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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문성근·김장훈·유민 아빠에게 폭언…욕이 습관?

뮤지컬 배우 이산이 단식 투쟁 중인 세월호 참사 유족과 김장훈에게 폭언 했다. 이산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세월호 참사 유족인 유민 아빠 김영오 씨는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0일째 단식해오다 이날 건강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뿐만 아니라 단식에 동참하고 있는 김장훈에게도 "노래도 못하는 게 기부 많이 해서 좋았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라고 비난했다. 세월호 유가족에게는 "대통령에게 욕을 한 어떤 유가족의 절규. 미개인 맞고요. 나도 미개인이 되련다. 새끼 잃었다고 발광한 '니X'에게 발광한다. XXX아. 넌 XX 네 새끼 살아올 때까지 잠자지 마 알았어? XXX"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배우 문성근에게는 "연극인으로 한 마디 하고 싶다"며 "문성근 XXX 넌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 XXX야"라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산은 뮤지컬 '드라큘라' '몬테크리스토' '햄릿' '문제적 인간 연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4-08-24 13:47:05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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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ON]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한국영화 강세 속 반격 개시

'인투 더 스톰' '닌자터틀' '루시' 첨단 시청각 효과로 공략 올 여름 극장가는 한국영화가 단연 강세다. '명량'과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쌍끌이 흥행으로 극장가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맞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볼거리와 함께 반격에 나서 주목된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인투 더 스톰'은 최대풍속 초속 300m에 달하는 슈퍼 토네이도를 내세운 재난 블록버스터다. 갑작스런 기상 이변으로 발생한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의 작은 마을 실버톤을 강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작진은 재난 현장의 모습을 보다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시각효과는 물론 음향효과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통해 실제 재난 현장에 있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 편집본을 먼저 감상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그래비티'가 우주에서 했던 것을 '인투 더 스톰'은 기상 현상으로 해낼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같은 날 개봉하는 '닌자터틀'은 인기 코믹스 '닌자 거북이'의 새로운 실사판 영화다. 유전자 조작 실험으로 사람처럼 변한 거북이들이 조력자인 기자 에이프릴 오닐(메간 폭스)과 함께 뉴욕을 위협하는 악당 슈레더의 음모에 맞서는 과정을 다뤘다. 이번 작품은 배우들의 연기를 디지털 신호로 전환해 CG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모션 캡처 기술로 만화보다 더 사실적인 거북이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설원을 무대로 한 속도감 넘치는 추격전, 고층 빌딩에서 벌어지는 아찔한 액션 등 볼거리를 내세웠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했다. 다음달 3일에는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루시'가 개봉한다. 평범하게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우연한 사건으로 자신의 뇌용량의 100%를 쓸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과 함께 한국의 최민식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택시' '트랜스포터' '테이큰' 등 액션영화 시리즈를 제작해온 뤽 베송 감독은 '루시'에서 오랜만에 긴장감 넘치는 액션 연출을 선보였다. 진화론과 뇌 과학 등을 바탕으로 해 주제의 깊이까지 담아냈다. 루시의 능력이 극대화하는 순간을 담은 후반부의 영상미도 인상적이다. [!{IMG::20140824000068.jpg::C::480::영화 '닌자터틀'}!]

2014-08-24 13:38: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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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가족끼리 왜 이래' 정말 우리 왜 이럴까

가족끼리 왜 이래야 하죠? KBS2 주말극 '불효 소송' 독특한 소재 가족애 일깨워…생활형 대사·현실 캐릭터 공감 KBS2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는 전형적인 가족드라마다.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 남매를 둘러싼 복잡한 관계는 가족 연속극 구성을 답습한다. 그러나 '가족끼리…'는 현실적이다.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며 출근하는 맏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가족들의 말을 무시하는 둘째, 청년 실업자로 홀아버지의 걱정을 사고 있는 막내의 모습이 "우리 집을 옮겨 놓은 것 같다"는 공감을 얻고 있다. 불효 소송이라는 소재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취지도 독특하다. 작품은 아버지를 조명한다. 차순봉(유동근)은 자식밖에 모르는 자상한 아버지다. 큰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삼 남매를 홀로 키운 인물이다. 반면 문대오(김용건)는 회사 경영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즐기는 데 적극적인 로맨티시스트다. 서로 다른 아버지 상을 보여주며 자식들은 모르는 아버지의 고민과 애환을 그릴 예정이다. 배우들의 호연과 생활형 대사가 등장 인물의 매력을 살린다. 특히 차씨 삼 남매의 개성 있는 로맨스가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에 있어선 유능하지만 연애엔 무능한 맏이 차강심(김현주)과 대기업 상무지만 까칠한 노총각 문태주(김상경)의 코믹스러운 기 싸움은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둘째 차강재(윤박)와 그의 파트너 권효진(손담비)은 비주얼 커플로 매력을 보인다. 셋째 차달봉(박형식)은 강서울(남지현)을 두고 윤은호(서강준)와 삼각 로맨스를 한다. 강서울에 대해선 억지 설정이라는 평가도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차달봉과 결혼을 약속 했다. 차달봉과 달리 순수한 이 시골 처녀는 약속만 믿고 서울로 와 차씨네에서 동거한다. "대책 없이 순수한 캐릭터가 황당하다" "나중에 신데렐라 되나요"라는 비판이 있다. 그러나 강서울은 순수하게 한 사람만 좋아하는 사람이다. 인간성보다는 돈과 배경을 우선 따지는 현대인을 위로해 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가족끼리…'의 반전은 차순봉의 불효청구소송 제기에서 시작된다. 자식들을 위한 부모의 희생이 의무가 되는 우리 시대에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가족은 치유고 웃음이며 눈물이다. 그래서 감동이다"며 "이 드라마는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느꼈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24 13:32:44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