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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박, 17년 전 박진영과 어떻게 다르나…프로 첫 곡은 '난'

버나드 박이 데뷔 앨범의 수록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버나드 박은 6일 정오 음원 사이트에 '난'을 발표했다. 1997년 박진영의 3집 '썸머징글벨'에 수록된 팝 발라드를 버나드 박의 목소리에 맞게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해 데뷔 미니앨범에 실었다. 떠나간 연인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듯한 가사와 창법으로 부르는 이 곡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과 돌아오기를 바라는 애절한 마음을 담아 듣는 이를 버나드 박의 감성에 빠져 들게 한다. 함께 공개된 '난' 뮤직비디오에는 한 여자를 잊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우연한 재회 속에 느끼는 작은 반가움, 떠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가을 햇살과 어우러진 감각적인 영상 속에 담았다. 특히 영상 말미에 삽입된 '투 비 컨티뉴드(TO BE CONTINUED) 2014.10.13'이라는 문구로 그의 두 번째 이야기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JYP 공식 SNS(페이스북,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버나드 박은 12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무대를 열고, 13일 타이틀곡 '비포어 더 레인(Before the Rain)'을 공개한다. '비포어 더 레인'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가수 앨범의 타이틀곡을 주로 써왔던 박진영이 아닌 회사 외부 작곡가의 곡이라 관심을 모은다. 이 곡은 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이 만들어 버나드 박의 감성과 조화를 이룬다.

2014-10-06 16:08:0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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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4]'다이빙벨' 첫 공개…이상호 감독 "진실 묻히지 않길 바라는 마음"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상영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던 영화 '다이빙벨'이 5일 오전 11시 CGV 센텀시티에서 첫 상영됐다. '다이빙벨'은 지난 4월16일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다이빙벨 투입을 둘러싸고 보름 동안 벌어진 상황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고발뉴스 기자인 이상호 감독과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의 안해룡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올해 영화제 '와이드 앵글-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상영 이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이상호 감독은 "팽목항에 가서야 진실이 침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대부분 언론에 보도되고 있던 내용들은 거짓이었고 배후에는 자신들의 실수를 가리기 위한 정권의 의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3~4일 동안 진실이 묻히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자료를 확보하려고 했다. 특히 다이빙벨과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담으려고 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세월호가 급격이 잊혀지고 망각이 강제되는 상황에서 영화 작업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다이빙벨'은 지난달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제 상영이 확정된 뒤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과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상영 취소를 요청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영화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외압에 의해 상영을 취소한 사례가 없다. 영화제 독립성을 지키고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함이다"라며 '다이빙벨' 상영을 강행했다. '다이빙벨'은 오는 10일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한 차례 더 상영된다. 이후 극장에서도 정식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2014-10-06 15:44: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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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ON]4대 배급사 라인업 발표, 2015년 기대작은?

★감독·배우 2015년 몰려온다 CJ·롯데·쇼박스·NEW 라인업 공개 CJ엔터테인먼트·롯데엔터테인먼트·쇼박스 미디어플렉스·NEW 등 한국 4대 메이저 배급사들이 2015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사극·액션·멜로·로맨스·스릴러·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내년 극장가도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 CJ, 합작영화로 해외 진출 가속화 CJ의 라인업에서는 해외 진출 가속화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 눈에 띈다. '20세여 다시 한 번'은 '수상한 그녀'의 중국판으로 배우 양즈산과 그룹 엑소 멤버 루한이 출연한다. '접속'의 장윤형 감독은 배우 황리싱, 따이리런과 함께 미스터리 블록버스터 '평안도'를 촬영 중이다. 베트남과의 합작영화인 '호이가 결정할게'와 '세 여자 이야기'도 현지 관객들과 만난다. 한국영화도 풍성하다. 김현석 감독의 '쎄시봉',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박진표 감독의 '오늘의 연애'(가제), 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가제), 곽재용 감독의 '시간이탈자' 등 유명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우성이 제작한 '나를 잊지 말아요', 신하균·장혁·강하늘·강한나 주연의 '순수의 시대', 임수정·유연석 주연의 '은밀한 유혹', 류승룡·이성민 주연의 '손님'(가제), 손예진·김주혁 주연의 '행복이 가득한 집'(가제), 황정민·정우 주연의 '히말라야'(가제), 이선균 주연의 '성난 변호사', 이제훈 주연의 '명탐정 홍길동'(가제)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류승룡·수지·송새벽 주연의 '도리화가'도 만날 수 있다. ◆ 롯데, 사극으로 극장가 공략 롯데는 사극으로 극장가 공략에 나선다. 전도연·이병헌·김고은 주연의 무협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올 겨울 중 개봉 예정이다. 고려 말 천민으로 태어나 왕의 자리를 탐하며 연인을 버린 야심가과 그에게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두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민규동 감독의 신작으로 주지훈·김강우·임지연이 캐스팅된 '간신'(가제)도 롯데를 통해 개봉한다.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간신과 왕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의 김대승 감독은 조선시대에 마술사가 있었다는 가상의 설정을 다룬 사극 '조선마술사'를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엄지원·박보영 주연의 '소녀'(가제), 설경구·여진구 주연의 '서부전선',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의 신작 '저널리스트'(가제), 박흥식 감독의 차기작 '해어화',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하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 쇼박스, 흥행 감독 신작 개봉 쇼박스는 흥행 감독들의 신작으로 라인업을 알차게 꾸몄다.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은 전지현·이정재·하정우·오달수·조진웅과 함께 내년 여름 '암살'로 돌아온다.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원'으로 연출에 복귀한 이준익 감독은 '사도'를 촬영 중이다. 조선시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유아인·문근영 등이 출연한다. 김윤석·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곽경택 감독의 '극비수사'(가제)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명민·오달수 주연의 '조선명탐정: 놉의 딸', 전도연·공유 주연의 '남과 여', 황정민 주연의 '검사외전', 유연석·문채원 주연의 '그날의 분위기', 이병헌·조승우·백윤식 주연의 '내부자들', 지진희·성유리 주연의 '여름에 내리는 눈'도 공개된다. ◆ NEW, 다양한 장르 풍성한 재미 NEW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중 하정우의 두 번째 감독 작품 '허삼관'(가제)과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신작 '대호'가 눈에 띈다. '허삼관'은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하정우가 감독·각본·주연을 맡아 하지원과 호흡을 맞췄다. '대호'는 조선 마지막 호랑이와 호랑이를 잡는 조선 마지막 명포수의 이야기로 최민식이 출연을 확정했다. 청춘스타들의 활약도 만날 수 있다. 김우빈·이준호·강하늘 주연의 '스물'(가제)과 심은경 주연의 스릴러 '널 기다리며', 박보영 주연의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가 개봉을 준비 중이다. 실화 원작인 '연평해전'과 '오빠생각'도 NEW가 준비 중인 야심작들이다. '돼지의 왕' '사이비'의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서울역'과 실사 영화 '부산행' 연작을 선보인다. CF 감독 출신 백종열 감독의 '뷰티 인사이드', 스릴러 '루시드 드림'과 '더폰', 한국 애니메이션 '뽀로로2'도 개봉한다.

2014-10-06 14:47: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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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보자" 영동대로 5만명 집결 아시아·유럽·남미 글로벌 팬 열광

JYJ가 서울 한복판에서 5만 명을 불러모아 가을 밤을 K팝의 열기로 뒤덮었다. JYJ는 5일 강남구 영동대로 한국전력 앞 특설무대에서 '강남 한류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8월 잠실 주경기장을 3만여 명의 관객으로 가득 채운 JYJ는 또 한번 초대형 야외 공연으로 절정의 인기를 확인했다. 이들은 발라드, 댄스, 록, 어쿠스틱, R&B 등 다양한 장르의 20여 곡을 라이브로 선사했다. 김재중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박유천은 메이트의 '너에게 기대' 등 다른 가수의 노래도 선보이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준수가 자신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인 '타란탈레그라'와 '인크레더블'을 부르며 힘이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를 함께 선사했고, 5만여 명의 팬들은 파도타기를 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무대에 화답했다. JYJ는 "가을밤 콘서트 하기 딱 좋은 날씨다. 6년 만의 거리 공연인데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너무 기쁘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JYJ는 베테랑 한류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물론 춤과 화려한 무대 장치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 연출이 쉽지 않은 도심 야외 공연임에도 워터캐논, 에어샷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돌출 무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팬들은 물론 중국, 일본, 러시아와 남미·유럽 각국의 팬들까지 모여 JYJ의 라이브를 만끽했다. 공연을 즐긴 비키(25·인도네시아)는 "이번에 아시아 투어를 가지 못했다. JYJ의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오전부터 기다렸는데 무척 행복한 기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JYJ는 최근 서울, 홍콩, 중국 베이징, 베트남 호치민, 중국 청두, 대만 타이베이, 중국 상하이, 태국 방콕 등 8개 도시에서 아시아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2014-10-06 13:43:2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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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이성경 "이미지 관리부터 해야겠어요"

'괜찮아 사랑이야' 오소녀 이성경 자존감 낮은 마음의 병 있었다 첫 팬보고 한 말…"저를 아세요?" 롤모델 공효진…"대체할 수 없다" 이성경(24)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첫 등장부터 신선했다. 품행장애를 앓고 있는 날라리 오소녀 역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손연재 닮은 꼴' '갈색 눈'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2008년 모델로 데뷔해 올해 배우로 다시 데뷔, 인생에 전환점을 맞이했다. ◆ 작품에 어떻게 합류했나? 김규태 감독의 딸 덕분인 것 같다. 제작진이 오소녀 역에 신선한 사람을 찾고 있었다. 젊은 친구들이 모델에 관심이 많고 감독의 딸이 내 팬이기도 했다. 기회가 주어져 오디션을 보게 됐는데 떨리기보다는 민망했다. 연기를 처음 하는 신인이라 '어차피 안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면접을 봤는데 오히려 편안한 모습을 좋게 봐 주셨다. ◆ 연기력에 대해 역할을 잘 만났다는 평가다. 맞는 말이다. 아무것도 아닌 이성경을 오소녀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작가가 열심히 써줬고 감독·선배·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줬다. 또 오소녀와 실제 내 성격이 비슷하다. 학창시절 나도 밝음 그 자체였다. ◆ 오소녀는 품행장애다. 이성경도 마음의 병이 있나. 자존감이 낮았다. 생각이 몸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듯 모델할 땐 지금보다 10㎏ 더 말랐었다. 자존감이 낮아 벌어진 일이었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폭식을 했고 안 좋은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 결국 관리하지 않는 사람처럼 여겨졌다. 사람들이 칭찬을 해도 '사진빨, 화장빨일거야'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치유책으로 내 탓 대신 남 탓을 해봤다. 스스로를 위로하니까 오늘 하루를 감사하게 보낼 수 있었고 폭식을 안 하니까 다이어트도 잘 됐다. 장재열(조인성)이 남편을 피해 똥 통에 숨은 엄마와 마주치는 장면이 '괜찮아…'에 나온다. 그때 대사가 '울었다면 다 털어버릴 수 있었을 텐데'였다. 정말 공감하는 말이다. 나는 예전에 울지 않으려고만 했는데 억울한 일이 생길 때마다 털어버렸다면 자존감이 낮아 생겼던 압박감을 조금 더 빨리 이겨낼 수 있었을 거다. ◆ 배우가 됐다. 변한 게 있다면? 모델은 연예인이 아니라고 본다. 연기를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도 연예인이 되기 싫어서였다. 그 무게를 지키기 위해선 지혜가 있어야 하는데 나는 섬세하지도 지혜롭지도 못하다. 그런데 갑자기 엄청난 선물을 받았다. 이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 분수에 넘치는 자리에 있다는 걸 알고 있어 창피하다. 모델 이성경이 아닌 연기자로 다시 시작하는 시기다. 처음처럼 준비하고 싶다. ◆ 모델보다는 연기에 더 집중하겠다. '괜찮아…' 팀을 뿌듯하게 만들어주고 싶다. 그런데 모델인 내 모습을 좋아해 준 팬도 있고 나 역시 모델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적정 선에서 일을 함께 하고 싶다. ◆ 처음 팬의 존재를 알았을 때 기분은? '저를 아세요?'였다. (웃음) 쇼장에 와서 사인해달라며 내 이름을 말했고 그 사람에게 '저 같은 사람 사인을 왜 받아요~ 사진 찍어요'라고 했다. 그렇게 행사장에 찾아오고 선물·편지를 보내주는 친구들이 한두 명씩 늘었다. 내 무대를 같이 즐겨주니까 정말 고맙다. 그런데 오히려 나는 바쁘고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보니 미안할 때도 있다. 내 팬은 감동쟁이, 사랑꾼들이다. ◆ 활발한 성격이라 인맥이 상당할 거 같다. 개인적으로 모든 걸 터놓는 친구가 있다. 이수현이라고 한 살 언니인데 언급해주면 정말 좋아할 거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힘들어도 나를 챙기는 사람이다. 취향부터 모든 게 다 똑같다. 이 언니를 중심으로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힐링되는 지인들이 있다. ◆ 이수현 씨는 '괜찮아…'를 다 봤겠다. 언니가 내 모습을 다 아니까 오소녀가 이성경이라고 해줬다. 오소녀 대사까지 다 알고 있을 정도로 관심을 가졌고 마지막 촬영 때는 현장을 방문했다. ◆ 롤모델은? 공효진. 트렌디한 여배우다. 겸손하고 아는 것도 많고 배려도 깊다. 공효진 언니의 생활형 연기는 아무도 대체할 수 없다. ◆ 활동 계획은? 천천히 준비할 예정이다. 그런데 우선 이미지부터 관리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정말 여성스럽지 않고 까불거린다. (웃음)

2014-10-06 13:18:41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