하면서도 때로는 천하태평인 개성 넘치는 캐릭터다. 많은 작품들 속에서 남성적이고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하정우는 '허삼관'에서 유쾌한 웃음이 있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하지원과 부부로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하정우와 절친한 정만식·조진웅·김성균·성동일을 비롯해 이경영·김영애·윤은혜·황보라 등도 출연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허삼관'은 내년 1월15일 개봉 예정이다.

2014-11-24 10:39: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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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여심 잡을 이수혁…"끌릴 수밖에 없는 이유 알게 될 것"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를 사로 잡을 이수혁의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수혁은 드라마에서 만사에 시큰둥하고 타인과 엮이길 싫어하는 인물인 목수 김준 역을 맡았다. 김일리를 만나 처음으로 여자에게 설렘을 느끼면서 뒤늦은 첫사랑에 성장통'을 겪게 될 예정이다. 최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사진을 보면 이수혁은 편안한 차림을 하고 있지만 숨길 수 없는 남자다운 매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수에 찬 눈빛으로 생각에 잠겨 있거나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에선 쉽게 다가갈 수 없을 듯한 느낌을 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걱정 어린 눈빛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이수혁의 모습이 여심을 사로 잡았다. '일리 있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한지승 감독은 이수혁의 캐스팅에 대해 "미팅 전에는 느낌이 잘 오지 않았지만 만난 지 30분 만에 결정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굉장히 인간적인 구석을 뽑아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만족감을 전한 바 있다. 감성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나 있는 한지승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를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스타일이다. 실제 이수혁은 촬영장에서 한지승 감독의 디렉팅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연기를 고민하는 '한지승 바라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이수혁의 강아지 같은 큰 눈망울에는 왠지 모르게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게 있다. '일리 있는 사랑'에서는 이전 작품들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그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수혁이 매력적인 준 캐릭터를 굉장히 잘 소화하고 있어 드라마를 보면 극중 일리가 준에게 끌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와 '연애시대'를 통해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던 한지승 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방송은 23일 tvN을 통해 전파를 탄다.

2014-11-23 21:40: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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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남영주 동생 남소현, 혹평 속 합격…"언니 단점 그대로 가지고 나왔다" "이렇게 부르면 작곡가는 속상하다"

'K팝스타4' 참가자 남소현이 심사위원들의 혹평 속에서 양현석의 선택으로 합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에서는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했던 남영주의 동생 남소현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남소현은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 유희열은 "특색이 부족하다"며 "이런 곡은 노래를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 노래가 죽고 산다. 노래를 이렇게 부르면 작곡가는 속상하다. 올라가는 끝 음을 다 가성처리한다"는 평과 함께 불합격을 줬다. 박진영은 "남영주 양이 지적받은 단점이 뭔지 아느냐. 언니의 그런 단점을 고치고 나와야 하는데 언니의 단점이 지적되는 걸 보면서 똑같이 나와서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소현 양은 감성도 안 되면서 가창력도 없다"며 혹평했다. 반면 양현석은 "언니 남영주는 노래할 때 감정선이 좋았다. 동생은 좋은 감정선을 지니면서 조금 더 신선했다. 1절만 듣고도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을 만한 실력이 있다는걸 알았다"며 합격을 선택했다. 이어 박진영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결국 "두려움을 없애고 오라"는 주문과 함께 합격을 줬다. 이를 대기실에서 지켜본 남영주는 동생의 합격에 눈물을 쏟았다. 한편 남영주는 지난 3월 K팝스타 출연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원더걸스의 유빈을 닮았다는 말을 들으며 주목받았다. TOP8 진출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에 네티즌들의 위로를 샀다.

2014-11-23 20:57: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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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이진아-나하은 1편부터 '물건' 나왔다

'K팝스타4' 첫 회 방송에서 '물건' 참가자들이 대거 두각을 보였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대한민국 음악계의 판도를 뒤바꿀 뮤지션들이 탄생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부합하 듯 눈에 띄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그 중 단연 돋보인 참가자는 이진아였다. 성우 같은 독특한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시간아 천천히'라는 자작곡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는 단 한 소절도 부르지 않고 피아노 연주를 이어간 그는 20초 만에 "페달이 안 된다"며 연주를 멈췄다. 이미 유희열과 박진영은 합격을 누른 상태였다. 페달을 고친 이진아는 다시 노래를 시작했고 심사위원은 물론 그를 지켜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지"라며 깜짝 놀랐다. 양현석 또한 "뭔가 설명할 수 없다.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고 놀라워 했고 박진영은 이어 "이건 심사대상이 아니다. 아티스트다"라며 극찬했다. 유희열은 "노래 듣는 내내 행복했다. 진아 씨 같은 사람을 만나서 좋다. 나도 뭐라고 단정짓지 못했던 여자 뮤지션의 실체를 본 것 같다"며 "이런 뮤지션을 'K팝스타'에서 만날 줄은 몰랐다. 무대를 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6살의 나이로 'K팝스타4' 최연소 참가자인 나하은 양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나하은은 영화 '겨울왕국' OST 중 하나인 '같이 눈사람 만들래'를 귀여운 율동과 표정을 곁들여 선보였다. 무대를 본 양현석은 "천재적인 수준이다. 따라하는 수준을 뛰어 넘었다"며 "저런 영혼을 어떻게 갖고 태어났을까 싶다"고 극찬했다. 박진영 또한 "보통 어린 아이들이 춤을 추면 박자에 딱딱 맞게 춘다. 그런데 하은 양은 뒷 박을 탄다"며 "좋은 뜻으로 '정말 나중에 커서 뭐가 되려고 이러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2014-11-23 20:31:4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