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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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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우리미술대회 본선 개최…6월 3일 결과 발표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제21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예선에서 14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400명의 참가자와 그 가족을 포함해 총 4000여명이 참가했다. 예선은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됐으며, 유명 미술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이 3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본선대회 진출자를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안산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 60명과 그 가족을 초청해 그림을 통해 서로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 밖에 모바일은행인 '위비뱅크'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위비팝 게임존',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을 활용한 '위비톡 캐리커처', 귀여운 위비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국내 최대 미술대회인 '우리미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덨던 많은 미술영재들이 지금은 신진 화가로 성장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우리나라 미술계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술계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문화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본선대회 결과는 오는 6월 3일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70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동상 이상 주요 수상자를 초청해 6월 18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갤러리에서 주요 수상작 전시회도 진행된다.

2016-05-22 16:02: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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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발목 잡힌 인터넷전문은행, 앞으로 어쩌나?

은행법 개정안, 19대 국회 문턱 못 넘어…인터넷전문은행 연내 출범 난항? "은행법, 출범과 상관 없다"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웠다.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금지) 완화를 골자로 한 '은행법 개정안'이 19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 인력 구성과 시스템 구축에 고삐를 죄고 있으나, 법 개정이 불발되면서 연내 출범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은행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가 극명히 갈렸던 만큼 20대 국회에서도 통과가 불확실하다. 은행법 개정안은 정보기술(IT) 기업의 은행 지분 보유한도를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기존 4%(의결권 없는 주식 포함 땐 최대 10%)에서 50%올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은행법 개정안 무산으로 전문가들은 인터넷전문은행 운영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으나, 당사자인 K뱅크와 카카오뱅크는 본회의 다음날 채용 공고를 내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행법 개정안 폐기…"이대로 가면 의미 없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은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소관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행 은행법 제16조의2 '비금융주력자의 주식보유제한 등'에 따르면 은행 주식은 산업자본과 같은 비금융주력자가 10%를 초과해 소유하는 것을 금지한다. 특히 총자산이 5조원을 초과하는 대기업 집단에 속한 계열사의 경우는 4%, 금융위의 승인을 받을 경우 10%까지만 소유할 수 있다. IT기업이 대거 지분출자를 한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입장이 난처한 상황이다. 은행법 개정 없이는 지분률이 낮은 IT기업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추진력도 떨어지기 마련. 문종진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는 "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이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IT기업이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행법에 따르면 기존처럼 금융권 주도 하에 IT가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이 상태로라면 다른 금융사들도 기존의 채널대로 지속하면 되니까 굳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인터넷전문은행 "우린 아무 문제 없어" 곳곳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정작 당사자인 K뱅크와 카카오뱅크는 "현행법에 맞게 출범을 준비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특히 K뱅크는 본회의 다음날인 20일부터 4일간 채용 공고를 냈다. 필요한 직무에 따라 시기별로 영입하는 '타깃 채용'을 실시하는 K뱅크로서 첫 공개채용이다. K뱅크는 금융·ICT, 리스크관리, 경영지원 3개 분야 14개 직무에서 ICT와 금융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월말부터 공개채용을 통해 21개 분야를 모집한 바 있다. 두 은행 모두 임직원 200명을 최종 목표로 인력 채용에 속도를 내는 등 은행법 개정안과 상관없이 연내 출범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K뱅크 관계자는 "개정안 통과 여부에 따라 이분법적 결론은 나지 않는다"면서도 "IT기업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마련해야 제대로 혁신이기 때문에 은산분리 완화가 필요한 대목이긴 하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예비인가 때부터 현행법에 맞춰서 준비해 왔다"며 "개정안은 지분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에 실제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전혀 이슈가 없다"고 말했다. 하반기 출범에 대해서도 일정이 늦어질 수도 있으나 은행법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전산시스템 개발이 관건"이라며 "금융서비스인만큼 최대한 안전하고 보안성 높여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 정도에 따라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버 개정안은 금융위에서 적극적으로 밀고 있고,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에 20대 국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05-22 16:01: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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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창립 46주년…"리테일금융·성과문화로 강한 은행 만들자"

"현장경영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리테일금융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성과주의 문화를 뿌리내려 최고의 직장을 만들어 나가자." BNK금융그룹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지난 20일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제4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손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이 창립 46주년을 맞을 수 있게 변함없이 성원해 준 지역민과 주주들께 감사하다"며 "전 임직원이 지역 사회와 고객 모두에게 행복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강하고 반듯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금융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를 함양해야 한다"며 "더불어 현장경영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리테일금융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창립 46주년을 맞아 긍정과 배려의 마인드를 확산시켜 나감은 물론 효율성을 제고하고 성과주의 문화를 뿌리내려 최고의 직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제46주년 창립기념식'은 장학증서 수여ㆍ장기근속 시상ㆍ업무수행 우수직원 시상ㆍ사령식ㆍ창립기념사ㆍ축하케익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된 BNK경남은행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경남ㆍ울산지역 우수 학생 200여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 후에는 BNK경남은행 장기근속(10ㆍ20ㆍ25ㆍ30년) 직원과 업무수행 우수직원 시상이 이뤄졌다. 뛰어난 성과를 이룬 계약직 직원 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입행 사령식도 실시하는 동시에 노사 양측 각 직급별 직원과 축하케익을 함께 자르며 상생과 화합을 다짐했다.

2016-05-22 16:01: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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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0만원 수익 보장"…취준생 울리는 대포통장 알바 '주의'

구직사이트를 통해 대포통장 개설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조직이 등장해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신설법인 계좌개설 시 증빙서류 제출을 완화한 당국의 제도 개선을 악용해 법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전문적으로 모집하는 조직이 등장했다. 이 조직은 유령회사를 만들어 알바몬 등 유명 아르바이트 구직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올리고 가상의 회사주소, 전화번호 등을 게시해 구직자를 현혹했다. 특히 월 500만원에 주 5일 근무라는 좋은 조건을 내걸어 구직자를 유도하고, 지원자에게 연락이 오면 인터넷 도박에 사용하기 위한 대포통장을 대신 개설하는 아르바이트를 소개했다. 금감원이 파악한 제보자 실제 구직 상담 내용에 따르면 사기범은 "통장 개설하면 수당 7만원 지급한다"며 "보통 하루에 20만∼40만원 정도 개설해 오면 한 달에 못해도 최소 400만원, 잘 받는 분들은 600만원 정도 받아간다"고 구직자를 유인했다. 구직자가 처벌 등을 걱정하면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벌받을 기준이 없다"고 안심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대포통장의 단순 전달·유통도 불법임을 인식하고 있다면 형사처벌 대상으로, 3년 이하의 징역과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김범수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팀장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포통장을 모집하는 신종 수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감시단과 금융소비자 리포터 등을 통해 구직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0 18:16: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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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銀-한국수산무역협회. '상생경영 위한 금융거래 업무협약' 체결

수협은행과 한국수산무역협회는 20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에 위치한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상생경영을 위한 금융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유관단체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수협은행 박일곤 상임이사와 한국수산무역협회 최덕부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한국수산무역협회는 수협은행을 종합금융거래은행으로 지정하고, 수협은행은 한국수산무역협회와 216개 회원사와 임직원에 대해 금융편의를 제공한다. 또 두 기관은 회원사의 우수수산물 자금지원과 수출금융거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앞서 수협은행과 한국수산무역협회는 지난 1986년부터 수산물 무역 증대를 위한 '우수수산물 자금지원'의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월말 기준 447억 원(여신 잔액 기준)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까지 총 62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수산무역협회와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여 우수수산물 자금지원과 회원사 수출금융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서 해양수산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0 17:44: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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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클래식 영재지원 결실…박진형·김준호 국제콩쿠르 수상

신한은행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제71회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과거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박진형군과 김준호군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진형군은 2014년 '제6회 신한음악상' 피아노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중앙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 제17회 바르샤바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본선 진출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준호군도 2012년 '제4회 신한음악상' 피아노 부문 대상 수상했으며, 동아음악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를 석권하고 2014년 독일 에들링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신한음악상은 세계 속의 한국인 클래식 스타를 배출하고자 200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신한은행은 신한음악상 시행 첫 해 바이올린, 성악, 피아노, 관악 부문에서 각각 신지아, 김주택, 김규연, 조은영 등 4명의 차세대 음악가들을 수상자로 배출했다. 지난해 12월엔 제7회 신한음악상 바이올린부문 수상자인 김동현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진행된 '제9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린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신개념 메세나 사업인 신한음악상은 한그루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내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시상제도"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는 길에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지원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을 계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0 17:44:04 채신화 기자
금융위·채권단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시간 구애받지 않고 진행"

정부와 채권단이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을 더 지속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현대상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0일 "용선료 협상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물리적인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당초 금융당국이 밝혔던 현대상선과 선주들간의 용선료 인하 협상 시한으로, 이날까지 협상이 완료되지 않으면 현대상선을 법정관리 처리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현대상선이 지난 18일 4개 컨테이너선사와 단체협상 이후 개별 선사를 대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시간을 더 주기로 한 것이다. 금융위는 "다만 협상을 마냥 지체해 구조조정을 지연시킬 수는 없다"며 "빠른 시일 내 협상을 종결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1일 현대상선 사채권자 집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그 이전까지는 협상을 끝내야 한다는게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판단이다. 또 용선료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현대상선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금융위는 "용선료 협상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되 협상이 실패하면 채권단이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크지 않다는 상황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을 정상화 시키는 것은 결국 이해관계인들의 손실 분담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용선료를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해나가는 것은 해운사 정상화의 필수 과제인 만큼 선사의 이해와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05-20 11:15: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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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농어업 분야 자본시장 역할 강화할 것"

"농어촌 혁신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때 크라우드펀딩, 성장사다리 펀드 등 자본시장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0일 오전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지역은행과 상호금융기관, 성장사다리펀드 관계자 등 지역금융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지역을 둘러싼 경제·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금융이 앞장서서 혁신을 촉진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우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미래인 스타트업 및 유망기업에 대해 충분한 자금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민 자산 증대, 고령화에 대응해 금융소비자들의 효과적 자산관리를 위한 지역금융의 역할 강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개선된 제도를 전파하는 데 있어 수도권과 지역 간 시차가 존재하거나, 지역 사정에 맞게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많았다고 임 위원장은 지적했다. 그는 "정책이 현장에 자리 잡는 집행 단계에서 현실과 맞지 않아 추가로 고칠 부분에 대해서는 세심한 피드백을 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기업 등이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지 수요자 관점의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역 금융회사와 금융유관기관 등이 연계해 농어촌의 현실을 고려한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금융위 현장점검반은 '찾아가는 금융신문고'를 계속 운영하며 지역 금융회사와 정책보증기관을 상대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또 금융신문고를 통해 발굴한 현장의 수요를 지역금융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오는 9월 '지역금융 발전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2016-05-20 11:14:4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