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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하반기는 '디지털 KB' 추진 적기"

허인 KB국민은행장은 2일 "이번 하반기는 '디지털 KB'를 향한 추진력 강화 방안을 보다 깊이 고민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허 행장은 이날 정기조회사를 통해 "KB국민은행도 디지털 금융대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사적 대비를 더욱 서둘러야 할 때"라며 "KB가 고객이 첫 번째로 선택하는 디지털 금융 파트너가 되는 것은 절체절명의 생존 전략"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화는 온라인과 모바일의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는 수준을 넘어 인력, 프로세스, 문화 등 조직 전체에 걸쳐서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KB의 디지털'을 제대로 구현하고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신기술의 적극적인 확보와 디지털 인재의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내부 육성으로 채워지지 않는 영역은 외부의 우수 인재들을 영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화에 맞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임원실과 부장실을 축소하고, 직원 중심으로 공간을 전면 재배치할 예정이다. 디지털과 함께 성장동력으로 꼽았던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허 행장은 "글로벌은 런던현지법인의 지점 전환으로 '런던-홍콩-북경-동경-뉴욕'을 잇는 KB의 글로벌 비지니스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됐다"며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도 적극 모색 중에 있어 하반기와 내년에는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02 15:57: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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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週52시간 근무' 도입 '난항'…'특수직군 적용'에 달렸다

이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됐지만 타 산업군에 비해 은행권은 시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금융업의 경우 특례업종예외 규정으로 내년 7월에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은행권의 조속한 움직임을 독려하면서 조기시행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직군별 단계적 도입으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한 은행은 단 두 곳 뿐이다. 업계에 따르면 은행권은 주 52시간 근무제에서 제외되는 특수직군(IT·트레이딩·해외투자 부문 등)의 적용 범위 선정을 두고 노사와의 의견 조율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 중 내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은행은 부산은행과 기업은행 뿐이다. 부산은행은 이달부터 오후 6시 '조기퇴근'과 오전·오후 2시간씩 '집중근무제'를 도입했다. 김해공항이나 국제여객터미널 등 특수점포는 인력을 충원하고 탄력근무나 교대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조만간 도입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달부터 'PC 오프제'를 통해 영업점과 본점 직원들의 점심시간을 한 시간씩 보장하고 있다. 또 오후 6시를 넘겨 근무하려면 연장근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올해 전반기부터 정부는 은행권의 '주 52시간 근무제' 조기 도입을 부추기고 있지만, 은행권은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은행권은 1년간의 유예기간을 인정받아 내년부터 주 52시간 근무를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4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은행권에 주 52시간 근무제의 선제적 도입을 종용하면서 은행들은 조기도입에 적지않은 부담감을 느껴왔다. 당초 일부 은행들은 업계의 분위기를 살피며 올 하반기내 시행을 목표로 설정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도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특히 은행권이 주 52시간 근무제 준비과정에서 특수직군의 적용 범위를 선정하는데 난관에 봉착했다. 최근 금융산업 사용자 협의회와 금융산업 노동자조합은 52시간으로 업무시간이 부족한 특수 직군의 범위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 지 등을 협상을 벌이다 합의에 실패했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전반이 노사 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특수직군의 범위를 산정하는 것 자체가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노조 측은 사측이 제시하는 특수직군의 범위가 너무 넓다는 입장이다. 금융노조는 지난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임단협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이달 15일까지 4차례의 대표단 교섭을 포함해 총 28번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현재 시중은행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항점 등 일요일에 문을 여는 등 특수영업점에 대한 직무 분석과 함께 52시간 근무제 도입시기나 범위를 검토 중이다. 은행 측은 특수범위로 인사와 예산, 회계 관련 부서를 비롯해 전산개발이 포함되는 IT, 트레이딩, 해외투자, 여신심사 직군과 공항점포 등 특수점포 인력, 그리고 운전기사, 청원경찰, 콜센터를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특수직군의 범위를 두고 은행 측과 의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임단협에 넣은 조정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직군별 특수성은 인정하지만 52시간 근무제를 선별적으로 직군에 적용하자는 게 노조 측의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2018-07-02 15:21:4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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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銀, 잠자는 신탁 계좌 찾기 캠페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다음달 31일까지 장기간 거래 없이 잠자고 있는 신탁 계좌를 찾아주는 '장기 미거래 신탁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상은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계좌이며 '일반신탁'의 경우 잔액에 관계없이 5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거나 적립 만기일이 경과한 계좌이다. '개인연금신탁'은 적립만기일이 경과하고 잔액이 120만원 미만 또는 연금수령을 하지 않는 계좌가 대상이다. '장기 미거래 신탁'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부산은행,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각 은행 인터넷뱅킹에서 조회하면 된다. 이와는 별도로 1년간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도 조회 및 해지할 수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은행에 등록된 주소로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하고, 10만원 이상 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유선으로 안내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잠자고 있는 고객의 금융자산을 찾아드리기 위해 이번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07-02 13:47:0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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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 현지에서 최우수 은행 1위로 선정

KEB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이 현지의 금융전문지인 '인베스터(Investor)지'로부터 최우수 은행(Best Bank)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말 인베스터지가 주최한 '2018 최우수 은행 시상식(2018 Best Bank Awards)'에서 'Buku 3' 그룹에 속한 총 21개의 은행 중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과 2016년 및 2017년에도 인베스터誌로부터 최우수 은행(Best Bank)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특히 순위 없이 상위 3개의 은행을 선정하던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금년도부터는 1위, 2위, 3위로 구분해 진행된 시상식에서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1위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에는 총 115개의 은행이 있으며, 이를 자본금 규모를 기준으로 'Buku 1'(소형은행)에서 'Buku 4'(대형은행)까지 총 네 개의 그룹으로 구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은 말레이시아계 은행인 'Maybank', 싱가포르계 은행인 'Bank OCBC NISP'등과 함께 중대형은행인 'Buku 3' 그룹에 속해 있다. 인베스터지는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이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자본적정성 등의 총 11개 항목에서 모두 뛰어난 역량이 인정되어 최우수 은행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철저한 현지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현지에서 현지은행 및 다른 외국계 은행들과 경쟁해 이룬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2018-07-02 13:38:0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