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신한,농협,기은,하나,외환등 은행권 '인사 태풍' 몰아친다.

신한금융을 시작으로 기업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의 행장 인사가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은행권의 '인사 태풍'이 예고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의 회장 인선이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한동우(65) 현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23일까지다. 현재로선 한 회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신한금융의 특징인 재일교포 주주들의 의사도 관건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다음달 중하순 열리는 이사회에서 지배구조위원회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로 전환, 후임 회장 인선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준희(59) 기업은행장의 임기도 오는 12월 27일 만료된다. 조 행장의 후임은 임기 만료를 목전에 두고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만큼 청와대의 의중이 크게 작용된다. 기업은행장은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의 고위 공직자 출신이 맡는 게 관례였지만, 내부 출신으로서 처음 발탁된 조 행장이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 내년 3월1일 임기가 끝나는 신충식(58) 농협은행장의 후임 인선도 다음 달부터 본격화된다. 농협은행은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추천과 지주사 내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행장 후보가 정해진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도 임기가 내년 3월 주주총회 때 함께 만료된다. 하나금융은 회장 임기를 3년, 자회사 대표 임기를 2년으로 정하고 1년씩 연임 여부가 정해지도록 했다. 김종준(57) 하나은행장과 윤용로(58) 외환은행장 모두 첫 연임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2013-10-30 09:53:12 김민지 기자
시중은행, 시니어 전용 상품 잇따라 출시

주요 시중은행들이 향후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할 시니어(베이비붐) 세대를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시니어세대는 전체 소비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45.6%의 금융 자산을 보유 중이다. 시니어 비즈니스시장은 오는 2018년 고령사회로 진입 시 83조원이 넘는 거대 시장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온라인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신한 스마트 미래설계 시스템'를 선보였다. 신한은행 홈페이지 내 '신한 스마트 미래설계 시스템'을 통해 은퇴설계 시뮬레이션과 연령별 은퇴준비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은퇴 후 필요한 매월 생활비를 기준으로 필요 자금을 계산해 향후 부족한 자금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부족한 자금을 직접 마련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설계해 준다. 기업은행은 은퇴를 앞둔 만 50세 이상 고객을 위한 'IBK9988장수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은퇴 후 연금이나 용돈, 월세소득 등 고정수입이 있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4대 연금과 기초노령연금 등의 실적이 있으면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전자금융 수수료와 모든 ATM 출금수수료도 면제(월 5회)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거 정년을 맞은 시니어 세대가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으로 부상 중"이라며 "시니어 비즈니스 시장은 다른 산업에 비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3-09-25 17:51:18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차기 수협은행장에 이동빈…'6개월 행장공백' 일단락

세 번째 공모, 6개월간 경영공백 끝에 차기 은행장 선임…이사회·주총 거쳐 25일부터 업무 시작 Sh수협은행이 '삼수' 끝에 새 은행장을 선임했다. 6개월 넘게 공백이었던 차기 은행장에는 이동빈 전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이 낙점됐다. Sh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18일 오전부터 3차 차기 수협은행장 압축 후보군 5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동빈 전 우리은행 부행장을 은행장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행추위 관계자는 "이 후보자는 35년간의 풍부한 은행 경험을 갖춘 여신관리 및 금융전문가로 출범 1주년을 맞이하는 수협은행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배경을 설명했다. 1960년생인 이 후보자는 강원 평창 출신으로 원주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기업금융단 상무,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거쳐 현재 (주)우리팬에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 후보자는 이달 예정된 19일 이사회와 24일 주주총회를 거치면 차기 은행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신임 은행장의 임기는 3년으로 10월 25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로써 수협은행은 6개월간의 '행장 공백' 사태를 일단락 짓게 됐다. 수협은행은 지난 2월부터 차기 은행장 인선 절차를 밟았으나 행추위 내 정부 측 위원과 수협 측 위원의 파열음으로 번번이 파행됐다. 수협 측은 수협은행이 54년 만에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 독립한 만큼 내부 출신 인사가 은행장에 올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 측은 아직 내부 인사가 은행장이 되기는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보여왔다. 이에 1차 공모에서는 정부 측은 외부 출신인 이원태 전 행장을, 수협 측은 강명석 감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에 따라 행추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찬성해야 최종 은행장 후보자를 결정할 수 있는데, 정부 측 위원과 수협 측 위원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1차 공모는 불발됐다. 2차 공모에서는 이 전 행장이 발을 뺐다. 그러나 또다시 정부 측과 수협 측의 팽팽한 줄다리로 행추위가 번번이 파행되면서 이 전 행장의 임기가 만료(4월 12일)됐다. 여기에 조기 대선 등을 거치면서 행장 인선 절차가 잠정 중단됐다가 결국 지난달 27일 3차 공모가 결정됐다. 이어 세 번째 은행장 공모에는 총 1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2월 진행했던 1차 공모(4명)와 3월에 실시했던 2차 공모(11명)에 비해 최대 규모다. 지원자 중에는 수협은행 임원을 비롯해 전직 지방은행장, 관료 출신 등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행추위는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5명의 압축 후보군을 추렸다.

1970-01-01 09:00:00 채신화 기자