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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켠 결국 '셀프 아이스버킷챌린지'…일침 논란에 사과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에 일침을 가했던 이켠이 결국 사과의 뜻을 전하며 동참했다. 이켠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하고자 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뜻을 잘못 해석한 분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일단 불쾌하게 전해졌다면 먼저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취지는 모든 분들처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응원과 성원을 기원하려는 마음이었습니다. 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클릭, 검색보다는 경험이고 짧은 제 소견이었습니다. 파이팅입니다"고 덧붙이며 얼음물 샤워를 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켠은 의자에 앉아 "힘내세요"를 외치고 차가운 물세례를 받았다. 앞서 이켠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음만큼은 인정한다. 유행처럼 아이스버킷 동영상이 올라온다. 그런데 루게릭병에 관해서 알고 하는 건가?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고통을 묘사한 건데 다들 너무 재미삼아 즐기는 것 같다. 그럴 거면 하지마라"라는 글을 남겼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안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글 기부해야 한다. 또한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 캠페인을 이어간다.

2014-08-21 17:58:0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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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미로' 인생 변화시킨 노래"…최진희 데뷔 30주년 공연

내달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 가수 최진희가 국민 애창곡 '사랑의 미로'라는 이름으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진희는 21일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기자회견에서 "'사랑의 미로'는 인생을 변화시킨 노래고 여러분이 많이 아껴주신 만큼 삶의 큰 의미로 남아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최진희는 이날 '사랑의 미로'에 얽힌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초등학교 시절 '너의 사랑'이라는 노래를 인상깊게 들었던 그는 무명 시절 나이트클럽에서 노래하다 그 노래의 작곡가 김희갑을 만났다. '너의 사랑'을 다시 부르고 싶다고 하자 김희갑은 가사를 바꾸고 원곡을 리메이크한 '사랑의 미로'를 최진희에게 선사했다. 최진희는 "정식 데뷔하기 전 7~8년 정도 나이트클럽 등지에서 노래했다. '사랑의 미로'는 많은 팬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된 노래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1983년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해온 그는 '사랑의 미로' '그대는 나의 인생' '물보라' '여심' 등 여러 곡을 히트시키며 1985년부터 1993년까지 10년 연속 10대 가수상을 받았다. 2006년부터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 인근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며 가요계와 거리를 둔 생활을 해왔다. 2009년 1월 어머니가 별세하면서 목소리를 못 낼 정도로 정신적 방황을 겪기도 했다. 그는 "한동안 실어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소리를 내기 어려웠다. 그래서 공백이 있었다"며 "가수는 노래를 해야 삶의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 다시 열심히 노래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다음달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30주년 기념 공연에는 히트곡과 함께 어머니를 추억하는 무대를 꾸민다. 또 무명 시절 자주 불렀던 팝송과 라틴 음악을 선보인다.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등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재즈로 편곡해 들려준다. 문의: 1544-1813

2014-08-21 17:32:57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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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원 구형

방송인 에이미(32, 본명 이윤지)가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구형 받았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에이미에게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8천60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집행유예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다만 우울증으로 이미 졸피뎀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던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최후진술을 통해 "이렇게 심각한 일인지 알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많이 뉘우쳤으니 한국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며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현재 미국 국적으로 집행유예를 2번 이상 선고 받으면 국내에서 추방되게 된다. 변호인도 "연인관계였던 전모 검사가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으면서 괴로운 마음에 자살을 시도하려고 졸피뎀을 달라고 했던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선고 기일은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에이미는 지난해 11~12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34, 여)씨에게서 네 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아 이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이를 받던 중 마약류에 다시 손을 댔다.

2014-08-21 17:16: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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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탈세 논란 공식 사과 "저의 책임이자 잘못"

배우 송혜교가 탈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1일 오후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시사회에서 송혜교는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무대 위에 홀로 올라 탈세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가 빨리 직접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해외에 있어서 말씀을 못 드렸다. 죄송하다"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야 할 자리에서 좋지 않은 일을 말씀드리게 돼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하지만 나의 과오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이 자리에서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도의라고 생각해 이 자리에 먼저 올라오게 됐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물의를 끼친 과거의 일은 이해받기 어려운 내 잘못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주어진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했어야함에도 부주의한 일처리로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 갑작스런 조사 요청을 받고 세금 신고에 문제가 있음을 처음 알았다. 많이 놀랐고 겁도 났다. 이에 대해 어떤 의혹도 남기지 않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이 또한 내 잘못에 대한 의무였기에 이를 통해 모든 것이 해결됐다고는 생각 안 한다. 모든 건 저의 무지에서 비롯된 책임이고 제 잘못이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송혜교는 "숨거나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면서 쓴소리와 충고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내 과오로 영화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이 공들인 작품에 피해를 끼쳤다. 내가 온전히 잘못을 지고 책임지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송혜교는 "이것만은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욕심부리지 말고 남에게 상처주지 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는 것이 저의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만약 그 일(탈세)을 저질렀다면 이 모든 행복이 사라질 것이다. 고작 3년의 세금을 덜 내고자 할 이유가 정말 없었다. 이것만은 꼭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탈세에 고의성은 없었음을 강조했다. 앞서 송혜교는 지난 2012년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2009년부터 3년 동안 종합소득세 신고 시 여비 교통비 등 총 59억5300만 원 중 54억9600만원을 아무런 지출 증명서류 없이 필요경비에 산입해 신고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를 통해 탈루한 세금은 25억5700만원으로 확인됐다.

2014-08-21 17:09: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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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올 초부터 말기암 투병…동생 배우 김진근 2개월전 하와이행 임종지켜(종합)

김진아 올해 초에도 방송 재개 의지…김진근 장례치러 배우 김진아가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1세. 21일 김진아의 동생인 배우 김진근의 소속사 태원아트미디어에 따르면 정확한 병명은 확인되지 않았고 올해 초 말기 암을 선고받은 사실만 알려졌다. 김진근은 김진아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위해 2개월 전 하와이로 떠났고, 21일 오전 부고 소식을 전해왔다. 김진근은 김진아의 임종을 지켰고, 장례를 치렀다. 김진근은 다음달 중순 귀국할 예정이다. 배우 김진규(1998년 별세)와 김보애의 딸이기도 한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수렁에서 건진 내딸'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밤의 열기 속으로' '내시' '고속도로' '연산일기' 등에 출연하며 섹시한 이미지로 1980년대를 풍미했다. 김진아는 2000년 미국인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며 하와이에서 거주해왔다. 2001년 드라마 '명성황후'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유작은 2010년 출연한 영화 '하녀'다. 김진아는 2011년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했고, 올해 초에도 방송에서 연예계 복귀 계획을 밝혀와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방송·연예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14-08-21 16:59:5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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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할래' 사랑 아닌 우정으로 뭉친 사연…"있던 썸 달아나더라"

SBS 일일극 '사랑만 할래' 세 커플(서하준·임세미, 이규한·남보라, 윤종훈·김예원)이 사랑이 아닌 우정으로 뭉쳤다. 21일 일산 SBS에서 열린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세 커플은 비슷한 나이 동료들끼리 '썸' 탄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동료애가 생기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서하준은 "동료 여자 연기자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됐다"며 "가끔 문이 열릴 때마다 깜짝 놀란다. '역시 우린 동료구나'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세미는 "굳이 사귀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니 이젠 눈만 봐도 '어제 잠을 잘 못 잤나?'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작품에서 각각 김태양과 최유리를 연기 중이다. 출생의 비밀과 부모의 반대로 사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보라는 "처음에 우린 다 예뻤지만 지금은 살기 바쁘고 잠자기 바빠 민낯으로 다니게 됐다. 미안하다"며 "잘 지냅시다. 모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섯 출연자 가운데 맏형인 이규한은 "이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봐야 내 돈만 많이 든다"며 "감당이 안 되기 때문에 일부러 거리를 두려고 한다"고 썸 탈 가능성을 배제했다. 김샛별(남보라)과 패션계 재벌 최재민(이규한)은 돌싱녀와 싱글남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김샛별은 10대 시절 아이를 낳아 혼자 기르는 미혼모다. 두 사람의 관계는 최재민이 김샛별의 딸 김수아(한서진)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약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윤종훈은 "오래 같이 있으니까 있던 썸도 달아나는 것 같다"며 "지금은 동료애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예원은 "정곡을 찔렀다. 썸보다는 정이 쌓인다"고 답했다. 김우주(윤종훈)·홍미래(김예원)은 극 중 연상연상 커플이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예물 문제로 갈등할 예정이다.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여섯 남녀의 사랑을 담은 가족드라마다.

2014-08-21 16:10:5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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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정명훈 '건반'으로 만난다…생애 첫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10월부터 전국투어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생애 최초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정명훈은 10월 5일 창원 성산아트홀을 시작으로 12일 대구 시민회관, 12월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8일 대전 예술의전당, 20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연주회를 연다. 피아니스트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지만 정명훈은 5세 때 피아노로 음악인생을 시작했다. 15세 때 정트리오로 미국과 유럽에 연주여행을 다녔고, 21세가 되던 197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부문에서 2위를 하며 피아니스트로 주가를 높였다. 1976년 미국 뉴욕청년심포니를 지휘하면서 포디엄에 오르기 시작해 1979년 로스앤젤레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본격적인 지휘자 커리어를 쌓아갔다. 이후 정명훈은 소수의 실내악 무대에서만 피아노 연주를 선사했다. 지난해 둘째 아들 정선씨가 독일의 유명 레이블 ECM에 프로듀서로 입문하면서 첫 피아노 앨범 '정명훈, 피아노'를 출시했다. 정명훈은 "예순이 되면 일로서의 음악을 그만두고 진짜 음악을 하고 싶었다. 내게 피아노는 진짜 음악이다"고 밝히며 이번 리사이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리사이틀 전반부는 지난 앨범의 수록곡, 후반부는 쇼팽의 작품들로 꾸민다. 지난해 음반에는 둘째 손녀에게 선물하는 드뷔시의 '달빛'을 비롯해 쇼팽의 '녹턴 C샤프 단조',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차이콥스키의 '가을 노래', 슈베르트의 '즉흥곡 G플랫 장조' 등 유명 곡들을 담았다. '가을 노래'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연주했던 곡이다. 앨범 발매 당시 정명훈은 "이번 앨범 작업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또 녹음을 할지도 모르겠다. 만약에 한다면 다음 앨범은 쇼팽의 작품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명훈은 서울 공연의 개런티 전액을 2008년 설립한 비영리재단 미라클오브뮤직에 기부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25일 시작된다. 문의: 1544-1555

2014-08-21 15:03:50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