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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욱, 꼬투리 대마왕 기자 장현규로 '피노키오'에 합류…'갑동이' 조수원 감독과 재회

배우 민성욱이 SBS 새 수목 드라마 '피노키오'에 합류한다. 민성욱은 극 중 보도국 사회부 일진 기자 장현규를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제이와이드 컴퍼니 측은 7일 밝혔다. 장현규는 극 중 YGN 보도국 소속으로 빡빡하고 엄하기로 유명해 모두가 기피하는 기자다. YGN에 들어오는 후배들을 혹독하게 훈련 시키며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는다. 이렇게 딴죽 걸기를 좋아한다고 별명도 장딴지다.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이지만 상대가 세게 나오면 소심해지는 면도 있다. 장현규는 권위적이고 원칙주의를 고수하는 선배 황교동(이필모 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뉴스가 무엇인가라는 본질에서 장현규는 교동과 의견을 같이한다. 7일 공개된 사진 속 민성욱은 셔츠에 넥타이까지 반듯하게 매고 하의는 편한 트레이닝복에 털부츠를 착용했다. 카메라에 나오는 상의만 정장 차림을 갖춘 것이다. 한편 민성욱은 조수원 감독과 이로써 두 작품 연속 호흡을 맞추게 됐다. 민성욱은 지난 6월 종영한 조수원 감독의 전작 '갑동이'에서 강력계 형사 남기리 역을 맡아 차진 연기로 극 중 톡톡한 감초 역할을 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 된다.

2014-11-07 15:18:3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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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지코, 솔로 '터프쿠키' 공개…'직설적 가사 랩부심 상당해'

아이돌 힙합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의 첫 솔로 '터프쿠키'가 7일 정오 공개됐다.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세븐시즌스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터프쿠키'는 묵직한 트랩사운드 위에 자극적인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순수 랩 곡이다. 지코는 가사 구석구석에 그간 그룹 활동을 하며 느꼈던 심경과 누군가를 향한 독설에 가까운 목소리를 심어 놨다. 노래 초반부터 "아직 날 띠껍게 보는 핫바지들 유감스럽게도 블락비는 각종 차틀 휩쓸고 트로피를 거머쥐었지 사재기 없이 I made it"이라며 "공연 섭외에 피처링 제의에 다 거절 놓기 애매해 아이돌 랩퍼 Top? Fuck I ain't no 뱀의 머리 내 경쟁 상댄 딴 데 있어 방송국엔 Nothing"이라고 쏘아붙였다. 지코는 또 "난 음중 MC이기 전에 그냥 엠씨지 내 아이돌 데뷔는 네 입장에선 어드밴티지"라며 "실력이 모자라서 요즘 랩퍼는 다 스냅백 Fetish"라 노래했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에픽하이의 타블로도 언급했다. 그는 노래의 후반부 쯤 "난 Tablo, 개코한테서 받은 인정도, 인정 안 했어"라며 "넘치는 그룹 내 싱어송라이터스, 근거 없는 언더 경력 바이럴 꺼져 쫄아도 오줌은 딴 데다 갈겨"라는 가사로 통쾌하면서도 자부심 강한 가사로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터프쿠키' 뮤직비디오에는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됐던 던밀스와 박재범, 로꼬 외에도 어글리덕을 비롯한 크루 '벅와일즈'의 멤버들이 등장했다. 한편 지코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블락비의 2014 블록버스터 앵콜 콘서트에 함께 한다.

2014-11-07 14:20:1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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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세포' 웹드라마 신기록 초읽기…예고편 포함 200만 조회수 눈 앞

지난 2일 첫 공개된 '연애세포'가 흥행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 전부터 장혁, 김우빈, 김유정, 박선호, '포미닛' 남지현, 백성현, 오광록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던 '연애세포'는 본편 조회수 11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가며 웹드라마 흥행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이 드라마는 6일 기준으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총 4회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기준 본편 조회수 103만 7000건을 기록했다. 이 같은 속도라면 웹드 사상 유래없는 최단기간 신기록 수립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예고편 등 부가영상까지 합산하면 조회수 200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애세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연애세포 고양이 '네비'(김유정 분)가 모솔남 '마대충'(박선호 분)과 톱스타 '서린'(남지현 분)의 로맨스를 위해 연애속성 과외를 펼치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총 15회 분량의 드라마는 주중 밤 12시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연애세포'는 지난 4일 미주 지역 진출을 밝혔다. 제작을 맡은 iHQ는 미주지역에서 아시아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드라마 피버'와 계약, 북미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까지 드라마를 공급하게 됐다. 드라마 피버는 월 평균 사용자가 2200만 명에 달하는 스트리밍 사이트로 미주지역을 포함해 아시아, 유럽 등 70개 주요 방송 및 제작사로부터 콘텐츠를 확보해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 소프트뱅크와의 인수합병으로 해외시장에서 보다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주목할 만한 성과다.

2014-11-07 13:15: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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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취지 제대로 살릴까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을 둘러싸고 소비자의 부담 증가에 대한 반발심리가 전면에 부각되면서 제도시행 이전부터 우려가 적지 않다. 오는 21일 전면 도입되는 '도서정가제'는 출간 18개월 이후 구간(舊刊)과 초등학교 학습참고서 등 기존 도서정가제의 예외 부문 도서들까지 모두 15%까지만 할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출판시장 내에서 지나친 도서 가격경쟁을 막고, 도서의 질로 경쟁하려는 풍토를 정착해 출판문화의 질적 제고를 유도하려는 정책 취지다. 그러나 시행을 불과 2주일여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사재기', '땡처리' 할인 등 부작용을 지적하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부쩍 높아졌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김희범 제1차관 주재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미 시행되고 있는 도서정가제의 원래 취지를 제대로 구현하는 정책 방향에 무게를 두고 실행에 옮긴 뒤, 이후 나타나는 문제점은 적극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도 취지가 인터넷 서점이 주도해온 과도한 저가 할인을 규제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서점들의 숨통을 틔워 유통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취지인 만큼, 제도 성공 여부는 이후 지역 중소서점의 활로 마련 여부에 달릴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반발 확산은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당국의 홍보 노력 부족과 뒤늦은 대처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휴대전화 가격만 상승했다는 소비자 반발이 이에 옮겨 붙을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6개 출판 유관 단체 의견을 수렴해 도서정가제 시행을 위한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에 나섰으나, 의견 수렴에 성의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는 업계의 반발을 샀다. 한국출판인회의와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등 업계 관계자들이 이에 반발해 지난달 16일 오후 공청회를 열며 집단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뒤에야 문체부는 업계 요구 수렴을 뒤늦게 약속하며 진화에 부심했다. 도서정가제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주무 담당인 출판인쇄산업과장을 교체한 점도 정부의 안일한 대응 태도를 반영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김 제1차관이 이례적으로 설명회를 주재하고 나선 건 이같이 시장 동요가 심상치 않은 데 대한 기민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김 차관은 '착한 가격', '거품 걷어내기'를 거듭 강조하며 도서가 인상에 대한 소비자 우려 불식에 주안점을 뒀다. 최근 8년간 초중고 학습참고서 가격동향을 근거로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 또 참고서 가격의 적극적 모니터링을 통해 담합 등 가격조정 행위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문체부는 업계의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을 거쳐 어렵게 제도 시행 단계에 이른 만큼 일단 제도 시행 이후 모니터링과 사후 보완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산하에 출판물불법유통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제도 시행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하는 등 홍보 노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도서 구입 사업에 올해와 내년 각각 150억, 142억원을 배정해 총 292억원을 공공도서관 도서 구입에 활용하도록 집중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올해와 내년 총 180만권 가량의 추가 도서 구매가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문체부는 업계가 보완을 요구한 세트도서 할인 문제의 경우 최초부터 세트로 구성하지 않으면 세트 할인이 불가하도록 규제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체부가 수용에 난색을 표명한 '배송료 및 카드사 제휴할인' 사항은 시행 이후에도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다. 대형 서점들의 경우 배송료와 카드사 제휴 할인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해왔으나, 이번 도서정가제에선 이에 대한 규제가 빠졌다. 해외에서는 프랑스가 유일하게 배송료 할인 규제를 시행 중이다. 김 차관은 "아직 시장에서 어떠한 영향으로 귀결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제도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지를 모니터링해 필요하다면 보완할 것"이라고 여지를 뒀다. 문체부는 시행 후 6개월이 지난 즈음에 업계와 시행령 개정 등 보완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제도의 성공적 안착 여부는 제도 취지에 대한 이해 확산과 각 이해당사자들의 적극적 참여에 달려 있다. 중소서점들의 활성화에 초점을 둔 정책인 만큼 이들의 적극적 마케팅과 변화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출판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서점까지 신간 수혈이 원만히 이뤄져고 판매가 늘어야 제도 취지를 살릴 수 있다"며 "중소서점들도 제도에만 기대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로를 찾아 변화 모색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07 11:26:59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