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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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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보전부담금 환급금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청구...전자시스템 도입

한국농어촌공사는 방문이나 우편으로만 가능했던 농지보전부담금 환급금 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공사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환급 처리를 위해 구축한 '농지보전부담금 전자환급시스템'을 이용하면 별도의 신청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접수 후 다음 날 지급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농지보전부담금 환급은 개발행위가 취소되거나 전용 농지 면적이 감소하는 경우 관할 행정청에서 환급 결정을 하면 납부자가 수납업무를 대행하는 공사에 직접 방문이나 우편으로 환급신청을 해야만 환급받을 수 있었다. 또한 환급 청구를 위해서는 청구서와 신분증, 계좌 사본 등의 신청서류를 별도로 구비해야 하고, 우편 신청의 경우 도달 기간이 걸리는 데다 제출서류 확인 등으로 환급까지는 평균 5일 이상이 걸렸다. 청구는 농지공간포털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접속해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결정 내역을 확인 후 본인 계좌를 입력하면 된다. 단, 납부자가 개인 단독 명의인 경우에 한해 전자환급청구가 가능하고 법인이나 명의자가 다수인 경우, 상속자인 경우에는 공사에 직접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권익현 기금관리처장은 "부담금 환급 건수가 연간 1만 건이 넘는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환급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법인 등에 대해서도 전자환급 청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1 13:41: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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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엑스포,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위

문화엑스포가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경상북도가 청렴도 측정 전문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25개 도 산하기관 공직유관단체(감사대상 기관)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용역에서 종합청렴도 2위로 평가됐다. 이번 청렴도 측정에서는 전화설문 조사를 비롯 이메일·모바일 조사를 통한 내·외부 청렴도 측정(70%)과 함께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30%)도 이뤄졌다. 전 임직원들은 청렴 문화엑스포를 위해 ▲청렴해피콜 운영 ▲외부이해관계자 대상 청렴소통 감담회 ▲청렴소통채널 청렴 공유방 개설 ▲청렴생활 점검의 날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내실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민원인 및 업무관계자들에 대한 친절 응대 등 청렴 이미지 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및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기도 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대표는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청렴에 대한 엑스포 조직의 강력한 의지와 임직원들이 펼쳐 온 철저한 투명 경영의 결과물"이라며 "경상북도 청렴시책에 동참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표어 5행시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평소에도 청렴 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9월 실시한 '경주엑스포' 청렴표어 5행시 공모전에서는 콘텐츠운영팀 장은정 씨의 "경상북도의 청렴으뜸 경주엑스포, 주인의식 갖춘, 엑스포의 자긍심, 스스로 챙기는 반부패, 포기없이 도전하는 부패ZERO 청렴엑스포" 표어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1:22: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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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중진공, 중소기업 신사업 구조전환 지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산업생태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신사업 구조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구조혁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조혁신지원사업은 고탄소ㆍ노동집약의 위기 중소기업에 대한 신사업 구조 전환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신청한 중소기업에는 구조혁신진단을 통해 기업 수준을 진단하고 구조혁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로드맵 수립하게 된다. 또한 사업전환지원이 승인되면, 저금리로 비용을 지원하는 등 각종 정부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석탄 화력 관련 협력중소기업 대상으로 구조혁신 수요를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새로운 활로를 찾는 중소기업의 사업전환을 지원함으로써 남동발전 또한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우수협력사를 확보하여 동반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구조혁신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31 16:20: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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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어도사진 공모전' 입상작 발표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어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가어도정보시스템을 통해 개최한 '제5회 어도 사진 공모전' 수상작 24점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99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투명하고 공정한 작품 심사를 위한 심사 위원회를 구성해 1차 내부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주제부합성, 작품성, 홍보 활용도 및 표준형어도 여부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했다. 수상작은 총 24점으로, 대상에는 경북 산청군 평촌천 홈골어도에서 촬영한 일반카메라 부문의 '어도의 별 궤적'(신영미)가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표준화된 어도와 별의 궤적을 함께 사진에 담고자 했던 작가의 노력과 창의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카메라 부문 최우수상에는 '반영'(김택수), '어도의 가을'(김찬일), 휴대폰 부문 최우수상에는 '한국형 어도'(이연경)가 선정되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밖에 우수상(5점)에는 공사 사장상과 상금 각 50만원, 입선(15점)에는 상금 각 1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 어도사진공모전 게시판에 게시되고 어도 관련 홍보물 제작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회차를 더할수록 공모 건수가 많아지면서 국가어도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방문자 수도 늘어나는 등 공모전이 물고기 생명길인 어도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모전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자영 어촌수산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물고기 길(어도)에서 생태복원의 현장을 만나고 자연의 추억을 되새기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수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증강을 통해 지역 어민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31 13:29: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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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차별화된 안전보건활동과 운영성과 확산

한국서부발전은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제32회 PM(Project Management) 심포지엄'을 통해 차별화된 안전보건활동과 그 운영 성과를 대내외에 확산시켰다고 31일 밝혔다. 박형덕 사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PM협회의 이번 심포지엄은 '안전가치와 성공적 프로젝트 경영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PM 지식체계를 활용하여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다양한 사례들이 주목 받았다. 서부발전은 '안전탄력성 4대 역량중심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비롯해 '안전중심의 발전플랜트 디지털전환 사례 및 전망', '연료전지 최신기술동향 및 인수성능시험'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윤주현 서부발전 차장이 소개한 안전탄력성 4대 역량중심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가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아 최우수 발표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를 겪은 후 사업장에 안전탄력성(레질리언스) 모델을 도입해 독자적인 안전문화증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학습·예측·대응·모니터링 4대 역량을 기반으로 안전시스템을 개선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세션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 등 축하행사에는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장인 박형덕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창원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장의 축사, 조환익 유니슨 회장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됐다. 이날 최혁준 서부발전 실장이 건설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와 산업재해예방에 PM기법의 활용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젝트경영협회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힘을 모아 상호존중과 협력의 자세로 PM발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31 13:27: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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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스마트 로봇기술 경진대회 개최

국내 최대규모의 로봇행사인 '2022 로보월드'에서 발전소 디지털 인프라에 활용될 전력·발전분야 첨단 로봇기술들이 공개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한국중부발전 스마트 로봇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로봇으로 안전 최우선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본격화하는 한국중부발전은 선도적으로 로봇기술을 도입하고 있고 특히 현장에서 도출된 수요기반에 최신 로봇기술을 융합하여 로봇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존에 선보인 발전소 로봇기술을 고도화하여 현장에서의 작업자 안전확보와 효율제고를 위해 로봇의 역할을 한층 더 부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5월부터 중부발전은 이미 발전소 운영에 로봇을 활용 중인 각 사업장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강화할 수 있는 수요과제를 발굴하여 총 10건의 추진과제를 선정하였고 관련기술 중소기업과 연구팀을 구성했다. 또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지원으로 산학연 공동의 '전력·발전 스마트 로봇 기술연구회'를 운영하면서 현장 수요과제와 현 로봇기술의 융합 가능성,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받으며 경진대회를 준비해 왔다. 이날 대회결과 보령복합발전소와 펀알펀이 공동으로 발표한 '발전소 화재진화 로봇'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기실 내부 협소한 공간을 자유자재로 이동하고 상시 화재감시, 초기진화 및 작업자 구조지원 등의 복합기술로 발전소 전기설비 화재를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수상작을 포함하여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로봇기술은 한국중부발전의 연구개발(R&D)와 현장실증개발 지원을 통하여 시제품화하고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신규 로봇 개발 이외에도 로봇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한국중부발전 로봇기업 온라인 특별전시관'을 구축하고 지난 9월에는 로봇기업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시행하는 등 판로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대회 축전을 통해 "미래는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공존하고 사람의 가치를 더 중시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것이다"며 발전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무한한 활용도를 제시했으며 혁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31 09:56: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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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식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31일 고리와 새울원자력본부 인근에 위치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부지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및 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등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원전해체연구소 법인 임원진과 지역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원전해체연구소는 원전 관련 공공기관의 출연과 정부, 지자체의 지원으로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수로 노형 해체 지원을 위한 원전해체연구소는 부산·울산 경계지역에, 중수로 노형 해체 지원을 위한 중수로해체기술원은 경북 경주에 설립할 예정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전해체연구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갖춰 해체기술 개발과 장비 실증 등을 하게 된다. 모든 노형의 원전을 안전하게 해체하기 위한 기술 능력을 확보하고 관련 생태계를 육성해 2050년까지 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해체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APR1400을 만들어낸 우리의 기술력으로 원전 해체시장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원전해체연구소가 준공되면 원자력 산업 전주기 기술 완성이라는 꿈을 더욱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31 09:56: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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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협력기업 ESG 역량강화 특강 진행

한국중부발전은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의무화에 따른 협력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강화에 대한 사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사로 나선 문두철 한국중소기업 학회 회장은 '동반성장과 ESG'란 주제로 동반성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기업 ESG 역량강화의 필요성, 회사경영에 적용 방법, 동반성장 고도화를 위한 수평적이고 열린 기업 네트워크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ESG 공시와 관련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워회(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및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 관련 공시 의무화 등 최신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회사의 ESG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중부발전은 협력기업 ESG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로 의견을 청취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공급망 실사제도 강화에 대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지원"으로 협력기업의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ESG 공급망(Supply Chain) 관련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업하여 협력기업 20개사 대상으로 ESG 역량진단, 컨설팅, 평가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해관계자,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이 ESG경영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협력기업 ESG 역량 내재화 및 확산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 변화 관련 공시규정 의무화 움직임에 대한 대책 마련 및 빈틈없는 공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특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22-10-28 12:17: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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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트윈 산학연 기술교류 워크숍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27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디지털트윈 산학연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수원 경영진과 발전소 실무직원, 산학연 디지털트윈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포노사피언스 저자인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디지털 전환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원자력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 서울대학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등 국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각 기관에서 개발중인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지난 3년간 '에너지 4.0 글로벌 리더, 디지털 KHNP(Energy 4.0 Global Leader, Digital KHNP)'슬로건 아래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을 발 빠르게 선도해 왔다. 가상증강현실, 빅데이터 기반 설비자동예측진단, 지능형 로봇 기술 등 발전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발전소에 적용해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가상의 공간에서 각종 시험 등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발전소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지난해 발전소 실시간 운전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디지털트윈 기반 원전 종합 상황대응 고도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 개발이 완성되면 발전소 감시부터 진단, 정비, 운영까지 종합적인 발전소 운영 관리가 좀 더 정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 디지털트윈은 향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분야와 원전해체에도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국내 디지털트윈 글로벌 기술 선점을 통해 해외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27 16:13:3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