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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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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동욱, 이다해에게 "8년 만에 함께해 영광" 종영 소감 전해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의 주연 배우 이동욱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8일 이동욱은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생방송처럼 돌아가던 촬영 스케줄을 잘 버텨주고 배우들을 든든히 지켜준 스태프들 고맙고 사랑한다"며 "화면에 나오는 건 배우들 몇몇이지만 그 뒤에 100여명이 넘는 분들이 고생했고 그 노력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더 많이 웃고 더 따뜻한 말을 하지 못해 미안하다. 그래도 내 본심은 다들 알아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배우들보다 훨씬 많은 분량과 빡빡한 스케줄에도 엄청난 열정, 체력, 카리스마를 보여준 이덕화·김해숙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두 분의 모습을 보며 정말 많은걸 배웠다"고 덧붙였다. 또 이동욱은 SBS '마이걸(2005)' 이후 8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 이다해에게도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처음 같이 하자고 제의 했을 때부터 어려운 결정을 해주고 촬영 내내 웃음 잃지 않고 힘 나게 도와줘 고맙다"며 "8년 만에 함께 호흡 맞출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차재완·아모네로 만났을 때 설렘을 안겨줘서 고맙다.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킹' 마지막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2.1%(TNmS 집계)로 자체 최고 수치를 시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14-07-28 11:46:4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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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중국 음악 축제서 한국 대표 밴드 저력 입증…유쿠서 인기도 순위 1위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가 중국 최대 음악 축제에서 한류 대표 밴드의 저력을 입증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25~27일 중국 상하이 금산성시 해변에서 펼쳐진 '2014 토마토 지브라 뮤직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무대에 출연해 베이시스트 이재진의 자작곡 '타임투'를 비롯해 '플라워 락' '프리덤' '바래' '말이야' '좋겠어' 등 6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중국 대륙을 사로잡았다. 이번 지브라 뮤직 페스티벌 3일 무대 중 FT아일랜드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린 27일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중국의 유튜브로 불리는 유쿠에서 FT아일랜드가 이번 뮤페 인기도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려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중국 공안 당국은 FT아일랜드의 높은 현지 인기로 엔딩 무대 진행시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을 우려, 원래 엔딩 무대로 확정된 FT아일랜드의 순서를 엔딩 바로 앞으로 바꾸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FT아일랜드의 공연을 기다리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이른 시간부터 해변가를 메우며 FT아일랜드를 기다렸으며, 현지 팬들은 관객석을 FT아일랜드 공식 팬클럽 '프리마돈나' 상징 색깔인 노란 물결로 수놓으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한편 중국 뮤직 페스티벌을 성황리 마친 FT아일랜드는 일본으로 건너가 8월 15일 '에이네이션', 8월 16~17일 '2014 섬머소닉'에 이어 9월 14일에는 '2014 이나즈마 록 페스티벌' 등 내로라하는 록 일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아시아 '록페' 정복을 이어간다.

2014-07-28 11:4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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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명량'의 최민식, 강박을 이기고 이순신이 되다

영화 '명량'으로 돌아온 최민식 완벽한 존재 앞에서 느낀 무력함 복잡한 감정 인간적 고뇌로 표현 "절실히 원하는 작업 계속 하고파" "정말 궁금했어요. 그분이 어떤 심정으로, 어떤 눈빛으로, 어떤 표정으로, 어떤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을지 미치도록 궁금했죠. 엄청난 강박에 시달릴 정도였어요." 올해로 데뷔 25년째를 맞이하는 배우 최민식(52)이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으로 돌아왔다. 매 작품마다 진심을 담아 연기해온 그에게도 이순신 장군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실존 인물이지만 허구보다도 더 허구 같은 이순신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명량'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과 맞서 싸웠던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불가능을 현실로 만든 기적 같은 승리에 호기심을 느낀 김한민 감독은 당시의 재현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를 재조명하고자 했다. 묵직한 태도로 역사를 바라보는 김한민 감독의 소신 있는 태도가 최민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민식은 그 동안 사극은 물론 멜로,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그럼에도 '명량'의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는 건 크나큰 고민으로 다가왔다. 이순신 장군에게 다가가기 위해 그는 난중일기처럼 사실적인 기록을 중심으로 캐릭터를 연구했다. 그럴수록 이순신 장군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완벽에 가까운 존재로 다가왔다. 위대한 존재 앞에서 느끼는 무력함이 그로 하여금 강박에 사로잡히게 만들었다. "제 판단에는 육군에 합류하라는 선조의 명령을 따르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사람인데 원통함이나 억울함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죠. 그럼에도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못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장군의 모습이 나를 절망시키더군요." 최민식에게 이순신은 실존 인물이면서 동시에 허구보다 더 허구 같은 인물이었다. "이순신 장군을 만나 딱 10분이라도 왜 싸워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는 그의 말에는 영화 촬영 동안 느낀 답답함이 잘 묻어있다. 깊은 고뇌와 강박 속에서 최민식이 찾아낸 이순신 장군은 "확신이 서기 전까지는 쉽게 경거망동하지 않았던 분"이었다. 국운이 걸려있는 전쟁을 앞둔 상황에서 슬픔과 절망, 분노와 억울함과 같은 속마음을 선뜻 드러낼 수 없었던 이순신 장군의 복잡한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최민식은 이순신 장군이 겪었을 인간적인 고뇌를 스크린 위에 설득력 있게 펼쳐보였다. 최민식은 '명량'의 울림은 "이순신 장군과 백성들의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무릇 장수된 자의 도리는 충을 쫓는 것이고 충은 백성을 향해야 한다"는 대사처럼 영화는 이순신 장군을 묵묵히 응원하며 전쟁에 함께 하는 백성들의 모습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이순신 장군과 백성들이 보여준 서로에 대한 믿음은 지금의 민주주의 시대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최민식은 설명했다. '명량'을 마친 최민식은 할리우드로 건너가 뤽 베송 감독과 함께 액션 블록버스터 '루시'를 촬영했다. "당신의 진짜 모습이 궁금했다"는 뤽 베송 감독의 러브콜에 출연을 결심했다.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앞둔 만큼 기대도 높은 상황이지만 그는 "'루시'에 대한 이야기는 그때 가서 하자"며 말을 아꼈다. 다만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며 계속해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명량'과 '루시'의 연이은 개봉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지만 작품 활동에 대한 열망은 여전하다. 최민식은 "예전보다 작품 욕심이 더 생긴다"고 말한다. "내가 정말 절실하게 원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어요. 그렇게 해야 대중들과 오래 만날 수 있겠죠. 내 몸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그렇게 하려고 해요. 아직은 '파이팅'이 있으니까요."

2014-07-28 11:26: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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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28일 크랭크인, 이청아-천민희 등 여배우들 합류

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완 등이 캐스팅된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28일 크랭크인한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연평도에서 벌어진 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젊은 군인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동료 및 연인 등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는 이청아, 천민희 등 여배우들도 합류한다. 이청아는 극중 유일한 여군인 최대위 역을 맡았다. 그는 "의미 있는 영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2002년 당시 고등학생이었고 연평해전에 대해서도 잘 몰랐다. 이번 영화를 통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연평해전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응급남녀'로 얼굴을 알린 천민희는 진구가 연기하는 한상국의 아내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가족의 이야기까지 담아낸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되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연평해전'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함께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을 배급한 배급사 NEW의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정문구 프로듀서('변호인' '도둑들'), 김형구 촬영감독('괴물' '살인의 추억'), 신점희 미술감독('밀양') 등 충무로 대표 스태프들도 대거 참여한다. '연평해전'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2014-07-28 11:22:5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